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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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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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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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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毒聖踪影

DUMMY

보통 묘족 하면 운남이 떠오른다.하지만 그건 잘못된 인식이다.묘강은 일명 상서(湘西)라고도 한다.상은 호광중 호남의 약칭이다.여기에는 사천,운남,귀주,광서 일부가 포함된다.


여기에서 묘족들이 가장 많이 살고 가장 힘있는 곳은 귀주이다.운남은 이십여개 민족이 섞여 사는데 묘족은 운남에 뒤늦게 입성해서 세력이 미비하다.


귀주에 묘족들의 성산으로 불리는 뇌공산(雷公山)이 있다.육지독성은 현재 뇌공산아래 뇌산현이라는 곳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육지독성이 그곳을 좀체로 벗어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야 한다.다행히 당무호는 거동에 불편함이 없다.가문의 일을 당인걸에게 맡기고 귀주로 출발했다.


귀주지역은 황제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다.거기에 강호의 세력도 없다.묘족의 세력이 하도 강성해서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귀주경내에 들어선 일행은 소공자의 조언에 따라 병장기를 겉으로 보이게끔 드러내고 다녔다.


귀양부에도 도독이 있다.하지만 그의 수하에는 병력이 오백명밖에 없다.원래 규정상 최소 삼천은 있어야 한다.하지만 도독은 위에 삼천이라 보고를 올리고 실제로는 오백의 병력만 보유하고 있다.남는 이천오백의 군량이나 월봉을 자기 주머니에 넣는 것이다.


덕분에 귀주지역은 무법천지이다.병장기를 휴대하지 않으면 시비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귀양성에서는 그나마 괜찮지만 그밖의 지역에서 병장기없이 돌아다니면 강도를 당해 발가벗은 몸으로 집에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당문의 일행 네명은 장검을 등에 메고 다녔다.당무호와 당문호 그리고 당무호를 보호할 두명의 혈수라가 이번 일행이다.뇌공산으로 향하는 길에 사소한 시비들이 있었지만 당문호가 검을 뽑아 무력시위를 하면 상대는 곧바로 무릎 꿇고 사죄했다.


가장 골치아픈 일은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묘족들은 자신의 문자와 언어가 있다.하지만 수천년동안 한족들에게 쫓겨다니면서 지역마다 조금씩 달라졌다.그래서 대부분 묘족들은 한족의 언어와 문자를 사용한다.


문제는 억양이 너무 이상해서 알아듣기 힘들다.출발전에 몇가지 간단한 묘족의 언어를 배웠지만 뇌공산이 있는 지역에 사는 묘족들은 사천묘족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다행히 사람이 모이는 시장에서 보부상을 만났다.보부상은 뇌공산에 와서 은구(銀球)차를 구매해서 호광지역에 가져다 파는 일을 한다.묘족인 어머니와 한족인 아버지를 둔 보부상은 유창한 한어가 가능했다.


보부상에게 물어서 육지독성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육지독성은 뇌산현에서 신의로 통하고 있었다.산이 많은 지형적 특성상 독충이나 독 있는 식물을 잘못 먹고 중독되는 사람들이 많았다.


중독되면 거의 죽음이 확실시 되는 곳인데 육지독성은 그러한 독들을 죄다 해독해냈다.사람들이 사당까지 지어 육지독성을 공양한다고 한다.세력이 강한 묘족의 우두머리들도 육지독성을 만나면 깍듯이 인사를 올린다.


육지독성은 커다란 집에 의원을 차리고 있었다.목숨을 구원받은 자들이 지어준 집이다.그리고 방 한켠에 중독된 사람 몇몇이 누워있었다.이미 치료는 끝났고 독이 다 해독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몇천명밖에 안되는 곳인데 매일 몇명씩 중독으로 찾아온다.육지독성을 믿고 더욱 대담해진 탓이다.그리고 인근 지역들에서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니 환자가 끊이질 않았다.


"신의를 뵙습니다.사천에서 온 당무호라 합니다.중독되어서 해독이 여의치 않던 차에 신의의 명성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아니,내 이름이 벌써 거기까지 퍼졌다는 말이오?"

당무호의 인사에 독성은 깜짝 놀랐다.독성의 반응이 예상을 벗어나자 일행은 무슨 사정이 있음을 짐작했다.


"아닙니다.제가 특이한 독에 중독되어 수소문하던 차에 관에 계시는 지인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습니다.소문 듣고 온 것은 아닙니다."


당무호의 말에 독성은 가슴을 쓸어내렸다.그리고 당무호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던 독성은 중독된지 얼마나 되었냐고 물었다.달포정도 되었다는 대답을 들은 독성은 이마를 찌푸렸다.


"천녀산화의 독은 해독이 불가능한 게 아닌데 중독된지 너무 오래 되었소.초기라면 침으로만 해독 가능하나 지금은 약초를 써야 하오."

"그런데 지금 몇몇 약초는 채집이 불가능해서 다른데 가서 약초를 구해와야 하오."


"어떤 약초가 필요하신지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어떻게든 구해드리겠습니다."


독성에게 필요한 약초들은 뇌공산에 있는 약초들이다.하지만 최근 맹수가 난동을 부려 약초꾼들이 약초를 캐내지 못한다는 것이다.다른 지역에서도 나는 약초들이라 구해올 수는 있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당문 일행이 구해오기에는 벅차다.


묘족들은 약초에 제멋대로 이름을 붙여서 이름만 알고는 못 구한다.그리고 외형으로 다른 약초랑 헷갈리기 쉬운 약초도 있어 전문가의 눈길이 필요하다.만약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약초가 있어 견본이라도 보고가면 괜찮겠지만 뇌산현내에 해당 약초들이 다 떨어진 상태이다.


"맹수를 저희가 퇴치하겠습니다.어디에 있는지 말씀만 해주십시요."


"그놈은 여기 묘족들이 조상님처럼 모시는 영물이라서 죽이면 안되오.말을 들어보니 수백년전부터 있었다고 하더군.계속 살아있었는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후손을 번식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오."


"그럼 다른 곳으로 유인하고 그사이에 약초를 채집하면 안됩니까?"


"그것도 다 해봤소,하지만 약초들이 나는 곳에서 떠나지 않소.여기는 더운 지방이라 추운지방에서 나는 약초들은 산꼭대기에서밖에 찾을 수 없소."


독성은 그곳이 묘족 여러 부족의 전사들이 항상 지키는 곳이라서 몰래 가서 사냥할 생각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그러면서 호랑이도 맨손으로 때려잡는 놈이니 쉽게 사냥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독성의 집에서 하룻밤 보낸 일행은 뇌공산에 올라가서 맹수를 한번 구경하기로 했다.몰래 사냥을 한다면 당무호의 치료도 못하고 묘족들에게 쫓길 가능성이 높았다.최대한 방법을 찾아보고 사냥은 마지막 수단으로 남길 생각이다.


산꼭대기에 오르자 묘족의 전사들이 일행을 막았다.검을 가리키며 뭐라 말하는데 일행은 알아듣지 못했다.그래서 당문호는 검을 끌러 당무호에게 맡겼다.그리고 혼자 앞으로 나가자 묘족 전사들도 더이상 뭐라하지 않았다.


혼자 앞으로 나간 당문호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향했다.거기에는 약초꾼으로 보이는 자들이 여기저기 헤집으며 약초를 찾고 있었다.거기에서 더 앞으로 나가려 하자 약초꾼 한명이 손사래를 치면서 뭐라 말했다.


아마도 위험하니 가지 말라는 말이겠거니 하고 당문호는 앞으로 걸어갔다.얼마 걷지 않고 맹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왜 사람들이 맹수라고만 하는지 알것 같았다.처음 보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원숭이라고 하기에는 팔다리의 비율이 인간과 흡사했다.그리고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온몸에 난 기다란 흰털이 걸렸다.얼굴은 오히려 소와 비슷했다.소의 얼굴을 정면에서 그림으로 그리면 딱 저 얼굴일 것이다.하지만 머리에 뿔은 없었다.


손과 발 전부 손처럼 생겼다.발가락의 길이가 손가락보다도 더 길었다.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가락 끝에서 날카로운 발톱이 나왔다 들어갔다.


다가오는 당문호를 향해 맹수가 포효했다.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였다.당문호는 정중히 포권을 한 뒤 약초들을 가리켰다.자신의 목적이 약초임을 알리는 것이다.하지만 맹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계속 포효했다.


맹수가 말이 통하는 듯 싶자 당문호는 다시 한번 약초를 가리켰다.하지만 맹수는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 거렸다.맹수의 포효에 묘족 전사들이 다가와 강제로 당문호를 끌고 내려갔다.당문호는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끌려갔다.


다시 일행에 합류한 당문호는 자신이 보고 느낀것을 일행에게 전달했다.그리고 말이 통하는 듯 하니 선물을 주어 환심을 사는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산에서 내려와 다시 독성의 집을 찾아간 일행은 맹수의 환심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독성에게 물었다.하지만 독성은 묘족들이 여러가지 공물을 바쳤지만 맹수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이튿날 아침 독성은 말이 통하지 않는 당문 일행에게 자신의 제자를 딸려 보냈다.함께 산으로 올라간 후 독성의 제자를 통해 맹수를 해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음을 묘족전사들에게 알렸다.


다시 한번 맨손으로 맹수에게 다가간 당문호는 손짓 발짓으로 사정을 설명했다.맹수는 알아들었는지 못 알아들었는지 시종일관 고개를 저었다.답답해진 당문호가 조금 더 다가가자 맹수는 발톱을 빼들고 당문호를 덥쳤다.


신체비율이 인간과 비슷해서 그리 커보이지 않았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키가 당문호의 한배반 정도 되었다.맹수는 두손뿐 아니라 두발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당문호를 공격했다.하지만 당문호는 맹수가 손속에 사정을 두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당문호는 내력을 일으켜 맹수의 공격에 대응해나갔다.맹수사냥을 많이 해온 당문호는 피하지 말고 힘으로 맞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맹수의 공격을 피하는 순간 맹수는 상대를 얕보고 더욱 공격적으로 나온다.사냥할 예정이라면 피하면서 맹수를 흥분시키는게 더 낫겠지만 지금은 사냥하려는게 아니다.


덩치가 작고 약해보이는 당문호가 자신의 공격을 일일이 받아내자 맹수는 점점 공격에 힘을 실었다.하지만 당문호도 힘을 더해가며 팽팽하게 맞섰다.난데없는 둘의 대결에 약초꾼들과 전사들도 몰려와서 구경을 했다.


한참 싸우던 맹수는 뒤로 훌쩍 물러서더니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잠시후 몽둥이 두개를 들고 온 맹수는 당문호에게 하나를 던져주었다.


맹수와 당문호는 몽둥이를 들고 다시 싸웠다.맹수의 키에 맞춘 몽둥이는 당문호에게 다소 큰 감이 있지만 당문호는 개의치 않았다.몽둥이를 든 맹수는 아까보다 훨씬 위협적이었지만 당문호는 밀리지 않고 맞상대를 했다.


당문호는 맹수에게 백모우면이라는 이름을 달아주었다.그리고 줄여서 백우라고 부르기로 했다.얼굴이 소와 너무 닮아서 그냥 걸어다니는 소로 생각하기로 했다.


백우도 실력이 상당한 맞수가 반가웠는지 신나게 싸웠다.당문호도 모든 것을 잊고 싸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그렇게 둘은 수백합을 싸웠고 당문호는 백우의 실력이 계속 향상되는 것에 놀라움을 느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고통에 찬 비명소리가 울렸다.그 소리를 듣자 백우는 몽둥이를 버리고 달려갔다.당문호도 몽둥이를 땅에 내려놓고 백우의 뒤를 쫓았다.백우의 달리는 속도는 경공을 사용한 당문호보다 훨씬 빨랐다.백우의 모습을 놓친 당문호는 흔적을 따라 뒤를 쫓았다.


당문호의 실력을 본 묘족전사들은 감히 당문호를 제지할 생각을 못했다.대신 남은 셋을 겹겹이 에워싸고 감시했다.수백년간 사람을 해친 적 없고 뇌공산에 기어들어온 맹수들을 처치한 묘족들의 수호신이다.만약 당문호가 백우를 해친다면 하늘끝까지 쫓아갈 것이다.


당문호가 찾아간 곳에는 백우와 똑같이 생긴 작은 백우가 있었다.당문호는 백우의 자식으로 보이는 작은 백우에게 회우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털의 색이 회색이었기 때문이다.회우는 배가 부풀어오른 상태에서 고통에 찬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백우는 곁에서 회우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뚝뚝 떨궜다.당문호가 다가가자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렸지만 회우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당문호는 손짓 발짓으로 회우의 상태를 살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당문호의 생각이 백우에게 어떻게 전달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백우는 고개를 끄덕였다.회우에게 다가간 당문호는 불룩한 배에 손을 얹고 내공을 움직였다.여기저기 약하게 내공을 쏘고 거기에서 오는 반응을 분석하며 한참정도 시간이 흐르자 회우의 뱃속이 당문호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졌다.


회우의 뱃속에는 내단으로 보이는 덩어리들이 굉장히 많았다.그런데 그 위치가 좋지 않아 복강에 물이 찬 것이다.인간이라면 진작 죽었을 것이지만 회우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버티고 있었다.하지만 이대로 시간이 흐러면 어떤 결과일지는 불보듯 뻔하다.


당문호는 손짓으로 가서 치료할 사람을 데려오겠다는 표현을 했다.백우가 고개를 끄덕이자 당문호는 경공을 시전해 왔던 곳으로 되돌아갔다.당문호가 돌아가자 묘족전사들은 곧바로 당문호를 에워쌓다.당문호는 독성의 제자를 통해 백우의 자식이 죽을 위기에 처했고 독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독성의 위신이 대단한지 묘족전사들은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경공이 가능한 당문호가 산밑으로 내려가 독성을 모셔오기로 했다.당문호가 맹수의 자식이 아프다고 전하자 독성도 호기심이 동했다.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서 산꼭대기에 오르니 점심때가 되었다.간단히 끼니를 에운 뒤 당문호와 독성 그리고 당명걸 이렇게 셋이 백우의 거처로 향했다.


백우의 거처에 도착해보니 회우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회우의 곁에서 눈물을 흘리는 백우를 보자 일행은 저도 모르게 측은지심이 일었다.


당문호가 내공으로 이미 살폈지만 독성은 그걸 전적으로 신임할 수 없었다.그래서 침으로 여기저기 찔러보고 귀를 대고 소리도 듣고 하면서 진단을 했다.얼굴과 몸에 난 수많은 털을 제외하고는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아 비교적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었다.


독성은 무언가가 체내의 혈도를 압박해서 기맥이 통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판단했다.시간이 넉넉하고 말이 통하면 칼을 대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하지만 상대는 말이 안 통하고 거기에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 가늠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당문호의 처음 의견대로 배를 째고 물을 뽑아내기로 했다.당문호는 칼을 꺼내들고 손짓으로 자신들이 뭘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백우는 처음에 고개를 가로젖다가 마지막에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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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曲終人散 +35 17.10.02 6,070 139 12쪽
94 漫天花雨 +9 17.10.01 3,905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67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696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65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19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2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1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16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2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19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78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05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59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2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2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49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26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46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34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2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27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56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4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84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76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88 115 16쪽
» 毒聖踪影 +3 17.09.20 4,501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86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58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2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38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5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27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1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0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35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29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85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89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0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1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2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18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00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85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52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52 133 15쪽
46 黑龍秘級 +6 17.09.09 6,265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35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39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2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87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892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48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05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28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35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0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69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46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57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13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495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25 1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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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必中打 +13 17.08.28 8,502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2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697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2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58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5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185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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