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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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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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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09.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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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共敵之友

DUMMY

술시중 드는 여자는 당문호가 쓴 시를 한매에게 전달했다.한매와 루주는 함께 종이를 펼쳐서 시를 읽었다.


崇山少林甲天下 소림무공이 천하제일이라 하고

武當太極與比肩 무당의 태극이 그와 비견된다 하며

庄中高手如竹筍 장중에 고수가 죽순처럼 많다지만

敵天下雙手足矣 천하를 상대하는데 두주먹이면 충분하리


읽어보면 현재 강호의 가장 강한 삼대세력이 있지만 난 두주먹으로 천하와 싸울수도 있다는 광오한 내용이었다.한매는 시를 읽고 깔깔 소리내여 웃었다.

"루주님,이거 보세요.그 손님이 숭산 숭(嵩)자를 숭배 숭(崇)자로 잘못썼어요."


루주도 시를 보고 한마디 했다.

"시의 내용은 사내의 기개가 넘치는구나.일부러 글자를 다르게 쓴게 아닐까?"


호기심이 동한 혈도랑은 시를 봐도 되겠냐 허락을 구하고 시를 읽었다.시를 읽자마자 혈도랑은 종이를 태워버렸다.그리고 이 시를 쓴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루주와 한매는 자신들이 보고 듣고 느낀것을 그대로 얘기했다.혈도랑은 자신이 추적을 당한게 아니라 상대가 정보를 얻고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이렇게 시를 써서 의사를 전달하는 걸 보니 해코지를 할 생각은 없는 듯 했다.


혈도랑은 루주에게 시를 보낸 손님과 합석해도 되는지 물어달라고 부탁했다.그렇게 합석하게 된 일행은 시를 읊고 노래를 만들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혈도랑이 먼저 작별을 고했다.그러자 당문호 일행도 술이 과했다며 바로 작별을 했다.


풍월루를 나선 혈도랑은 강릉에 있는 가장 큰 호수로 향했다.혈도랑의 뜻을 알아차린 당문호는 혈수라들에게 미행하는 자가 없는지 확인하라 시키고 혈도랑의 뒤를 따랐다.


호숫가에 도착한 뒤 둘은 배 한척과 낚싯대를 빌려서 호수 중앙으로 배를 몰고 나갔다.낚싯대를 드리운 두 사람은 대화를 시작했다.


"알고 오셨겠지만 혈도랑이라 합니다."


"당문의 호법 당문호라 합니다.숭무장과는 불공대천의 원수이지요."


둘은 숭무장이란 같은 적을 공유하고 있다.적의 적은 친구라고 두 사람은 공적지우이다.숭무장의 파멸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로 두 사람은 의기투합했다.


"사전에 당문습격 계획을 알고 당문에 알려 대비케 하려는 계획도 있었습니다.하지만 비급에 눈이 멀어 그리하지 못했습니다.제가 마음을 바르게 쓰지 못해서 당문이 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사죄드립니다."


"강호무림의 세가라면 항상 목숨을 내놓고 살아야죠.당문이 힘이 강했으면 당하지도 않았을 참사입니다.우리 당문은 도와주지 않았다 하여 누구를 탓할 정도로 몰염치한 가문이 아닙니다."


"넓은 아량에 감사드립니다.사실 저도 숭무장이 그렇게까지 하리라 예상못했습니다.몇년간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당호법이 이리 말씀해주시니 조금은 가벼워집니다."


"당문의 원수는 이제 숭무장 하나만 남았습니다.공자께서 가지고 계신 정보를 알려주시면 저희도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듯 합니다."


혈도랑은 자신이 조사한 숭무장의 정보를 풀어놓았다.혈도랑은 숭무장의 일반무사로 몇개월 지내면서 술을 많이 사며 사람들의 인심을 얻었다.그후에도 해마다 몇번씩 숭무장에 찾아가 친분있는 자들에게 술을 사주며 정보를 얻어냈다.


숭무장에는 세명의 공자가 있었다.현재 숭무장주가 된 대공자와 모용가를 외가로 둔 이공자,서문가를 외가로 둔 삼공자이다.


대공자의 외가는 철가이다.철씨 가문은 무공은 강하지만 세력이 미비하다.가문 구성원이 서른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후계자중에 가장 세력이 약한자가 대공자였다.


하지만 명분은 대공자에게 있었다.장자승계의 원칙이 흔들리면 후계자 싸움때문에 가문이 흔들릴 수 있다.그렇기에 대부분의 중립적인 가문들은 대공자를 후계자로 지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지는 명분일 뿐,정작 힘으로 맞서야 하는 상황이 오면 모래성처럼 하루아침에 무너진다.명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최소한의 힘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던 차 동방가문에서 대공자에게 혼약제의가 들어왔고 동방가문의 힘을 탐한 대공자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인을 죽이려 했던 것이다.


혈도랑은 어릴때 임신한 여인을 구해준 무사를 아버지로 알고 자랐다.하지만 여인은 점점 대공자를 닮아가는 혈도랑때문에 죽기전에 진실을 털어놓고 혈도랑이 먼곳으로 도망가기를 바랐다.


진실을 알게된 혈도랑은 복수를 결심하게 되었고 자신의 얼굴을 불로 지져서 용모를 훼손시켰다.그리고 아버지로 알고 있던 무사에게 무공을 배우기 시작했다.


몇년후 혈도랑을 돌보던 무사가 사라졌다.평소처럼 길을 나섰는데 몇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몇년간 무사를 기다리면 홀로 생활해온 혈도랑은 무공진전도 없고 부정에 대한 그리움도 생겼다.그래서 숭무장의 무사로 지원해서 일반무사로 뽑혔다.


몇달간 지내면서 숭무장주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그러다 열살밖에 안된 아들이 무공수련을 하지 않고 놀음에 탐한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철저히 기대를 버렸다.


숭무장의 무사노릇을 그만둔 후 강호를 떠돌며 자신을 구해준 무사를 찾기 시작했다.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시비에 휘말렸고 혈도랑은 걸어오는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그리고 손속에 사정을 두지도 않았다.그렇게 혈도랑이라는 명호를 얻게 되었다.


대공자는 숭무장주가 되었지만 이공자와 삼공자의 견제를 여전히 받았다.숭무장에서는 대공자를 대장주라 칭하고 이공자는 이장주,삼공자는 삼장주라 칭했다.


거기에 동방가문까지 끼어들어서 각축을 벌이니 숭무장이 난장판이 되어버린 것이다.무공은 이장주가 가장 강하고 인덕은 삼장주가 가장 많다.대장주는 그저 명분과 이해관계로 맺어진 처가만 있을 뿐이다.


당문을 습격한 것은 대장주의 직속세력이다.초가보가 어마어마한 재물을 약속했던 것이다.술자리에서 정보를 얻어낸 혈도랑은 자신에게 구명지은을 입은 철각자를 시켜 의뢰를 받게 하였다.


그렇게 재물을 얻은 대장주는 자신의 직속세력을 늘렸다.세력이 여전히 가장 약하지만 이장주나 삼장주가 쉽게 덤벼들지 못한다.남은 세력이 어부지리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년간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해 왔지만 근래에는 많이 위태해졌다.대장주가 후계자를 정할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이장주나 삼장주나 대장주를 죽일 수 있다.하지만 그렇게 되면 상대세력에게 명분을 준다.중립들은 명분에 따라 움직인다.그래서 대장주가 여직껏 목숨을 부지한 것이다.


하지만 대장주가 후계자를 정하면 설사 대장주가 죽더라도 후계자가 장주가 된다.후계자가 장주가 되는 순간 이장주와 삼장주는 더이상 기회가 없다.이미 장주의 지위가 다음대로 넘겨졌기 때문에 압도적인 힘이 아니라면 장주의 자리에 본인이 앉지 못한다.


권력이란 괴물은 일반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후계자가 지정되는 순간 이장주와 삼장주의 명분은 사라지게 된다.그때는 장주경합이 아니라 후계자 경합을 벌여야 하는 것이다.둘은 자식을 장주의 자리에 앉히고 싶은게 아니라 본인이 장주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이장주와 삼장주의 심복들이 은밀한 회동을 근래에 많이 가진다고 한다.혈도랑은 세 세력 다 친한 사람이 있다.그들은 남은 두 세력의 치부와 비밀을 폭로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그래서 숭무장의 현재 상황을 가장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혈도랑이다.


혈도랑의 이야기를 들은 당문호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혈도랑의 이야기는 자연스러웠으나 뭔가 걸리는게 있었다.생각을 정리한 당문호는 혈도랑에게 질문했다.


"공자의 모친을 구한 무사는 그후 공자네 모자를 계속 돌보았습니까?"


"네,일년에 몇번 보지는 못했습니다.잠깐 며칠 머물다가 곧바로 길을 떠났습니다."


"모친은 그 무사에 대해 공자께 뭐라 얘기해 준 적은 없었습니까?구함을 받을 때의 상황이라든가."


"혹시 당호법은 그 무사가 의심스럽다 생각하시는 겁니까?저는 특별히 들은 얘기가 없습니다."


"공자에게는 은인이고 사부와 같은 사람이라 듣기 불편하시겠지만 여기 강릉은 숭무장과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닙니다.이런 곳에 몇년이나 살고 있었는데 대장주가 몰랐다는게 말이 안 됩니다."

"공자가 대장주의 핏줄이라는 건 개방에서도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그런데 숭무장의 대공자가 몰라서 몇년씩 방치해 뒀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그럼 그 무사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 모자를 구했고 돌봐주었다는 말입니까?"


"그 무사가 대장주의 세력이라면 그날 모친을 죽일려고 한 제삼자가 있고 대장주가 사람을 보내 지켜주었다는 뜻이겠죠.하지만 그 무사가 이장주나 삼장주의 세력에 있으면 대장주가 죽이려 했고 이장주나 삼장주가 공자의 존재를 대장주의 약점으로 만들기 위해 구해주고 돌봐준 것이겠죠."

"모친이 임종전에 공자를 보고 숭무장과 먼 곳으로 도망가라고 했습니다.아마 모친은 뭔가 알고 계셨을 겁니다.그 무사의 정체에 대해서 말입니다.혹시 임종전에 다른 유언은 없으셨습니까?"


혈도랑은 곰곰이 생각했지만 생각나는게 없었다.당문호는 그 무사의 인상착의와 신체특징을 혈도랑에게 물었다.개방에 의뢰해서 그 무사가 어느 세력인지 알아내려는 것이다.


"제 생각에 그 무사는 공자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무기나 가르친 무공을 보면 한계가 보입니다."


혈도랑은 이류의 끝에 있다.싸움을 하면 어설픈 일류는 쉽게 요리한다.그래서 강호에는 일류고수라 알려졌지만 자신이 실질적으로는 이류라는 것을 혈도랑 본인은 알고 있었다.


"당호법께서 제가 싸우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을터인데 어찌 아십니까?"


"공자에 대한 정보를 모으면서 전투방식을 보았습니다.그리고 공자의 무기에 대해서도 아는바가 있습니다."

"저 무기는 동영의 무사들이 사용하는 무기입니다.그곳은 내공을 다루는 자가 극히 드뭅니다.그래서 무기에 의존을 많이 합니다.싸움에 유리한 무기 때문에 일반 삼류무사들이 무림의 웬만한 이류무사만큼 잘 싸웁니다."

"하지만 무공이 무인의 단련을 위한 무공이 아니라 무기의 사용만을 위한 무공이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당호법의 말씀은 제가 익힌게 무공이 아닌 단순한 무기술이라는 뜻입니까?"


"바로 그겁니다.군문에서 가르치는 십팔반무예와 다름이 없는 것이지요.그런 단순한 무기술로 이류의 끝을 본 공자의 자질이 참으로 대단해 보입니다."


혈도랑의 마음은 소용돌이에 빠진 나룻배처럼 뒤집어졌다.유일하게 부정을 느낀 상대가 목적을 가지고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무사는 검을 사용했다.하지만 혈도랑이 팔이 길고 허리힘이 좋으니 이 무기가 적합하다면서 휜칼을 건넸다.


내공도 무사에게서 배운게 아니라 숭무장에 일반무사로 들어가서 배운 것이다.명문정파의 심오한 내공심법이 아니라 평범한 내공심법이다.다행히 타고난 자질이 나쁘지 않아 일반심법으로도 남들보다 뛰어난 성취를 이루었다.


"영치없지만 혹시 당가에서 저를 제자로 받아주실 수 있습니까?"


"지금 당가에는 제가 최고항렬입니다.공자를 제자로 받기에는 배분(輩分)이 맞지 않습니다."


"갑자기 복수고 뭐고 부질없이 느껴지는군요.그저 무공을 수련해서 숭무장의 누구보다 더 강해지고 싶습니다."


"공자의 심정을 십분 이해합니다.당문이 청성파와 친분이 있으니 한번 부탁드려보지요."


"당호법의 호의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어찌 되었던 자식을 이렇게 방치한 죄,숭무장주에게 물어야 겠습니다.호법의 계획이 서면 그 계획에 충심으로 따르지요."


혈도랑은 바로 자신이 메고있던 보통사람 키만큼한 칼을 끌러내서 호수에 버렸다.당문호 일행과 함께 양양으로 향하는 길에 틈만 나면 권각술을 수련했다.웬만한 크기의 도시에는 하나씩 있는 그런 무관에서 가르치는 권각술이었다.


당문호는 혈도랑의 권각술에 몇가지 지적을 했다.실전을 많이 겪은 혈도랑이라 간단한 지적에도 곧바로 깨닫고 초식을 수정해나갔다.일행은 눈길을 끄는 혈도랑 때문에 배를 타지 않고 산길로 이동했다.그래서 양양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양양에 도착한 후 일행은 양양성밖의 황폐한 토지묘에 자리를 잡았다.초가보의 멸문으로 숭무장도 당문의 복수를 알았을 것이다.하지만 이장주와 삼장주의 세력때문에 대장주가 당문에 적대시하지 않고 있는것이다.


예전에는 이장주와 삼장주도 서로 견제하기에 병력을 빼서 당문을 습격할 수 있었다.하지만 근래에 후계자 선정때문에 이장주와 삼장주가 긴밀한 야합을 하고 있어서 그걸 감시하느라 손발이 부족하다.그래서 당문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그러니 괜히 혈도랑과의 관계를 들켜서 경각심을 일깨워줄 필요는 없다.


혈도랑은 자신이 들은 소문들을 취합해서 당문의 습격에 참가한 자들을 선별했다.그 정보를 거지에게 넘겨 확인을 부탁했다.거지는 그 명단을 기반으로 조사해서 명단에 있는 자들을 하나둘 지웠다.


개방은 정보를 꼼꼼이 적는 습관이 없다.글 아는 사람이 드문 세상이라 글 아는 거지는 더욱 드물다.그래서 십여년전부터 몇곳에 똑똑한 거지들을 보내 글을 배우게 했다.양양도 그중 하나라서 글 아는 거지가 많다.그래서 몇개의 정보중심지중 하나가 되었다.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난 일이다.그때 누가 숭무장을 떠났는지는 그쪽 지역의 나이먹은 거지들의 기억에 의존해야 한다.그래서 조사가 지지부진했다.


당문호는 한두명을 납치한 후 고문해서 당문을 습격한 자들을 알아내려는 것이다.괜히 엉뚱한 사람을 잡으면 정보도 얻지 못하고 타초경사를 할 수도 있다.그러니 거지에게 확실한 자들로만 명단을 구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문에 연통을 보내서 남은 혈수라들도 지원받았다.당무호에게는 그저 정보를 수집할 목적이라고 했지만 당문호는 이번에 복수를 끝낼 예정이다.여덟의 혈수라와 당문호 그리고 혈도랑까지 합쳐봤자 열명이다.


이 인원으로 복수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하지만 당문호는 명단만 알아내면 시간이 얼마 걸리더라도 상관하지 않을 생각이다.한달에 하나씩 암살해도 오년안이면 끝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당문의 복수계획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작가의말

당문호가 쓴 시는 장두시입니다.시의 첫글자만 따면 숭무장적 이렇게 네글자가 됩니다.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까 사족을 답니다.양양이나 사천의 성도 등은 강남에 속합니다.지리적으로는 애매한 곳이지만 사람들의 인식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사용하는 언어는 북방계에 속하고 풍습도 북방과 비슷합니다.그리고 산세의 험준함이나 여러가지가 북방에 가깝습니다.이 시대에는 현재 광동성이나 광서성쪽에 사람들이 별로 살지 않습니다.그리고 황실의 힘도 미치지 못하구요.예전의 강남과 현대에 정의한 중국의 강남의 범위는 다릅니다.괜히 잘못된 정보를 드릴까 걱정되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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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珠名如意 +15 17.09.30 3,704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4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7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7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4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31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5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6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3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6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8 1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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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一敗涂地 +5 17.09.24 4,452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2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8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5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10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2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2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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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天女散花 +3 17.09.19 4,593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6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8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4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30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4 10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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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三連戰 +3 17.08.31 7,253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34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45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8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505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27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9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9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9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9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10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70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8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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