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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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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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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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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崇武遺魂

DUMMY

강남무림에는 아직도 숭무장을 그리워하는 존재들이 있다.그중에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건 대장주의 세력들이다.숭무장 때가 좋았다기보다는 숭무장이 해체한 뒤 대장주 세력들의 형편이 너무 안 좋다.


대부분은 이권을 빼앗기고 조용히 살고 있었다.일부 약삭빠른 자들은 정무맹이나 숭의련에 투신했지만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인맥을 만들기 위해 매일 접대를 하느라 기둥뿌리가 뽑힐 정도이다.


다음으로는 정무맹과 숭의련의 군소세력들이다.숭무장이 있을 때에는 세개 세력의 다툼 때문에 군소세력들도 어느정도 대접을 받았다.하지만 지금 약소세력들은 상대방의 먹잇감이 되었다.강한 세력들의 비호를 받으려면 이익을 상납해야 한다.


실력이 없으면서도 숭의장에 가입한 세력이라는 점만으로 지역에서 큰소리를 친 자들이 있다.강남무림에 다툼이 거의 없는 때라 숭무장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역에서는 대접을 받았다.실력이 더 있지만 가난해서 숭무장에 가입하지 못한 세력들도 한 수 접어줘야 했다.


하지만 정무맹과 숭의련으로 나뉘면서 정무맹은 대놓고 실력자를 더 우대했다.그리고 원래 정무맹에 비하면 무력이 부족한 숭의련도 실력자들을 우대하기 시작했다.그러자 숭무장을 등에 업고 위세를 부리던 일부 세력들이 숭무장을 그리워했다.


핵심세력들의 분화(分化)와 중소세력들의 불만,지역에 따른 야합에 의해 정무맹과 숭의련은 유명무실해졌다.거기에 숭무장 때로 돌아가자는 여론이 돌면서 지난 수십년간 조용했던 강남무림은 아직 표면은 잠잠한 듯 했지만 밑으로는 암류가 거세게 맴돌았다.


남창에서 마차를 타고 하루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현성이 있다.이 현성에는 정무맹 소속인 철담(鐵膽)방이 있다.숭무장시절에는 백명이 넘는 방도들이 있었는데 숭무장이 해체되면서 방도의 수를 반으로 줄였다.


지역이 정무맹이 있는 남창과 가까운 관계로 철담방은 대세력에게 이익을 상납해서 보호를 받을 필요가 없다.그리고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철담방 하나의 세력만 남았다.숭무장때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몸집을 불렸다.실력보다 인맥과 뇌물 그리고 줄타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무맹은 실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고위직에 오를 수 있다.무공실력이 별로였던 철담방주는 밥만 축내는 군식구들을 내보냈다.숭무장 시절에는 매달 여러 세력들에게 상납하던 돈이 절약되어 돈주머니도 불룩해졌다.


그래서 객잔이나 주루같은 사업에 돈을 투자하며 강호방파보다는 지역유지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화해 가고 있었다.정무맹이 오래갈 것 같지 못하다는 판단에 매일 현령과 술을 마시며 관과 밀착하려 하고 있었다.


그런 철담방에 마른벼락이 떨어진 건 추운 겨울밤이었다.밖에는 차가운 겨울바람이 얼어죽고 싶은 놈 나와 라고 외치면서 사방을 휘젓고 있었다.너무 추운 나머지 잠에 들지 못한 철담방도들은 데운 술로 몸을 덮히고 있었다.


그때 건물이 갑자기 불에 타올랐다.누군가가 추위에 불을 지피다가 건물을 태운거라 지레 짐작한 방도들은 급하게 우물가로 달려갔다.


온돌이 있는 북방과는 다르게 남쪽은 겨울에 화로를 집에 들여놓는다.밖에서 불을 피워 숯불을 만든 뒤 화로에 숯불을 넣고 집안에 들이는 것이다.보통은 청동화로를 사용하지만 가난한 자들은 생나무를 깎아서 화로를 만든다.


철담방주는 돈이 많지만 허투로 쓰지 않는다.그래서 일부 방에는 나무화로가 들어가 있다.가끔 숯불에 나무화로가 타면서 화재가 일기도 하기 때문에 방도들은 당연히 우연한 사고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물가에 도착한 방도들은 우물가를 지키고 있는 아홉명의 복면을 한 괴인들을 확인하자 계획적인 방화임을 눈치챘다.곧바로 뒤돌아서 무기를 가지러 뛰어가며 습격이다 라고 외쳤다.


이십여명의 방도들이 무기를 가지고 우물을 지키는 자들을 공격했지만 실력차이가 너무 컸다.그래도 머릿수가 많은 걸 믿고 계속 도전했다.


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우물을 지키던 자들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자가 철담방도들에게 경고를 했다.

"정무맹을 탈퇴하고 숭의련에 투신하지 않으면 다음번에는 목숨까지 취할 것이다.오늘은 그저 경고일 뿐이다."


말을 마친 복면괴인들은 곧바로 신형을 돌려 떠나갔다.철담방도들은 상대의 실력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아는지라 감히 따라갈 엄두를 못 냈다.급히 우물의 물을 길어서 아직 멀쩡한 건물들에 끼얹었다.


다행히 이미 불타는 건물들을 포기하고 나머지 건물부터 구한게 효과를 보아 절반의 건물을 지켜냈다.수하들의 보고에 화가 치민 철담방주는 돈보따리를 싸들고 남창으로 향했다.정무맹의 힘을 빌려서라도 복수를 해야 한다.


현성에서 남창까지는 관도가 잘 닦여있다.철담방주는 두명의 수하와 함께 마차를 타고 남창으로 향했다.두명의 수하를 믿는다기보다 자신이 없을 때 무슨 작당모의를 할까봐 데리고 가는 것이다.


겨울이라 관도에는 사람이 없었다.농사꾼들은 추운날 집안에서 대낮부터 마누라 궁둥이를 두드리고 있을 것이다.그래서 보통 농부의 자식들은 팔월에서 시월사이에 많이 태여난다.점쟁이들이 생일을 항상 물어보는게 생일과 옷차림 그리고 외모만 봐도 신분이 대충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적한 관도를 가고 있을 때 피융 하는 소리와 함께 마차가 흔들렸다.마차를 끌던 말이 화살에 맞아 쓰러진 것이다.화살이 더 날아올까봐 마차에서 내리지 않았지만 철담방주의 예상과는 달리 더 이상의 기습은 없었다.


한동안 아무 기척도 없자 철담방주는 용기를 내서 밖으로 나왔다.재수없이 머리에 맞지만 않으면 호신갑이 화살을 막아주기에 죽을 염려는 없다.마차에서 내린 철담방주는 마부의 시체곁에 서있는 한 사내를 발견했다.


덥수룩한 수염에 왼팔이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철담방주가 아는 숭무장주였다.넉넉하던 살집이 다 사라지고 깡마른 몸이 되었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수척해진 얼굴은 수염때문에 더욱 말라보였다.


철담방은 예전부터 이장주의 세력이었다.거기에 숭무장주가 좋은 뜻으로 찾아온 게 아닐테니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오히려 철담방주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자기 목숨을 건질까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대장주가 아무말 없이 지켜보고만 있자 철담방주는 뒤의 수하들에게 속삭였다.

"부방주는 이대로 뒤로 달려 도망가시오.호법은 남창방향으로 달려 정무장에 어제오늘 보고 들은 일들을 정무장에 보고하시오.나는 여기서 대장주를 상대하겠소."


두 수하들은 철담방주의 말에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본인이 알아서 위험한 일을 맡겠다는데 거절할 생각이 없었다.철담방주가 등에 멘 칼을 뽑아들고 대장주에게 덤비자 둘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도망갔다.


두 수하는 거기까지 생각이 못 미쳤지만 철담방주는 대장주의 왼팔이 없다는 것을 주목했다.즉 활을 쏜 사람은 대장주가 아닌 것이다.일단 둘을 도망가게 한 후 상대가 앞길을 막았는지 퇴로를 막았는지 확인한 후에 보다 안전하게 도망갈 생각이다.


숭무장주가 절정에 이른 것은 알지만 왼팔이 없고 거기에 무기로 단창을 들고 있었다.자신이라면 십여합정도 버티다가 도망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왼팔이 없으면 균형잡기 힘들어 경공 시전이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담방주의 이런 계획을 짜기 위한 머리굴림은 무의미한 노동이 되고 말았다.칼을 세우고 덤비는 철담방주를 대장주는 단창에 심장을 터뜨렸다.쓰러지는 철담방주의 눈에는 목에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 호법의 모습이 보였다.철담방주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지만 뒤로 도망가던 부방주도 화살에 목을 맞고 죽었다.


대장주는 시체를 그대로 남겨둔 채 살인현장을 떠났다.이튿날 길가던 사람에게 발견되어 관아에 신고가 들어갔고 관아에서는 신분을 확인한 후 시체를 정무맹에 넘겼다.


정무맹은 철담방주의 상처를 확인하고 숭의련주의 솜씨임을 확인했다.중대한 사안이라 맹의 일들에 무관심하던 정무맹주가 직접 사인을 확인했다.하지만 숭의련주가 남창에서 이렇게까지 가까운 곳에 와서 별것 아닌 철담방주를 손수 죽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무공수련에만 관심있는 정무맹주와는 달리 정무맹의 다른 세력들은 숭의련과의 전쟁을 갈망하고 있었다.빠르게 남궁가와 동방가와 협상을 해서 자기편으로 만들고 숭의련을 쳐야 한다.그래서 정무맹이 예전의 숭무장의 지위를 이어받아야 한다.


만약 여기에서 머뭇거리다 남궁가와 동방가가 숭의련의 편을 들면 세력이 비슷해진다.그러면 지금과 같은 대치를 지루하게 이어가야 한다.남궁가와 동방가의 세력권을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지금 숭의련을 쳐야 한다.


전쟁이 나면 무공수련에 지장을 준다.어차피 하수들과 암만 싸워봤자 크게 얻는게 없다.그래서 정무맹주는 사건의 진실을 더 조사해보자고 하면서 결정을 미뤘다.


하지만 사흘후 날아온 소식에 의해 정무맹은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대외적으로 숭의련에서 가장 강한 세명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삼첨(三尖)검이 죽었다.검끝이 세갈래로 갈라져서 세개의 검첨이 있는 기형병기를 사용하는 자인데 검술은 정무맹주도 인정하는 자였다.


그런 자가 자신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시체에 난 상흔은 분명 정무맹주의 일월검법의 초식이었다.같은 상처를 여러번 베는 일월동휘(日月同輝)의 초식 특유의 상흔은 다른 자들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것이다.


숭의련에서 이미 남궁가와 동방가로 사람을 보냈다는 소식에 정무맹주도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급하게 선물을 준비해서 두 가문으로 사람을 보냈다.정의맹의 입장에서는 숭의련과의 싸움이 끝날 때가지 두 가문이 누구의 편도 안 들어주면 되는 것이다.그래서 끌어들이는데 여의치 않으면 시간이라도 끌라고 당부했다.


숭의련은 정무맹과 정면대결을 하면 이기기 힘들다.그래서 아직 삼첨검의 죽음에 대해 대외로 발표하지 않고 남궁가와 동방가의 결정을 기다렸다.이때 정무맹이 먼저 선수를 쳐서 정무맹소속의 철담방주가 관도에서 홍양창(紅陽槍)의 일휘관일(一輝貫日)의 초식에 비명횡사 했음을 발표했다.


숭의련은 곧바로 삼첨검이 일월검법의 일월동휘 초식에 시체로 발견되었음을 공표했다.하지만 철담방주의 죽음이 먼저이고 숭의련의 삼대고수중 하나인 삼첨검의 죽음이 공표됨에 따라 숭의련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졌다.


정무맹이 먼저 공격해서 숭의련에게 명분을 주면 그나마 숭의련은 해볼만하다.하지만 현재 명분도 정무맹에 있고 실력도 정무맹이 더 우위이다.숭의련의 구명도초는 남궁가와 동방가이다.


강호의 모든 사람들이 강남의 두 거두의 대치에 관심을 집중했다.단순한 강남무림의 일이 아니다.강남무림의 가문들이 북방의 가문들과 통혼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그러므로 전쟁이 길어지면 북방의 가문들도 싸움에 가담하게 된다.


그러다 누군가 죽기라도 하면 아는 자들이 그 복수를 위해 강남으로 향할 것이다.그렇게 전장은 강남에 한정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강호 전체의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거기에 전쟁이 길어져 내년 봄까지 지속되면 소림이나 무당도 간섭을 시작할 것이다.농사철이 되면 농부들이 농사에 전념해야 하는데 인심이 흉흉해지면 상인들의 이동이 제한된다.그러면 종자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빚어져서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


당문도 강남무림의 형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지금 중일표국은 중원에 표국의 분타를 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무당이 있는 호북과 소림이 있는 하남 그리고 화산이 있는 관중에 하나씩 낼 생각이다.의뢰는 중일표국이 받고 소림이나 무당 그리고 화산의 힘을 빌려 운송을 하고 의뢰비를 나눌 생각이다.


돈이 목표인 것은 아니고 독자적으로 정보를 모을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최소한 자신들이 사온 정보의 진위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자체정보망을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물론 당장이 아니라 몇년뒤를 내다본 계획이다.당문이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힘든 일이다.그래서 인재의 부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오래전부터 고아들을 키우면서 충성심과 능력을 함께 키우고 있었지만 아직은 다 애송이들이다.


똘똘해 보이는 아이들은 당인걸과 당현걸이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쳤다.그나마 풍운장에 맡긴 아이들의 무공실력이 예상보다 나았다.큰 도시의 유명무관에서 정성들여 키운 제자들과도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당문이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강남무림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내실을 차곡차곡 다져나갈 때 양양거지가 당가타를 방문했다.


양양거지는 아비가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어릴때는 새끼거지로 불렸고 크면서 두목거지 혹은 양양거지로 불렸다.개방의 용두방주는 두 발의 크기가 제각각이라 편각이라는 이름을 얻었다.양양거지는 이번에 남개방의 일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면서 남개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야밤에 은밀히 찾아온 남개두는 용두방주가 복면인의 기습을 받아 큰 상처를 입고 모처에 숨어서 요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개방의 신물인 청색옥편을 당문호에게 맡기면서 후일 용두방주나 용두방주의 뒤를 이어 개방주가 된 자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했다.


숭무장주가 부두에서 남궁소소를 기습하고 도망가다가 왼팔을 잃은 사실은 중일과 당문의 몇명밖에 모르는 사실이다.나머지 사람들은 습격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한팔을 잃었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그래서 남개두도 용두방주를 습격한 외팔이가 숭무장주임을 알지 못했다.


당문호는 남개두에게 용두방주를 습격한 외팔이가 숭무장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렸다.숭무장주가 부두에서 기습을 하다가 당문호의 암기에 왼팔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남개두는 이번 일이 간단하지 않음을 직감했다.


당문호와의 생사투를 고집하다가 불리해지자 도망간 후로 숭무장주는 강호에서 죽은 사람이나 다름이 없다.아무리 개인의 무력으로 풍랑을 일으켜도 공개적으로 세력을 이루거나 하지 못한다.


그래서 남궁소소를 습격한 거나 용두방주를 습격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직접적인 원한도 없고 습격해서 본인에게 이득이 될 것도 없기 때문이다.그리고 기습 한번 하고 실패한 후 더 이상의 시도가 없는 것으로 봐도 숭무장주는 원한에 미쳐 날뛸 자가 아니다.


숭무장주가 어떤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는게 급선무이다.남개두는 당문호에게 작별을 하고 남개방의 본부가 있는 안경으로 떠났다.


한편 무공의 경지에 비해 내공수련이 얕은 중일은 무공수련을 줄이고 내공수련에 몰두하고 있었다.그러다 숭무장주가 다시 강호에 나와 활동한다는 소리에 검을 메고 홀로 강호로 나섰다.마음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는데 숭무장주의 존재가 중일의 수련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당문호도 반대하지 않았다.


작가의말

숭무유혼,풀이를 하면 숭무장의 유령 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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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漫天花雨 +9 17.10.01 3,911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73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702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3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5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3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5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3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8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4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6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3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5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8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6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2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2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2 103 14쪽
» 崇武遺魂 +8 17.09.23 4,708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4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9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1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1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6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3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6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7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4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30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4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9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9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50 1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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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血風江湖 +5 17.09.13 5,417 12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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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陰陽眞經 +4 17.09.13 5,080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25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13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20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93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64 1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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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三連戰 +3 17.08.31 7,253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34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45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8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505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27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9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8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9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8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9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7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69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7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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