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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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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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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長沙血案

DUMMY

장사현령이 백치가 되었다.소식을 듣자마자 초가보주는 천화장의 온장주에게 서신을 보냈다.둘이 합의하여 정한 후보를 포정사에게 통보하면 새 현령이 정해진다.물론 포정사에게도 상응한 선물을 줘야 한다.


서신을 보낸 후 초가보주는 남몰래 초가보를 빠져나갔다.최근에 들인 애첩의 집으로 향하는 것이다.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초가보주는 보관하고 있던 흑룡비급을 비롯한 서신들 그리고 장부가 도난당했음을 발견했다.


곧바로 초가보가 발칵 뒤집혔다.가주전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을 전부 불러모으고 집들을 수색했다.초가보 안도 샅샅히 뒤져봤다.


도둑맞은 물건들 중 아주 치명적인 것들이 있다.몇몇 서신과 장부는 초가보의 치부가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시퍼런 대낮에 가주전에 들어와서 물건을 훔치고 들키지 않을 정도라면 내부자가 아니면 유명한 도둑일 것이다.


관아에 신고할 수도 없고,천화장을 비롯한 외부세력들에게 도움을 청할 형편도 못된다.벙어리 속 앓듯이 끙끙 앓아야 하는 것이다.유능한 총관은 곧바로 개방과 화류회에 돈을 주고 근처에 대도가 출현한 흔적이 없는지 알아봐 달라고 의뢰했다.


그렇게 며칠간 도둑을 잡으려고 분주히 보내던 도중 사건이 시작됐다.일보러 나갔던 초가보의 몇몇 가솔이 머리없는 시체가 되어 초가보 대문앞에 누워있었다.시체위에는 피로 쓴 혈서가 있었는데 血債血還(혈채혈환 - 피는 피로 갚는다) 이라는 네글자만 적혀 있었다.


하녀나 하인들은 무사하게 돌아왔다.하지만 그들이 입은 옷의 등에는 피로 쓴 경고문이 있었다.초가보와 무관한 하인이나 하녀들은 3일안에 초가보를 떠나라는 것이다.3일후까지 초가보에 남아있는 자는 목을 자른다는 협박이었다.


무가의 식솔이라고 해서 모두 무공을 아는 것이 아니다.초가보의 총관도 무공을 모른다.몇몇 식솔들이 목잃은 시체로 돌아온 뒤 총관은 십여명의 무인을 대동하고 초가보를 나섰다.개방과 화류회로부터 의뢰에 대한 답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개방이나 화류회나 의뢰에 대한 답을 말로 전하는 법이 없었다.종이에 글로 적어서 그 자리에서 의뢰인이 확인한 뒤 종이를 불에 태운다.전달하는 자는 종이만 전하고 태워지는 것까지 확인만 할 뿐 의뢰내용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그래서 위험하지만 총관이 약속된 장소로 가야 하는 것이다.일류고수가 한명 포함된 전력이라 초가보주도 큰 걱정 없이 내보낼 수 있었다.


출발하고 두시진 후,총관을 비롯한 전원이 머리 없는 시체가 되어 소수레에 실려왔다.시체들 위에는 피로 二日後 라는 세글자만 적혀 있었다.경고한 시간이 이틀만 남았다는 뜻이다.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초가보주는 급하게 천화장에 도움을 청하는 서신을 띄웠다.하지만 일각도 되지 않아 서신을 전하러 출발했던 자가 머리없는 시신이 되어 문앞에 버려졌다.


모두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었지만 누가 언제 어떻게 시신을 문앞에 버렸는지 전혀 보지 못했다.초가보의 하인과 하녀들은 동요하기 시작했고 남몰래 짐을 챙기는 자들도 생겼다.


서신을 전달하라고 보낸 자는 일류고수다.시체를 보니 몸과 팔다리에 상처하나 없었다.상대의 실력이 일류고수를 한번에 제압할 정도가 된다는 뜻이다.초가보주는 하인과 하녀들을 모아놓고 은자를 하나씩 줄테니 저녁을 먹은 뒤 다들 떠나라고 말해주었다.


저녁이 되자 하인과 하녀들에게 은자 하나씩 나눠주었다.은자는 농사짓는 사람이나 일반인들이 평생 손에 쥐어보지 못하는 물건이다.은자 몇개면 집 한채 마련할 수 있는 돈이다.일을 해주면 품삯을 돈 대신 쌀이나 고기로 받는 시절이라 장사치나 부자가 아니면 은자 구경할 일이 평생 없는 것이다.


초가보주가 나눠준 은자를 품에 꼭 간직하고 사람들은 세개의 문으로 뿔뿔이 흩어졌다.몇몇 늙은 하인들만 남고 나머지 하인이나 하녀들은 전부 떠났다.


이튿날 아침 초가보의 문앞에는 이십여구의 머리없는 시신이 늘었다.하인과 하녀들 사이에 끼어서 탈출을 시도한 초가보의 식구들이다.시체들 위에 붉은 피로 쓴 글씨가 있었다.鷄犬不留,개나 닭 한마리 놓치지 않겠다는 뜻이다.


하인과 하녀들에게 은자를 준 뒤 내보냈다.소중한 걸 품에 숨긴 하인이나 하녀들은 당연히 주위를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그렇게 되면 그 사이에 섞여서 나간 식솔들이 티가 안 나리라고 생각했는데 흉수는 기막히게도 초가 식솔들만 골라냈다.


비록 머리가 없었지만 누가 누군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태여나서부터 죽을때까지 매일 보는 사이라 못 알아보는게 오히려 이상하다.시신들을 수습한 뒤 초가보에는 음산한 기운만 맴돌았다.


마지막 날 저녁이 되자,초가보에 남았던 늙은 하인들도 모두 도망갔다.나이를 헛먹지 않아서 초가보주의 속셈을 꿰뚫어봤던 것이다.거기에 늙은 몸으로 은자 한냥을 들고 다니면 어떤 횡액을 당할지 뻔히 보였다.그래서 일부러 초가보에 남았고 마지막 날 문을 열고 도망간 것이다.


초가보와 가깝게 지내던 가문이나 몇몇 포두가 초가보에 접근할려고 하다가 입으로 거품을 쏟으며 쓰러졌다.그리하여 장사 사람들은 초가보에 원귀가 붙었다면서 초가보쪽으로는 오줌도 누지 않았다.


경고한 삼일이 지나자 초가보 사람들은 눈을 붙이지 못했다.잠깐 자는 사이에 누군가의 머리가 사라졌다.사람들은 점점 피폐해졌고 몇몇은 견딜수가 없어서 초가보밖으로 뛰쳐나갔다가 머리를 잃고 몸만 돌아왔다.


그렇게 칠일이 지나자 초가보에는 초가보주 한명만 남게 되었다.어제 분명 세사람이 한방에 함께 있었다.두명이 보초를 서고 한명이 잤다.그런데 깨어나보니 자신 혼자 남아있고 곁에는 목없는 시체 두개가 누워있었다.


며칠사이 검은머리와 흰머리가 반반 섞여있던 초가보주는 완전 백발이 되었다.반쯤 실성한 듯 혼자 입으로 중얼거리던 초가보주의 귀에 목탁소리가 들려왔다.벌이 꿀에 끌리듯,나비가 꽃에 끌리듯 초가보주는 목탁소리를 따라갔다.


초가보의 연무장에 도착한 초가보주 앞에,식솔들의 머리가 나타났다.소금으로 절인 듯 부패한 흔적이 전혀 없는 머리들은 연무장바닥에 규칙적으로 놓여있었다.초가보주는 그 머리들이 하나의 글자를 이루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제서야 초가보주는 깨달았다.오년전에 당문 식솔들을 학살하고 당문의 장원을 불태웠다.도와주던 세력이 손을 떼서 뿌리뽑지는 못했지만 어디에도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심지어 습격하는 자들 중에 초가보의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당문의 누구도 모를거라 생각했다.그리고 알더라도 당문에 초가보를 적대할 힘이 남아있을지 의문이었다.분명 자신을 도와준 세력에서 당가주와 장로들이 죽은것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손을 뗐다.비록 현장에는 없었지만 당가 식솔 이백이상 죽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멸문의 화를 당하면서도 당문은 생각지도 못했다.심지어 천화장의 온장주를 의심하면서도 당문은 의심하지 않았다.


연무장의 식솔들의 머리는 눈 감은 머리가 없었다.부릅뜬 눈은 자신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보주를 원망하는 것 같았다.너무 아껴서 시집 안 보내고 데릴사위를 들일 생각까지 했던 손녀도 원망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보주는 갑자기 화가 났다.혼자 잘먹고 잘 살려고 한 일이 아니다.황후가 황제의 총애를 잃은지 오래,당문이 언제든 장사로 돌아와서 칼끝을 자신들에게 겨눌 수 있다.그래서 당문에 희대의 비급인 흑룡비급이 있다는 사실과 돈,그리고 황후의 도움으로 강호의 세력을 움직여 당문을 급습했다.


습격에 참가한 자들에게 머리 하나당 은자 열냥씩 준다고 했다.그렇게 해서 당문을 멸문하고 발뻗고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당문을 습격한 세력의 우두머리는 당문으로부터 얻은 흑룡비급을 초가보주에게 건네줬다.가문 최고의 비급을 잃을 정도라면 당문은 끝이라고 생각했다.


연무장의 머리 중에서 초가보에 머물던 자가 아닌 분가해서 따로 집을 차린 자들의 머리도 있었다.어딘가에서 뿌리를 내리고 다시 힘을 키운 당문과는 다르게 자신의 초가보는 진짜로 멸문을 당했다.


머리들을 하나하나 만지면서 이름을 부르던 초가보주는 문득 눈앞에 있는 머리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분명히 누군지,어떤 성격인지,자신과 무슨 관계인지 알지만 이름만 생각나지 않았다.주변을 살펴보니 이름모를 머리들만 가득했다.분명 슬프고 그립고 미안하고 한데 이름만은 생각나지 않았다.


눈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입으로 광소를 내뱉던 초가보주는 주방으로 향했다.주방에서 부싯돌을 찾은 초가보주는 어렵게 불을 붙였다.횃불 몇개에 불을 붙인 뒤 초가보주는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에 불을 붙였다.


죽은 사람에게 저승길 노잣돈을 하라고 지전을 태운다.초가보주는 초가보 전체를 식솔들의 저승길 노잣돈으로 태워줄 생각이었다.그렇게 돌아다니며 건물들에 불을 붙인 초가보주는 가주전으로 돌아갔다.


평소에 자신이 앉아서 식솔들을 만나던 의자에서 비수를 자신의 목에 찔러넣었다.


초가보가 멸문지화를 당한 뒤 장사의 민심은 흉흉했다.초가보와 가깝게 지내던 가문들은 몸가짐을 한층 더 조심했고 초가보에 눌려살던 세력들도 상황파악이 안 되어 눈치를 살폈다.


당문을 쫓아낸 뒤 천화장과 초가보의 사이는 소원해졌다.무력은 천화장이 더 강하지만 세력은 초가보가 더 크다.초가보는 가깝게 지내는 가문들이 많았던 것이다.머릿수도 천화장보다 더 많고 말이다.


그래도 중대한 일들은 서로 상의를 해가면서 큰 마찰없이 잘 지내왔다.인구 수십만의 장사는 하나의 가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당문의 전성기에도 장사 이권의 절반 정도에만 발을 담그고 있었다.


그런 초가보가 멸문지화를 당하자 온장주도 발을 뻗고 잘 수가 없었다.개방이나 화류회도 이번 일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가 없었다.


초가보가 불탄지 삼일째 되던 날,온장주는 서신을 받았다.다행히 피로 쓴 혈서는 아니었다.자신을 당문의 가주라고 밝힌 자는 서신에 오년전 당문의 혈채를 받으러 왔다고 밝혔다.


당시 천화장은 초가보주의 계획에 동참하지 않았다.당문을 불태운 뒤,초가보주는 억지를 써서 천화장에게 무사들의 고용대금의 절반을 부담하라고 했다.확실히 당문은 천화장에 위협이 되는 세력이었고 초가보주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두 가문사이가 완전히 돌아설 것이기에 천화장에서는 대량의 재물을 초가보에 건넸다.


당가주는 서신에서 삼일후에 불을 지를 것이니 그전에 천화장을 버리고 몸을 피하라고 경고했다.저항할 시에는 초가보와 똑같은 말로를 걷게 될 것이니 당문의 자비를 받아들이라고 적었다.


서신을 받자마자 온장주는 결단을 내렸다.챙길수 있는 재물을 최대한 챙긴 뒤 이틀째에 장원을 비웠다.경고한 대로 삼일이 되자 천화장이 밤새 불타올라서 장사의 밤을 밝혔다.


그렇게 보름이나 지속된 장사혈안이 끝났다.초가보는 멸문하였고 천화장은 인명피해는 없으나 장원이 불타올랐다.민초들 사이에서는 원귀의 복수니 산에서 요괴가 내려왔느니 하면서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강호에서는 오년전 멸문당한 당문이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초가보의 연무장에 머리로 당자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당문호는 초가보로부터 수거해온 흑룡비급을 읽어봤다.사실 무공비급이라기보다는 경험담이라고 해야 맞다.내용이 하도 허황되어 무인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면 헛소리로 치부하기 딱이었다.


흑룡태를 이룬 자가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두서없이 적힌 책이다.무공수련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되고 경지를 이룬 자에게 흑룡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서 같은 것이다.


안법수련의 효과로 한번만 보면 머릿속에 선명하게 기억된다.성도의 청류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당문호는 수시로 흑룡비급을 떠올리면서 흑룡태의 사용법에 대한 이해를 깊이했다.


당무호는 흑룡비급을 기름종이로 잘 싸서 보관했다.비록 무공수련서는 아니지만 당문의 상징같은 것이다.더 이상 다른 사람 손때가 타지 않도록 잘 지켜야 겠다고 다짐했다.


강호의 북방은 군웅할거이다.소림이나 무당도 다 북부에 속한다.화산이나 종남,곤륜 같은 곳은 더 말할것도 없다.개방도 북개방이 무력이 강하고 남개방은 무력이 약하다.


그런 강북에 비하면 강남의 세력은 단일화 되어 있다.숭무장(崇武庄)이라는 세력이 수많은 식객들을 두어 강남무림의 용두(龍斗)역할을 하고 있었다.초가보주에게서 돈을 받고 당문을 습격한 자들이 바로 그자들이다.


그자들에게 복수를 할려면 강남무림 전체와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세력 대 세력의 싸움으로 몰고가면 당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그날 당문습격에 직접 참여한 자들과 간접적으로라도 관여된 자들을 먼저 추려내야 한다.그다음 계획을 세워서 복수를 하고,그 복수를 방해하는 모든 사람들과 싸울 것이다.


우선 흩어진 당문의 힘을 모아야 한다.그리고 자세한 조사를 해야 한다.원수 한명이라도 놓치면 죽어간 자들이 눈을 감지 못할 것이다.당문의 전력을 정비함과 동시에 청류장을 요새화 한다.누구도 쉽게 들어오지 못하고 들어온 자는 쉽게 나가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인과 하녀를 들이지 않고 당문 식구들끼리만 살아야 한다.간세가 섞여 들어올 수도 있고 유사시 보호해줘야 하니 전력이 분산된다.숭무장의 관련자들에게 복수를 했다고 끝나는게 아니다.당문에게 죽은 놈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누군가가 당문에 칼을 겨눌 것이다.


새로운 복수를 다짐하며 네명은 성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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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陰陽神獸 +5 17.10.01 3,668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696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65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19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2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1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16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2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19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78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05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59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2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2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49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26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46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34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2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27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56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4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84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76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88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1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86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59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2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38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5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27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2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0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35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29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85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89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1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1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2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18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01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85 124 14쪽
» 長沙血案 +8 17.09.10 5,653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52 13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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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璧無瑕 +5 17.09.09 5,712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87 1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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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無勝敗 +10 17.09.06 6,020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69 14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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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國代表 +8 17.09.05 5,958 1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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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新契約 +6 17.08.31 7,206 1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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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再試測 +6 17.08.29 7,318 1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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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緣未盡 +7 17.08.28 7,510 1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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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單棍術 +10 17.08.28 8,120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2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2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697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2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58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5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185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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