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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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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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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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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龍頭幇主

DUMMY

개방의 용두방주가 만남을 청했다.당문호는 양양거지를 따라서 용두방주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덥수룩한 머리에 옷에 때가 빤질빤질한 용두방주의 모습은 누가 봐도 상거지였다.그나마 맨발이 아니고 짚신을 신었다.커다란 체구와 형형한 눈빛만 거대방파의 방주의 위엄을 엿보이게 했다.


현 방주는 취임하자마자 정보쪽으로 눈길을 돌렸다.세상이 변해서 개방이 무력을 보유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발빠르게 움직였다.그리고 싹수가 보이는 거지들에게 글공부를 시켰다.아직은 성과가 미비해 정보는 글로 적히는 것보다 입으로 전해지는게 더 많다.하지만 이대로 나가면 수십년뒤에는 강호 제일가는 정보단체가 될 것이다.


용두방주는 말을 돌리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당문의 복수를 돕겠다고 얘기했다.그리고 당문과 개방이 무력동맹을 맺었으면 한다고 했다.개방이 당문에 정보로 도움을 주고 당문은 개방의 일에 무력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개방은 강호의 세력중에 유일하게 당문이 절정고수를 보유한 사실을 알고 있다.물론 그게 당문호라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용두방주의 말에 당문호는 가주의 승낙이 필요한 일이라 당장 답변을 드리지 못하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용두방주는 협의를 벗어난 일에 당문의 무력을 사용할 생각은 없으니 그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용두방주는 이미 장로 한명을 당문으로 보냈다고 얘기했다.그리고 동맹의 성사여부와 상관없이 당문의 복수는 도울 것이라 얘기했다.현재 강호에 거대방파는 총 네개가 있다.


소림과 무당,개방과 숭무장이다.개방은 방도는 많으나 무력은 미비한 편이다.소림은 무승만 오천이다.하지만 대부분 평생 소림을 벗어나지 않는다.무당은 제자가 이천이지만 무공을 수련하는 자는 수백이다.대부분 무당을 벗어나지 않는다.강호에서 활동하는 무당제자 대부분 무당의 속가제자이다.


숭무장은 수많은 가문의 연합체이다.강남의 대부분 가문과 세력들이 숭무장의 이름아래 뭉쳤다.심지어 개방도 남개방 북개방으로 나뉘었는데 남개방이 숭무장의 밑으로 들어가 있었다.


남개방의 거지들은 매일 목욕을 하고 옷도 깨끗하게 빨아입는다.남쪽은 물도 많고 날씨도 상대적으로 따뜻하니 가능한 것이다.남개방의 방도는 북개방보다 훨씬 많다.거지가 살기에는 따뜻하고 먹을게 많은 남쪽이 더 좋다.


원래 개방은 남북으로 나뉘지 않았는데 숭무장의 꼬임에 넘어가 남개방이 독립해 나간 것이다.그들은 직접 방주를 선출하고 이름을 남개방이라 지었다.남개방에는 고수가 몇 없고 대부분이 무공을 모르는 일반거지들이다.숭무장만 없으면 개방이 다시 하나로 되는데 어떠한 장애물도 없다.


현재 남개방의 방주가 대장주의 세력에 들어가 있다.초가보와 숭무장의 중간에서 의뢰를 이어준 사람이 바로 남개방의 방주이다.당문을 습격한 자들을 관리한 것도 남개방의 방주이다.남개방의 방주를 잡을수만 있다면 당문 습격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용두방주는 숭무장의 세력이 약해지거나 와해된 후를 걱정하고 있었다.소림이나 무당이나 대의명분이 없으면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황실의 지원으로 이만큼의 세력을 이루었기에 황실의 눈치도 그만큼 보는 것이다.


황제가 소림과 무당,화산에 땅을 많이 내려줬는데 소림과 무당은 그 땅에서 나는 소출로 문파를 먹여살린다.황제가 바뀌면 그 땅을 다시 거두어갈 수도 있다.소림이나 무당이 황실에게 빌미를 준다면 말이다.


반면 화산파는 황제에게서 받은 땅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그래서 화산파는 청성파의 두배정도 규모밖에 안된다.화산의 도관에 와서 향을 피우고 향전(香錢)을 바치는 사람들이 많고 땅을 받은 사람들도 해마다 잊지 않고 삼청에게 공양을 올리기에 청성보다 큰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


숭무장에서 대장주의 세력이 와해되고 이장주와 삼장주의 세력이 갈라서서 두개의 세력으로 나뉜다 하더라도,그 어느세력도 화산파보다 강하다.쉽게 움직일 수 없는 소림과 무당을 대신해 화산과 함께 숭무장과 대치할 세력이 필요하다.


남개방의 일로 개방은 명분이 있다.그래서 부족한 무력을 당문으로부터 빌리려는 것이다.숭무장의 세개 세력중 하나가 와해되고 둘이 반목해서 갈라선다면 소림과 무당은 숭무장을 대놓고 견제하기 힘들어진다.


현재는 숭무장이 세력으로 무림최강이라 소림이나 무당이 견제해도 사람들은 당연한 거라 생각한다.하지만 숭무장의 세력이 약해지는 순간,소림이나 무당이 계속 견제하면 강한 자가 힘으로 약한 상대를 괴롭히는 것밖에 안된다.


무림의 중소세력들은 강호에 독재자가 나오는 것을 결코 반기지 않는다.적당한 균형을 이루어야 중소세력들이 살아갈 틈이 커진다.강한 독재세력이 나오면 현재 강남무림처럼 모두 숭무장의 눈치를 봐야 하고 숭무장이 허락한 이권에만 손을 댈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황실과 관부의 간접적 통제에 대해서도 저항적인 강호세력들이다.누군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게 마음에 들리가 없다.그렇기 때문에 강호일통은 철없는 아이들의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것이다.누구든 강호일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세력이 강해지면 사방에서 몰려들어 견제를 한다.


숭무장이 소림이나 무당보다 더 강한 세력을 가지고도 오히려 얌전히 지내는 것이 그 이유이다.내부의 단결을 위해서는 외환을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하지만 강호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 숭무장이라 외환을 일으키면 기타 세력들이 연합하여 숭무장을 물어뜯을 것이다.


숭무장은 여러가문의 연합체이다.처음에는 여러가문들이 이권다툼을 했지만 이내 연합하는게 이득이라는 걸 깨달았다.강남의 대가문들이 연합을 하자 작은 세력들은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남궁가는 수십년의 시간이 흐른 뒤 본가가 있는 곳에서 웅크리고만 있다.밖으로 세력확장을 시도하지도 못한다.한때 강회지역의 사분의 일을 세력권에 두었던 세가가 오랜시간 고립되어 완전히 세를 잃은 것이다.


숭무장을 와해시킨 후 개방은 남개방의 일을 빌미로 이장주와 삼장주의 세력을 견제할 예정이다.그리고 남개방의 본부를 강회일대에 둘 예정이다.그렇게 되면 남궁가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다.숭무장의 통제에 불만이던 강회지역 세력들이 남궁가에 붙을 것이다.


그렇게 남궁가가 어느정도 세를 회복하면 강남에는 이장주,삼장주와 남궁의 세개 세력,북방은 소림,무당,화산 이렇게 세개 세력이 되면서 균형을 이룰 수 있다.그러면 현재보다 강호의 구도가 더욱 안정적으로 변한다.


용두방주는 당문이 선봉에 서주기만 하면 복수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당문은 숭무장에게 정당한 복수의 명분을 가지고 있다.심지어 숭무장의 사람이라도 당문의 명분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우선 당문을 습격한 자들의 명단을 얻는다.다음 숭무장을 찾아가 정당한 복수의 권리를 주장한다.미리 이장주와 삼장주 측 세력들과 소통하여 그들이 당문의 명분에 힘을 실어준다.그후 당문이 명단에 있는 자들과의 일대일 대결을 요청한다.


복수의 명분이 있기에 대장주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그러면 당문의 절정고수가 명단에 있는 자들을 제거한다.이장주와 삼장주도 대장주의 세력이 와해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방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당문은 복수를 완성한다.당문의 복수가 끝나면 소림과 무당,화산과 남궁가의 대표들이 숭무장에 접견을 요청한다.그렇게 복수가 끝난 당문의 사람들을 숭무장으로부터 안전하게 구출한다.


당문에게 있어 용두방주의 계획은 완벽한 계획이다.만약 암살의 방식으로 복수를 하면 숭무장이 오히려 당문에 대해 복수의 명분을 주장할 수도 있다.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복수를 천명하고 행한다면 숭무장에는 일말의 명분도 존재하지 않는다.


당문의 힘으로 숭무장과 정면으로 맞서는게 부담되어 차선을 행하려 했지만 용두방주의 도움을 받으면 소림과 무당,화산 그리고 남궁가의 세력을 뒤에 두게 된다.거기에 계획대로 숭무장이 두개의 세력으로 와해되면 누구도 당문에게 복수할 명분을 주장할 수 없다.


용두방주는 용두방주대로 남개방의 방주를 제거하고 개방세력을 통합할 수 있다.어느정도 체계가 확립된 북개방과는 달리 남개방은 방주만 사라지면 머리 잃은 뱀처럼 가야할 길을 모른다.소림이나 무당,화산은 강한 상대가 사라져서 좋고 남궁가는 다시 기지개를 펼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이장주와 삼장주도 대장주의 세력을 와해할 수 있으니 이득이다.거기에 대장주의 이름에 먹칠을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이다.어차피 누군가가 숭무장의 세력을 그대로 먹지 못할 바에는 숭무장을 해체하고 둘이 강남을 나누는게 이득이다.


이장주와 삼장주를 따르는 세력들도 두개의 세력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얻어먹을게 늘어난다.지금처럼 숭무장이 독재를 하는 상황에서 경쟁이 사라진다.힘의 강약이 아니라 숭무장주의 변덕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이권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니 용두방주의 계획은 숭무장의 대장주와 그 세력만 불행하고 나머지는 전부 행복한 계획이다.용두방주가 직접 기타 세력 모두를 설득하겠다고 했다.그리고 남개방의 방주로부터 명단을 얻어내면 그 명단을 가지고 이장주와 삼장주를 설득할 예정이다.


당문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용두방주의 계획을 거절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자신은 혈도랑을 통해 어떻게 해보려 했는데 용두방주의 계획은 규모나 착안점부터 당문호와 비교가 안된다.당문호는 이제야 진정한 강호의 일면을 들여다 본 느낌이 들었다.


용두방주와의 회담을 마치고 돌아간 당문호는 서신을 적어 두명의 혈수라에게 최대한 빠르게 가주에게 전달하라고 했다.개방과는 될수록 친하게 지내는게 좋을 것 같다.개방의 정치력이 얼마나 강한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그래서 되도록이면 개방과의 동맹을 받아들였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청성을 비롯한 기타 강호세력과의 유대도 더 끈끈이 할 필요가 있다.강호는 나 혼자 잘나서 살수 있는 곳이 아니다.지금까지 복수에 눈이 멀어 신경을 못 썻지만 복수의 끝에 가까이 다가설수록 복수이후의 행보가 염려되었다.


그후 양양거지를 통해 용두방주는 소림과 무당을 설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리적으로는 무당 다음에 화산 그다음에 소림으로 가는게 빠르다.하지만 강호의 지위상 무당과 소림을 먼저 설득하고 그다음 화산,남궁가 순으로 가는게 맞았다.소림과 무당이 동의했다고 하면 화산이나 남궁가를 쉽게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후 며칠 지나지 않아서 당무호가 두명의 혈수라와 함께 양양으로 왔다.개방의 계획을 듣고 복수의 끝이 다가왔음을 안 당무호가 직접 복수에 동참하고 싶다고 따라온 것이다.당무호의 고집을 아는지라 당문호는 혈수라들에게 가주의 안전을 잘 지키라고 당부했다.


또 보름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화산을 설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용두방주는 소림과 무당 그리고 화산 대표들을 데리고 남궁가로 출발했고 당문호 일행에게 숭무장이 있는 남창으로 출발하라는 전갈이 전해졌다.


당문호의 일행에는 양양거지가 합류했다.남개방을 통합하면 남개방의 관리를 양양거지가 맡게 될 것이다.그러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하나의 개방으로 통합하는 것이다.통합하면 북방 각 지역의 거지두목들이 남으로 내려오고 남쪽의 거지두목들을 북으로 보낸다.그렇게 수십년간의 남북간의 갈등을 서서히 해결할 예정이다.


혈도랑은 당무호가 제작한 연고를 바르고 얼굴의 상처가 많이 나아졌다.어릴때 입은 화상이라 완전히 치료가 된 건 아니지만 삿갓으로 얼굴을 그늘지게 하면 가면을 안 써도 될 정도였다.당무호도 혈도랑을 치료하면서 자신이 만든 연고의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았다.


일행은 남창으로 직행하지 않고 남창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로 향했다.남쪽 도시는 상대적으로 감시가 덜할 거라는 생각이었다.일행은 인적이 없는 산을 찾아 자리를 잡았다.도시에는 양양에서 출발할 때부터 좋은 옷을 차려입고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한 양양거지만 들어가기로 했다.


양양거지가 차려입으니 글공부만 한 선비의 태가 났다.거지는 매일 도시안으로 들어가서 용두방주의 소식이 없는지 확인했다.남개방의 거지들 중에 북개방과 몰래 내통한 거지가 적지 않은것 같았다.


당가의 일행들은 몸에 피독주를 지녀 벌레들이 다가오지도 못했다.혈도랑은 나름 떠돌이 인생이라 사향가루를 넣은 향낭을 몸에 지니고 있어서 날벌레들이 접근하지 못했다.양양거지만 때를 싹 벗기다보니 벌레들에게 고통을 당했다.


며칠후 온 서신에 용두방주는 남궁가의 설득이 쉽지 않다고 했다.남궁가로서는 자칫하면 세력이 더 위축될 수도 있는 일인 것이다.계획대로 진행될려면 당문이 대장주의 세력을 확실히 줄여야 한다.그럴려면 당문이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남궁가의 입장에서는 당문이 복수를 못하고 오히려 대장주의 세력에게 패배를 하게 되면 죽도 밥도 안되는 것이다.소림이나 무당,화산은 잃을게 없고 개방도 남개방의 방주를 제거하는 순간 개방의 이익은 다 챙긴 것이다.이장주나 삼장주도 대장주의 세력에 먹칠을 하고 그 부도덕성이 강조되는 것만으로 이득이다.


유일하게 모든게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이득을 취할 수 있는건 남궁가이다.그러므로 이 계획에 가장 중요한 장기말인 당문의 실력을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일행은 상의한 후 혈도랑과 당무호,당문호 이렇게 세명이 남궁가로 가기로 했다.혈도랑은 지리에 익숙한 것도 있고 숭무장의 영역에 오래 있어서 좋을 것도 없기에 길안내 겸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더구나 남궁가에는 강호에 유명한 검장이 있다.휜칼을 버린 혈도랑은 새로운 검을 구할 필요가 있기에 남궁가로 향하는 일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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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珠名如意 +15 17.09.30 3,704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4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7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5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7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4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31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5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6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3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6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8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7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2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2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2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8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5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10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2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2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6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3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6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8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4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30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4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9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9 119 14쪽
» 龍頭幇主 +4 17.09.15 5,151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38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94 1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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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血風江湖 +5 17.09.13 5,417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9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81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25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13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2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93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64 1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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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70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8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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