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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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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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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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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陰陽秘事

DUMMY

노파와 여제자가 서른정도 되는 문도들을 거느리고 아이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둘은 얼굴에 웃음을 띠고 좋은 인상을 남기려 했으나 아이는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당문호는 기척을 내고 나타났다.아이는 당문호를 보자마자 쪼르르 달려가서 당문호의 뒤에 숨었다.


"본문의 은인이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소협이셨군요.음양문의 문주를 맡게 된 비노라고 합니다."


비노(婢奴)라 함은 여자노비를 뜻하는 말이다.부모가 자식이 아무리 미워도 저런 이름을 지어주지는 않는다.아마 무슨 사연이 있을 것이다.


"당문의 호법을 맡고 있는 당문호입니다.어차피 제가 살려고 한 일이니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소협과 여기 이 아이는 어떤 사이인지요?사제관계인가요?"


"오늘 처음 만난 사이입니다.아침에 어떤 몰상식한 여자 둘이 연못에 괴물먹이로 던진 것을 제가 구했습니다."


뒤에 서있던 제자들이 아 하고 탄성을 질렀다.환희궁주가 여기에서 교룡을 키운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가축을 사서 먹이로 던져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설마 사람을 먹이로 줄 줄은 몰랐다.


노파는 급히 아이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소공자가 큰일을 치르셨군요.그 나쁜 년들은 저희가 다 죽였으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저희는 그 나쁜것들과 한패가 아닙니다."


"아이를 구하셨다면 혹시 교룡을 보지는 못했습니까.저희가 그 교룡을 처치하러 왔는데 아무리 유인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군요."


"지금쯤 시체가 되어 연못바닥에 가라앉아 있을겁니다."


노파와 여제자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더니 남은 제자들에게 눈짓했다.둘은 바로 당문호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들의 청을 들어달라고 했다.


"소협과 소공자에게 청이 하나 있습니다.소공자의 골격이나 체질이 저희 음양문의 무공을 익히기에 적합합니다.만약 소협과 소공자가 윤허만 하시면 소공자를 제자로 들이고 음양문의 정통을 잇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타 문파의 사정에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자격은 없으나 음양문의 수련법이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을만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저도 이 아이가 마음에 들어 제자로 받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면서 두사람을 일으켰다.당문호의 말에 노파와 여제자는 당황했다.이 여자들은 평생 사람들과 떨어져 살아서 사회성이 떨어진다.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고 협상의 방법을 아예 모른다.다른 세상의 누군가가 연상된다.


"인연은 하늘이 점지해 주는 법.만약 두분께서 저를 설득하신다면 공평한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이가 자신들을 싫어하고 당문호를 좋아한다는 것은 눈치없는 사람이라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노파는 당문호를 설득하기 위해 필사의 힘을 다했다.


"이는 우리 음양문의 치부이나 은공에게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어디에 가서 퍼뜨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음양문은 수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문파이다.옛날에는 왕들이 음양문을 찾아와 문주에게 허리를 굽히며 도움을 청할 정도로 위세가 대단한 문파라고 한다.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고 음양문의 성세는 계속되지 못했다.문주의 후손들이 오성이 떨어져 음양진경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점점 세력이 위축되었으나 문파의 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을 때 음양문은 자신들이 제작한 단약을 불로초로 만든 단약이라 속여서 진시황에게 먹였다.단약을 먹고 청춘의 힘을 회복한 진시황은 음양문에 많은 전답과 재물을 내렸다.


후에 진시황이 죽고 초의 항우와 한의 유방의 싸움에서 음양문은 유방의 편에 섰다.유방이 나라를 세우고 황제가 되자 음양문의 성세도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황제가 바뀌면서 도교보다 유교쪽으로 힘이 움직였다.결국 음양문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잠적했다.


그렇게 흥망성쇠를 거듭하던 음양문은 불세출의 천재를 맞이하게 되었다.젊은 나이에 음양진경의 무공을 대성하고 강호를 떠돌며 명성을 드날렸다.음양진군(陰陽眞君)은 화산이나 무당의 도사들과도 자주 도를 나누며 강호에 음양문의 이름을 떨쳤다.


음양진군이 중년의 나이가 넘어서자 후학양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제자를 받기 시작했다.열명도 넘는 제자를 받은 후 음양진군은 그들을 정성들여 가르쳤다.


마희의 환희공은 사실 정통이 아니다.방문좌도(傍門左道)요 사마외도(邪魔外道)인 것이다.음양진군은 수련이 소성하기 전에 남녀간의 정사를 엄금했다.


하지만 남녀사이의 일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당시 대사형이었던 음양마군과 막내제자였던 환희마희가 통정을 한 것이다.노발대발한 음양진군이 둘의 사지근맥을 자르고 파문하려 했을 때 모든 제자들이 무릎을 꿇고 빌었다.


음양마군은 이미 소성을 이루었는지라 용서를 받고 계속 무공을 수련시켰지만 환희마희는 아무리 수련을 해도 한계가 있었다.그래서 물을 긷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는 시비로 전락되었다.


하지만 둘은 몰래 음모를 꾸며서 사부를 독살했다.단순한 독으로는 사부를 죽일 수 없었겠지만 음양마군이 독을 먹은 사부를 공격해서 해독을 못하게 했다.그렇게 사부를 죽인후 음양마군이 음양문의 문주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음양마군은 문주영패를 찾지 못했다.노파가 사건이 벌어지지마자 숨겨두었던 것이다.사부를 죽이고 문주자리를 찬탈한 음양마군은 문도들의 승복을 얻어내지 못했다.


제자들이 하나둘씩 문파를 떠났다.노파만 남아서 음양마군을 도왔다.환희마희는 정상적인 수련으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래서 음양화합이 아닌 양기갈취의 편법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그때 둘은 음양마군과 환희마희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다.


그런 환희마희가 강호의 공분을 사자 음양마군은 마희를 환희궁에 가뒀다.마희도 자신이 강호에 나가는 순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환희궁의 영역안에서만 움직였다.


노파는 은밀하게 마희의 총애를 받지 못하는 여제자들을 끌어모으고 무공에 가르침을 주었다.마희는 무공수련을 제대로 못해서 무공실력이 떨어진다.환희공으로 끌어모은 내공과 음양마군이 없었으면 노파는 진작 사부의 복수를 했을 것이다.


여제자는 노파의 친딸이었다.하지만 노파의 친딸임을 감추고 마희의 호감을 샀다.마희의 신임을 얻은 후 음양마군의 의심을 사지 않고 마희를 암살할 기회를 노렸으나 좀체로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음양진경은 수천년전에 만든 책자다.특별히 제작한 상자안에 보관하지 않으면 책자가 곧 부식될 것이다.음양마군과 환희마희는 음양진경의 책자속에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그래서 상자를 부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상자를 열 열쇠를 찾았다.


하지만 상자의 열쇠는 노파가 수십년전에 버렸다.흘러가는 강에 버렸기 때문에 노파가 직접 찾으려고 해도 찾기 힘들다.그래서 음양진경은 두 역도의 손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오늘의 사건이 일어났고 더 좋은 기회를 얻기 힘드리라는 판단에 마희를 습격해서 죽인 것이다.


노파의 이야기가 끝나자 당문호는 포권을 하고 사죄를 했다.

"제가 그만 음양문의 귀한 물건을 불타게 했군요.모르고 한 일이니 부디 용서를 바랍니다."


"음양진경은 자물쇠구멍이 열린 날에만 꺼내서 볼 수 있습니다.그렇지 않은 날에 억지로 꺼내보면 책이 부서질 겁니다."

"그래서 사부님이 일찍 사본을 작성했습니다.그 사본은 제가 모처에 숨겨두고 있습니다."

"음양진경의 책자에 비밀이 있다는 것도 제가 음양마군과 환희마희한테 우연을 가장해서 말해준 겁니다.사실 문파의 조상님이 만든 책자라는 것 이외에는 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문파의 역도를 처치하고 기강을 바로세울 수 있으니 소협에게 큰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이어서 노파는 어린아이가 음양인이라 음양문의 무공을 수련하기에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당문호에게 해줬다.


음양인은 몸안에 남자와 여자가 동시에 있는 사람으로서 어릴때는 외성기에 따라 남자 혹은 여자로 살지만 나이가 먹으면 성정체성 혼란이 오게 된다.그때 자신의 정체를 깨달을 경우 남자 혹은 여자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살아간다고 한다.


마희와 음양마군에 의해 독살당한 전대문주가 바로 음양인이었다.그리고 음양진경을 대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양인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노파는 생각했다.그런데 인적이 없으리라 생각한 곳에서 우연히 음양인의 체질을 가진 아이를 만났으니 하늘이 내려준 인연이라 생각하고 어떻게든 음양문의 문도로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노파의 말을 들은 당문호는 일반인들과 다른 아이가 자신을 이해해주고 받들어 주며 사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훨씬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아이에게 그 나쁜 여자들은 이미 저 사람들 손에 죽었고,저 사람들이 아이를 데려다가 무공을 가르쳐서 고수로 만들어주려 한다고 말해주었다.


영특하기는 하지만 아직 아이인지라 당문호보다 이쁜 여자들이 많은 음양문쪽이 더 끌렸다.당문호에게 감사의 인사로 절을 올린 아이는 노파에게 구배를 올리고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


당문호는 음양문의 일행들이 떠나면 내단과 뿔을 파내고 떠날 생각이었지만 음양문 제자들은 연못밑을 뒤져서 교룡의 시체를 찾느라 떠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교룡의 시체를 찾아서 뭘 하려는 것입니까?"


"교룡의 뿔이 음양문의 무공수련에 적합한 단약을 만드는 재료입니다.본문의 두 역도도 그것을 알고 여기에서 교룡을 키운 것이지요."


당문호는 솔직히 사이망의 뿔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른다.다만 보통 뱀이나 구렁이에게 없는 뿔이니 어딘가에 쓸모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챙긴 것이다.


"뿔 말고 다른 쓸모있는 부위들이 없습니까?"


"내단은 일반 영물들의 내단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한마리당 몇개 안 나오구요.힘줄은 수천근의 힘을 버틸 정도로 질깁니다.그리고 가끔 검은색 뼈가 있는데 뼈를 가루내여 몸에 지니고 있으면 웬만한 독은 몸에 침범하지 못합니다."


당문호는 잠깐 생각을 하다 모닥불을 지피던 자리를 파고 사이망의 뿔 네개를 노파에게 건네주었다.


"제가 어제 교룡을 잡고 뜯어낸 뿔입니다.저한테는 쓸모없는 물건이니 사양하지 마시고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소협의 은혜 음양문이 백골난망하겠습니다.소협 덕분에 역도를 벌하고 문주의 정통을

이을 제자를 얻고 교룡의 뿔도 얻었습니다.기회가 되면 꼭 이 은혜를 갚겠습니다."


당문호는 이들을 빨리 보내고 사이망의 시체를 건져올리고 싶었다.노파도 음양마군의 추적이 무서웠던지라 급하게 제자들을 불러모은 뒤 아이를 대사형으로 모시라 명했다.


다시 한번 당문호에게 감사인사를 한 음양문 일행은 빠르게 떠났다.일행이 멀리 떠난것을 확인한 당문호는 어제 시체를 버렸던 곳으로 가서 사이망의 시체를 건져올렸다.


어제 어두워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다.그래서 당문호는 다시 한번 시체를 헤치며 살폈다.힘줄 몇개와 내단 두개를 추가로 얻었고 검은뼈 세개를 발견했다.


당문호는 어제 얻은 힘줄과 내단들도 함께 챙긴 후 어제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철각자가 머물던 오두막에 가자 혈수라가 남긴 암호가 있었다.철각자를 사로잡았으니 첫번째 야영지로 오라는 것이었다.


철각자는 교룡의 존재를 알고 당문호를 유인한 뒤 다시 오두막으로 돌아가 귀중한 물건들을 챙겼다.하지만 밤길을 재촉하다 재수없이 혈수라들에게 걸려들어 잡힌 것이다.


당문호는 곧바로 경공을 사용하여 양가촌으로 오던길을 되돌아갔다.당문호가 첫 야영지에 도착했을 때는 일행도 도착한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었다.


당문호는 일행에게 겪었던 일들을 간략하게 말해줬다.음양진경을 본 일과 음양문 내부의 일들은 제외했다.당문호의 이야기를 들으며 식사를 마친 일행은 곧바로 철각자에 대한 고문을 시작했다.


고문에 대해 당문호는 혈수라들을 철저히 교육했다.강호에서 칼밥 먹는 자들은 죽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하지만 두려운게 없는건 아니다.사람마다 다르지만 반복적인 고통아래 대부분 굴복하게 되어 있다.


혈수라들은 철각자의 아혈을 짚은채로 아무것도 묻지 않고 고통을 주기 시작했다.철각자가 제대로 불지 않으면 가서 양가촌을 다 죽이고 태워버린다고 협박했다.


철각자는 아혈이 풀리자마자 질문도 듣지 않고 술술 불었다.당문호 일행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자세하게 그리고 논리정연하게 서술했다.


혈도랑(血刀狼)이라 불리는 자가 있다.성정이 늑대같이 흉악하고 칼에 피마를 날이 없어서 혈도랑이라 불린다.예전에 관군에게 잡혀가는 철각자를 한번 구해준 적이 있다.


혈도랑이 철각자를 찾아와서 보수가 후한 의뢰가 있다고 꼬드겼다.생명의 은인이라 공짜로 도와달라고 해도 거절할 수 없는데 보수까지 후하다고 하니 철각자는 같이 수적질을 하던 자들을 전부 데리고 나섰다.


눈치가 빠르고 일처리가 확실한 철각자는 선발부대의 책임자가 되었다.혈도랑은 은밀하게 철각자에게 당대웅부자중 한명에게 흑룡이 있는데 그걸 얻으면 최소 일류고수가 되고 천운이 따르면 절정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혈도랑도 몇마디 얻어들은 정도라 흑룡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그래서 철각자에게 기회가 되면 흑룡이 뭔지 알아내라고 부탁을 했다.


결국 당대웅의 몸에서 흑룡비급을 얻어냈지만 아무 쓸모도 없는 물건임을 확인했다.흑룡비급은 고수로 만들어주는 물건이 아니라 고수에게 필요한 물건이었던 것이다.그것도 최소 절정은 넘어야 가능할 기예들만 서술해놓았다.


결국 혈도랑은 흑룡비급을 비싼 값에 초가보에 팔아넘겼다.그리고 당문에 대한 흥미도 사라져버린 것이다.


철각자도 혈도랑의 진실된 신분에 대해서는 몰랐다.다만 혈도랑이 항상 얼굴을 반이상 가린 가면을 쓰고 다닌다는 것만 알았다.그리고 혈도랑은 당문의 습격에 참여하지 않았다.


혈도랑의 키나 체형 등을 물었고 철각자는 아는대로 대답했다.혈도랑의 도는 아주 특별한 모양새라 도만 봐도 혈도랑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철각자의 말을 들어보니 당문호가 아는 일본도와 비슷했다.그래서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었더니 모양새는 비슷한데 크기는 사람 키만한 칼이라는 것이었다.


자신이 아는바를 다 털어놓고 묻는 말에도 성실히 대답한 철각자는 목숨을 구걸하거나 양가촌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내뱉지 않았다.당문호는 철각자가 참으로 영리한 자라고 생각했다.


만약 원수로 만나지 않았으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자다.교육이 보편화되지 못하고 명확한 사상이 없는 이 시대에 철각자 정도되는 인재를 찾기 힘들다.


그날 습격에 참가한 자들중 철각자가 기억하는 사람의 이름과 명호,특징 같은것을 물어서 글로 적었다.한밤 자고 일어난 뒤 또 한번 물어보고 대답 그대로 적었다.그렇게 삼일에 걸쳐 철각자가 말한 세번의 답을 비교했는데 세번의 답이 똑같았다.


목적을 달성한 일행은 철각자의 목을 날리고 양양으로 향했다.양양에 도착한 후 거지에게 정식으로 정보를 요청했다.개방은 돈만 주면 의뢰를 받는 문파가 아니다.의뢰의 목적이 불순하다 여기면 거절하기도 한다.


거지는 당문호의 의뢰를 받아들였다.대금은 상단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일을 마친 일행은 다시 당가타로 돌아갔다.무공을 수련하다 원수의 행적이 발견되면 일일이 찾아가 복수를 할 예정이다.


숭무장은 마지막 복수대상이다.당문의 힘이 아직은 부족하다.당문호는 고서들을 모으면서 음양진경의 해석에 몰두했다.표범사내나 음양마군이나 무공이 당문호보다 강했다.내공은 당문호가 더 강하지만 싸우면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다.


그렇게 당문의 일행들은 복수의 칼날을 예리하게 갈면서 때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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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珠名如意 +15 17.09.30 3,704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4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7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7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4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31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6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6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3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6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9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7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2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2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2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8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5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10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2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2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6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4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7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8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4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31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4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9 11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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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血風江湖 +5 17.09.13 5,418 129 14쪽
» 陰陽秘事 +5 17.09.13 5,201 12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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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月最佳 +4 17.09.03 6,601 142 14쪽
25 前生緣 +13 17.09.02 6,665 141 15쪽
24 肩山錘 +4 17.09.02 6,718 147 14쪽
23 聚一心 +6 17.09.02 6,969 138 14쪽
22 無打擊 +6 17.09.01 6,983 154 14쪽
21 本壘打 +9 17.09.01 6,951 152 14쪽
20 開幕戰 +8 17.09.01 6,861 135 14쪽
19 春令營 +6 17.09.01 7,113 146 14쪽
18 新契約 +6 17.08.31 7,216 156 14쪽
17 三連戰 +3 17.08.31 7,253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35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45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8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505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27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9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9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9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9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10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70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10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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