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호은 리베라타

룸미러 속 인연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2,822
추천수 :
109
글자수 :
457,064

작성
22.09.09 09:27
조회
21
추천
0
글자
10쪽

마지막 회) 데제로스와 우마리

DUMMY

승우가 김 실장을 보며 묻는다.

“산하야, 조 여사라니. 여길 왜.”


머뭇거리는 김 실장이.

“조 여사가 이곳으로 안내해 줬습니다.”


범수가 거울을 보며 씁쓸한 얼굴로.

“구렁이 무당을 조 여사가 찔렀습니다. 무당이 몸을 빌려 숨었지만 보랏 빛 칼날에 소멸되었고요.”


승우의 표정이 창백해지며.

“소멸했다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리타 가문을 생각했지. 나를 늘 미안하게 만드는 군. 더 잘해 줄 것을 조 여사가 리타 가문을 살렸어.”


우마리가 그 말을 듣고.

“조 여사님은 누구보다 제게 좋은 분이셨어요.”


오한을 느끼는 우마리가 몸을 떨며 범수를 본다.

“그래 맞아, 그 보랏빛은 그분이셨어.”

“난 이스타를···그분이라면 누구?”


베제로가 우마리에게 차분히.

“스스로 선택하셨어. 원래 모습으로 말이야. 사실 이스타는 최고 상위 나프타로 데제로스 님이셔."


“데제로스!”


"보다시피 비루스를 먼지로 흩어지게 하고 구렁이를 소멸시켰어. 바로 멜리에 라나 품에 안긴 샥티를 보호하며 떠나셨다고.”


범수가 거울을 만지자, 김 실장과 신비 사장 그리고 혜리의 시공을 멈춘다.


“태초 옴의 쌍둥이 무무가 아닌 첫째, 아드님.”


그 말과 함께 우마리 몸이 변한다.


휘리릭~ 후유.


푸른빛과 보랏빛 물결이 흰빛으로 바뀐다.


"아! 눈부셔."

승우와 멤버들이 보는 세상은 온통 하얀 세상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고난과 헌신으로 영구한 삶을 바꾸었으니 그와 모두에게 자유를.”


멤버들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듯 하늘거리다 이내 차분해진다.


범수 손에서 거울이 사라지며 모두가 빛에서 깨어나자 승우가.

“실리 님이셨어!”


멤버들이 별들이 반짝거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목소리, 들었냐고.”


지황이.

“다들 들었네. 우리가 실리 님을 영접하다니.”


벅차오른 크리스가 두 손을 모으고

“바로 별이 되지 않고 이곳에 머물도록 허락해 주신 거 맞죠.”


베제로가 눈물을 훔치며.

“내 생전에 이런 날이 있을 줄이야.”


범수가 빈손을 보여준다.

“그러게, 거울이 사라져 시원 섭섭 하지만 너무 홀가분한데.”


신비 사장이 움직이며.

"조 여사가 죽은 거예요."


김 실장이.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믿어지지 않아. 욕심은 많았지만 너그러운 분이셨는데."


혜리가 깨어나 어리둥절하다

“무슨 말씀이세요. 고모가 죽었다고요."


지황이 혜리 이마에 입을 맞추자 호흡이 안정된 혜리.

“자기야, 고모님의 희생이 헛 되지 않게··· 경건하게 보내드리며 추모하자."

“지황 씨.”

"알아, 가여운 나의 혜리. 돌아갈 때 흙이라도 담아가자고."


승우가 흙 한 줌을 집어 호주머니에 넣으며 돌아서서 흐느낀다.

"아버지."


승우의 등을 안아 주는 우마리.

"알아, 엄한 어머니 같은 분이셨지. 마지막 인사는 해야지."


멤버들이 승우를 따라 고개를 숙인다.


크리스가 조용히 속삭인다.

"근데요. 이스타 회장도 죽었잖아요. 우마리가 불쌍해요."


베제로가.

"으이구, 데제로스 님이라고."

"그니까요, 사라졌잖아요."


범수가 크리스 어깨를 어깨로 친다.

"최고 상위 나프타는 영생의 존재야. 지구에 있다 보니 다 잊었어."

"아, 맞다. 그래서 우마리도 왕회장님도 차분하구나."


묵념을 끝내고 돌아보는 승우가 모두를 보며.

“다들 우리 집으로 가세. 희생이 헛 되지 않도록 새로운 리앨퀀을 만들어야지.”


*


김 실장과 신비 사장이 예식을 올리고 이후 지황과 혜리가 결혼했다. 6개의 샥티 존 중에 서울과 태백, 안반데기가 공중 도시로 동시에 이루어진다.


혜리와 지황 신혼집 집들이 모임이 한창이다.

우마리와 수지 그리고 마순과 신비 사장이 결혼 영상을 보며 클릭한다.


수지가.

“혜리야, 예쁘게 잘 나왔다. 이 부분과 저 부분들이 좋은데 스크랩 앨범으로 딱이야.”


영상을 통해 각자 원하는 장면을 탭을 통해 사진으로 받는다. 옆에서 교수 수첩을 만지작 거리던 마순이 사진 한 장을 꺼낸다.


“여기 있네. 쌍둥이 고모 모습이 담긴 유일한 사진인데 잘 보관해야지.”


혜리가 사진을 받고 조용하다.

지황이 앞치마를 두르고 과일을 내오며 사진을 본다.


“이건 보기 드문 흑백사진이네.”


“그게 나도 이상해요. 인화지도 독특하고.”


지황이 사진을 들어 조명에 비춰 본다.

“어! 글씨가 보이는데.”


수지가 박수를 치며.

"우와, 몽골인 시력을 가지셨어요."


손톱으로 사진 귀퉁이를 만지자 겹친 종이가 벌어지며 글씨가 보인다.


: 찾았구나. 사진에 향수를 뿌리면 알아볼 수 있지.


지황이 글씨를 혜리에게 보여주자.

“향수? 이게 무슨 말이지.”


우마리가 글씨를 얼핏 보고 핸드백에서 미니 향수를 꺼낸다.

“장미 향이야, 적힌 대로 뿌려봐.”


우마리를 보고 지황을 보며 망설이는 혜리.

“못하겠어. 유일한 사진인데 상할까 봐.”

“자기야, 상하면 내가 꼭 복구해 줄 테니, 뿌려봐요.”


수지가 찻잔을 내려놓으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지황 씨가 약속했잖아.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다.”


마순도.

“그래 걱정하지 말고 뿌려 봐. 마법을 보여줘.”


혜리가 우마리 향수를 사진에 뿌린다.

칙칙 칙


그 모습을 보고 수지가 일어나면서 목소리가 올라간다.

“두구두구! 어디서 보니까 사진을 흔들던데 흔들어봐.”


매우 조심스러운 혜리가 사진을 지황에게 내민다.

“알았어. 걱정하지 마.”


지황이 가볍게 사진을 흔들다가.

“이 정도면 사진이?”


사진을 살짝 확인한 지황이 고개를 끄덕이며 혜리에게.

"곱고 단아하셨네. 쌍둥이 고모님 얼굴이 더 또렷해졌어.”


혜리가 사진을 받아 든다.

“어머나, 컬러 사진이 되었네. 아니, 고모가··· 헉!”


사진을 떨어뜨린 혜리가 손으로 입을 막는다.

“내가 여태 뭘 한 거야. 어쩌면 좋아.”


우마리가 떨어진 사진을 주워 본다.

“왜 그렇게 놀라서 그래. 임신한 분이 잠깐··· 눈 밑에 점, 점!”

“나를 돌봐준 고모를 의심했어.”


사진을 잡은 우마리 손이 떨리자 지황에게.

“조 여사님이 아버지를 낳아주신 친할머니라니.”


수지와 마순이 동시에

"친할머니!"


지황이 사진을 건네받아 다시 보며.

“조 여사님은 왕회장님 말씀처럼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리타 가문을 생각하셨군.”


*


주말 광장시장.

우마리가 장미와 스타티스. 우슬초와 벵갈 나뭇잎 그리고 매리골드가 섞인 꽃다발을 들고 걷고 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기름 향이 진동하네.’


찹쌀이 튀겨지는 고소한 냄새.

사람들이 찹쌀 도넛 가게에 줄 서 있다.


‘사람들은 추억을 느끼는 향기에 저렇게 이끌리는데 난 아직도 그를···’


시장을 구경하며.

“내 감정과 어울리는 노래 틀어줘.”


생각을 감지한 이어폰이 음악을 켠다.


: 스카보로 시장에 가나요. 파슬리, 샐비어, 로즈메리, 백리향 거기 사는 한 여인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한때 그녀는 나의 진실한 사랑이었어요······


“뭐야, 시장에 나왔다고 스타보로 페어 노래를 AI 맞아. 너무 뻔하잖아.”


길을 걷던 우마리 갑자기 울음이 터진다.

‘정말 나와 이스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나?’


손에 든 꽃다발을 가만히 보며.

“그와 내 사랑은 축복받을 수 없는 거야.”

발걸음을 멈춘 우마리가 꽃다발에 얼굴을 묻고 흐느낀다.


“우마리, 울지 마!'

익숙한 음성에 우마리가 멈칫한다.


"난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 우리 사랑은 영원하니까!”


천천히 얼굴을 드는 우마리.

눈물이 그렁그렁한 그녀 앞에 이스타가 서 있다.


“우마리,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눈을 계속 깜빡거리던 그녀가 꽃다발을 내민다.


“당신이 주니까 받지만 난 당신을 원해.”


이스타가 그녀를 부드럽게 안는다.


“샥티는 뭄바이에서 파르시들의 신이야. 흙에 스며 건강하게 붉은 꽃대를 올리고 흰 목화를 키워내자 생명의 신이 돌아왔다며 축제를 하더군.”


우마리가 중얼거린다.

“파르시!”


“우리가 리타 가문을 이룬 것처럼 샥티도 그곳에서 뿌리를 깊게 내렸어."

"그래서 샥티는 요?"

"평온하게 안식하며 당신에게 빨리 돌아가라고 하더군.”

“외로울 텐데.”

“멜리에 라나가 정화시켜 기쁘게 꽃들의 탑으로 돌아갔지.”


우마리가 손을 모으며 고개를 깊게 숙인다.

“데제로스 님, 저는 아주 작고 낮은 별입니다.”


그가 그녀의 말에.

“고귀한 것은 낮은 곳에 있지. 아무나 알아보지 못하는 당신이 흐름인 것을.”


우마리 눈빛이 빛난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군요.”


“가늠할 수 없는 사랑 안에서 잠시 머무는 자유가 사치일까.”


“아니오, 나를 가둘 수 없지만 자유, 이곳에서 충분히 느껴져요.”


이스타가 우마리 손을 잡는다.

“모든 우주 계를 통틀어 지구만 너무 편애하는 것 같은데.”


“이곳은 태초 옴의 고향이에요.”


그가 우마리를 안아 빙그르르 돌며.

“퀘렌시아!”


“아이~ 사람들 시선이 모이고 있어요. 어서 내려주··· 으웁!”


그가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숨을 밀어 넣는다.

‘이제 내가 도저히 열어 볼 수 없었던 합방 식에 대해 말해봐요.’


우마리의 혀는 이스타에게 말려 말할 수 없지만 생각을 전한다.


‘루피 섬 모래와 자갈로 넘어설 수 없도록 했어요. 그리고 합방 식에서 원초적 여인은 나였어요.’


우마리가 이스타의 게슴츠레한 눈빛을 마주한다.

“그랬단 말이지. 이제 우리 신혼생활도 강렬하게 시작이군. 당장 태백으로 가지.”


“안반데기로 가요.”


하하하


이스타가 우마리에게

“그대가 좋다면 어디든···”


“태백으로 가요. 샥티 존 오픈으로 안반데기에서 모임을 가질 거예요. 우울해하는 멤버들을 놀래 켜 줘야죠.”


데제로스가 실리를 다시 빙그르르 돌리며 광장시장에 웃음이 퍼진다.


하하하~


작가의말

루피 섬 모래와 자갈로 넘어설 수 없도록...

그리고 합방 식에서 원초적 여인은 나였어요.


: 여러분 안녕! 리베라타는 숨 고르고 다시 돌아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룸미러 속 인연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부는 본격적인 서스펜스가 시작됩니다. 22.06.16 20 0 -
공지 한 회차 누락으로 답안지 밀리듯... 무사히 첨부했습니다. 22.05.28 21 0 -
» 마지막 회) 데제로스와 우마리 22.09.09 21 0 10쪽
99 99회차) 붉은 점박이 하얀 나비 22.09.08 23 0 10쪽
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3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6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4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1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8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8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6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6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20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8 0 10쪽
87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2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7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6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8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5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2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5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74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7 0 10쪽
73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6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4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4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6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6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8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5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8 0 10쪽
63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6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8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8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7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20 0 11쪽
58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5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5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20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20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2 0 10쪽
52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3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2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7 0 11쪽
49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8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1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9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8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1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7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8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3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20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9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8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2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5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9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20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20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3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4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4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8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2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2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2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3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6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6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9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6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3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9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8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4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3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3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1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4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