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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은 리베라타

룸미러 속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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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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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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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차) 혜리의 임신

DUMMY

등나무 아래 둥근 야외 테이블 가운데, 궁중 잔치에 올렸다는 상화 세 개가 고상한 자태로 용문 항아리에 담겨 있다. 승우와 리사는 수지와 마순의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기뻐서 어쩔 줄 모른다.


“리사, 모란꽃을 감상하느라 누가 만들었는지 언뜻 들었군. 당신이 다시 말해줘요.”

“귀한 것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감동적이에요. 시대에 맞에 계승한다는 것이 이런 거겠죠. 적 목단은 퀀텀 우주항공 권 사장 부인 수지 씨, 백 목단은 퀀텀 건설 용수 사장 부인 마순 씨, 노란 목단은 우마리가 만들었데요.”


승우가 일어나 테이블 안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향을 맡으며 기뻐한다.


“각자 귀한 시간을 내고 정성까지 들여 이렇게 아름다운 상화를 만들다니.”


승우가 마순과 수지 그리고 우마리를 보며 눈물을 보인다. 리사가 눈물을 닦으며 일어나 테이블 안으로 들어가 승우와 감상하고 돌아와 자리에 앉는다.


“리타앨리스퀀텀이 앞으로 얼마나 번성할지 또, 세상을 이롭게 할지 지금 이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군.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과거와 현재는 곧 미래이기도 하니까. 정성을 다해 공들여 만든 상화의 감동을 절대 잊지 못할 거야.”


저녁 식사를 시작하며 회장 승우는 연신 행복에 겨워 웃음이 끓이질 않았다.


“리사! 이런 기분을 얼마 만에 느끼는 건지. 자꾸만 웃음이 나.”

“당신, 모처럼 크게 웃고 행복해하니 예전에 잘생긴 얼굴이 보여요.”

“그래서 그런가 리사도 오늘 여기 세 딸처럼 아름답네. 누가 보면 언니라고 하겠어.”


리사는 입을 가리며 좋아서 웃다가 승우의 허벅지를 만진다.

“오늘 당신도 누가 보면 오빠라고 하겠어요.”

“오빠!”


승우가 아이처럼 리사에게 장난을 친다. 이 모습을 보는 퀀텀 삼 형제와 수지와 마순 그리고 우마리가 즐겁다.


“이렇게 집안에 웃음소리가 가득하니 너무 좋습니다.”

수지가 리사와 승우를 보고 부러운 듯 말했다.


“수지 말처럼 모여서 음식도 나누고 행복하니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일 거야. 수지 마순씨 자주 놀러 와요.”


마순이 권을 보며 흥겨운 목소리로 리사의 말을 두둔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머니! 우리 이렇게 자주 모였으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 내외는 무조건 찬성이지. 모이기만 하면 기쁜 마음으로 뭐든 준비해 줄 테니 부담 없이 와요.”


승우가 혀를 차며 리사에게 뭐라 한다.

“당신은 속이 좁아··· 이렇게 또 모인다고 하면 준비뿐이겠어. 두둑이 보너스도 덤으로 얹어 주고 상도 줘야지.”


하하하


퀀텀 형제들도 기분이 좋아져 넥타이를 풀고 서로 편안하게 주거니 받거니 대화가 오간다. 그들은 리사와 승우에게도 끊이지 않게 서로 말을 걸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한다.


“동서! 우리 준비한 와인 마실까?”

우마리가 마순에게 눈을 찡긋하자 마순이 권에게 사인을 준다.


“그럴까!”


권이 일어나자 주방장이 와인을 가져온다. 주방장이 직접 디캔팅한 와인을 건네자 권이 회장 승우에게 따른다.


“회장님과 사모님 늘 건강하세요.”


회장 승우가 잔을 높이 들자 모두가 잔을 들었고 승우가 외쳤다.

"리타앨리스퀀텀!"


그의 말을 따라 다들 친숙하게 잔을 부딪치며 말했다.


"리앨퀀!"


참나무 접시에 열 가지 치즈와 말린 라즈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를 담은 개인 접시가 나온다. 보이지 않던 혜리가 언제 왔는지 조심스럽게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


수지와 마순 사이에서 혜리가 잠시 멈칫한다. 혜리가 수지 앞에 참나무 접시를 놓으며 헛구역질을 하면서 손이 움직였고 참나무 접시에서 치즈가 떨어진다.


으으웁···


헛구역질 소리에 수지와 마순이 혜리를 보았고, 마순이 혜리 얼굴을 자세히 뜯어보며 일어난다.


“혜리? 어머! 너 혜리 맞지.”

마순이 혜리를 부드럽게 잡아주며 반가워한다.


“너, 임신했구나!”


임신이라는 소리에 앉아 있던 모두가 놀라 혜리에게 눈이 쏠린다. 수지가 유심히 혜리를 보다가 우마리에게 말한다.


“임신 맞네. 입덧을 하는 거 보니 예민한 시기인데 음식 관련한 일은 무리일 텐데.”


우마리가 일어나 다가와 혜리를 잡아준다.


“혜리 언니, 괜찮아?”


마순이 우마리와 혜리를 보며 고개를 꺄우뚱거린다.


“혜리 언니! 형님, 혜리 저랑 동갑이에요. 학교도 같이 다녔고 동창인데···”


혜리가 난처해하며 손을 뿌리치려 했고 그 반동으로 넘어질 뻔 하자 마순이 손을 다잡아준다. 우마리가 드러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어떻게 된 거야. 동창이라니?”

“고모··· 고모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우마리는 속삭이는 혜리의 말을 듣고 조 여사를 잠깐 바라보고 혜리를 본다.

“조··· 여사님이.”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배를 만지면서 몹시 수줍게 말한다.

“나, 임신했어.”


혜리의 말이 얼핏 들렸지만 잘못 들었나 싶어 우마리가 되묻는다.

“응! 뭐라고?”


귀가 밝고 눈치가 빠른 조 여사가 화난 얼굴로 달려온다.


“아앗!"

힘껏 혜리를 끌어당기며 우마리에게 굽신거린다.


"아가씨, 죄송합니다.”

“가만히 별관에 있으라니까 이렇게 나와서는 가자!”

“미안해, 정말 미안해 우마리······”


눈물을 쏟으며 혜리가 소리 내어 울자 마순이 뭔가 직감하고 조 여사를 밀치며 화를 낸다.

“이게 무슨 짓이죠. 혜리 팔 좀 보세요. 얼마나 세게 당겼으면 발갛게 부었어요. 임신했다잖아요.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 왜 이렇게 함부로 하세요.”


조 여사가 싸늘게 마순을 째려보며 마순의 귓가에 대고 말한다.

“손님은 손님답게 처신하세요. 신경 쓰실 일이 아닙니다.”


마순은 혜리의 겁먹은 얼굴을 보고 묻는다.

“혜리야, 말해. 내가 도울 일 있어.”

“어, 없어.”


우마리가 근처에 있는 메이드에게 손짓하자 조 여사가 손을 놓는다.

“내가 요즘 내 일에 바빠서 신경을 못 썼어. 혜리 언니!”


그녀가 우마리의 말에 눈물을 쏟으며 바닥에 주저앉는다.

“미안해, 나를 절대 용서하지 마.”


수지가 의자에서 일어나 혜리에게 묻는다.

“아까부터 이상한데 뭘 용서하지 말라는 거죠. 계속 우마리한테?”


와인을 마시던 모두가 불순한 무엇이 끼어든 것처럼 경계한다. 그때 잔뜩 긴장한 상태로 안절부절못하던 이스타가 일어나 성큼성큼 다가온다. 그 모습을 본 혜리가 눈물을 닦으며 작정한 듯 모두가 듣도록 크게 소리쳤다.


“아이 아빠는 이스타 부회장님입니다.”


혜리의 말에 우마리가 휘청거렸고 순간적으로 수지와 마순이 우마리를 잡는다.

"괜찮아?"


놀란 마순이 우마리를 의자에 조심스럽게 앉힌다. 다가오던 이스타는 혜리의 말을 듣고 복사나무처럼 그 자리에 멈춘다.


'제발, 거기까지만···'


가까이에서 모든 상황을 보고 있는 권과 용수는 믿을 수 없다. 한편으로 어이없는 상황에 큰형의 불륜이 확실시되는 것이 힘들고 역겹기만 하다.


용수가 권에게 슬쩍 묻는다.

“형, 아니겠지. 큰형이 그럴 리가 없잖아. 정신이 나가지 않는 한 어떻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그냥 해프닝처럼 몰래카메라였으면 좋겠다.”

“형, 그러기엔 우마리··· 아니, 세상 다 가져도 갖기 어려운 큰형수를 두고 아닐 거야. 이거 혹시 수지가 각본 쓰고 연출한 블랙 코미디인가?”

“넌? 지금 이 상황에 농담이 나오냐.”

“우리 수지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함께 있으면 웃다가 녹초가 된다니까. 히히··· 만약에 우마리를 아니, 형수를 두고 불륜을 저질렀다면 큰형 절대 용서 못 해.”

“난, 형으로 상종하지 않을 거다.”


분위기가 싸해지며 리사가 혜리를 보며 무거운 목소리로 불렀다.

“혜리야, 도대체 이게 다 무슨 말이냐! 모두가 있는 자리인데 거짓이 없어야 한다.”


리사가 일어나려 하자 승우가 떨리는 손으로 리사를 잡는다.

“당신 지금 일어나면 쓰러질 것 같아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고··· 우선 들어 봅시다.”


우마리는 어머니 리사의 목소리를 듣고 긴 숨을 내쉬며 의자에 앉아 혜리에게 다시 묻는다.


“뱃속에 있는 아기 아버지가 이스타가 분명해.”

“미안해.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 하겠어.”


“아니! 그게 아니잖아요.”

수지가 목소리를 높였다가 의도적으로 느리고 부드럽게 말한다.


“미안하다는 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말해 줘야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행복해하는 날 분위기는 다 깨 놓고 게다가 관심까지 다 끌어 놓고서 지금 뭐 하자는 거예요.”


얼버무리던 혜리가 수지의 말에 또박또박 말한다.

“이스타 부회장님 아이가 맞습니다!”


마순이 숨을 가쁘게 내쉰다.

“우마리, 우마리 어떡해!”


정확하고 단호한 말로 쐐기를 박는 혜리의 말을 듣고 우마리가 앉은 채로 기절한다. 수지와 마순 역시 심장이 멎는 것처럼 놀라 창백하다. 멀리서 김 실장이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일순간 혜리 말에 순간적인 정적이 리베라타가문에 흐른다.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 모임이 산산이 부서져 파편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아프게 찌를 때였다. 이스타가 덤덤하게 움직이더니 아무 말 없이 혜리를 번쩍 안아 별관으로 향한다. 수지가 이스타를 보며 몸을 떨며 물었다.


“큰 아주버니, 무슨 변명이라도,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리사와 승우 그리고 권과 용수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상황에 얼이 빠진다. 이스타의 행동에 아연실색한 마순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가슴을 치며 힘들어한다. 기절한 우마리 옆에서 몸을 부들부들 떨던 수지가 쓰러지면서 마순 마저 쓰러진다. 우마리와 수지 그리고 마순까지 쓰러지자 바로 뒤에서 시중을 들던 메이드가 다급하게 비명을 지른다.


“아 아악!···”


회장 승우는 동백꽃처럼 떨어져 쓰러진 우마리와 수지 그리고 마순을 보았다. 비명 소리까지 접한 승우가 극도의 공포심에 이내 발작을 한다. 거품을 물면서 나자빠져 발광하자 리사가 악을 쓰며 목놓아 운다.


“승우 씨, 안돼! 김··· 실장, 김 실장! 어디 있어.”


작가의말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삶에 툭 떨어지는 것이 행복이길 바라지만 아닐 때도 있죠. 동전을 엄지와 검지가 잡듯 우리가 잡은 감정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조금은 가볍게 대해 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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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마지막 회) 데제로스와 우마리 22.09.09 21 0 10쪽
99 99회차) 붉은 점박이 하얀 나비 22.09.08 23 0 10쪽
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2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5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2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0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8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7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5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6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19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8 0 10쪽
87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2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6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5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8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5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2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4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74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6 0 10쪽
73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5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3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3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6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4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7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4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6 0 10쪽
63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4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7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8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6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19 0 11쪽
58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4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5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19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19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1 0 10쪽
»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3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0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5 0 11쪽
49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7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0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8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7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1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7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6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2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19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8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7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1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5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8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19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19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2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3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3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7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1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1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1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2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5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6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8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5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2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8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7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3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2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2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0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3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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