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호은 리베라타

룸미러 속 인연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2,809
추천수 :
109
글자수 :
457,064

작성
22.06.30 07:56
조회
27
추천
0
글자
10쪽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DUMMY

이스타는 혜리의 헛구역질에 놀라 의자를 밀며 일어났고, 그 바람에 의자가 넘어졌다.

“김 서방!”


그는 순간적으로 몸이 먼저 반응했고 모면하려는 듯 웅얼거렸다.

“토하는 줄 알고, 제 앞에서 토하는 사람은 우마리 하나면 족합니다.”


승우는 이스타가 토끼 눈처럼 붉어지면서 놀라 일어난 표정이 재미있어 경쾌하게 웃는다.


하하하


“자네, 얼굴 좀 보게. 아이처럼 놀라는 모습이야. 이런 면이 있었다니 의외군.”


혜리는 접시를 내려놓고 거듭 사과하며 빈 접시를 조 여사에게 준다.


“괜찮아? 혜리 언니.”

“으응, 어제 야식으로 떡볶이 먹었는데 체했는지 속이 좋지 않네. 아침에 소화제 먹었는데 메슥거리네. 죄송합니다. 부회장님. 으으웁”


이스타가 고개를 저으며 호통을 친다.

“혜리 씨, 그랬다면 더더욱 서빙을 하지 말았어야 하죠.”


그가 혜리를 보며 손을 젓는다. 조 여사는 혜리가 서빙한 스테이크를 치웠고, 혜리는 슬며시 자리에서 빠져나와 별관으로 향했다.


헛구역질하는 혜리와 복장을 갖추고 막 나오는 미스 한이 별관 문 앞에서 마주친다.


“혜리야! 오늘까지 휴가 아니었어?”

“요즘, 조 여사님이 힘들어하셔서 일찍 왔어. 근데, 너 얼굴이 왜 그래.”

“아니··· 으으웁”

“너, 혹시.”

“아니야, 아니라고!”



조 여사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웃어가며 청귤 스파클링을 이스타 앞에 내려놓았다.


“부 회장님,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조 여사님을 배려해 주자는 우마리의 제안에 혜리 씨를 들인 것입니다. 메이드 누구도 실수하지 않았던 기본 서빙입니다. 도움이 되려면 먼저 서빙 교육을 시키고 투입하셔야죠.”


승우와 리사 그리고 우마리, 주변 식솔들까지 모두 정색하는 이스타를 보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때, 리사가 조 여사를 살피며 리넨 냅킨으로 입을 닦고 말한다.


“김 서방, 그만하게.”

“저는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타 가문이 커졌고 그 위상으로 대외적인 행사도 홈 파티도 많아질 겁니다. 조 여사님은 나이도 있으시고···”


리사는 가족 누구도 꺼내지 못하는 조 여사를 대놓고 언급하자 딸꾹질을 한다.

“아니, 김 서방! 딸꾹딸꾹”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승우가 의외라서 리사는 불만이다. 우마리가 어쩔 줄 모르는 리사와 난처해하는 조 여사를 본다.


“조 여사님, 이스타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저와 여사님의 관계는 가족에 가깝지요.”


그제야 리사가 얼굴에 화색을 띠며 좋아한다.

“그렇지. 우마리가 제대로 말하네.”

“쉽게 꺼낼 수 있는 말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꺼내야 할 말이기도 했습니다.”

“그거야,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리사가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과 다르자 말이 나가자 다시 승우를 본다.

“리타 가문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이젠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혜리 언니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별관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드린 것이고요.”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아가씨.”


메이드들이 눈치를 보며 얼어붙은 상황에서 리사는 승우를 자꾸만 재촉한다.

“당신도 뭐라고 좀 해봐요.”

“나도, 너희 둘 생각에 동의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 내가 그룹 일을 다루면서 경영 일선에 물러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더라. 더 커진 리타 가문 집안 대소사는 더욱 그렇지. 리사 당신도 곳간 열쇠를 우마리에게 넘겨야 할 때요. 신나게 일하는라 삶이 뭔지도 몰랐는데 이젠 시간적인 여유를 누리고 싶어."

“곳간 열쇠가 어디 있다고.”

“절차상 인수인계할 때 그런 의식이 있지 않소.”


리사는 가족들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에 뾰로통하다.

“아니, 이건 아니지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갑자기 혜리에서 조 여사에게 불똥이 튀는 건 뭐예요.”

“리사! 우리는 틀에 적응되어서 모르지만 새 식구에겐 장단점이 보이는 법이오. 그런 시야가 필요해서 때때로 임원들을 교체하는 것도 그런 것이고.”

“여기가 그룹이에요. 그럼 나도 교체해 봐요.”


하하하


승우가 배꼽을 잡고 웃다가 포크를 떨어뜨린다. 조 여사가 허리를 숙여 포크를 치웠고 그 모습에 그가 웃음을 멈추며 샴페인 니콜라스 뿌이야트를 마신다.


“리사 그런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하여튼 내가 네 엄마 때문에 산다.”

“몰라요. 아주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니까.”

“오늘 샴페인 좋은데, 여기 한 잔 더.”


음식을 만든 주방장이 눈치껏 나와 샴페인을 따른다.

"니콜라스 뿌이야트 부뤼 리저브입니다. 꿀과 레몬 그리고 견과류의 리저브다운 진한 향까지 복합미를 지닌 부드러운 샴페인입니다.”

“오늘 자리가 가족 모임이라 그런가 아주 좋군. 기존 샴페인과 다르게 은은한 것이 인상적이야.”


리사가 잔을 들며 주방장을 본다.

“어디, 나도.”


주방장이 손을 떨어가며 조심스럽게 따랐고 리사가 한 모금을 넘긴다.

“으음! 당신 말처럼 좋은데요. 주방장, 이거 더 들여놔요.”

“아, 네.”


주방장이 조 여사를 쳐다보는 것을 리사가 보고 의아해한다.

“주방장 왜, 뭐 문제 있어요?”

“아니오, 사모님.”


조 여사가 얼굴을 붉히며 무릎을 꿇는다. 우마리와 리사가 놀라며 일어난다.

“여사님!”

“조 여사! 일어나요.”

“제가 늙었나 봅니다. 기존의 것을 바꾸지 말라고 했습니다. 주방장이 오늘 전체 요리들과 잘 어울린다며 추가시킨 샴페인입니다.”


리사와 승우가 뻘쭘한 가운데 이스타가 쩝쩝거린다.

“주방장, 청귤 스파클링이 너무 달군.”

“아, 그건 조 여사님께서···”


우마리가 조 여사를 일으키며 메이드를 시켜 별관으로 안내하라 한다.


“그럼, 주방장. 자네가 추천하고 싶은 걸 가져와 봐.”


승우가 큰 소리로 주방장을 부르자 리사가 깜짝 놀란다.

“당신, 샴페인 두 잔에 벌써 취한 거 아니죠?”

“취하긴, 누가.”


이스타도 장인어른의 발그레한 모습이 정겨운지 즐거워한다.

“그래요, 한 번 추전해 봐요.”


주방장이 어깨를 펴며 메이드들에게 사인을 보내자 음식들이 다시 세팅 되면서 새로운 음식들이 나오고 즉석에서 만들어진다.


***


금요일 정오 12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자 미스 한과 메이드가 수지와 마순을 에스코트한다.

“여기. 주차장이 웬만한 건물 주차장보다 넓네.”


마순이 수지의 말을 듣고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미스 한을 부른다.

“이 정도 크기면? 혹시 지하 1층 말고?”


미스 한이 멈춰 서더니 마순에게 엘리베이터를 보여준다.

“지하 주차장은 지하 3층까지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수지가 호들갑을 떤다.

“와우! 지금이야 이 정도 갖춰야 리타 가문 집안 행사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지만 그때 당시 건물을 지을 때는······”

“수지야, 층고를 봐. 당시 지을 때 층고 높이가 아닌데.”

“말도 안 돼. 앞을 내다본 거야.”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미스 한이 내렸고 환영의 손짓을 한다.

“내리시죠.”


엘리베이터 앞을 나와 조금 걷자 이탈리아 천연 대리석을 미끄러지듯 걸으며 우마리가 다가온다.


“때맞춰 왔네.”

“고등학교 전까지 평창동 집은 자주 갔지만 여긴 처음이다. 규모가 굉장한데.”

“그랬나, 여긴 처음이구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해 인가 다음 해 이사했잖아.”

“맞아, 기억력 좋네.”

“내가 우마리와 관련된 일이라면 AI 수준이다. 말만 해. 그리고 오전에 보낸 선물 받았어. 받았는데 아직···”

“잘했어. 선물 풀어볼 때 옆에서 표정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잖아.”


마순이 저택을 들러보며 크기에 압도당한다.

“밖에서 보는 모습과 안에서 보는 모습의 차이가 어마 어마 하네.”

“그러게, 서울 한복판 그것도 궁궐 옆에 이런 저택이 있을 줄 누가 알겠어.”


우마리가 둘을 재촉하며 서두른다.

“어서 가자. 엄마가 미술관 행사 가기 전에 너희 둘 보고 간다고 기다리셔.”


수지가 우마리 말에 냉큼 먼저 달려가고 앞서가던 메이드가 수지를 보고 뛴다.

“어머니! 저 왔어요. 수지, 수지요.”


긴장한 마순이 수지의 행동에 발이 엉켜 넘어질 뻔하면서도 수지를 부르려 한다.

“괜찮아. 그냥 둬. 엄마가 수지의 저런 모습 좋아해. 그래서 수지 어머니랑 우리 엄마랑 절친이 되셨잖아.”

"휴우, 다행이다."


수지는 사라졌지만 먼저 지나간 숨길을 따라 우마리가 걸으며 마순을 본다.

"난, 수지의 저런 모습이 부러워. 마순아, 신혼여행은 어땠어?"


마순이 얼굴을 붉히며 볼을 만지다.

"말이 필요 없지. 너도 얼른 다녀와! 그래야 서로 이러쿵저러쿵 말이 아니라 몸이라고 말하지."


마순의 말에 우마리의 슬리퍼 끌리는 소리가 복도에 울리며 퍼져나간다.


***


퀀텀 지하주차장에서 나와 야외 주차장 이스타의 차에 올라 탄 우마리와 타스. 시공을 뛰어넘어 서로를 간절하게 원했던 둘은 몸의 언어가 한꺼번에 터진다. 두 사람의 몸이 녹아 액체에서 기체가 되어 증발해 버릴 것만 같다. 밖과 안의 온도 차가 심해 창에 습기가 줄줄 흐르고 용광로보다 뜨거운 타스의 정열에 우마리는 그에게 몸을 맡긴다.


"이런!"


순간적인 타스의 외 마디. 그는 싸늘하게 식었고 정열의 감정이 급랭한다. 우마리는 알몸으로 남극에 버려진 것처럼 감정의 추위를 극심하게 겪는다.

"타스."

"옷을 추슬러 입어요. 이제부터 현재에 충실합시다. 타스가 아니라 이스타로 당신은 우마리로 더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 당장 현실의 증표부터 만들어야겠소. "

"······"


봉긋한 가슴이 다 드러나 있고 팬티까지 벗겨진 우마리의 나신에 가까운 모습을 이스타가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 그는 바닥에 흘러내린 바지를 치켜 입으며 침을 삼켰고 부들부들 떤다.


"지금, 혼인 신고부터 합시다."

"네?"


작가의말

“이제부터 현재에 충실합시다 ······ 현실의 증표를 만들어야겠소.”


당신은 자신을 지키지 위한 현실의 증표를 갖고 계신가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룸미러 속 인연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부는 본격적인 서스펜스가 시작됩니다. 22.06.16 19 0 -
공지 한 회차 누락으로 답안지 밀리듯... 무사히 첨부했습니다. 22.05.28 20 0 -
100 마지막 회) 데제로스와 우마리 22.09.09 21 0 10쪽
99 99회차) 붉은 점박이 하얀 나비 22.09.08 23 0 10쪽
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3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6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4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1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8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8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5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6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20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8 0 10쪽
87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2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6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6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8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5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2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5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74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7 0 10쪽
73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5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4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4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6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6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7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5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8 0 10쪽
63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5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8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8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7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20 0 11쪽
58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5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5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19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20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2 0 10쪽
52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3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1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7 0 11쪽
»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8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1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9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8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1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7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7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2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20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9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8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2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5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8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20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19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3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4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4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8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2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2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2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3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6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6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8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6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3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9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8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4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3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3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1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4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