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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은 리베라타

룸미러 속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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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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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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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DUMMY

“아 앗! 아가씨 손.”


우마리가 싸늘한 표정으로 조 여사 손을 밟으며.


“말을 하려면 똑바로 말해야지. 손이 뭐?”


“소, 소손을 밟으셔서 아픕니다.”


조 여사 말에 우마리가 천천히 발을 쳐다보며 발에 더욱 힘을 주며 손을 지르밟는다. 혜리와 조 여사 그리고 미스 한까지 무섭게 돌변한 우마리를 보고 몸을 바짝 움츠린다.


"그동안 당신들을 지켜보면서 듣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오늘이 그날이 될 줄은 몰랐네.”


우마리가 미스 한 주변을 돌면서


“먼저, 미스 한부터 너무 궁금했어.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어서 말해봐.”


미스 한이 무릎을 꿇고 울음을 터뜨린다.


“아가씨, 왜 그러세요. 차라리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주시면 고치겠습니다.”


“왜 울지? 내가 뭘 했다고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이러면 곤란해 일어나!”


미스 한이 일어나지 못하고 조 여사를 보며 머뭇거리자 조 여사가 모른 척 고개를 돌리고.


“이 어색한 분위기는 뭐지. 다들 나를 무서워하는 거야.”


조 여사가 실눈을 뜨며 침을 삼킨다.


“아닙니다. 아가씨가 얼마나 저희들에게 너그럽고 부드러웠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부드러웠다고, 그거 알아 거친 것이 부드러워지려면 얼마나 스스로 마모가 되어야 하는지. 너그러움도 뭔지 보여 줄테니 모두 일어나요.”


미스 한이 우마리의 다리를 잡고 매달리고.


"아가씨."


"다들 일어나라고!"


“아가씨, 잘못했어요. 앞으로 처신을 똑바로 하겠습니다.”


“내가 언제까지 눈높이를 맞춰야 하지.”


조 여사가 한 숨을 쉬며 혜리를 챙겨 일어나자 눈치껏 미스 한도 서둘러 일어난다. 우마리가 재킷 호주머니에서 방울초 씨앗 세 개를 꺼내 들어.


“귀한 선물을 받았어. 나눠 주려고 챙겨왔는데 의미가 달라지네. 당신들 이야기는 어떤 모양으로 그려질지 궁금해지네.”


우마리는 혜리의 앞치마 호주머니에 씨앗을 넣고, 미스 한 호주머니에 넣으려던 씨앗을 직접 건넨다.


“미스 한, 받아.”


떨리는 손으로 작은 씨앗을 받아 든 미스 한이 긴장된 나머지 씨앗을 바닥에 떨어뜨리자.


찰싹!


미스 한이 바닥에 힘없이 쓰러지며 울먹거리고.


“아가씨, 저에게···”


“당장 씨앗을 들고일어나 어디서 엄살이지.”


혜리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듯 앞으로 나와서.


“그래 만만하지. 우리가 약자니까. 하찮은 일이나 하는 사람들이라고 이렇게 막 대해도 되는 거야. 어떻게 같은 여자로서 임신한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거지. 너 여태 우리 앞에서 무슨 가면을 쓰고 있었던 거야.”


처연한 눈빛으로 혜리와 눈을 맞추는 우마리.

“그럼 넌, 어떤 가면을 쓰고 있니.”


손을 뻗으며 다가오는 우마리를 보고 조 여사가 혜리 앞을 가로막는다.


“차라리 저를 때리세요.”


우마리는 망설임 없이 조 여사 뺨을 갈기고.


쿵!


바닥에 쓰러진 조 여사를 추스르며 혜리가 화를 내며 소리친다.


“너 제정신 아니구나. 고상한 척하는 가식을 떠는 모습에 우리 모두가 속고 있었어.”


혜리에게 가까이 다가간 우마리가 숨소리를 내며 그녀의 귓가에.


“너, 누구야. 너야말로 제정신이니.”


우마리의 귓속말이 메아리로 울려 퍼져 혜리가 귀를 막고 괴로워한다.


“내게 이러지 마. 그러면 네가 더 다쳐.”


괴로워하던 혜리가 방금 마셨던 라임 워터를 토해낸다.


“어머나, 혜리야! 사람을 잡네 잡아.”


조 여사가 혜리를 소파에 앉히며 등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진정해. 고모가 다 알아서 할게. 우리에겐 이스타가 있잖니. 걱정하지 마.”


혜리는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다는 듯 눈을 감았고, 조 여사가 일어나 언성을 높인다.


“너무 하십니다. 저희가 뭘 잘못했다고 막무가내로 화를 내시고 화풀이를 하세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고요. 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특히 혜리에게 이러면 부회장님께서 아가씨를 가만 둘 것 같아요.”


겁 없는 눈빛과 당당한 얼굴 표정, 조 여사가 신경질적으로 흔드는 손가락질 우마리가 방울초 한 알을 건넨다. 약삭빠른 반사적 신경에 조 여사가 작은 씨앗을 받아 든다. 떨어뜨리지 않으려 매우 조심스럽게 씨앗을 잡는다.


“고, 고맙습니다.”


이 모습을 본 미스 한이 방울초를 주워 재빨리 일어난다.


“한계가 있다는 말을 이리 쉽게 말하다니. 믿음과 신뢰를 모조리 깨고 짓밟은 당신들 너무 당당하군요."


그녀는 기가 차다는 듯 짧은 헛웃음 소리를 낸다.


“당신들은 절대 약자가 아니야. 꼭 박멸할 수 없는 바퀴벌레들처럼···”


우마리의 건조한 말은 날카롭게 검을 휘두르는 소리처럼 싸늘하다.


“당신들이야말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추잡스러움을 언제 멈출 거야. 언제까지”


피를 토하듯 내지른 우마리의 말에 혜리가 소파에서 일어나 우마리 뺨을 때린다.


“이게, 보자 보자 하니까. 너나 정신 차려. 등신 같은 년아!”


조 여사와 미스 한이 혜리의 행동에 놀라 몸이 굳어 버린다. 우마리가 자신의 뺨을 만지며 눈이 충혈된다.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참을 만큼 참았어. 이젠 용서하지 않을 거야.”


혜리가 배를 만지며 가소롭다는 듯이 발로 우마리의 발등을 누른다.


"정신 차려 이것아! 넌 아무런 힘도 없다고 이젠 식솔들 모두가 리타 가문의 왕으로 이스타를 따르고 있어. 넌 뒷방 늙으니 처럼 순진함이나 떨면서 쥐 죽은 듯 가만히 있으라고."


조 여사가 혜리를 잡아끌며 속삭인다.


"혜리야, 너무 서둘지 마. 우린 급할 것 없다니까."


미스 한이 혜리에게 찰싹 붙으며 우마리를 쏘아본다.


"혜리 아가씨, 진정하세요. 우린 셋이고 저긴 혼자예요. 어차피 우리가 이겨요."


불타는 듯한 분노에 가슴을 쥐어뜯는 우마리의 슬픔이 터진다.


"사람이 무서워. 인간이 악마였어."


혜리가 우마리를 손으로 가리키며 깔깔거린다.


"그렇다면 너는 사람도 인간도 아니었구나. 오호라, 이제 보니 가면을 쓴 악마였어."


"맞아요. 온갖 착한 척, 기품 있는 척은 다 했잖아요. 이제 보니 어줍지 않게 막돼먹은 일진 흉내를 내면서 감히 우리에게 겁을 주려고 하다니. 안 그래요, 조 여사님."


우마리는 주체할 수 없는 화를 스스로 뜯어말리듯 원피스를 끄집어 당기며.


"리타 가문이 당신들을 얼마나 존중했는데 이럴 수가 있지. 이토록 철저하게 가문을 기만할 수 있어."


조 여사가 혜리 허리를 잡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아니지, 당신들이 세상 물정을 몰랐던 거지. 뭐라고 해야 하나, 순진하다 못해 바보 같았으니까. 때론 채찍과 회초리를 쓸 줄 알아야 하는데 게다가 총이랑 칼이 있으면 뭐해 쓰지도 않고 휘두르지 않는 걸. 그러니 다 리타 가문이 우릴 이렇게 잘 키워 놓았지."


셋의 비웃음에 살기가 잔뜩 실린 우마리의 손이 혜리에게 향한다. 재빨리 미스 한과 조 여사가 우마리에게 달려든다.


덥석!


기막힌 타이밍에 나타난 무진이 우마리를 끌어안고 천장에 매달린 흰 실크 천으로 혜리와 조 여사 그리고 미스 한을 그대로 주방으로 보낸다.


“쉬 이이 쉬 이이, 거친 파도야, 이만하면 되었다.

돛단배를 탄 말괄량이 우마리를 겁주지 마라.

잠잠하게 돌려보내자. 동풍아 불어라.”


우마리의 거칠고 빠른 숨소리가 고요해졌고 불안한 그녀가 몸을 웅크리며 무진에게 안긴다.


퍼퍼 퍽!


무진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우마리는 웅크린 채 바닥에.


“지금··· 우마리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지.”


무진이 몸을 일으켜 머리를 흔들며 우마리를 찾는다.


“우마리, 우마리 괜찮아.”


하얀 마 원피스가 찢긴 채 맨살이 드러난 그녀가 무진에게 다가가려 한다.


“안되지, 우마리는 거기 있어. 날 자극하면 지금 여기서 누군가 죽을 수도 있거든.”


카리스마 가득한 이스타의 말과 날카로운 눈빛을 보고 경직된 우마리가 무진에게 말한다.


“오빠, 나 괜찮아.”


“흥, 오빠! 언제 그렇게 되었지. 집안 꼴이 아주 보기 좋군.”


그때, 무진이 빠른 동작으로 몸을 움직이려 하자. 이스타가 벽에 걸린 큰 거울 깬다.


“이··· 이스타! 그럼 너도?”


“뭐, 형과 똘마니들만 돌아다니는 줄 알았나.”


“왜 말하지··· 그것보다 왜 우리와 접촉을 시도하지 않았어.”


이스타가 뚜벅뚜벅 걸어와 무진 앞에 서서 깔본다.


“접촉인지, 연결인지 이젠 지긋지긋해 뭐가 이렇게 복잡해. 그리고 왜 나만!”


“너, 혹시 과거까지 이동할 수 있구나.”


“그럼 뭐해. 그럼 뭐하냐고.”


주먹으로 정원 대리석을 치는 이스타가 버럭 소리를 지르고.


“내가 뭘 보았게? 이미 정답은 보고 알아 그런데 과정이 필요하대 그것도 나만.”


이스타가 이상야릇한 표정으로 무진의 목을 잡는다. 전기에 감전되듯 무진의 옷이 타면서 무진이 괴로워한다.


"아 아아악!"


“이스타 그만, 그만해요.”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녀가 움직이자. 이스타가 버럭 소리치며.


“날 시험하지 마. 움직이지 말라고 했잖아.”


살 타는 냄새와 연기가 피어오르는 달의 정원. 이스타가 축 늘어진 무진을 과격하게 흔든다.


“형, 우마리 좋아해. 너무 갖고 싶어서 감히 여기까지 몰래 찾아든 거야.”


무진이 몸부림치며 버둥거렸고 윗옷이 다 타서 너덜거린다. 검게 그을린 무진의 피부가 드러나자 우마리가 경악한다.


“어떻게··· 이스타! 당신 뭔가 오해하고 있어요.”


이스타가 이를 악물며 무진을 머리채를 잡아 돌리고.


“오해라고 했어. 아니지, 이자가 너를 안고 있었어. 그거면 충분히 벌을 받아야지.”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분명히 자극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왜 자꾸 열받게 하지.”


이스타가 무진의 목을 잡아 번쩍 들자 무진이 그의 눈을 읽는다.


“다, 당신은······”


무진이 발버둥을 치는 가운데 깨진 거울을 자꾸만 쳐다본다. 어찌할 줄 모르던 우마리가 무진이 거울을 찾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녀는 달 조명 아래 조개껍질로 장식한 거울을 기억해 낸다.


'거울이야!'


작가의말

리타 가문 식솔들을 보며 자꾸만 하늘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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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99회차) 붉은 점박이 하얀 나비 22.09.08 23 0 10쪽
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3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6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4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1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8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8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6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6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20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8 0 10쪽
87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2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7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6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8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5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2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5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74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7 0 10쪽
73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6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4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4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6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6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8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5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8 0 10쪽
»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6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8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8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7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20 0 11쪽
58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5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5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20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20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2 0 10쪽
52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3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2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7 0 11쪽
49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8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1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9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8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1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7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7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3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20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9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8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2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5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9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20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20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3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4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4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8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2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2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2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3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6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6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9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6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3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9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8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4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3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3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1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4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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