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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은 리베라타

룸미러 속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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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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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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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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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DUMMY

“이, 이건! 원장 수녀!··· 가톨릭 성가 병원 137호 수산나 수녀를 잘 따르는 수간호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수간호사가 혜리 씨 둘째 고모였군요.”


우마리가 물고기가 그려진 종이를 주워 들며.

“가톨릭 성가 병원··· 137호! 익숙한데 어디서 들었더라.”


마순이 물고기 그림을 보며.

“가톨릭 병원이면 성모병원 아니야.”


수지가 탭을 열어 보면서.

“가톨릭 성가 병원은 안 뜨는데 법인으로 복지병원은 있지만?”


마순이 우마리에게.

“리타 가문은 가톨릭과 인연 깊잖아! 중딩 때 미싱 공장에 점심 배달 갔다가 TV에서 봤어. 교황님이 너희 집 방문한 것을.”


“방문하셨지. 이제야, 기억났어. 성가 병원 137호··· 재희 이모!”


우마리가 노암을 쳐다본다.

“맞습니다. 재희 씨가 머물렀던 병원이고 담당 수간호사가 도미니크였습니다.”


혜리가 벌떡 일어나 의자가 뒤로 넘어가고.

“고모 세례명이 도미니크였어요. 매일 손바닥 크기 만한 수첩에 일기를 썼는데 첫 장에 ‘도미니크 이야기’라고 쓰여 있었어요.”


무진이 노암에게.

“수산나 수녀와 도미니크 간호사는 지금 어디 있나?”


노암이 혜리에게 고개를 숙인다.

“수산나 수녀의 말에 의하면 도미니크 간호사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5년 전 사망했습니다. 이후, 지병이 있었던 원장 수녀는 작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수지가 골똘히 자료를 쳐다보다가.

“자, 다들 여기 띄워진 자료를 보세요.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혜리 쌍둥이 고모가 언급되고 있고. 거기에 문신이 주는 묘한 뉘앙스까지.”


마순이 일어나 수지에게 향한다.

“그래, 조 여사에 대해 우마리와 혜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지와 난 신혼집 집들이 갔을 때 느꼈던 부분이 있었잖아.”


수지가 벽을 친다.

“그렇지. 욕심도 많아 보였고 리타 가문에서 객이 주인 노릇 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너랑 내가 흥분했었잖아.”


우마리가 꼭대기에 있는 월 카슨의 이름을 보며.

“조 여사님과 부모님은 가족이나 다름없어. 특히 아버지가 친할머니께 받은 상처를 조 여사님이 품어주셨거든. 신뢰가 높다 보니 전혀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네.”


혜리도 영상 자료를 바라본다.

“윌 카슨 회장! 검은 고양이 스토리 시리즈로 대박 나서 현재 게임과 가상세계 그리고 코인까지 전 세계를 장악한 카슨 그룹 회장이지.”


마순이 혜리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면서

“뭔가 그림이 나올 것 같은데 연결이···”


“연결고리가 미흡하지만 뭔가 있어.”


혜리가 우마리의 옷깃을 잡는다.

“같은 방을 쓰다 보면 우연히 알게 되는 일들이 많아. 고모가 쓰는 화이트 탭 말고 검정 탭이 있는데 그 탭은 아주 드물게 썼어.”


왼쪽 눈꼬리가 올라가는 수지.

“나도 그렇지만 우마리도 탭 하나를 가지고 쓰는데 조 여사가 두 개씩이나?”


“검정 탭은 작은 금고에 넣어 두었는데 한 번은 탭을 확인하고 깜빡 잠이 드셨나 봐. 지황이랑 저녁 데이트가 있어서 막 나갔다가 화장품 키트를 챙기지 않아 들어갔었지.”


우마리가 놀라며 혜리에게

“금고가 있다고?”


“으응. 진동 소리가 나면서 탭에 문자가 왔는데.”


노암이 어느새 중앙 테이블 가까이에서.

“내용은 모르겠고 발신자가 윌이었어.”


“됐어!”

우마리가 핑거 스냅으로 모두의 입꼬리를 올린다.


“이사님! 잠시만요.”

그녀가 급하게 움직이며 무진을 카운터로 불러 열심히 설명하고.


“난 먼저 움직이고 있을 게요.”

탭을 켜며 나간다.


무진이 서둘러 노암에게 뭔가를 써주며.

“혜리 씨는 잠시 밖에서.”

“저, 저요?”

“네.”

무진이 카페 문을 열고 기다리자 혜리가 나간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 있는 수지와 마순을 노암이 의자에 앉히며 메모지를 보여준다.

“지금부터 우리는 한 팀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마순 씨가 드레스를 준비해서······”


*


띠리리 띠리리


“네, 사모님”

“조 여사, 재희랑 통화하고 알았어요. 오늘이 아버지 기일인데 깜빡했네요."

"어머, 오늘이."

"신비 꽃집에 비비추 화환을 어렵게 부탁했는데 오후 강의로 직접 배달이 어렵다고 해요. 다른 사람 손타는 거 싫으니 조 여사가 직접 픽업해 줘요.”


조 여사가 탭을 열어 스케줄을 재확인한다.

“제가 챙겼어야 하는데 정신없다 보니. 죄송합니다.”

“어제 보니 2층 달 정원 식물들 상태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던데, 신비 꽃집에 신경 써달라고 해줘요.”

“네, 그럼 한 시간 후에 출발하겠습니다.”

“지금 출발하세요.”

“지금이오?”

“따로 바쁜 일정이 있나요.”

“아니오, 알겠습니다.”


탭을 끄는 조 여사.

'요즘 리사가 엄청 예민한데 내 정신 좀 봐. 유 교수 기일도 잊다니.'

"그나저나 우마리가 지 아버지 만나러 올 텐데, 시간을 보니 퇴근하고 올 것 같고 빨리 다녀와야겠어. 별일 없겠지.”


*


노암이 수지와 마순과 나가고, 루피 카페로 들어온 무진이 지황을 부른다.


“회의는 대충 끝내고 나왔어. 무슨 일이야.”

“해결책을 찾은 것 같네.”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 농담할 자네는 아니고?”

“이스타에게는 아직 알리지 말고 크리스와 베제로, 범수에게 전하게. 지금부터 이렇게······ 전달하면 돼.”


지황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정말 그렇게 전달하면 되는 건가.”


“그렇네, 자네는 피앙세를 도와줘야지.”

“도와주다니? 혜리 씨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건가.”

“진정해. 눈빛이 달라지는군. 아무런 문제없네.”

“어서, 말을 했으면 알려줘야지. 말해 보게.”


안달이난 지황에게 무진이.

“쌍둥이 둘째 고모 역할을 해야 하는데 두려워하고 있어. 인연과 연결을 관장하는 자네의 도움이 필요해.”


“빙의! 그건 위험하다고 영혼이 오염된다고.”


카페 창문 밖 주차장에 세워진 1002번 차를 가리킨다.


“저 차는 우마리 차가 아닌가. 이제 우마리도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건가.”

“루피 섬 모래와 자갈을 잊었나?”

“그럼 이곳과 집은 가능하겠군.”

“아니지, 한계가 없지. 선택받은 리베라타 가문의 우마리야. 루피 섬 모래와 자갈을 지니고 있다면 우주 어디든 가능하다고.”


“부럽군. 실리가 우마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

“그건 모르겠고 가면서 설명해 줄 테니, 그전에 내 그림자 라나를 찾아 혜리 씨와 연결시켜야 하네.”

“자네 그림자를 이용해 복사하려는 거였군. 그렇다면 말이 다르지, 혜리 씨는 안전하고 나도 안심할 수 있지. 당장 시작하자고.”


무진이 지황에게.

“친구들에게 전달부터 해야지?”


손으로 이마를 때리는 범수.

“아차! 그럼 혼선이 되지 않도록 자네 텔레파시를 쓰자고. 왼손을 좀 내주게.”


지황이 무진의 왼손을 잡고 한글 자음과 숫자를 이마에 쓰고 긴 호흡을 한 뒤.

“자, 전달했고, 이젠 자네 그림자를 찾아야지.”

“우마리 차로 가세.”

“자네 그림자이니까 배려하는 걸세. 내 피앙세인데 안 그런가.”


무진이 슬며시 그의 눈을 보며.

“혜리 씨를 정말 좋아하는군.”

“자네 앞에서 감히 얼토당토않지만 사랑은 참 묘하더군.”


붉어진 지황의 귀를 보며 무진이 이동한다.


***


본관 일 층 서재.

황금 물고기 동상이 있던 자리에 액자 거울(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이 세워져 있다. 모서리가 깨진 것처럼 실금이 가 있다. 리사가 피곤한 얼굴로 나와서 서재를 바라본다.


“요즘 들어 숭우 씨를 이해할 수가 없어. 도대체 뭐가 불만인 거지.”


리사가 시계를 본다.

‘조 여사 심부름 보내라고 해놓고 우마리는 왜 안 오는 거야.’


뭔가 냄새를 맡는 리사.

"킁킁, 무슨 냄새지!"


힘없이 쓰러지는 그녀를 지황이 소파에 앉힌다.

“자, 시작해 볼까?”


월넛 원목 대형 책상에 말린 육포와 땅콩을 우걱우걱 먹고 있는 승우. 소리 없이 들어와 서 있는 우마리를 발견하고 놀라 기침한다.


“와왔, 왔구나. 언제 들어왔니.”

“어머니가 들어가 보라고 해서요. 너무 맛있게 드셔서 잠시 기다렸어요.”

“뭣 하러 기다려 그냥 부르지. 그래, 할 말이 뭐냐.”

“여행 다녀와서 폭식하신다고 들었는데 살도 많이 찌셨어요.”

“폭식이라니. 누가?”


도미니크가 우마리 뒤에서 나와 승우에게 인사한다.

“조 여사!”


책상에 널브러진 육포를 도미니크가 정리하며 살짝 승우의 손을 스친다. 움츠리며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어떻게 하면 되나 알려줘. 6시 전인데··· ”

“윌에게 전화하세요.”


승우가 탭을 꺼내 도미니크에게 내민다.

“난 몰라, 알아서 해.”


우마리가 부들부들 떨며 탭을 받아 승우 손을 인식한다.

“말도 안 돼.”


무진이 우마리 뒤에서 탭을 보고 도미니크에게.

“우선 손으로 왕회장님 두 눈을 가려요.”


도미니크가 승우의 눈을 가리자. 무진과 지황이 모습을 드러내고 탭을 보고 기가 차다.

“이 탭은 껍데기야 본체는 따로 있다고.”

“그럼 혜리 씨, 말처럼 금고에 있다는 것이 원 탭이겠군.”


무진이 옷에서 단추 하나를 떼 승우의 정수리에 올려놓는다.

우마리가 무진에게 묻는다.


“아버지가 왜 이렇게?”


무진이 말을 아낀다.

“먼저 윌을 찾아서 프로젝트부터 해결하고 알아보는 걸로 하지.”


우마리가 나오고 도미니크가 뒤를 따라 거실로 나오자 김 실장이 들어온다.


“아가씨, 식솔들 모두 지하 교육장에서 리타 가문 영상 시청 중입니다. CCTV도 껐고 30분 정도는 시간을 끌 수 있습니다.”

“고마워요.”


김 실장이 도미니크를 보고 눈을 비빈다.

“아니, 조 여사? 조금 전 나가는 것을 분명 보았는데.”


작가의말

실리가 우마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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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3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6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4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1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9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8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6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7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20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9 0 10쪽
»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3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7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6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8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6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3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5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74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7 0 10쪽
73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6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4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4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7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6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8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5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9 0 10쪽
63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6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8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9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7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20 0 11쪽
58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5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6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20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20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2 0 10쪽
52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3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2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7 0 11쪽
49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8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1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9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8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2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8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8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3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20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9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8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2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6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9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20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20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3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4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4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8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2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2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2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3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6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7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9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6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3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9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8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4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3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3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1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4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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