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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은 리베라타

룸미러 속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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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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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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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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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DUMMY

다음 날 정오가 지나 병원을 찾은 리사가 놀랍도록 좋아진 승우의 상태를 보고 놀란다.


“송 박사님, 우리 회장님 어떻게 하신 거죠.”


송 박사가 어깨를 펴고 입꼬리가 잔뜩 올라가 말한다.


“퀀텀 사모님 두 분이 어제 여사님과 아가씨 퇴원하시고 인사만 드린다고 잠깐 올라오셨어요. 그런데 어찌나 회장님께서 좋아하시던지. 오늘 오전 식사를 하지 않으셔서 모두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퀀텀 사모님 두 분이 인사차 오셨다가 브런치 겸 식사를 하셨지요.”


“브런치는 어떻게?”

“병원 구내 레스토랑에서 준비했고 함께 내려가셔서 드셨습니다.”


리사가 산소 로봇 의자 앉은 승우를 발끝부터 머리까지 스캔한다.


“직접 내려가셨어요?”

“지금처럼 로봇 의자를 타셨다가 내려오셔서 사모님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세상에! 회장님이 건강하시지만 혹시 모르니 조심해야 하잖아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모님, 회장님 고집이··· 회복력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왕성한 식욕과 멘털 사이클까지 원상태로 돌아오셨습니다. 예기 불안도 사라지셨고 불안감 실체가 없음을 정상적으로 인지하고 계십니다.”


리사가 웃고 있는 승우를 보며 울먹거리다 어금니를 물고 송 박사와 의료진을 잠시 밖으로 물린다.


“당신, 꾀병으로 엄살 부리는 거 아니죠.”

“누가 이런 꾀병을 부린다고, 사람으로 상처받고 아파서 그런지 따뜻한 관심과 재미있는 말을 하다 보니 치유받게 되더라고. 왜 그래요. 리사!”

“그래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더 바랄 게 없지만.”

“리사, 우마리는?”


승우가 침대에 앉았고 리사가 그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귀를 잡아당긴다.


“함께 온다는 것을 억지로 말려서 출근했어요.”

“잘했소. 당신 보기에 요즘 우마리와 이스타 둘 사이는 어떻소.”


리사가 건강한 모습의 승우를 보고 그의 겨드랑이 사이를 파고든다.


“내색을 하나요. 차라리 한바탕 좀 다투고 털어내 면 좋을 텐데 너무 조용해요. 당신이 불러서 한 번 따끔하게 얘기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승우가 겨드랑이로 파고든 아내 리사를 보듬으며 윙크한다.


“당신이 옆에 있으니 좋군. 리사 난 그냥 둘 거요. 똑똑하고 지혜로운 얘들이오. 기다려 봅시다.”


어느새 리사가 승우의 침대에 올라와 옆에 앉았다.


“우마리가 그렇지 않아도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무 서둘렀던 것 같아요.”


승우가 침대와 올라와 옆에 앉은 리사를 위해 자리를 내준다.


“원장에게 말해서 침대를 일용이라도 침대를 더 크게 만들라고 해야겠군.”

“내가 올라와서 좁지요.”

“좁기는, 당신 같은 말괄량이 아내랑 살려면 감수해야 할 것이 많지.”

“당신 불편하면 내려갈게요.”

“올라올 때는 쉬웠지만 여기서 함부로 내려갈 수 없을 걸.”


하하하



송박사가 의료진들을 데리고 막 들어왔다가 리사와 승우가 한 침대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당황스러워 나가려 한다.


“어 어이, 송 박사! 왜 나가나. 뭐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우리 둘이 원래 이렇게 붙어 있어야 편해. 들어와.”


“아하, 네.”

“그리고 침대가 너무 작지 않나?”



회장 승우의 말에 함께 따라온 의료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키득거린다.


“저기, 회장님, 회진 중이라 다른 곳을 돌고 다시 오겠습니다.”

“그래! 그럼 좋을 대로 둘러보고 와요.”


송 박사의 사인에 의료진들도 서둘러 밖으로 나간다. 승우가 리사 어깨를 끌어당기며 속삭인다.


“리사 또 자책하는 거요. 이거 이거 내가 아니라 당신이 아프군. 그땐 그게 옳았다 여겼고 그리고 우리 둘이 흔쾌히 결혼을 승낙했잖소.”


“난 정말 이스타 행동 하나하나가 듬직해 보였는데 이제 보니···”


“하기야, 당신이 이스타 칭찬을 워낙 했어야지. 좋은 말만 듣다 보니 사람이 좋게만 보이더군. 뭐 지금도 우마리를 속상하게 만든 일만 빼고 백 점이지만.”


리사가 승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다.


“당신 말을 듣고 보니 진짜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나 봐요.”


리사가 눈물을 보이자 그가 어쩔 줄 모른다.


“당신도 요즘 들어 눈물이 많아졌어. 탓하려고 한 말이 아닌데, 미안하오.”

“이스타를 오랫동안 봐서 안다고 생각했어요. 사람 속은 알 수가 없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아요.”

“리사, 이제 그만.”

“미안해요. 믿음이 너무 커서 실망감이 큰 가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김 서방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승우가 아내의 등을 쓸어내리며 달랜다.


“쉬이 이이··· 나도 당신도 놀랐지만 우마리에 비하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야. 우마리에게 이럴 처제가 있으면 힘이 될 텐데.”


승우의 말에 리사가 격하게 반응하며 하마터면 그를 침대에서 밀어낼 뻔하였다.

“어어어!”

“엄살은 내가 당신 허리 붙잡고 있잖아요. 그렇지 않아도 어젯밤에 연락이 왔어요.”

“처제한테, 뭐라고?”

“한국으로 나온데요.”


승우가 손뼉을 세게 치며 리사 손을 잡는다.

“됐어! 이제 나만 정신을 잘 잡고 있으면 되겠어.”


리사가 울다가 웃다가 표정 관리가 안 된다.

“당신 말처럼 당분간 우리 모른 척해요!”


승우가 비장한 각오로 고개를 끄덕인다.

“우마리가 괜찮아야 할 텐데. 내가 김 서방이 신혼이라는 것도 모르고 무리하게 스케줄을 잡아 일만 시켰어.”


옆구리를 찌르는 리사가 입술을 삐죽거린다.


“맞아요. 신혼여행도 못 갔잖아요.”


“그건 아니지. 말은 제대로 하자고 우마리랑 김 서방이 신혼여행은 나중에 가겠다고 완강했다니까.”


리사가 쩌렁쩌렁한 승우의 목소리에 지지 않고 뭐라 잔소리를 할 때 송 박사 혼자 문을 열고 들어온다.


“으음음!”


리사가 눈치가 보였는지 침대에서 내려와 신발을 신고 산소 의자에 앉는다. 송 박사가 손에 든 버튼을 누르자 의료진들이 들어온다.


“두 분, 여긴 병원입니다.”


송 박사가 뒤에 서 있는 의료진 표정을 읽으며 말한다.


“회장님, 퇴원 수속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차트별 문진 항목 체크하고 호르몬과 불안도 체크를 산소 포화도 수치까지 넣어 빈도의 문턱 값이 정상 범위면 즉시 퇴원이십니다.”


***


회장 승우와 리사가 휴양차 재희와 함께 스위스로 떠나고 리앨퀀 전략 S 멤버들의 긴급회의가 소집되었다. 타원형의 양 끝에 프로젝트 총괄 이스타와 부총괄 우마리가 앉아 있고 오른쪽에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권과 용수 그리고 베제로와 크리스, 사외이사 김 무진이 있다. 왼쪽에는 재정과 조력 및 네트워크 큰손으로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는 고문 다섯을 우마리가 소개한다.


“보스턴 다스(AI) 회장 해리 토니 님, 마미어스(게놈, 뇌과학) 대표 제롬 브라이언 님, 록보잉코스모스(우주항공) 회장 칼 앨슨께서 홀로그램으로 출석하셨습니다. 새로운 후원자이며 고문으로 추대된 대성 앨리스(건설, 부동산) 책임자이며 앨리스 재단 이사 김 범수 님과 로만 앤 컴 사이언스(양자 컴퓨터) 대표 지황(타스 아레) 님께서는 회의에 직접 참석해 주셨습니다.”


회의가 소집된 이슈 영상이 띄워지고 언론에 유포된 소식에 전해진다.


아나운서) 부회장 이스타의 외도가 알려지면서 며칠 전 구급차가 행렬의 진상이 밝혀졌습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까.


주 기자) 네, 리타 가문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타 부회장과 여직원의 부적절한 관계가 유지되었고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일로 한바탕 소란이 있었고 구급차가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아나운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리타 가문에 가십으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어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주 기자) 그뿐만이 아닙니다. 대륙 사업과 연관된 5대 프로젝트에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나운서) 흠집 하나 없이 고고한 철옹성과도 같았던 리타앨리스퀀텀의 부회장 일탈로 이렇게 흔들려도 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주 기자) 리앨퀀은 여느 그룹과 달리 글로벌한 명망으로 이룬 리베라타 가문이기 때문입니다. 바탕을 흔드는 불륜과 혼외자라는 티끌이 백지에 오물이 튀어 번지듯 전혀 예상치 못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대륙 사업과도 연계가 되어있는데 후원하던 큰 손들이 보류를 선택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주 기자) 사실입니다. 존경받는 리타 가문을 혼란스럽게 만든 장본인이 이스타 부회장인 만큼 빠른 수습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스타 부회장은 아직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영상 화면이 꺼지고 모두가 이스타를 바라본다.



리타 가문을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는 토니 해리가 말문을 연다.


“난, 늘 우마리를 지지하고 있소. 오너 넘버투는 만장일치로 별다른 검증 없이 리앨퀀에 입성했지만 이번 일을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따라 입지가 달라질 거요.”


제롬 브라이언은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다.


“세계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리타 가문을 언론의 늑대들에게 먹잇감처럼 물어뜯게 노출시키다니. 오너 넘버투는 만약 프로젝트 후원이 잠정 중단된다며 그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오.”


칼 앨슨은 두 고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섯 개 프로젝트에 대해 리더로서 차질이 생긴다면 안건에 붙여 자격 박탈 절차를 밟게 할 것입니다.”


로만 앤 컴사 대표 지황(타스 아레)이 기존의 후원자 셋에게 간단한 인사를 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여론은 언제나 시끄럽게 떠들어 그들의 기사에 집중하도록 자극합니다. 리타 가문의 일원이지만 개인적인 일로 프로젝트 중단까지 염두하는 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검토를 위해 고문 회의를 따로 주최할 것을 요구합니다.”


범수도 지황의 말에 힘을 실어 준다.


“다음 달에 개최되는 세종 포럼(지구 경제운영 포럼)이 가장 이른 고문 회의 미팅이 될 것입니다.”



지황은 말과 다르게 예민한 눈빛으로 우마리와 이스타를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작가의말

“당신 말처럼 당분간 우리 모른 척해요!”


현재 잠시 덮어두고 지켜봐야 할 무엇이 있나요?

가끔 모른 척 하기, 신경 끄기, 거리두기는 감정과 정서의 결을 다듬는 좋은 처방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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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99회차) 붉은 점박이 하얀 나비 22.09.08 23 0 10쪽
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2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5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2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0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8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7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5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6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19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8 0 10쪽
87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2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6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5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8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5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2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4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74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6 0 10쪽
73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5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3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3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6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4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7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4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6 0 10쪽
63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4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7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8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6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19 0 11쪽
»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5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5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19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19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1 0 10쪽
52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3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0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5 0 11쪽
49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7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0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8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7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1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7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6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2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19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8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7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1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5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8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19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19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2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3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3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7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1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1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1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2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5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6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8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5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2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8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7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3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2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2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0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3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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