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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은 리베라타

룸미러 속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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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리베라타
작품등록일 :
2022.05.11 14:27
최근연재일 :
2022.09.09 09:27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2,818
추천수 :
109
글자수 :
45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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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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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DUMMY

멀리 4륜 수소 카트를 가리키는 그녀. 팀장이 스마트 조정기로 움직여 우마리와 함께 동승한다.


“천체관측소와 연구동을 보고 싶어요.”

“영광입니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궁금하네요."


“가난과 함께 사연이 많은 곳이죠. 임산물 채취 금지도 그렇고 여러 가지 생태보호법과 맞물렸습니다. 무엇보다 다들 탈출하고 싶었지만 가난했거든요.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자 즉시 떠났습니다."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공기.


“안반데기처럼?”


“리타 가문은 강원도 안반데기를 생태지역으로 보호합니다. 퀀텀 이스타 님은 사북을 지구 최대 양자 망원경 천체관측소를 설치하셨죠. 우주관련 학술 가치를 염두해 만든 곳입니다."


“양자 망원경!”


“네, 다만 안반데기는 국제적인 행사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하지만, 이곳은 개인 연구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최근 우주 자궁 암흑에 대한 양자 데이터 발표 자료가 이곳에서 촬영된 건가요.”


팀장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눈을 깜박거리기만 한다.


“아! 이해합니다. 제가 눈치가 없지요.”

“여기 오시는 분은 99%가 천체 물리학자들이며 1%는 회장님의 손님들로 머물다 가십니다.”


그녀는 관측소 팀장에게 좌표 입력을 부탁했고 망원경으로 그곳을 줌인한다.

‘난 이곳에 있는데 과거의 빛은 그대로 빛··· 영원하지만 영원할 수 없어.’



추억 체험관 1층 로비 휴게실.

귀부인처럼 드레스로 갈아입고 수지와 마순이 손을 열심히 놀리고 있다.


“우마리, 이제 왔어. 주변 돌아보고 있다고 해서 마순이랑 패브릭에 글씨로 글씨 수놓기를 하고 있었지.”


머쓱한 그녀가 사진 찍는 시늉을 한다.

“마음 안정시키는 태교로 그만이겠는데, 온유한 두 어머니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마순이 숨을 고르며 글씨를 보여준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글씨 수놓다 보면 차분해진다니까.”


“어디 보자 수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 마순은?”


“난, 무얼 못 가졌는지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라.”


그녀가 둘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나 이 모습 사진 찍어도 돼.”


수틀을 흔드는 수지와 마순 기분이 좋다.


“모델료가 비싼데 하지만 우마리에게는 공짜."

"찍어, 대신 예쁘게.”


하 하 하



카지노에 들어간 세 사람.

슬롯머신을 시작으로 룰렛을 그리고 바카라와 포커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우마리는 게임하는 사이마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피곤함을 느낀다.


“창밖을 보는 습관 때문인가, 왜 이렇게 숨이 막히지.”


우마리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기 위해 일어난다.

“화장실 좀!”


수지와 마순은 게임에 대한 집중력을 높았고 즐기고 있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며 거울을 보다가.

“노트 탭! 객실에 놓고 내려왔지.”


‘가만, 오전에 곡물 저장고 현황 오늘 날짜로 자료 백업해서 올리라고 했는데···’


그녀는 객실로 올라가면서 이미 해가 진 밖을 확인한다. 멀리 창밖 해바라기가 물결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객실로 올라간다.


137호, 객실에 들어가자 침대 위에 하늘거리는 옷들 사이로 메모지가 놓여 있다.


: 우리끼리 파티, 모처럼 놀러 왔는데 끌려 오느라 준비 못했지. 나랑 마순이 네 취향 고려해서 정성스럽게 골랐어 꼭 입고 내려와.


옷을 벗고 입으려 옷을 고르던 중 우마리가 매우 난감하다.


“내 취향이 아니라 지들 좋아하는 취향이면서 무슨 파티 의상도 아니고··· 그래도 입어 줘야지. 깊이 생각하면서 골랐을 텐데, 아무리 그래도 대리 만족인 것 같은데. 너무 과하잖아!”


그녀는 민망할 정도로 섹시한 의상을 입고 머리를 틀어 올렸다.

“다시는 이러지 못하게 아주 질색하게 만들어 줘야지.”


화장대에 앉아 화장을 고치고 붉은 립스틱을 입술에 진하게 바르며 입술을 삐쭉거린다.

'됐어, 내가 봐도 이 정도면 타월이라도 덮어주고 싶을 거야.'


“밖에 나오니까. 대담해지네. 가만 자료 확인부터 하고··· 올렸네. 어디 보자, 남극과 북극에 저장소에 안정적이고 어! 그런데 이건 전달 데이터인데 현황 확인 오늘 날짜로 요구했는데.”


우우웅 우우웅


(비서실) 네 부회장님.

(우마리) 곡물 저장고 현황 확인해서 오늘 날짜로 백업해서 올리라고 했는데 백업되지 않았어. 데이터 확인하고 보내라고 해줘요.

(비서실) 바로 확인하고 조치하겠습니다.

(우마리) 자정 전까지.

(비서실) 네.


우마리가 화장대 서랍에서 보석함을 발견한다.

“뭐야, 목걸이까지 준비한 거야. 수지 목걸이인가.”


푹 파인 등과 가슴골 핑크 다이아몬드를 목에 걸자 매혹적으로 분위기가 달라진다. 엘리베이터 앞에 선 우마리가 중앙 로비 한가운데 계단으로 향한다.



사북 중앙 관제실.

대형 테이블 주변에 모여 앉은 직원들이 우마리의 방문에 관측소 팀장 주변을 에워쌌다.


“우마리 님을 눈앞에서 봤다며 어때, 우리가 상상한 그러니까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야. 상세하게 하나도 보탬 없이 말해봐.”


그가 어깨에 힘을 주며 회전의자를 발로 돌리며 스마트 폰을 켜 사진을 보여준다.


“보라고! 본 것만 믿기로 했잖아. 거짓말 없이, 어떤 사심도 전혀 넣지 않고 표현할 게. 인간계가 아니야.”


“진짜, 여신급이야. 이렇게 사진도 함께 찍어 주셨네.”

"부럽다. 평생 자랑거리 생겼잖아."

"샘이 날 정도로 얄밉다."


IT 팀장이 부푼 목소리로 직원들을 부른다.


“자자, 나도 함께 사진 찍어 주셨찌롱! 분명히 말해서 여신급이 아니야. 그냥 여신이야! 두 눈으로 다들 똑바로 보라고 저기 4번 카메라! 여신께서 중앙 로비 계단에 서계십니다..”


모두가 우르르 중앙 로비 카메라 4번 앞으로 몰려간다.


“확대! 확대해봐!”


직원들이 눈을 크게 뜨고 침을 꼴깍 삼키며 화면에 나타난 우마리의 모습을 보고 꽁꽁 언 동태처럼 다들 움직임이 없다.


“이건 너무 비 현실적이다. 마치··· 어이 IT! 중앙 로비면 소리도 켤 수 있잖아.”



우마리는 최고급 골드 대리석을 밟으며 계단을 내려간다.


‘두 친구 덕에 이렇게 힘을 줬는데 계단으로 내려가 주는 수고스러움을 마다하면 안 되겠지.’


또각, 또각, 또각


드레스 자락을 밟을까 조심스럽게 난간을 잡고 내려갈 때. 탄성 소리가 연이어 들린다.


"우~와, 와~아······"


로비 한가운데 권과 마순, 용수와 수지 그리고 뒤에 이스타가 우마리를 쳐다보고 있다. 계단에서 멈칫하며 내려오는 우마리가 난처하다.


'뭔 꿍꿍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지만 이런 장면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는데. ’


“우마리 여왕님! 어서 내려오세요.”


수지 목소리가 넓은 로비를 돌아 우렁차게 퍼진다. 그 옆 마순이 손뼉을 치고 있다.


“진짜 미의 여신 내려오네.”


권이 마순의 허리를 용수는 수지의 어깨를 잡고 흐뭇하게 우마리를 바라본다.


‘그냥 돌아서 올라갈까.’


그녀가 이스타를 쳐다본다.

오만상을 찡그리며 불쾌한 표정을 짓는 그의 태도에 우마리는 오기가 생긴다.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계단을 내려가.

"다들, 모였네요."


계단을 내려오자 용수가 고개 숙여 인사한다.

“큰 형수님,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권이 여전히 마순 허리를 잡고.

“형수님! 여전하세요.”


마순과 수지가 서로를 보며 신이 나서 흥얼거리자. 이스타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허리를 살짝 숙인다.


“재수 씨들 힘드시겠다. 모시고 레스토랑으로 먼저가 있어.”


그 말에 용수가 손짓한다.

“큰 형수님, 레스토랑으로 오시죠. 저희는 먼저.”


권도 마순의 허리를 잡고 기분 좋게 레스토랑으로 따라 걷는다.


사이좋게 두 부부가 걸어가는 뒷모습을 지켜보던 우마리에게 이스타가 다가온다. 팔을 뻗어 그녀의 목에 손이 살짝 닿고, 그녀가 긴장해 그에게 안기려는 순간 목걸이를 재빠르게 뺀다.


“이 목걸이 주인은 따로 있어.”


이스타의 빈정거리는 말투와 떱떠름한 표정을 보고 우마리가 실망한다. 둘의 눈이 마주치려는 찰나 그가 눈을 피하며 싸늘하게 말한다.


“난, 아무래도 돌아가야겠어.”


“다들 바쁜데 모처럼 모였어요. 그러지 말고 함께 가요. 지금 이렇게 돌아가면 서운해할 거예요.”


“동생들은 이해할 거야. 재수 씨들은 알아서 동생들이 챙길 테니 상관없어.”


호기심이 많은 수지.

둘의 모습이 궁금해 참지 못하고 돌아보고 섰다가 다가간다.


“수지야!”

“쉿, 우마리 오래간만에 행복한 얼굴 좀 보려고.”


우마리가 이스타에게 섭섭함을 감추지 않는다.


“그럼 나는요. 난 당신에게 뭐죠.”

“왜 이래, 당신 답지 않게. 당신은 이성적이고 똑똑하잖아. 잘 처신하면서 하던 대로 하지.”


그녀가 이스타에게 다가 스킨십을 하려 하자 질색하며 뒷걸음질을 친다.


"뭐 하는 거지. 내가 이래서······"

"우리 부부예요."

"동생들 있는 곳에서 천박하게."

"그래요. 난 천박해요. 결혼하고 키스 한 번 한적도 없는 천박한 여자예요."

"정말 왜이래. 참으라고 그게 뭐가 중요해. 우린 결혼했고 함께 있다는 것이."


“이스타! 우리 얼마 만에 얼굴 보면서 나누는 대화인지 알아요. 그런데 나를 보는 그 표정은 마치 나를 벌레를 보는 듯 쳐다보고 있어요. 정말 궁금해요. 차갑고 냉정하게 대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 거죠. 그게 뭔지 이유를 알아야.”


괜히 성질을 내며 돌아서는 이스타가 두 팔을 내리치고 소리친다.


"이유! 그걸 굳이 말로 해야 알아듣나."

"말을 해야 알지요. 그렇게 인상 쓰고 피하기만 하면 누가 알아요."

"당신은 눈치라는 걸 몰라. 눈치껏 처신하라고."


예민해진 그가 주먹을 불끈 쥐며 배고픈 호랑이처럼 으르렁 거린다.


“제길, 멍청하게 재수씨들 장난에 놀아나다니. 게다가 도대체 그 걸레 같은 옷은 어디서 주워 입고······”


찰싹!


작가의말

- 그걸 굳이 말로 해야 알아듣나.

- 말을 해야 알지요. 그렇게 인상 쓰고 피하기만 하면 누가 알아요.

- 당신은 눈치라는 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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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99회차) 붉은 점박이 하얀 나비 22.09.08 23 0 10쪽
98 98회차) 이스타 삼촌 김 실장 22.09.07 23 0 10쪽
97 97회차) 공중 도시의 리타 타워 22.09.06 26 0 10쪽
96 96회차) 와룡공원 숙정문 22.09.05 24 0 10쪽
95 95회차) 왕 회장 승우 일기 22.09.02 34 0 10쪽
94 94회차) 신비 화훼단지 22.09.01 21 0 10쪽
93 93회차) 물고기 표식이 달라 22.08.31 28 0 10쪽
92 92회차) 흰 소가 끄는 수레 22.08.30 18 0 10쪽
91 91회차) 조 여사 이야기 22.08.29 16 0 10쪽
90 90회차) 이스타의 고민 22.08.26 16 0 10쪽
89 89회차) 라그랑주 포인트와 샥티 존 22.08.25 20 0 10쪽
88 88회차) 횃불을 입에 문 개 22.08.24 18 0 10쪽
87 87회차)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22.08.23 12 0 10쪽
86 86회차) 고해의 물고기 22.08.22 17 0 10쪽
85 85회차) 혜리의 어린 시절 22.08.19 14 0 10쪽
84 84회차) 가상세계 윌 카슨 22.08.18 21 0 10쪽
83 83회차) 태초의 곰팡이 22.08.17 17 0 10쪽
82 82회차) 암바리 가문의 미녀 22.08.16 16 0 10쪽
81 81회차) 우마리의 비밀들 22.08.15 17 0 10쪽
80 80회차) 시공이 열렸다 22.08.12 16 0 10쪽
79 79회차) 라나와 김 무진 22.08.11 18 0 10쪽
78 78회차) 바티칸에서 온 사람 22.08.10 15 0 10쪽
77 77회차) 검은 고양이 정체 22.08.09 12 0 10쪽
76 76회차) 속이지 말자 22.08.08 15 0 10쪽
75 75회차) 스카보로 페어 22.08.05 15 0 10쪽
74 74회차) 우리 이혼해요 22.08.04 17 0 10쪽
» 73회차) 그냥 여신이야 22.08.03 16 0 10쪽
72 72회차) 이스타의 놀이터 사북 22.08.02 17 0 10쪽
71 71회차) 운둔자 제로 22.08.01 14 0 10쪽
70 70회차) 가톨릭 성가병원 137호 22.07.29 14 0 10쪽
69 69회차) 완벽에 대한 집착 22.07.28 13 0 10쪽
68 68회차) 과거를 되돌리지 마 22.07.27 16 0 10쪽
67 67회차) 무진은 쌍둥이 22.07.26 16 0 10쪽
66 66회차) 이스타의 비밀 22.07.25 18 0 10쪽
65 65회차) 우황청심원 22.07.22 15 0 10쪽
64 64회차) 강 기사와 미스 한 22.07.21 18 0 10쪽
63 63회차) 사람이 제일 무서워 22.07.20 45 0 10쪽
62 62회차) 우마리의 흑화 22.07.19 18 0 10쪽
61 61회차) 무진이 우마리를 초대한 곳 22.07.18 18 0 11쪽
60 60회차) 막대기와 아카시아 이파리 22.07.15 17 0 10쪽
59 59회차) 매리골드와 가르바 춤 22.07.14 20 0 11쪽
58 58회차) 리앨퀀 전략 멤버들 22.07.13 15 0 10쪽
57 57회차) 너만 행복하지 않아 22.07.12 15 0 11쪽
56 56회차) 산하와 산석 22.07.11 20 0 11쪽
55 55회차) 옵스 가문의 그들 22.07.08 17 0 11쪽
54 54회차) 무건리에서 옵스와 무명 22.07.07 20 0 10쪽
53 53회차) 미스 한의 정체 22.07.06 22 0 10쪽
52 52회차) 혜리의 임신 22.07.05 23 0 10쪽
51 51회차) 상화, 화중지왕(花中之王) 22.07.04 32 0 10쪽
50 50회차) 달의 정원 22.07.01 27 0 11쪽
49 49회차) 우마리의 신혼집 22.06.30 28 0 10쪽
48 48회차) 등나무 아래 이스타와 혜리 22.06.29 21 0 11쪽
47 47회차) 오벨리스크에서 22.06.28 19 0 11쪽
46 46회차) 네 남자가 모이면 22.06.27 18 0 11쪽
45 45회차) 멜리에 라나 22.06.24 21 0 10쪽
44 44회차) 룸미러를 통한 버그 22.06.23 21 0 11쪽
43 43회차) 거울장사 뮤라뉴 22.06.22 20 0 11쪽
42 42회차) 라토스케에서 재회 22.06.21 17 0 10쪽
41 41회차) 합동결혼식 22.06.20 27 0 10쪽
40 40회차) 리베라타 가문에 입주한 혜리 22.06.17 23 0 10쪽
39 39회차) 미움이 길어지면 22.06.16 20 0 10쪽
38 38회차) 영원이란 말엔 주술이 22.06.15 19 0 10쪽
37 37회차) 넌 나를 미치게 만들어 22.06.14 18 0 11쪽
36 36회차) 신은 없다 22.06.13 22 0 11쪽
35 35회차) 내가 천국으로 보내주지 22.06.10 25 0 10쪽
34 34회차) 쌤 마음을 훔치다 22.06.09 19 0 10쪽
33 33회차) 사랑한다면 22.06.08 20 1 10쪽
32 32회차) 시험에 들게 하는 것 22.06.07 20 1 10쪽
31 31회차) DC 코믹스 플래시 최실장 22.06.06 23 1 11쪽
30 30회차) 매봉산 밤꽃 향기 22.06.05 18 1 10쪽
29 29회차) 최 실장과 퀀텀의 연결고리 22.06.04 24 0 11쪽
28 28회차) 즐겁게 해주는 술 22.06.03 24 0 10쪽
27 27회차) 우마리 아니라 타마라였어 +1 22.06.02 28 1 11쪽
26 26회차) 나 말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 22.06.01 22 0 10쪽
25 25회차) 반드시 알아봐야 할 인연 22.05.31 22 0 10쪽
24 24회차) 첫눈에 반하는 것 22.05.30 22 0 11쪽
23 23회차) 누가 지황인가? 22.05.28 23 1 10쪽
22 22회차) 고아의 열대림은 밤보다 뜨겁다 22.05.28 28 3 10쪽
21 21회차) 사소한 배려는 축복이 되고 22.05.27 26 0 10쪽
20 20회차) 용수에게 그녀는 예뻤다 22.05.26 25 1 10쪽
19 19회차) 그들에게 간절한 마법들 22.05.25 26 2 10쪽
18 18회차) 소원을 말해봐. 22.05.24 29 2 11쪽
17 17회차) 김씨의 가스라이팅 22.05.23 29 1 10쪽
16 16회차) 애착은 집착으로 병적인 소유욕 +2 22.05.22 36 1 11쪽
15 15회차) 승우의 페르소나 22.05.21 33 1 11쪽
14 14회차) 복사나무와 파랑새 +2 22.05.20 39 1 11쪽
13 13회차) 암컷과 수컷의 본능 22.05.19 38 2 10쪽
12 12회차) 우리 하와이 갈까? +3 22.05.18 34 1 10쪽
11 11회차) 세 남자와 우마리 22.05.17 29 1 10쪽
10 10회차) 그들이 VIP를 알아보는 법 22.05.16 43 1 10쪽
9 9회차) 겸손이 지나치면 자기비하 22.05.15 32 1 10쪽
8 8회차) 남자의 말을 믿다니 22.05.14 33 1 11쪽
7 7회차) 타로 백지카드 다섯 장 22.05.14 33 1 10쪽
6 6회차) 베제로와 두마리 22.05.13 41 0 11쪽
5 5회차) 제비꽃 머리띠 22.05.13 48 1 10쪽
4 4회차) 감정 노동자들 22.05.12 74 13 11쪽
3 3회차) 향기와 냄새에 대해 22.05.12 93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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