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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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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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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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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9.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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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승천지룡 (118)

DUMMY

최근에는 이런 비리가 녹림당 뿐만 아니라 각 당의 고수들까지 연결된 경우가 많았다.

마존방에 늦게 참가한 자들일수록, 마존방이 원래 추구하는 마도 천하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사리사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들의 무공실력과 금천현과의 인연을 내세워 노골적으로 사리사욕을 채워, 생각 있는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마뇌가 열심히 노력했지만, 이처럼 마존방은 안으로부터 썩어들어 가고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가끔 준동하는 무림맹의 유격전 덕분에 이런 비리가 더욱 쉽다는 점이었다.

비리를 저질러 놓고는 모든 책임을 무림맹의 사람들에게 전가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었고, 마존방 뿐만 아니라 무림맹의 인기도 최저 수준이었다.

강호인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나쁜 시기라고 할 수 있었다.

무림맹의 유격전은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마존방의 주요시설에 대한 유격전을 펼쳤지만, 마존방의 시설이나 사람들에게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그 근처에 살고 있던 일반 백성들에게 너무 큰 피해를 주어, 정도 문파들에 대한 인식만 더욱 나빠지게 했다.

게다가 유격전을 하다 보니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게 되어, 일반인들을 많이 상하게 하여, 관의 추격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향으로 인하여, 마존방 뿐만 아니라 조정과 관을 적으로 해 버리는 잘못을 범한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관에 진출해 있던 정도 문파의 제자들은 대부분 자리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다.

상황이 이런 식으로 전개되자, 정도를 지향하던 문파 중에서는 무림맹의 몰락 이후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마존방에 충성을 다하는 문파도 나왔다.

이들은 자신들의 전력을 덮기 위해, 마존방에 과잉 충성하는 경향을 보여,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았으며, 강호인 중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부류가 되었다.


*****


당문은 무림맹이 무너진 다음에 최대한의 방어를 위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했다.

섬서에서의 전투로 인하여 당문도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당 가주도 크게 다쳐 사실상의 칩거(蟄居)상태였고, 일곱 명의 아들 중에서 살아남은 아들은 두 명에 불과했다.

그래서 지금은 장자인 당철우(唐哲祐)가 임시로 가주 역할을 하고 있었다.

무림맹이 중원 속에서 들어가면서, 대부분의 정도 문파들이 봉문했지만, 당문만 하지 않고 있었다.

당문마저 봉문하게 되면, 전 중원이 마존방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었으므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상징적인 의미가 강했다.

마존방도 언제든지 괴멸시킬 수 있는 당문이라 생각하여, 당장 끝낼 생각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당경혜는 모든 기억을 되찾았으므로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무공에 관한 기억도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영약을 많이 먹었으므로 태허무극신공에 최대한 노력하자, 좋은 성과를 보았다.

그리고 주로 아는 무공이 경신법이나 수비초식들이었으므로 그런 것을 중점적으로 익혔다.

이 외에 당문에서 전해지는 암기법은 대충 알고 있었으므로 그런 것을 많이 훈련했고, 진에 관한 연구도 많이 했다.

지난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이제는 최소한 자신의 목숨을 지킬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동안 그녀에게 많은 슬픈 일이 있었지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지금은 슬픔에만 빠져 있을 상황이 아니었다.

그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모친과 많은 올케 그리고 조카들이 슬픔에 빠져 있었다.

지금은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슬픔을 가시게 할 의무가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를 잃은, 많은 조카가 있었으므로, 그들도 챙겨야 할 처지였다.

이제 나름대로 어른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카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모든 것이 안정되어 가자, 세가의 대소사는 임시 가주인 당철우와 이제는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조카들에게 맡기고, 당경혜는 다시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의 실전 응용성을 연구했다.

자신과 10대 후반의 조카들이 직접 실전 투자에 임하면서, 그 방법들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조사했다.

당경혜가 그런 조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과한 욕심은 금물이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미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그만큼 지키기 어려운 것이었다.

당경혜의 실전 결과에 의하면, 일반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얼마만큼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자기통제를 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생각으로는, 과욕을 부리지 않고, 자기통제만 가능하다면 투자하면서 최소한 손실을 보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이미 알려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욕심에 눈이 멀어, 그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었다.

당경혜는 자신의 조카 5명과 함께 조를 나누어 방법을 적용해 보았다.

자기와 한 명의 조카는 최대한 매매를 자제하다가 가능성이 큰 시기에만 매매하는 방식을 취했고, 다른 두 명은 아주 자유스러운 매매를 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두 사람은 단기이익을 얻는 방법을 취하도록 했다.

자신의 취향과 같은 매매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각각의 취향을 고려하여 조를 정했다.

당경혜는 이런 투자를 한 5년 정도 해 보면, 그 결과가 확실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


용은 집마당의 일을 하고 나서, 무림맹과 마존방의 충돌을 지켜보았고, 그가 의도한 바와 같이 전투결과가 나왔으므로 만족했다.

그는 섬서의 전투가 끝난 후에, 마존방의 배후를 찾는 것에 주력했다.

그가 마존방에 있을 때도 그 배후를 알기가 상당히 어려웠으므로 용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그 배후를 찾아내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용이 그 배후에 대해서 아는 것은 아주 단편적인 것으로, 초특급고수라는 것과 방주의 사부라는 점 등이었다.

그를 찾는다고 해서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었지만, 최소한 뭔가 얻을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최악의 상황이라도, 도망치는 것은 자신 있었다.

천하에 뜻이 있었다면 벌써 전면에 나왔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는 둘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극마의 경지를 넘어 반인반선의 경지이거나 혹은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세상에 나올 수가 없는 경우였다.

전자의 경우라면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후자의 경우라면 자신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용은 그를 찾고 있었다.

후자의 경우라면 확실하게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전자라고 할지라도 세상의 흐름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 보았다.

반인반선의 경지라면 세속의 일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므로 마존방이 무너지더라도 관심을 두지 않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었다.


*****


최근 마존방이 섬서전투에 승리하여 무림맹이 무너지자 보수파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은밀한 곳에서 보수파의 수뇌부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백의의 노인인 위지성(尉遲成)이 흥분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 이번 섬서 전투로 인해, 무림맹이 몰락한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입니다. ”

그러자, 청의를 입은 초로의 혁련휘(赫連輝)가 말했다.

“ 그렇습니다. 그들의 몰락은 우리에게는 큰 기회를 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의의 중년인 조민규(曺玟奎)는 무표정한 얼굴로 탁자를 손가락으로 치며 이야기했다.

“ 꼭 그런 것만은 아니오. 아직 저들에게는 마존방이라는 단체가 있소. 다행히 지난 섬서 사건으로 인해, 군부에서 그들의 입김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만만한 상대가 아니므로, 조심해야 할 것이오. ”

잠시 말을 끊은 그는 위지성과 혁련휘를 번갈아 쳐다보면 이야기했다.

“ 그들을 완전히 몰아낼 좋은 방법이 없소? ”

그러자, 위지성이 은밀하게 이야기했다.

“ 그렇지 않아도 제가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

“ 어서 말해 보시오. ”

“ 위대인 어서, ··· ”

그러자, 나머지 두 사람은 궁금한 표정을 하며 위지성의 이야기를 재촉했다.

위지성은 두 사람에게 오히려 되물었다.

“ 지난 섬서 사건에서 군대에 맞선 강호인을 기억하십니까? ”

혁련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물론이오. 그것으로 인해, 조정에서 얼마나 말이 많았소. 그 때문에 저들의 힘이 약해지기도 했죠. 후후. ”

위지성은 그 사실을 상기시키며 말했다.

“ 그자가 마존방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저들이 마존방과 손을 잡고 역모를 꾀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

그러자, 조민규가 탁자를 치며 소리쳤다.

“ 그거 좋은 방법이오. 그래 세부적인 방법도 생각해 보았소? ”

즉시, 확신에 찬 목소리로 위지성이 대답했다.

“ 물론입니다. 이미 그것도 생각해 두었습니다. 먼저, 마존방에 그와 같은 인물이 몇 명 더 있다고 소문을 내는 것입니다. ”

약간 흥분한 표정으로 조민규가 재촉했다.

“ 호 ~ 오, 그 다음엔? ”

빙긋이 웃으며 위지성이 말을 이었다.

“ 그자들이 은밀하게 역모를 준비하고 있는데, 조정의 대신들이 그들을 은밀하게 돕고 있다고 소문을 냅니다. 이미 앞의 소문이 돌고 나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다음이라 사람들은 당연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

이해가 된다는 표정을 하며 조민규가 말했다.

“ 그리곤? ”

자신하는 목소리로 위지성이 말했다.

“ 우리에게 귀순한 양가를 이용하여, 결정적인 타격을 주는 것입니다. 이미 저들은 양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가 나타나면 아마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

“ 짝짝짝. ”

이야기를 다 들은 조민규는 손뼉을 치며, 위지성에게 말했다.

“ 바로 시행하도록 하시오. 소문이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도록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하도록 하시오. 특히, 조정에서 멀고, 마존방에 가까운 지역에서부터 첫 소문이 돌도록 하시오. 그리고 그 소문이 전 지역에 퍼져 모든 사람이 알도록 하시오. ”

“ 알겠습니다. ”

그러자, 위지성과 혁련휘가 즉시 대답했다.

차로 입술을 적신 다음, 조민규는 계속 이야기했다.

“ 두 번째 소문은 첫 소문이 충분히 돌고 나서, 이 근처에만 은밀하게 돌도록 하시오. 조심해야 할 일은 저들의 귀에는 잘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오. 궁중에는 반드시 소문이 돌도록 해야 하오. 그렇게 하면 효과가 클 것이오. ”

“ 알겠습니다. 그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소문을 내는 것은 우리에게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

“ 맞습니다. 우리 조직들이 그런 일은 잘하죠. ”

두 사람의 대답에 조민규는 만족한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했다.

“ 그 점은 잘 알고 있소. 아마도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오. 우리에게는 양가가 있으니, 으하하하하. ”

“ 하하하. ”

그가 웃자, 나머지 두 사람도 따라 웃었다.

그렇게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다.


*****


한편, 다른 은밀한 곳에서는 혁신파 수뇌부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자의를 입은 오진명(吳秦明)이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무림맹이 몰락한 과정에 관하여 이야기해주었다.

그러자, 백의를 입은 중년인 장호영(莊浩英)이 낙담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었지만, 허탈하군요. ”

그 이야기를 듣고, 백의를 입은 노인 정찬호(鄭澯浩)가 마음을 가다듬고 말했다.

“ 자, 이미 결론은 그렇게 난 것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야기해 보도록 합시다. 지금 당장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 있소? ”

그가 오진명에게 물어보자, 오진명이 걱정하지 말라는 투로 대답했다.

“ 아닙니다. 이미 무림맹과는 관계를 사실상 끊고 있었으므로 당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없습니다. ”

잠시 말을 끊은 그는 다소 불안한 표정을 하며 말했다.

“ 문제는 이미 아시다시피 마존방의 방주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방주의 행적을 보면, 다소 위험한 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

그의 말에 정찬호가 얼굴을 찡그리며 물었다.

“ 그자가 어떻게 위험한 자라는 것이오? ”

오진명은 즉시 대답했다.

“ 이전의 방주가 나름대로 철학이 있고, 천하를 경영할 수 있는 능력과 후덕함이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의 방주는 다소 거만하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독단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현 방주는 독재자의 경향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

정찬호가 심각한 표정을 하며 말했다.

“ 허허, 큰일이군, 그런 자라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문제를 일으킬 것인데, ···. ”

잠시, 이것저것을 생각하던 정찬호가 오진명에게 물었다.

“ 그자 말고 대안은 없소? ”

정찬호가 말하는 뜻을 알고 있는 오지명이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 그것도 문제입니다. 그를 대신할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대신할만한 인물이 있으면 어떻게 해 볼 수도 있을 것인데, 그런 자들이 이미 무림맹과의 전투에서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

“ 쯧쯧. ”

세 사람은 난감한 표정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으나, 마땅한 대안이 나타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있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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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3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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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7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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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8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60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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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7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6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3 60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9 67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485 61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32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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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승천지룡 (69) +2 19.05.16 5,106 65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3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8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6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10 65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7 58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74 62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41 72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66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30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9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15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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