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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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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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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승천지룡 (93)

DUMMY

최근 연화상단은 자금 마련을 위해, 금 15만 냥의 증자(增資)를 감행하여, 지금은 총자산가치 금 40만 냥에, 총 지분수는 400만 개였다.

이 중 유통되는 지분수는 170만 개가 되었다.

연화상단이 증자한 것은 아마도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증자된 15만 냥 중 9만 냥가량은 연화상단과 협력관계에 있는 다른 상단이 매입한 것으로 보였는데, 그런 경우라면 별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되었다.

덕분에 지분가격은 총지분과 유통물량이 늘어나면서 은 55냥에서 은 30냥으로 하락했다.

3개월 동안 매입조는 개당 평균 은 35냥 부근에서 70만 개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소요된 금액은 금 24만5천 냥이었다.

매입 조의 역할이 끝나 철수하자, 가격상승조가 투입되었다.

가격상승조는 평소처럼 자신들의 일을 진행했다.

저가에서 매입하여 가격상승을 유도한 다음에 고가에서 매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가격 흔들기를 행하여 일반 투자자들의 물량을 확보해 나갔다.

2개월에 걸친 가격상승조의 초반 공략으로 총 130만 개의 지분을 매입했고, 개당 평균 은 38냥에 매입하여 소요된 금액은 금 49만4천 냥이었다.

지분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의 7할 5푼(75%) 이상을 매입하게 되었는데, 연화상단과 협력관계에 있는 상단에 넘어간 증자된 지분이 지분시장에 나올 것을 대비한 것이었다.

최대한의 준비를 한 다음에 연화상단에 대한 소문을 흘렸다.

이미 연화상단의 신사업구상에 관한 이야기는 퍼져 있었으므로 그 사업이 인삼 사업이었다는 소문만 흘리면 되었다.

실제로 연화상단이 일을 추진 중이었고, 실제로 재배하고 있었으므로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자, 소문을 재빨리 들은 사람들은 초기에 약간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못한 일반 투자자들은 상한가에 다다른 가격만 볼 수 있을 뿐이었다.

은 40냥에서 출발한 가격은 3일 만에 은 69냥이 되었고, 그래도 물량이 나오지 않았다.

은 80냥이 넘어서자 물량이 조금씩 나왔는데, 그나마도 금방 없어져 버렸다.

유통물량이 너무 작아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호남지역은 마존방이 장악하여 다소 위험한 곳이라 동비전은 모험을 할 수가 없었다.

될 수 있으면 빨리 빠져나가는 것이 좋았으므로 가격상승 중에 가격 흔들기를 많이 할 수가 없었다.

목표가격은 금 1냥 5돈(은 150냥)으로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금 1냥 5돈이 넘어가면 물량을 조금씩 매도하다가 금 2냥이 넘어가면 모든 물량을 단기간에 매도할 생각이었다.

그리고는 밀물 빠지듯 사라질 계획이었다.

연화상단의 지분가격이 금 1냥 4돈이 되자 가격상승조와 물량넘기기조가 함께 활동했다.

이번처럼 가격 흔들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물량을 쉽게 넘기기 위하여 두 조가 같이 활동하게 되어 있었다.

즉, 물량을 어느 정도 매도한 다음에, 상황을 봐서 가격상승조가 가격을 올리고 다시 올라간 가격에 물량을 매도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금 1냥 5돈이 넘어가자 계획대로 물량을 조금씩 매도하기 시작했다.

아직 더 상승해야 했으므로 아주 소량의 물량만 매도했다.

아예 물을 먹지 못한 사람보다는 조금이라도 물을 먹은 사람이 갈증을 더 느끼는 것처럼, 다소간의 물량이 있어야만 일반 투자자들이 더 몰려든다는 것을 사실을 이용한 것이었다.

그들 생각하는 것처럼 일반 투자자들은 서서히 드러나는 현실 덕분에 광분하고 있었다.

연화상단이 인삼재배를 하는 것이 점차 확인되었던 것이었다.

또한, 연화상단에 의해 재배되는 인삼의 품질이 해동의 것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소문이 났으므로 사람들은 더 광분하게 되었고, 지분가격은 지속해서 상승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분가격이 상승하여 금 1냥 9돈이 되자, 갑자기 20만 개의 지분이 쏟아져 나왔다.

갑작스러운 물량에 동비전은 즉시 비상이 걸렸고, 증자지분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20만 개 정도라면 금 38만 냥이 필요하므로 견딜 수 있다고 판단한 동비전은 즉각 가격상승조로 하여금 가격 흔들기를 하도록 했다.

갑자기 나온 물량으로 인하여 가격이 단기간에 아주 많이 떨어졌지만, 가격상승조가 물량을 매입하기 시작하자, 다시 가격하락이 주춤해졌고 물량매입이 지속하자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가격상승조가 매입한 물량은 22만 개로 지분당 평균 금 1냥 6돈이 소요되어, 총 매입금액은 금 35만2천 냥이었다.

결과적으로 총 투자금액은 금 84만6천 냥이 되었다.

가격상승조의 힘으로 인해 연화상단의 지분은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물량이 한 번 나왔는데도 그것을 소화하고 상승하자,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단숨에 금 2냥을 넘어선 지분가격이 더 상승하려고 하자, 가격상승조의 도움을 받아 물량넘기기조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분당 금 2냥 1돈을 왔다 갔다 할 무렵에는 약 50만 개의 지분을 매도할 수 있었다.

단기간에 매도해야 할 상황이었으므로 조금 더 상승시켰다가, 한꺼번에 매도하기로 했고, 가격상승조가 금 2냥 3돈까지 올리기 위해 조금씩 매수를 해 갔는데, 갑자기 2냥 2돈 부근에서 50만 개의 물량이 터져 나왔다.

동비전에는 다시 비상이 걸렸다.

50만 개의 물량은 너무 많았고, 앞으로도 나올 물량이 더 있을 것으로 추측되어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도 문제가 많다고 판단이 되었다.

이전에 나온 물량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던 것이다.

결국, 아쉽지만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전부 넘기고 철수하기로 했다.

문제는 50만 개의 지분이 나오면서 매도를 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일단, 가격하락이 쉽지 않다는 것을 투자자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으므로 가격상승조는 약 30만 개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가격하락을 막았다.

매입 단가는 평균 금 1냥 8돈으로 총 금 54만 냥이 소요되었다.

이 덕분에 가격은 금 1냥 6돈 부근에서 주춤거리게 되었다.

물량넘기기조는 급히 그 부근에서 물량을 넘기기 시작했다.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 되었다.

지금 매도를 하지 못하면 기회를 놓치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물량을 넘기게 되면 시장이 그것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폭락이 발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시장 상황을 봐 가면서 매수가 많이 나오는 시점에 물량을 조금씩 풀어야 했다.

그러나, 시장은 그것을 기다려 주지 않았다.

다시 30만 개의 지분이 쏟아지면서 가격은 폭락했다.

동비전은 물량 넘기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연이어 증자물량으로 보이는 지분이 나오는 것을 봐서는 뭔가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았다.

동비전에게 즉각 철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전 인원이 상인 등으로 위장한 다음에 흩어져서 호남을 빠져나가려 했다.

그러나, 호남 전 지역에 갑자기 비상령이 떨어지면서 마존방의 경비가 삼엄해졌다.

호남에 있는 상단과 상인들의 경우에는 이미 마존방과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었으므로 별문제가 없었으나, 그렇지 않은 상인과 상단은 아주 치밀한 조사를 받았다.

동비전의 인물 중에서 이전에 이미 호남에서 상행위해 본 적이 있었던 자들은 그나마 쉽게 빠져나올 수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상인으로 위장하여 빠져나오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낭인, 거지, 문사 등으로 위장했는데, 워낙 경비가 삼엄하여 상당수가 마존방의 검문에 걸렸고, 어쩔 수 없이 세가를 위해 자살했다.

동비전의 경우 대부분이 무공이 높은 사람들이 아니었으므로 적에게 사로잡힐 위험이 생기면 자살하게 되어 있었기에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수뇌부들은 산길을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빠져나와 큰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결국, 호남의 투자는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다.

금 백만 냥을 투자하여 금 45만 냥을 건졌다.

물론 지분 132만 개는 거래하고 있는 전장에 맡겨 두었으므로 시간이 흐른 다음에 언제든지 현금화를 할 수 있었지만, 개당 은 42냥은 되어야 본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지금으로써는 그 가능성을 알 수 없었다.

게다가 문제가 심각한 것은 자금이 묶였다는 것이었다.

“ 휴~ ”

제갈혜지는 한숨이 나왔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금 132만 냥에서 이제 금 60만 냥만 남았다.

매달 각 지역에서 들어오는 금액보다 나가는 금액이 더 많았던 관계로 그동안 금 17만 냥을 더 소비했던 것이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상당한 자금이 더 필요했다.

호남에서 성공했다면 사정이 아주 호전되었을 것을 실패하게 됨으로써 심각한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결국, 죽 쒀서 개 준 꼴이 되어 버렸다.

증거를 찾을 수 없으므로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마존방의 재빠른 움직임을 봐서는 동비전의 활동이 그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보였다.

결과적으로 마존방이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에 대해, 제갈혜지가 생각한 이상으로 상당한 주의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만큼 앞으로 마존방의 지역에서 인위적인 지분가격 상승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리고 동비전이 상당한 타격을 받았기에 최소한 마존방이 장악한 지역에서의 활동은 어렵게 되었다.

가장 큰 피해는 그동안 활동을 확실하게 잘하던 동비전의 인물들을 잃었다는 것이었다.

동비전은 제갈세가의 사조직이었으므로 그만큼 세가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

‘ 휴~, 일이 더 어렵게 되는구나. 나를 도와줄 사람들이 줄었으니, 앞으로는 더 일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지금의 난제를 풀어줄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

제갈혜지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나름대로 이리저리 생각했지만,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


마존방이 연화상단에 관심을 가진 것은 연화상단이 인삼재배를 하려고, 해당 지역에 대한 보호를 요청했기 때문이었다.

연화상단이 인삼재배를 위해, 서늘한 산지를 찾다 보니, 심산유곡인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자신들을 지켜줄 큰 세력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연화상단이 제시한 지역을 둘러본 지분각에서는 해당 지역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화상단에 대해 투자를 하기로 하였다. 해당 지역이 인삼재배에 적당한 곳이라 생각을 한 것이다.

연화상단은 인삼재배 사업을 하기 위해, 15만 냥의 증자를 했고, 마존방이 그 지분 150만 개 모두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관행상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93만 개만 인수했다.

물론 인수 주체는 마존방과 관련된 상단 등이었다.

여러 이유로 마존방이 직접 인수하지는 않았다.

기존의 연화상단주는 지분율이 5할 밑으로 하락했지만, 마존방에서 연화상단주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기로 하여 소유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했다.

더불어 마존방에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분을 매도하게 되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화상단주의 소유권을 지켜주기로 했다.

증자하게 되면 기존 지분권 소유주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지정된 사람이나 단체에 지분을 주었는데, 이런 방식은 기존 소유권자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상황이 되므로 기존 소유권자들이 반발할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컸다.

그래서 마존방이 지분 인수를 한 방식은 일단 연화상단이 증자하도록 하면서 우선 연화상단과 협력관계가 있는 상단의 협조를 받아 그 상단들이 우선 받을 수 있는 물량과 연화상단이 인수할 물량을 넘겨받은 것이었다.

연화상단 및 연화상단과 협력관계가 있는 상단의 총 기존지분이 전체 지분의 6할 2푼(62%)인 155만 개였으므로 6할을 증자하는 이번에 그들이 인수할 수 있는 물량이 93만 개였다.

이것을 전부 마존방이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마존방은 시중에서 7만 개를 더 매수하여 총 100만 개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었다.

평균 매수단가는 지분당 은 38냥이었으며, 총 투자금액은 금 38만 냥이었다.

이런 투자에 대한 것은 마뇌에게 즉시 보고가 되었고, 마뇌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요즘 들어, 마뇌는 무림맹의 인위적 지분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마존방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의 상단지분을 어느 정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단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인위적인 지분가격 상승이 나타나더라도 보유물량을 가지고 대처하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상단이 있어 그 지분들을 전부 소유하기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상단마다 자신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단에 대해 협조를 구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마존방의 압력처럼 보일 가능성이 있어, 관(官)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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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89 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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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1 2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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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4 36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2 31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4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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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09 31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5 35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56 38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4 33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4 31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57 35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6 37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4 34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38 33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1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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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3 59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1 56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88 59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4 66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479 60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27 64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19 61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57 61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098 64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07 56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3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0 62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4 64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2 57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68 61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37 71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59 61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3 67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3 72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08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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