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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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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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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승천지룡 (105)

DUMMY

그러자, 곧 추격대가 그를 추격하기 시작했는데, 십여 명에 불과한 추격대는 당연하게도 그를 상대할 수가 없었다.

몇 차례의 추격대가 그를 상대하다 당하자, 소림사의 무승들이 그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용이 일부러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을 만나게 되었다.

용을 보자 먼저 온 소림사의 무승들은 백팔나한진을 펼쳤다.

이미 백팔나한진을 견식한 경험이 있는 용은 검에 내기를 넣어 검강을 만든 다음, 백팔나한진을 공격했다.

“ 꽈 - 아 – 앙. ”

“ 크악. ”

검강과 충돌한 백팔나한진은 엄청난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와해하여 버렸고, 그 구성원들은 심각한 내상을 입었는지 입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승려들은 경악한 모습을 보였다.

무영대사(無影大師)는 상대가 아주 초특급의 고수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이미 마존방에 과거 대백팔나한진을 와해시킨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그는, 상대가 바로 그 자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소림사는 무산전투에서 기존의 대백팔나한진이 무너지자, 새로운 대백팔나한진을 만들었다.

기존의 대백팔나한진이 5개의 백팔나한진이 뭉쳐진 것이었다면, 새롭게 만들어진 대백팔나한진은 10개의 백팔나한진으로 구성되었다.

1,080명이나 되는 많은 숫자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진이라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지만, 실전은 처음 나서게 되었다.

“ 대백팔나한진 진(進). ”

무영대사는 새로운 대백팔나한진을 펼치라고 명령했다.

승려들이 급히 움직이면서 백팔나한진들이 만들어졌고, 곧 그것들이 한꺼번에 뭉쳐지기 시작했다.

이미 무산에서 그런 경험을 했던 용이라 바짝 긴장했다.

당시에는 이미 지친 나한들이 만든 진이라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와해시키는 것에 큰 낭패를 보지 않았지만,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는 승려들이 펼치는 것이라,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몰랐으므로 긴장이 된 것이다.

용은 검에 내기를 넣어 검강을 만든 다음, 대백팔나한진을 향해 펼쳤는데, 용이 펼치는 공격은 마치 파란 용이 승려들을 향해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 꽈 – 강. ”

“ 으음. ”

엄청난 소리와 함께 사방에 먼지가 휘날렸는데, 먼지가 가라앉자, 전혀 타격받지 않는 대백팔나한진이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었다.

백팔나한진은 검강에 큰 충격을 받지만, 대백팔나한진의 경우에는 상호간에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검강의 영향을 각 백팔나한진이 나누어 받으므로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

밖에서 공격하는 것보다는 안에서 틈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용은 스스로 그 진 안으로 들어갔다.

대백팔나한진은 그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 않았다.

‘ 엄청난 자군. 저 정도의 검강을 구사하다니. ’

무영대사는 용이 비록 적이긴 하지만 대단한 자라고 감탄했다.

용을 중앙에 두고 대백팔나한진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용은 무리하게 검강으로 공격하지 않고 진의 틈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상당한 연습을 했는지 그런 틈이 잘 보이지 않았다.

10개의 백팔나한진이 움직이는 것이고, 그만큼의 압력이 가해지자, 시간이 갈수록 버티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진이 점차 용 쪽으로 다가와 그 압력이 가중되고 있었다.

시간을 끌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 용은 틈이 없으면 그 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전투의 경험을 통해, 용은 우선 자신의 세맥을 진기로 보호한 다음에 흡자결을 운용하여 백팔나한진의 기를 흡입하기 시작했다.

노도와 같은 기가 들어오자 진기로 내부를 보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내상을 입고 있었다.

워낙 강력한 진기들을 흡수하다 보니 몸이 견디지를 못하는 것이다.

용은 흡자결과 더불어 요상결을 운용하여 겨우 버티고 있었다.

흡입한 기를 일주천 시킨 다음에 출자결로 운용했다.

“ 꽈 – 꽝. ”

큰 소리와 함께 용과 대백팔나한진이 같이 휘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용은 엄청난 충격을 당했지만,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대백팔나한진의 일시적인 틈이 없어진다면, 자신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다소 흔들리는 대백팔나한진을 향해 다시 검강을 펼쳤다.

“ 꽈 – 강. ”

“ 으윽. ”

처음 공격에 타격을 받아 흔들리던 대백팔나한진이 재차 검강에 부딪히자, 큰 소리와 함께 구성원들이 타격을 받아 약한 곳이 무너졌다.

소림사의 대백팔나한진이 다시 한번 용에게 와해한 것이다.

대백팔나한진이 와해하긴 했지만, 용의 상태도 좋지 않았다.

여러 군데의 내상을 입었다.

즉시 요상결을 운용하며 임시적인 치유를 했다.

대백팔나한진이 무너지는 모습을 본 무영대사는 경악했지만, 적이 아직 버티고 있어서, 다시 새로운 대백팔나한진을 펼치도록 명령했다.

용은 다시 대백팔나한진에게 포위되었다.

다시 흡자결을 운용하여 기를 안으로 흡입했는데, 이번에는 요상결까지 운용했지만, 더 많은 내상을 입었다.

몸이 더는 견디기가 어려웠다.

용의 얼굴이 시시각각 찌그러지고, 안면과 등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만약 여기서 출자결을 하지 못해 몸 안에 상대의 기가 쌓이게 되면, 최악의 경우 몸이 폭발할 수도 있었다.

따라서 이제는 밖에서 자신을 압박하고 있는 대백팔나한진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몸속에 들어온 기를 어떻게 움직여 밖으로 내 보는가가 문제가 되었다.

흡자결을 중지하자 용에게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가중되었고, 시간이 지나가자 그것은 더욱 심화하였다.

용은 더 이상의 대항은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

그는 흡수한 기를 자신의 내공으로 만들면서, 동시에 흡자결을 다시 운용했다.

자기 생각이 틀리면, 상대의 기가 축적되어 몸이 폭발할 수 있었지만, 지금으로써는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흡자결을 다시 운용하자, 밖에서의 압력은 다소 줄었지만, 몸속의 사정은 더욱 악화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흡정마공은 상대의 기를 흡수한 다음에 운기조식을 하면서 그 기를 자신의 내공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적과 충돌을 하면서 자신의 내공으로 만들다가는 주화입마의 가능성이 아주 컸다.

운기조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내공으로 만드는 시점에서 외부에서 충격을 주면, 바로 주화입마에 빠지기 때문이었다.

용은 무당파의 심공 중에서 양의신공(兩儀神功)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미 마존방에서 괴멸된 무당파와 화산파의 무공들을 살펴본 적이 있고, 그중에서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무공을 기억해 두었으므로 그것을 운용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특이하다는 생각에 익혀는 두었지만, 그동안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 사실상 내버려 둔 것이었는데, 한꺼번에 두 가지의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그 신공이 생각이 난 것이다.

용에게는 한 가닥의 희망이었다.

용은 양의신공을 운용하여, 한쪽에서는 흡수된 기를 내공으로 만들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흡자결을 통해 상대의 기를 흡수했다.

대백팔나한진 밖에서 보는 사람들의 눈에는 점차 용의 몸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일 정도였다.

그 모습을 보고 무영대사는 용이 흡정마공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흡정마공을 알고 있다니, 나중에 큰 우환이 될 가능성이 큰 저자를 꼭 죽여야겠군. ’

무영대사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다짐했다.

용이 흡수한 기를 일부 자신의 내공으로 만든 이유는 단순하게 흡자결과 출자결을 이용하면, 자신이 감당해야 할 상대방 기의 정도가 별로 변하는 것이 없지만, 당장에는 힘이 들지만, 지금처럼 일부 흡수하게 되면, 그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의 기가 약해져, 편해지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흡자결과 출자결을 이용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화접목(移花接木)과 비슷하게 보였는데, 이화접목의 경우에는 상대의 기를 몸으로 받아서 그대로 내보내는 것이었고, 흡자결과 출자결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시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즉, 흡수한 기를 언제든지 원하는 시기에 출자결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흡수한 것을 몸이 충분히 견뎌야 한다는 한계가 있긴 했다.

그리고 지금처럼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의 내공으로 만들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었다.

몸이 견딜 수 있을 만큼 흡자결을 이용한 다음, 한쪽으로는 검강을 펼쳐, 대백팔나한진의 기파로 인해 생긴 압력을 줄이고, 또 다른 한쪽으로는 출자결을 통해 흡입한 기로 공격했다.

이렇게 압력을 줄이면서 공격한 이유는, 단순하게 출자결을 펼치려는 경우에는 대백팔나한진에서 나오는 압력 때문에 제대로 펼쳐지지 않았으므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 꽈 - 앙! ”

용이 공격하자 큰 소리와 함께 용과 진이 같이 흔들렸다.

몸속에 있던 기를 전부 몸 밖으로 표출하게 되자, 용의 안색은 겨우 진정이 되었다.

용은 한쪽으로 요상결을 펼치며 내상을 치료했고, 다른 한쪽으로는 검강으로 펼치며 먼저 선공했다.

진이 다소 흔들리면서 틈이 생긴 순간에, 용이 검강을 펼치며 공격해 들어오자, 처음으로 실전경험을 하는 대백팔나한진으로서는 그것을 방어하기가 쉽지 않아, 더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용은 그 모습을 보고서 미소를 지으며 내상을 치료하는 데 주력했다.

이제 더는 대백팔나한진이 그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용이 잠시 지체를 하는 순간에 대백팔나한진은 다시 정비되었고, 재차 용을 공격해 들어왔다.

용은 양의신공을 운용하여 흡자결과 출자결을 동시에 펼쳤다.

그리고는 의도적으로 흡수된 기를 유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놔두었다.

원래 흡자결을 펼쳐 기를 흡수하면 그것을 체내에서 일주천 이상 한 다음에 출자결을 통해 의도적으로 밖으로 배출했는데, 지금은 단순하게 흡자결과 출자결만 펼치면서 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놔두는 것이었다.

그러자, 마치 이화접목과 비슷한 효과를 내었다.

흡자결로 흡입한 기가 자연스럽게 출자결에 따라 배출되었다.

대백팔나한진의 압력이 전과 마찬가지로 엄청났지만,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기를 막지는 못했다.

처음 출자결을 통해 나간 기가 대백팔나한진의 압력을 줄이게 되자, 점차 용이 받는 대백팔나한진의 압력은 줄어들었고, 그것은 더욱 출자결을 이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자 용의 몸에 영향도 주지 않아 내상을 입지도 않았다.

이렇게 되자 대백팔나한진의 압력과 위력에도 불구하고 용의 모습은 아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무영대사는 이제는 백팔나한진으로 그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고, 이로 인해 다시 얼굴이 찌그러졌다.

무영대사는 급히 승려들에게 명령했다.

“ 대백팔나한진 동(動)! ”

이렇게 용과 소림사의 무승들이 대치하는 사이에, 종남산에 있던 섬서단과 섬서의 군대 1만이 도착했고, 소림사 무승들과 용의 전투를 보고 있었다.

그들로서도 용의 무위를 보고 아주 놀랄 수밖에 없었다.

소림사의 대백팔나한진도 처음 보는 것이라 놀랐는데, 그 속에서 용이 무위를 자랑하며 버티고 있자,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무영대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

“ 저자는 흡정마공도 알고 있소. 이번 기회에 저자를 어떻게 하지 못하면 커다란 후환이 될 것으로 생각하오. 아미타불 ”

그러자, 섬서단의 인물들은 두려운 표정을 지었다.

이미 흡정마녀에 대한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서, 흡정마공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용은 계속 대백팔나한진을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승려들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이미 한 번 경험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동귀어진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상당히 고생한 경험이 있었고, 또한 많은 사람의 생명과 연계된 문제라 용은 최선을 다하리라 생각했다.

용은 양의신공을 운용하여 한쪽으로 요상결을 펼치면서, 다른 한쪽으로 흡자결을 펼쳐 상대의 기를 최대한 흡수했고, 그의 몸이 엄청나게 부풀어 올랐다.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은 희망을 품었다.

흡정마공을 펼칠 때, 몸이 부풀어 오르는 것은 사실상 가장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의미 없는 희망일 뿐이었다.

순식간에 용이 출자결을 펼치자, 대백팔나한진으로 엄청난 공격이 펼쳐졌다.

“ 꽈 - 아 – 앙! ”

“ 크윽. ”

용과 대백팔나한진이 부딪치자 엄청난 소리와 함께 대백팔나한진을 구성하고 있던 무승들이 여기저기로 튕겨 나갔다.

모든 심각한 내상을 입었는지 입에서 피가 흘러내렸고, 창백한 안색의 상태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반면에 용은 안색이 다소 창백하긴 했으나,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지는 않았다.

그 모습을 보고 무영대사를 비롯한 무림맹의 사람들은 경악했다.

용이 보여준 무위는 자신들이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이었다.

무영대사의 입에서 불제자답지 않은 소리가 나왔다.

“ 아미타불, 악마로다. 인간이 아니다. 이 일을 어찌할꼬. 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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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3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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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5 32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7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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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8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60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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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7 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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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7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6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2 60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9 6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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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32 65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24 62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62 62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105 65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3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7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6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10 65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7 58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73 62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41 72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66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30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9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15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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