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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연재수 :
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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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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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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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승천지룡 (73)

DUMMY

*****


마존방의 자료각에서도 무림맹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다소 이상한 면을 감지하기는 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이 무림맹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라, 간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료나 소문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얻은 자료들도 워낙 단편적인 것들이라 끼워 맞추어 분석하기가 어려웠다.

여기에 상계의 일이다 보니 중요도면에서 떨어져 그 자료를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이 없었다.

최근 마존방의 문제는 부방주라는 사람에게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한 것 때문인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데다, 호색인 성향에다 잔인하여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

이에 총단에 있는 사람들은 은밀히 그를 피하는 실정이었다.

부방주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에 신경 쓸 인물이 아니었고, 남들이 자신에게 뭐라고 하건 어떻게 대하건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픈 대로 일을 처리했다.

부방주는 한 여인을 보고 이야기했다.

“ 흐흐흐, 이리 오너라, 귀여워해 주마. ”

그 여인은 떨면서 말했다.

“ 사, 살려주세요. ”

그는 재미있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 누가 널 죽인다고 하더냐. 귀여운 것. ”

여인은 두 손 모아 빌며 말했다.

“ 이, 이러지 마세요, 제발. ”

“ 요, 귀여운 것, 정말 죽이는구나, 자 이리 가까이 오너라. ”

부방주는 절강에 가서 서호(西湖)를 구경하다가, 그곳에 나온 여염집 처자를 보고 혹하여 그녀를 납치하여 온 것이다.

강호의 여인이 아닌 듯 부들부들 떨면서도 여인은 정신을 차리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정신을 차려, 이 위기를 어떻게든 넘기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여인으로서는 부방주의 힘을 당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그녀의 옷은 갈기갈기 찢어져 넝마나 다름이 없었으며, 찢어진 옷 사이로 가슴 등의 중요 부위가 보일 듯 말 듯 하여, 오히려 상대를 더 자극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 이리 오라니까. ”

부방주는 여인을 향해 손짓하자, 여인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붕 떠서 그에게 끌려왔다.

그녀는 끌려가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으나, 그녀의 힘으로는 그를 당할 수가 없었다.

“ 찌이익! ”

“ 악 ”

부방주는 여인이 다가오자 매가 병아리를 채가듯 잡아챈 다음에 그나마 있던 옷을 전부 찢어 버렸다.

여인은 최선을 다해 손으로 몸을 가리려고 했으나 그는 그것마저 용납하지 않았다.

그녀를 침상으로 던진 다음, 그는 한 손으로 여인의 두 손을 잡고 몸으로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에 나머지 한 손으로 서서히 애무를 해 나갔다.

여인은 그제야 더 이상의 반항이 의미 없음을 깨닫게 되었고, 서서히 이빨로 혀를 물어갔다.

그러나, 부방주는 이미 그런 분야로는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었으므로 여인의 심리상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마혈을 눌러 자살을 하지 못 하게 했다.

이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여인은 완전히 체념의 모습을 보였다.

그 모양을 보자 부방주는 몹시 만족한 듯, 가슴과 목을 입으로 누비며 애무를 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이곳저곳 애무를 하였지만, 그녀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부방주는 화가 났는지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 호, 그래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보자.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한 후에 탁자 위에 있던 조그마한 호리병에서 단환을 하나 꺼냈다.

“ 자, 이거 한 개면 요조숙녀도 바로 요부가 되지. 오늘 그 효과를 한 번 볼까. 후후. ”

그가 여인을 보고 이야기하자, 여인은 두려워 표정을 하면서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 ··· ”

여인의 그런 표정을 잠시 즐기던 부방주는 아혈을 짚어 입을 벌리게 한 후, 그것을 그 여인에게 강제로 먹였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여인의 몸은 점점 옅은 붉은 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자, 그는 그 여인의 마혈을 풀어주었다.

“ 아흑. ”

그러자, 여인의 목에서는 마치 감창과 같은 소리가 아주 약하게 들렸다.

여인이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했으나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였다.

그렇게 일각(15분)이 지나자, 서서히 제정신을 잃어가며 여인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순간, 부방주가 그녀를 애무하자, 그녀도 마치 기다린 듯 그를 받아들이면서 부방주를 휘감았다.

부방주가 애무를 별로 하지도 않았지만, 그 여인은 이미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부방주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를 서서히 정복해 들어갔다.

“ 아악. ”

어느 한순간, 그녀는 아직 순결한 처녀였는지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방주는 그런 고통의 호소를 무시하면서 힘차게 밀고 들어갔고, 격렬하게 노를 젓기 시작했다.

그 밑에서 여인은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그의 몸동작에 보조를 맞추고 있었다.

그렇게 한 여인이 오늘도 부방주의 노리개가 되어 가고 있었다.

다음 날, 그녀는 천요각으로 보내졌으며, 마존방의 새로운 포로가 되었다.

부방주가 너무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자, 방주가 부방주를 호출했다.

“ 네 이놈, 그렇게 허구한 날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면 어쩌느냐. ”

그런 방주의 질타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얼굴을 찡그리며 부방주가 말했다.

“ 제가 뭘 어떻게 했다고 그러십니까? 이미 우리가 정복한 곳에서 잠시 유희(遊戱)를 즐긴 것인데, 뭘 그런 것을 가지고 그렇게 정색을 하십니까? ”

방주가 어이없다는 말투로 말했다.

“ 그게 유희를 즐기는 것이냐? ”

투덜거리며 부방주가 말했다.

“ 그럼요, 그게 유희를 즐기는 것이지 그럼 뭡니까? ”

" 이, 이, ···. "

방주는 하고 기가 차서 야단을 칠 수도 없었다.

“ 네 이놈, 부방주라면 부방주의 체통을 지켜야지, 네가 자꾸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어쩔 수 없이 너를 사부님께 보내겠다. 이미 내가 감당할 수가 없는데, 어찌 여기에 두겠느냐? ”

부방주가 짜증내며 말했다.

“ 아, 치사하게 왜 또 그렇게 이야기를 하십니까? ”

“ 네놈이 내 말을 무시하지 않느냐? 부방주가 방주의 말을 무시하는데, 어떻게 부하들을 다스릴 수가 있느냐? 그러니 네놈이 여기에 있으면 될 것도 안된다. 그러니 돌려보내야지. ”

부방주가 짜증이 나지만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했다.

“ 알았어요, 사형 이야기는 무조건 들어 드리죠. 그러니, 사부님께 보낸다는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알겠죠? ”

그리고는 부방주는 방주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 버렸다.

“ 저놈이,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어찌 저렇게 생각이 없는지, 휴~ ”

“ 빠드득 ”

부방주는 나가면서 방주에게 이를 갈았다.

항상 큰 사형인 방주는 사부에게서 칭찬을 받았고, 자신은 막내라고 항상 구박만 받은 것 같았다.

뭐든지 좋은 것이 생기면 큰 사형의 몫이었고, 좋은 자리나 명성이 생겨도 큰 사형의 몫이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큰 사형은 자신보다 재질 면에서 떨어졌다.

사부의 독문무공인 마황파천심공의 경우만 하더라도 자신의 성취도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부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았다.

‘ 이제, 사형들이 모두 죽었으니, 남은 사람은 큰 사형밖에 없다. 큰 사형만 사라지면 모든 것이 내 손안에 들어올 것이다. 사부는 이미 이런 세상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 같으니, 흐흐. 아무도 모르게 큰 사형이 사라져야 하는데,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문제군. 사형, 조금만 기다리쇼. 내가 고통 없이 극락으로 보내줄 테니, 흐흐. ’

이렇게 마존방은 그 내부에서 상처가 곪고 있었다.


*****


용은 귀주에 들러, 용병단의 미래에 대해 위지진천 등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마존방의 상황,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용병단의 미래에 관해 설명했고, 그에 대한 위지진천 등의 의견을 물었다.

간자(間者)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척하면서 전음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 요즘 사천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

“ 예, 사천은 ··· ··· 이렇습니다. ”

이야기는 이런 식으로 용이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서 위지진천 등이 설명을 하는 것이었지만, 실제로 그들의 나누는 대화는 전음이었다.

‘ 제가 생각하는 용병단의 미래는 ··· ··· 이랬으면 합니다. ’

‘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럼 그 계획을 어떻게 진행하실 것입니까? ’

‘ 그것은 ··· ···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

‘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

대화와 전음을 동시에 사용하자, 이야기가 다소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행여 있을 수 있는 간자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아주 중요한 이야기는 자시(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사이) 경에 위지진천의 집무실 근처에 만들어 둔 비밀장소에서 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혼술(離魂術), 금제술(禁制術), 섭혼술(攝魂術) 등을 연구했던 석지란에 의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독심술(讀心術)이 만들어졌기에, 시험 삼아 용이 그것을 익히고 있었다.

이 독심술은 시술자의 내공이 피시술자의 내공 수준보다 높은 경우에 기존의 독심술과 달리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미 생각하여 머릿속에 내재한 것들까지 알 수 있는 가공한 것이었다.

상당한 내공과 함께 일반적인 기의 흐름과 다른 운행을 해야 했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익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용이 실험적으로 먼저 익히고 있는 것이었다.

익히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용이 개선해 나가고 있었다.

그날 밤 자시 경 비밀장소에 용과 위지진천을 비롯한 용병당의 수뇌부 여섯 명이 모였다.

용을 제외한 일곱 명은 모두 믿을 만한 사람들이었지만, 혹시나 하여 우선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독심술로 보았는데, 예상한 그대로 그중에는 간자가 없었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용이 말을 하고 있었다.

“ 처음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저의 목표는 강호의 변화였습니다. 제 생각에 지난 전투로 이미 그것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

이야기를 끊고, 좌중의 표정을 확인한 다음에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모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 이제 두 세력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아마도 두 세력은 다시 한바탕 전쟁을 치를 것입니다. 두 세력이 양패구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지만, 만약 한 쪽이 이겨도 과거와 달리 상당 기간 혼란을 겪을 것이고, 아마도 새로운 질서와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

용은 차를 한 모금 마셔, 긴장으로 인해 마른 입을 적신 후, 계속 이야기했다.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생각하다 보니 저절로 긴장되었다.

“ 이제는 우리가 마존방을 떠나도 된다고 봅니다. 문제는 아무런 이유 없이 떠나는 것이 명분상 좀 그렇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의리상으로도 그냥 떠나는 것은 조금 그렇습니다. ”

용의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위지진천 등과는 달리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순수한 면이 있는 향주들이 명분을 내세우며 이야기했다.

“ 맞습니다. 우리는 용병입니다. 돈을 받고 그들에게 합류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적을 위해서 합류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에 대한 의리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있으신 것 같은데 무엇인지요? ”

이미 예상한 것이었으므로, 용은 당황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했다.

“ 처음 생각은 마존방이 중원을 장악하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마존방 수뇌부들은 비록 마도의 사람들이긴 했지만, 나름대로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글쎄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부방주라는 사람은 절 엄청 실망하게 하더군요. ”

“ ! ”

이미 부방주에 대해 소문을 들었으므로 위지진천을 비롯한 사람들은 모두 그의 말에 공감했다.

“ 그래서 지금 생각은, 다음 전쟁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빚진 것을 청산하고, 용병단의 진로를 새롭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

“ ··· ”

사람들은 그의 말에 이리저리 생각하기 시작했다.

용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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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71 31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3 33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391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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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39 34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42 32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3 30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56 37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6 37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4 32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7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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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11 32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8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60 39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7 34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6 32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59 36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8 38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6 35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40 34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4 38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9 33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4 32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2,966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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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6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4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1 60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7 67 13쪽
» 승천지룡 (73) +3 19.07.03 4,483 61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31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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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1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6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4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8 6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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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63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8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8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12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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