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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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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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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승천지룡 (94)

DUMMY

마뇌는 상단지분을 소유할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

마존방은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의 상단들로부터 매달 적정수준의 보호비를 받고 있었는데, 그 금액은 마존방이 매달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하면 큰 것은 아니었다.

마존방의 수입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은 천요각이 벌어들이는 수입이었다.

그 외에 마존방은 주루나 상단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매달 상당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었다.

게다가 비밀 분타에서 적당한 수준의 이익을 얻고 있었다.

최근에는 이 비밀분타를 전 중원에 만들고 있었다.

지분시장에서 유통되는 지분의 수는 총 지분의 4할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상단주가 최소 5할 1리(50.1%)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그 외 협력 상단이나 기타 관계가 있는 상단에서 대개 1할 정도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결국 유통되는 물량은 최고 4할 정도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투자전장이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그 비율은 더 낮아졌다.

상단규모가 아주 큰 대규모 상단이면 상단주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더 적었지만, 이런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인위적인 가격상승이 주로 적정수준의 중소규모 상단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마뇌는 지분각을 통해 인위적인 가격상승이 벌어질 수 있는 적정규모의 상단을 알아보라는 명령을 내렸고, 자료가 나오자, 매달 수입의 일정 부분으로 해당 상단의 지분을 매입하라고 했다.

또한, 그는 비밀 분타를 이용해, 무림맹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의 상단 중에서 인위적인 가격상승이 가능한 상단의 지분을 적정수준 매입하라고 지시했다.

이제는 수비만 할 것이 아니고 공세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마뇌가 인위적인 주가 상승에 대응하려는 방안들을 연구하는 중에 지분각으로부터 연화상단에 관련된 보고를 받게 되었다.

그동안 비밀로 하고 있던 새로운 사업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는 것이었다.

마뇌는 즉시 인위적인 가격상승을 유발하기 위한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해당 상단의 지분에 대해 조사를 명령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료각과 천요당을 통해 해당 상단의 지분을 매매하는 사람들의 행각을 조사하도록 했다.

며칠이 지나자, 속속 정보와 자료가 그에게 올라왔다.

매매하는 모든 사람이 무림맹과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므로 최근에 호남에서 매매를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명령했고, 지분각으로 하여금 보유지분을 이용할 준비를 하라고 명령했다.

재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마뇌는 군림단에 비상을 걸어 명령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마뇌는 연화상단의 지분가격이 금 한 냥을 넘자, 바로 은밀하게 호남의 군림단으로 이동했다.

더불어 지분거래에 관심이 있던 용도 호남으로 이동했다.

호남에 도착한 마뇌는 계속해서 보고를 받았다.

용은 인위적인 가격상승을 하는 자들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작전세력(作戰勢力)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작전세력들이 어떻게 주가를 상승시키는지가 궁금했으므로 직접 지분시장에서 거래를 해보고 있었다.

비밀 분타의 도움을 받으면서 직접 투자를 해보니 어렴풋이 그 방법들이 하나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연화상단의 지분가격이 금 1냥 9돈이 되자, 마뇌는 시험적으로 20만 개의 지분을 매도했다.

마존방이 내놓은 많은 물량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하던 지분은 매수세가 다시 붙으면서 다시 상승했다.

20만 개의 물량을 그대로 소화한 것이다.

매수자들은 그 많은 물량이 소화되면서 상승하자, 더욱 광분하여 매수했다.

용은 그런 투자자들을 보면서 황당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보고를 통해 연화상단의 일을 알고는 있었지만, 지분가격의 상승은 도를 지나친 감이 적지 않았다.

용은 동식물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무리 해동의 인삼 씨를 가지고 와서 재배한다고 할지라도 해동의 인삼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아주 잘되어야 해동인삼 품질의 5할 이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인삼의 품질은 가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

품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연화상단의 재배가 인삼을 대중화시키는 것에는 이바지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에 비해 가격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용은 자신이 생각한 바를 마뇌에게 이야기했다.

그런 사이에 연화상단의 지분은 금 2냥 2돈에 이르렀고, 마뇌는 50만 개를 매도했다.

큰 물량이 나오자, 가격은 단기적으로 큰 하락을 보이더니 금 1냥 6돈에서 다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마뇌는 마지막 공격으로 30만 개의 지분을 풀었다.

그러자, 시장은 이제는 매도물량을 견디지 못하고 폭락을 시작했다.

시장이 폭락하자, 마뇌는 즉시 군림단으로 하여금 경계를 철저하게 하고, 수상한 자들이 호남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그 결과, 수백 명의 수상한 자들이 마존방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자살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들이 누구인지를 밝힐 수는 없었지만, 대충 감을 잡을 수는 있었다.

마뇌는 용의 이야기를 듣고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계약 시에 소유권 문제에 관한 것이 있었으므로 폭락한 연화상단의 지분을 평균 은 1냥에 100만 개를 매수하여 보유하도록 했다.

이미 이번 거래로 금 120만 냥의 순수익을 얻었기에, 금 만 냥은 별것이 아니었다.

그냥 연화상단에 줄 생각도 했지만, 다음을 위하여 그냥 보유만 하도록 했다.

이 연화상단의 일로 인하여 호남에서도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마존방이 얻은 이익을 가지고 치수사업 등 공공사업을 벌여, 호남경제에 상당한 이바지하였으므로 상당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금방 전 중원으로 퍼져가 결국 정도 문파들보다 마존방이 더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게 되었다.

이미, 지난 강소, 안휘, 절강지방에서 벌어진 사건에서도 경제력 면에서 여유가 있던 마존방이 사후의 문제점을 더 빨리 해결했으므로 인기가 더 높아진 것이다.

반면에 무림맹은 상당히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

다행히 이번에는 무림맹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퍼지지 않았지만, 마존방이 발표한 사건의 전모를 듣고는 많은 사람이 무림맹을 의심하게 되었으므로 결과는 비슷했다.

강소 등 3개 지역과 호북에서의 소문으로 인해, 이번 호남의 흉수도 무림맹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들까지 나왔다.

게다가 마존방이 재빨리 수습하는 것과는 달리 자금 면에서 여유가 없는 무림맹은 제대로 수습을 못 하였으므로 명분 면에서도 몰리고 있었다.

여기에 치명적으로 후기지수들의 오만방자함이 여전하여 일반 백성들의 경우에 정도 문파를 더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은 결국 무림맹의 자금 사정에 더 악영향을 주었다.


*****


당가주와 당경혜는 최근 여러 지역에서 벌어진 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 휴, 큰일이구나. 점점 사람들의 인심이 마존방에게 가고 있다. 이렇게 사람들의 인심이 바뀌게 된다면 무림맹은 무너질 수밖에 없지. 정도 문파의 사람들이 너무 안이하게 생각을 하는 것 같구나. ”

안타깝다는 표정을 하며 당경혜가 물었다.

“ 무림맹의 자금 사정은 어떠한가요? ”

“ 휴~, 뻔하지 않으냐? 아마 지출이 수입보다 많을 것이다. 호북과 안휘 지역에서는 무림맹 지역에서 마존방 지역으로 옮기는 백성들이 많다고 하더라. 마존방 지역으로 가면 일거리가 많다고 하더구나. 전부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자기들 것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맹에게 요구만 하고 있으니 맹도 아마 견디기 힘들 것이다. 쯧쯧. ”

부친의 얼굴을 보며 주저하면서 당경혜가 이야기했다.

“ 우리라도 좀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 언제까지 도와줄 것이냐? 일회성의 이야기라면 말도 꺼내지 말아라. 지금처럼 문파들이 자신들만 생각한다면 소용없는 짓이다. ”

아무 소용없는 것이라는 표정을 하면서 당 가주는 한숨을 내쉬었다.

“ 우리 사천지역도 문제가 생겼다. 각 문파의 제자들이 많이 사망하는 바람에 전 지역을 관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다른 지역에 비한다면 그나마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방어하기가 전보다는 어려워졌지. 기습당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우리도 이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구나. 앞으로 외부에 나갈 때는 될 수 있으면 무사들을 데리고 나가거라. ”

당경혜가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 아버님도 참, 제가 언제 나가기나 하나요? ”

그 말에 당 가주가 걱정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 그래도 사람 일이란 것이 모른다. 혹 나가게 되면 꼭 무사를 데리고 나가거라. ”

“ 알겠어요, 꼭 그렇게 할게요. ”

당 가주는 그 이야기를 한 후,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차를 마시고 나서 돌아갔고, 당 가주를 배웅한 그녀는 아이들을 교육하러 갔다.

그녀가 가 보니 이미 아이들이 다 와 있었다.

“ 자, 오늘은 왜 전장들이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분시장과 관련된 교육(敎育)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

궁금하다는 듯이 조용히 있는 아이들을 보며, 그녀가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 너희들에게 하는 교육을 상교육이라고 한단다. 그런데, 이런 교육을 전장과 같은 곳에서 교육하고 있지. 왜 그들은 당장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닌데 교육을 할까? ”

아이들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 사람들은 전장 등이 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의문을 가지지 않는데, 여기에는 중요한 사실이 있단다. 어떤 현상이라는 것이 한 부분만 봐서는 곤란하단다. 어떤 일이 발생하면 다양한 원인이 있지. 그리고 사람마다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어서, 어떤 현상에 대해 십인십색의 주장을 할 수도 있단다. 같은 일을 보고도 다르게 이야기할 수도 있지. ”

여전히 아이들은 그녀가 하는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했다.

“ 전장 등이 지분거래 등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을 교육하기 위함이란다. 더불어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은 다르게 이야기하여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게 하거나 다르게 생각하도록 유도하겠지. 생각해 보렴. 지분거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전장이 있다고 하자. 당연하게도 그들은 지분시장의 필요성 등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교육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냐? ”

그제야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게 되었는지 몇 명이 미소를 지었다.

“ 그런 곳에서 새로운 것을 아는 것도 좋겠지만, 하나를 꼭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을 교육하려고 한다는 것을. 어떤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이 가지는 양과 음의 면을 꼭 한 번 챙겨두도록 해라. ”

아이들은 전부 고개를 끄덕였다.

그 후 당경혜는 아이들에게 기초가격, 지분 가치, 상단의 자산 가치 등 지분과 관련된 기초적인 것들을 교육했다.

그리고 임시 상단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 지분투자를 하여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것에는 매년 받는 분배금과 임시 상단의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이익금이란다. 그래서 나는 임시 상단을 선호한단다. 이미 과거가치, 현재가치 및 미래가치에 관해 이야기한 것처럼, 당장 돈으로 들어오는 것이 더 좋은 것이지. ”

그다음으로 투자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다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면서 이야기했다.

“ 투자자가 지분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장사하는 것과 같다.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알아본 다음에 투자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알아봐야만 하는 것들을 알아보지 않고, 단지 소문만 믿고 매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시장에서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단다. ”

그러자, 당문호가 질문했다.

“ 고모님, 그런데 왜 사람들은 소문을 더 중요시합니까? 그들은 가치분석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입니까? ”

“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은 가치분석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것이고, 해보니 별 볼 일 없다고 느낀 예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치분석을 하려고 하니,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포기하는 예도 있겠지. 실제로 투자해 보면 알겠지만, 많은 이들이 오히려 가치분석을 하지 않고 소문만 중요시하다 보니 시장 자체가 그런 식으로 변화하여 실제로 가치분석보다는 사람들의 심리가 더 지분가격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되었단다. 그러니 많은 사람이 가치분석이 불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전부 소문만 따라 다니는 상황이 되어 버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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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65 30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89 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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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36 33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40 31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1 29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53 36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3 36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2 31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4 30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46 32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09 31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5 35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56 38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4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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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4 34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38 33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1 37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5 32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2 31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2,964 34 13쪽
127 승천지룡 (126) +2 19.09.26 2,984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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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승천지룡 (123) +3 19.09.23 3,038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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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승천지룡 (118) +2 19.09.17 3,181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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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3 59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1 56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88 59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4 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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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27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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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57 61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098 64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07 56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3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0 62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4 64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2 57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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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59 61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3 67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3 72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08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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