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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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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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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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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승천지룡 (83)

DUMMY

자신의 방법을 과신하여, 어떤 소문이 사실이라고 판단해, 많은 자금을 투자했다가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된 것이다.

사람들이 점차 소문의 진위를 밝혀내는 나름의 방법을 가지게 되자, 그런 경향을 알게 된 시세조작을 하는 자들이 점차 지능적으로 소문을 내어 소문의 진위를 밝히기가 점차 어려워져 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무대포가 당한 것이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무대포는 과거 황금장세 때에 벌어두었던 수익은 물론이고 원금 일부도 손해 보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그는 점차 이성을 잃어가게 되었다.

오기가 발동한 것이다.

바로 그런 상황에서 지분예매거래가 유행했다.

지렛대효과로 인하여 약간의 돈으로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혹한 무대포는 지분예매거래에도 참여했다.

많은 사람이 지분예매거래를 통하여 엄청난 손실을 보고 시장을 떠나갔지만, 무대포는 운이 좋은 편이었는지 몇 달 동안 매매하는 동안에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지분거래와 달리 지분예매거래에서 매매빈도가 더 많이 늘어났다.

심지어 하루에 몇 번씩 거래하기도 했다.

지렛대효과로 인하여 약간의 돈으로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면에 반대로 지수가 예상한 것과 조금만 다르더라도 엄청난 큰 손실을 보았으므로 즉시 손절매하지 않으면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을 빨리 안 것이 그나마 지분예매거래에서 무대포가 그나마 살아남은 이유라고 할 수 있었다.

지분예매거래에 참여한 무대포가 얻은 교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투자자들보다는 매매에 따른 수수료를 얻는 전문전장들이 돈을 번다는 것이었다.

지분예매거래에서도 엄청난 고수익을 얻은 소수의 성공자가 나왔으므로 무대포를 비롯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거래를 통해 이익을 얻지 못한 사람들의 변명처럼 여겨졌다.

이런 경험을 얻었는데도 그는 여전히 대박에 관한 환상을 하고 있었다.

아예 성공하는 사람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자신과 같이 투자한 사람 중에서도 엄청난 이익을 얻은 사람들이 나왔으므로 그런 환상을 버릴 수가 없었다.

무대포가 보기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과 별다른 것이 없었다.

무대포는 지분거래, 지분예매거래 등 거래의 종류와 관계없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에는 모두 참가하고 있었다.

최근 임시 상단 다섯 개가 거래되고 있었으므로, 그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다.

지분거래의 경우, 고수익(高收益)을 위해서는 고위험(高危險)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임시 상단의 경우에는 무림맹과 마존방이 호상단으로 참가했으므로 위험이 그다지 크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 이번처럼 좋은 기회가 없다. 거래 초반에는 아마도 물량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기다리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

그도 지분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었으므로 기회가 있으리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무대포는 다섯 개의 임시 상단에 관한 이야기나 소문을 얻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

남보다 먼저 그런 것들을 들어야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분시장에서 투자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름의 인맥 등을 동원하여 그와 같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투자경험이 없는 사람들만이 대박에 대한 환상만을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지분거래를 하고 있었다.


*****


오혜경은 왜 차이가 나게 되는지를 이야기했다.

“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시기적인 차이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돈을 빌리게 되면 그 돈에 대한 사용료(使用料), 즉 이자(利子)를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시점에서 금 열 냥을 빌리면서 이할(二割 : 20%)의 이자를 주기로 했다면, 내년에 금 열두 냥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의 금 열 냥은 내년의 금 열두 냥과 같다는 것이죠. 그럼, 이제 비교를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현재의 금 열 냥과 내년의 금 열 냥은 같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금 열 냥이 더 큽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과거의 금 열 냥과 현재의 금 열 냥을 비교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

오혜경이 예를 들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자, 그제야 사람들은 그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

“ 결국, 과거의 금 열 냥이 가장 큰 것입니다. 이제 이해를 하시겠죠? ”

“ 아하, 그렇군요. ”

“ 야, 그게 그렇게 되는군. ”

모든 사람이 이제 알았다는 듯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심지어 자신의 무릎을 치는 사람도 있었다.

“ 자, 그럼 다시 상단의 자산가치를 분석하는 것으로 돌아가서 분배금으로 상단가치를 구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

“ ? ”

오혜경이 이야기를 하자, 대부분은 다시 의아한 표정을 보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분배금으로 상단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 상단이 매년 분배금을 준다는 것은 이제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매년 상단은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따라서, 매년 성장을 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 어떻게 분배금으로 상단가치를 추정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려운 부분이니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답변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은 질문은 따로 이야기하겠습니다. ”

“ 예, 잘 알겠습니다. ”

모두 그에 대해 답변했다.

오혜경은 계속 이야기했다.

“ 분배금으로 상단가치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매년 일정하게 분배금이 증가한다고 가정합니다. 둘째, 매년 이자율(금리)이 일정하다고 가정합니다. 셋째, 항상 이자율이 분배금의 증가율보다 높다고 가정합니다. 이 외에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만, 일단 이 세 가지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

신강삼이 투덜거리며 이야기했다.

“ 후, 너무 어렵다. 꼭 이런 것을 알아야 합니까? ”

“ ··· ”

그러자, 모두 그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았고, 머쓱한 표정을 하며 그는 조용히 했다.

오혜경도 신강삼이 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으므로 그를 살짝 한 번 쳐다보고는 숫자가 적힌 종이를 들어 보이며 계속 이야기했다.

“ 앞에서 든 예를 가지고 미래의 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이자율, 즉 금리가 이할(二割 : 20%)이라고 할 때,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내년의 금 열두 냥은 지금 현재의 금 열 냥과 같습니다. 이를 쉽게 표현을 하자면, 10 = 12 / ( 1 + 0.2 ) 가 됩니다. ”

“ ? ”

그러자, 신강삼처럼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위지진천이 답답하다는 표정을 하며 그런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었다.

“ 앞에서 현재 금 열 냥이 이자율이 이할일 때에 내년에 금 열두 냥이 된다고 했으니까, 이번에 그것을 반대로 한 거야. 이제 알겠어? 어째 나이가 많은 나보다도 이해를 못하냐? 쯧쯧. ”

“ 아하, 그렇군요. ”

“ ? ”

대부분이 이해했으나, 신강삼만 여전히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위지진천은 한심하다는 표정을 했지만, 그가 교육에 참여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으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혜경은 살짝 웃으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 이 평가법은 투자자가 지분을 매입한 경우에 상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은 분배금밖에 없다는 것을 기본전제로 합니다. 현실적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사실 분배금밖에 없죠. 따라서, 지분의 가치는 투자자가 지분을 매입하여 평생 보유한다는 가정하에 그 상단으로부터 받는 분배금의 양과 같다는 것이죠. “

말로 표현하자, 어렵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부탁했다.

“ 잘 모르겠으니 예를 들어 주십시오. ”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종이에 숫자를 적은 다음,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였다.

“ 알겠어요.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하도록 하죠. 갑(甲)이라는 상단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상단은 분배금을 매년 전년도의 분배금보다 일할(一割 : 10%) 더 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자율, 즉 금리는 이할(二割 : 20%)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가정을 한다면, 이미 말한 전제조건을 대체로 만족을 시키게 됩니다. 갑 상단이 올해 지분당 은 열 냥을 분배금으로 지급했다면, 내년에는 일할이 늘어난 은 열한 냥을 분배금으로 주게 됩니다. 이렇게 매년 일할씩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면, 지분에 투자한 투자자가 받게 되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으윽. ”

“ 하하하 ”

숫자를 넣어가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자, 신강삼은 머리를 싸매고 괴로워했다.

모두 그 모습을 보면서 웃었지만, 자신들의 심정도 그리 다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론이었으므로, 용은 그것만은 기억했다.

‘ 일반 투자자들이 상단의 지분을 매입해서 얻는 것은 분배금밖에 없다. 그러니, 분배평가모형(分配評價模型)에서는 분배금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방법이 어쩌면 쉬우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평가방법이다. ’

그다음 날 오혜경은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 그동안 많은 공부를 하셨습니다. 오늘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사람마다 지분 가치를 다르게 평가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

“ ··· ”

그녀의 이야기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그 사실을 알고 있음을 표현했다.

“ 나름대로 연구하는 투자자들도 이렇게 다르게 평가하는데, 그것을 평가하기 힘든 일반 투자자들이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은 생각도 하기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시장의 지분가격이 어떤 유사성(類似性)을 보이며,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머리 아픈 평가를 하는 것보다는 손쉽게 할 수 있는 가격변화의 유사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십인십색 사람마다 다른 가치평가보다는 이런 가격 흐름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이 더 강해질수록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지분가격에 더 영향을 주게 되고, 결국 가격변화를 잘 살피면 이익을 얻을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격변화를 보는 것이 거의 필수가 되었죠. 따라서, 이런 가격변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관한 연구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되어 공부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

“ 와, 그러면 지금까지 배운 평가모형을 몰라도 된다는 이야기가 되나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왜 그것을 배웠죠? ”

신강삼이 의아한 듯이 물었고, 다른 사람들도 정도만 달랐지 의문점이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오혜경은 웃으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

“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에는 문제가 많죠. 다양한 가치 평가로 인하여 아주 다양한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가치평가 방법이 있어야지, 심리적으로 안정합니다. 적정가격(適定價格)에 대한 생각이 없이 지분거래 등을 한다는 것은 항상 다른 요인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나름대로 중심을 잡아 적정가격에 대해 항상 연구하여 나름의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상태에서 투자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안정하게 되어,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게 됩니다. 그것만으로 지분거래 등의 매매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겠습니다. ”

“ 아하! 그렇군요. ”

그녀의 이야기가 끝나자, 사람들은 왜 적정의 가치평가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오혜경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용을 비롯한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했고, 오혜경은 그에 대한 답변을 나름대로 해 주었다.

답을 해 준다고 해서 다 알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어느 정도 감은 잡을 수가 있었다.

그 이후로 열흘 정도 더 오혜경은 교육했고, 용과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마지막 날, 오혜경은 이런 말을 해 주었다.

“ 요즘 소수의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듣기로는 사천당문에서 나온 것이라 하더군요. ”

당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용은 당경혜를 잠시 생각했다.

“ 같은 지분 평가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지분을 많이 가져 상단을 좌지우지하는 소유주와 일반 투자자들의 지분 가치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

“ ? ”

모든 사람은 그녀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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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71 31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3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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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7 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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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2 6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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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3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7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6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10 6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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