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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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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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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승천지룡 (91)

DUMMY

그렇게 피하면서 한숨을 돌리는 순간, 다시 공격이 들어왔으므로 제대로 숨도 고르지 못하면서 대항하여 고전했던 것이었다.

한참의 연속된 연수합격에 고전하던 금천현은 피하기만 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공세로 나가기로 했다.

공격해 오는 검기를 전부 검 등으로 막거나 피하면 도저히 승기를 잡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가슴을 노리고 들어 오는 검기를 호신강기로 막으며, 그자의 미간을 검강으로 공격했다.

그러자, 그자는 즉각 공격하던 자세를 물리면서 검기로 검강을 막으며 호신강기를 펼치는 것 같았다.

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나머지 두 사람은 검기를 펼쳐 금천현의 머리와 다리를 공격해 들어 왔다.

이미 공세를 펼치기로 마음먹은 금천현은 피하지 않고 호신강기를 펼친 상태에서 정면에 있는 공격 대상에게 연속 세 번의 마황파천장(魔皇破天掌)을 날렸다.

“ 크윽! ”

공격해 들어가는 검강을 검기과 호신강기로 겨우 막은 그자는 연이어 펼쳐진 삼 장에 호신강기가 크게 울리면서 큰 내상을 입게 되었다.

그자가 피를 흘리며 주저앉게 되자, 나머지 두 사람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금천현도 두 사람의 공격을 호신강기로 막다 보니 호신강기에 다소간의 충격을 받아 그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 역시 약간의 내상을 입은 것이다.

종남단의 다른 사람들이 상처 입은 사람을 보살피는 동안, 금천현은 나머지 두 사람과 계속 싸웠는데, 세 사람에서 두 사람으로 숫자가 적어지게 되자 연수합격의 위력은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다.

덕분에 금천현은 이전보다 여유롭게 상대할 수가 있게 되었다.

다만, 약간의 내상을 입은 관계로 더 무리하면 위험해질 수가 있어, 섣부른 공격을 하지 않아 싸움이 오래가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그렇게 이 각(30분) 정도가 지나자, 금천현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들이 비록 고수이긴 하지만, 자신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 두 사람을 아직 처치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내상을 조금 입고 있었지만,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검에 최대한의 힘을 불어넣었다.

그의 모습을 본 두 사람도 그가 최후의 공격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들 역시 최후의 준비를 했다.

금천현은 두 사람에게 각각 검강과 마황파천장을 펼쳤고, 연이어 두 사람에게 반대로 공격했다.

순식간에 한사람에게 검강과 장을 펼친 것이다.

두 사람은 공격을 쉽게 피할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호신강기를 펼치며, 검막 등으로 수비했는데, 그들의 힘으로 막을 공격이 아니었다.

“ 펑~ ”

“ 크악. ”

첫 번째 공격은 수비로 어느 정도 막아 내었지만, 내상을 입었고, 호신강기가 흔들린 상태에서 재차 들어온 공격을 막을 수 없어, 두 사람은 튕겨 나갔는데, 이미 절명한 상태였다.

금천현의 상태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미 내상을 입은 상태에서 재차 무리한 공격을 하다 보니 상태가 악화한 것이었다.

서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입은 내상을 살피던 금천현은 그렇게 걱정할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당장 어디에서 요상을 할 처지가 아니었으므로 요상결을 통해 일단 내상을 일시 봉합했다.

그러고는 전투상황을 살폈다.

“ 살려줘. ”

“ 으으. ”

이미 반 시진 정도 전투를 한 상황이라, 양측 모두 큰 피해를 본 상황이었다.

사방에서 부상자들이 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전투 중이라 그들을 살필 상황이 아니었다.

경상자들만 스스로 응급처치를 하거나, 옆 사람이 잠시 도와줄 뿐이었다.

" 꽈 - 강! "

“ 꽝! ”

바로 그 순간, 연이어 엄청난 소리가 들렸다.

워낙 큰 소리였으므로 잠시 양측의 전투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는데, 모두에게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소리였으므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소리가 난 방향을 살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금천현도 놀란 모습으로 그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았으며, 한참 전투를 지휘하던 마존방의 각 당주와 단주들도 진행 중이던 싸움을 멈추고 그의 옆에 달려왔다.

무림맹의 수뇌부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쳐다본 곳에는 사천지역의 군대가 와 있었다.

사천지역의 군대는 변경지방이란 특성으로 인해 정예군(精銳軍)이었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화포도 아주 강력한 것으로 아무리 무공이 강한 일류고수라고 할지라도 대항한다는 것은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군대의 수장(首將)으로 보이는 금빛 투구의 장수(將帥)가 나서며 소리쳤다.

“ 강호의 무리는 들어라! 너희들은 백성들의 고충을 무시하고 쓸모없는 분쟁을 일으켰다. 지금 당장 이 지역에서 떠나지 않으면, 역당의 무리로 간주하여 공격하겠다. 지금 이 시각부터 반 시진(1시간) 안에 이곳을 떠나라! ”

그 소리를 듣고 금천현은 화가 나서 나서려고 했는데, 군대와 충돌이 벌어지면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집마단주와 군림단주가 간신히 말려, 결국 나서지 못했다.

결국, 무림맹과 마존방은 양측 모두 피해만 보고, 아무런 소득 없이 무산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다.


*****


사천지역의 관병이 나타나, 별 소득도 없었던 무산 전투로 인해, 무림맹과 마존방은 모두 큰 피해를 보았으며, 결국 다시 재정비에 들어갔다.

무림맹은 비록 전위부대는 아니었지만, 언제든지 후위 부대로 활용할 수 있던 항산단과 태원단을 전부 잃었다.

그 외에 무산에서 마존방의 마왕재림진과 정면으로 부딪친 아미단, 청성단, 공동단의 피해가 가장 큰 편이었고, 개봉단과 종남단의 피해도 큰 편이었다.

가장 큰 피해는 소림사가 당했다.

앞으로 소림사를 이끌어 갈 승려 중에서 약 2천5백 명이 사망한 것이다.

지난번 동정호 대회전에서도 많은 나한을 잃은 관계로, 소림사 전체 무승의 반 이상을 잃은 셈이었다.

항산단과 태원단이 사실상 괴멸되어, 무림맹 산하의 산서 지방은 엉망이 되었다.

하는 수 없이 새롭게 산서단을 조직했으나, 재건을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종남단도 상당한 피해를 보았으므로 해체하고, 섬서단이 종남단을 흡수하였고, 이 외에 상당한 피해를 본 아미, 공동, 청성단은 공동으로 모여 사천단(四川團)으로 통합되었다.

결국, 무산 전투로 인해 거의 정도의 철옹성이라 할 수 있었던 사천지역에 상당한 공백이 발생하게 되었다.

여전히 당문과 기존 문파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 위세는 과거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무림맹은 산서단의 조직을 구성하고 훈련하는 것에 금 30만 냥을 지원하였고, 피해를 본 다른 곳에도 총 금 20만 냥을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제갈혜지는 다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몇 번의 충돌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본 무림맹은 새로운 힘을 충원해야 할 형편이었으며, 수뇌부들이 회의한 결과,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변경지방에 있는 정도를 지향하는 세력들에게 원군을 요청하기로 했다.

중원에 있는 문파들은, 변방에 있는 문파들의 무공수준이 다소 낮았으므로 그들을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로 인해 양쪽의 관계가 다소 소원(疏遠)한 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므로 일단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지금은 무공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우군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마존방의 경우에도 피해는 심각했다.

무협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해, 마황당이 전원 몰살당했고, 친위부대 다섯 개가 사라졌다.

무산 전투에서는 친위부대 4개가 거의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되었고, 나머지 부대들도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그나마 개선된 마왕재림진이 생각 이상의 활약을 보여 위안이 되었다.

마존방도 정비를 새롭게 했다.

그동안 외당에서 세력을 늘리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녹림 세력과 만요방을 흡수하여 재정비했는데, 녹림의 세력이 아주 큰 편이라 수적인 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었다.

만요방은 천요각으로 흡수되었다.

이로 인해 전국에 있는 기루들을 천요각이 장악하게 되었다.

천요각은 원래 있던 여인들과 만요방의 여인 중 뛰어난 아이들을 선발해, 여인들만으로 구성된 전투세력을 갖추어 천요당이 되었다.

용병단은 용병당이 되어 강서(江西)로 이동했고, 그들이 진주하고 있던 귀주는 녹림도로만 새롭게 만들어진 녹림단이 맡게 되었다.

전혀 피해를 보지 않은 호마당의 사람들은 각각 나누어져 피해가 큰 편인 광마당, 전마당, 집마단 및 군림단에 흡수되었으며, 그중 일부는 용병당에도 포함되었다.

피해가 큰 집단이 다른 집단에 흡수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그 반대의 이동이 생겼던 것은 부방주인 금천현이 강하게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용은 순찰 호법에서 총호법으로 승진하여 강서에 머물게 되었다.

그로서는 순찰 호법이 더 좋은 직책이라, 그대로 있고 싶었지만, 그동안 용병당을 아주 강한 세력으로 만든 공이 인정되어 새롭게 조직된 내당을 훈련해야 한다는 방주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총호법을 맡게 되었다.

용은 대백팔나한진과의 대결로 새로운 것을 깨달았다.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손에 잡힐 듯 말 듯 한 뭔가가 있었다.

최근에는 억지로 그것을 잡으려고 하지 않고, 다시금 느껴지는 시기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므로 상당히 애태울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서둘지는 않았다.

용에게 있어서 부방주라는 사람은 정말 귀찮은 존재였다.

자신은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끊임없이 자신을 견제하고 피곤하게 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직책상 어쩔 수 없이 만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그는 믿음이 가지 않는 인물이었다.

아무래도 뭔가 일을 낼 인물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용은 용병당의 수뇌부들에게 부방주를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해 두었고, 최근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해 두었다.

최근 새로 들어온 호마당의 인물들은 기존 용병당의 인물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고 있었다.

원래는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용병당의 수뇌부들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했지만, 그들을 믿을 수 없었던 위지진천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그냥 내버려 두었으며, 훈련도 따로 받도록 했다.

그들도 오히려 그것을 더 선호하는 형편이라 별문제는 없었다.

이 때문에 용이 그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방주에게 이야기했지만, 부방주가 그것을 반대하여 무산되어 버렸다.

부방주가 반대하고 나왔기에 용도 더는 뭐라고 하지 않았다.

금천현은 무산사건으로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큰 타격을 받았다.

자신의 전위세력이라고 할 수 있었던 마황당이 괴멸되었고, 자신의 세력이었던 집마단과 군림단이 큰 피해를 봤기 때문이었다.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용병당을 제외한 다른 곳에 자신의 수하들이 포진되었다는 점과 용병당에도 최소한 감시자들을 넣어둘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미 외당 세력들에 대한 포섭을 어느 정도 해 두었으므로 천요당과 녹림단에도 많은 부하가 생겼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마황당의 괴멸은 상당한 피해였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용병당이라고 할 수 있었다.

자신의 휘하가 되기 어려운 용이 총호법이 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은 자신의 욕망을 드러낼 시기가 아니었다.

금천현은 오당 중 용병당을 제외한 네 개의 당은 장악할 생각이었고, 용병당은 기회가 생기면 사지(死地)로 보낼 계획을 짜 두었다.

5단 중에서는 친위단을 제일 마지막에 해치울 생각을 했다.

이 외에 방주만 제거한다면, 마존방은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군사가 다소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미 마존방을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지면 어쩔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군사의 경우에는 사부가 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사부가 있지만, 방주가 죽고 나면 자신 이외에는 제자가 없으므로 자신을 어떻게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극마의 경지가 넘어선 이후로는 세상일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


당경혜는 지분시장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었다.

당문도 최근 무산에서의 전투로 인하여 다소의 피해를 보았다.

자금 부분의 손실은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지만, 인명손실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었다.

최대한 인명손실을 피하려고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당경혜는 여전히 자기 전에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용의 그림을 보며 그를 생각하고 있었다.

가끔 옛 생각이 회복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가문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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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71 31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3 33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391 30 13쪽
150 승천지룡 (149) +2 19.10.20 2,450 34 13쪽
149 승천지룡 (148) +1 19.10.19 2,469 33 13쪽
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39 34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42 32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3 30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56 37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6 37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4 32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7 31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49 33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11 32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8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60 39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7 34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7 32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59 36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8 38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6 35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40 34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4 38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9 33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5 32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2,966 35 13쪽
127 승천지룡 (126) +2 19.09.26 2,988 37 13쪽
126 승천지룡 (125) +2 19.09.25 3,014 34 14쪽
125 승천지룡 (124) +2 19.09.24 2,982 34 13쪽
124 승천지룡 (123) +3 19.09.23 3,042 37 13쪽
123 승천지룡 (122) +2 19.09.21 3,151 36 13쪽
122 승천지룡 (121) +1 19.09.20 3,138 40 13쪽
121 승천지룡 (120) +1 19.09.19 3,170 38 13쪽
120 승천지룡 (119) +2 19.09.18 3,139 42 13쪽
119 승천지룡 (118) +2 19.09.17 3,184 39 14쪽
118 승천지룡 (117) +2 19.09.16 3,142 37 13쪽
117 승천지룡 (116) +2 19.09.14 3,223 40 13쪽
116 승천지룡 (115) +1 19.09.14 3,042 39 13쪽
115 승천지룡 (114) +2 19.09.13 3,147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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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승천지룡 (109) +1 19.09.09 3,191 39 12쪽
109 승천지룡 (108) +1 19.09.07 3,218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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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승천지룡 (105) +2 19.09.04 3,150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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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승천지룡 (100) +1 19.08.30 3,416 40 13쪽
100 승천지룡 (99) +1 19.08.29 3,421 41 13쪽
99 승천지룡 (98) +1 19.08.01 3,743 39 13쪽
98 승천지룡 (97) +2 19.07.31 3,388 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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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승천지룡 (95) +1 19.07.29 3,456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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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승천지룡 (88) +1 19.07.20 3,709 38 13쪽
88 승천지룡 (87) +2 19.07.19 3,779 40 13쪽
87 승천지룡 (86) +1 19.07.18 3,847 34 17쪽
86 승천지룡 (85) +4 19.07.17 3,871 31 14쪽
85 승천지룡 (84) +1 19.07.16 3,992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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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승천지룡 (81) +3 19.07.12 4,302 46 14쪽
81 승천지룡 (80) +2 19.07.11 4,390 52 13쪽
80 승천지룡 (79) +2 19.07.10 4,397 52 13쪽
79 승천지룡 (78) +2 19.07.09 4,389 62 14쪽
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7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5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2 60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8 67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485 61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32 65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24 62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62 62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105 65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3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7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6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10 65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6 58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73 62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41 72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65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9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9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14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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