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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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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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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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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9.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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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승천지룡 (117)

DUMMY

걸피종은 마존방의 공격을 확신했다.

집마당의 피해는 이미 발생한 것이므로 최소한 그것을 만회할 정도의 공격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마존방의 움직임을 잘 살펴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투세력이 전부 섬서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는 즉시 무림맹의 전 조직에 비상을 걸었다.

원하지 않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섬서를 잃으면 무림맹은 더는 갈 곳이 없었다.

감숙, 사천, 청해가 있다고 하지만, 섬서에서 밀리게 되면 사천이 분명히 다음 표적이 될 것이고, 결국 중원에서 완전히 밀리게 되어 있었다.


*****


마존방이 공격해 들어온 시점은 무림맹도 나름대로 준비한 뒤였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전보다 위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마존방의 대마왕재림진 위력은 엄청났다.

소림사의 고승들이 펼치는 중백팔나한진 하나가 2개의 대마왕재림진을 상대하는 동안, 나머지 한 개의 대마왕재림진은 무림맹의 세력을 휘젓고 다녔다.

“ 으악. ”

“ 큭. ”

무림맹에서도 나름대로 진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도저히 대마왕재림진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덕분에 첫 전투에서 무려 1만 5천 명의 무림맹 사람들이 사망했다.

고수가 그리 많지 않았던 종남단, 청해단, 사천단은 대마왕재림진과 정면으로 부딪친 상태에서, 다시 군림당과 천하당의 공격을 받아 완전히 괴멸되어 재기불능에 빠졌고, 곤륜단과 복수단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섬서단, 당가단과 아미청성단의 피해가 작은 편이었다.

첫 전투는 사실상 무림맹의 완패였다.

다음 날, 무림맹은 사실상 동귀어진할 마음으로 전투에 임했다.

더는 물러날 수가 없었다.

특히, 당문으로 구성된 당가단은 가지고 있는 모든 전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면 사천이 넘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었으므로 최선을 다해서 전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당가 내에서 금기로 하는 암기통이 하나 있었다.

묵혼통(墨魂筒)이라는 것으로, 당문 내에서도 겨우 3개가 있을 뿐이었는데, 일종의 자살공격용 암기통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당문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자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사방 20장(약 60m) 정도의 공간에, 엄청난 양의 암기를 뿌리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묵혼통을 따로 이십 장 소멸통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직계가족뿐이었으므로 당가주의 아들 중에서 2명이 자원했다.

당문의 아들들 모두가 자원했는데, 장자를 뺀 나머지 중에서 제비뽑기하여 2명이 선출된 것이다.

나머지 한 개는 실제 당문의 마지막을 위하여 남겨두기로 했다.

당 가주의 아들 중에서 제비뽑기에서 걸린 두 사람은 삼자인 당철호와 칠자인 당철진이었다.

둘째 날 전투가 벌어지자 두 사람은 주위의 호위를 받으면서 조심스럽게 대마왕재림진 근처로 다가갔다.

당철호는 엄청난 압력으로 다가오는 기파를 느끼며 생각했다.

그 압력에 살이 터져나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 정말, 엄청난 진이군. ’

진 근처로 다가갈수록 아주 큰 압력이 발생했으므로 고생했지만, 진 내부로 들어가야만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으므로, 무림맹의 사람들이 대마왕재림진의 주위에서 검진들을 발동해, 그들이 대마왕재림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 끼 - 기 - 긱! ”

“ 꽈 – 강! ”

“ 크윽. ”

“ 으아악. ”

워낙 대마왕재림진의 위력이 강했으므로 수십 명의 희생으로, 두 사람은 겨우 각자의 목표인 대마왕재림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실상 자살하는 것과 같은 것이었으므로 마존방에서도 그에 대해 대비를 하지 않아, 그나마 들어갈 수 있었다.

마존방은 적이 폭발물을 가지고 진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진 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진이 최대한의 위력을 발휘할 때까지 버텨야 했다.

두 사람 모두 작전을 펼치기 전에, 고수들의 도움으로 개정대법을 받아 내공 면에서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호위무사들이 대마왕재림진의 압력이나 공격을 받아 전부 쓰러지는 시기까지 기다렸다.

“ 크악. ”

“ 컥. ”

진 안에 들어온 지 일각(15분) 정도가 지나자, 진이 최대한의 위력을 발휘하면서 그들을 호위하던 무사들이 피를 흘리며 전부 쓰러졌다.

바로 그 순간, 두 사람은 묵혼통을 발사했다.

“ 꽈 - 아 – 앙! ”

엄청난 소리와 함께 두 개의 진이 상당히 흔들렸지만,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다.

비록 묵혼통의 위력이 대단했지만, 두 개의 진을 완전히 괴멸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 끼 – 긱. ”

“ 꽈 - 가 – 강. ”

“ 큭. ”

그나마 두 개의 진이 흔들렸으므로 그 틈을 노리고 중백팔나한진이 하나의 대마왕재림진을 겨우 파괴할 수 있었으며, 묵혼통의 영향을 받은 나머지 하나도 그 중백팔나한진과 함께 동귀어진했다.

중백팔나한진이 무너지며, 크게 다친 사람들을 제외한 고승들이 다시 백팔나한진을 2개 구성해, 나머지 한 개의 대마왕재림진을 견제하게 되자, 무림맹이 고전하긴 했지만 그나마 전날보다는 선방하고 있었다.

상황이 이렇게 변화게 되자, 이번에는 마존방이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되었다.

천요당은 아미청성단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천요당의 극성이 아미의 여승들이었으므로 정면대결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천요당의 상황을 보고, 전마단이 개입하여 그나마 평수를 누리고 있었다.

군림당은 곤륜단 및 섬서단과 전투를 벌였고, 천하당은 당가단, 복수단과 전투를 벌였다.

금천현은 무진대사와 싸우고 있었다.

검강을 시현하며 무진대사와 싸우고 있었는데, 금천현은 몰랐지만 무진대사가 이미 대마왕재림진을 견제하느라 내상을 입었으므로 어렵지 않게 상대하고 있었다.

무진대사가 내상을 입은 상황이었지만, 금천현이 익힌 마황파천심공이 불공과 극성이라 어느 정도 상대할 수가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무진대사가 큰 낭패를 보았을 것이었다.

“ 꽝! ”

“ 으음. ”

금천현의 마황파천장(魔皇破天掌)과 무진대사의 대력금강장(大力金剛掌)이 맞부딪치자 엄청난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의 신형이 동시에 휘청거렸는데, 이미 내상을 입고 있던 무진대사가 상대적으로 약간의 손해를 더 보았다.

무진대사의 입가로 약간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금천현은 자신이 더 강하다고 착각했다.

‘ 역시, 내가 좀 더 유리한 편이군. 조금 무리하면 저 땡중을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맹주가 죽으면 아무래도 무림맹은 저절로 와해가 되겠지. 하하하 ’

다시 한번 마황파천장을 펼치자, 무진대사는 이번에는 천수여래장(千手如來掌)과 백보신권(百步神拳)을 펼쳤다.

“ 꽈 – 강. ”

“ 으윽. ”

“ 큭. ”

두 사람의 공격이 맞부딪치자, 다시 한번 엄청난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은 반대 방향으로 튕겨 나갔다.

싸우다가 잘못하여 두 사람이 싸우는 곳으로 왔던 무림맹의 한 무사가 그들의 충돌 기파에 부딪혀 피떡이 되어 날아갔다.

쓰러져 있던 두 사람은 천천히 일어났는데, 얼굴이 모두 창백했으며, 코와 입가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큰 내상을 입었다.

금천현은 무진대사와의 양패구상을 인정할 수가 없었다.

‘ 아니야, 분명히 내가 더 우위였는데? 음, 저 땡중이 펼치는 불공이 마공에 극성이라 그래서 내가 손해를 본 것이겠지. 할 수 없군. 마지막 초식을 사용하는 수밖에. ’

나름대로 상황을 판단한 그는 마황파천검의 마지막 초식인 마황파천(魔皇破天)을 시전할 준비를 했다.

그의 모습을 보고 무진대사도 마지막 겨룸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무공 중 가장 강력한 대천수반야장(大千手般若掌)을 준비했다.

금천현은 무진대사의 눈을 쳐다보면서, 천천히 무진대사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던 그는 어느 순간부터 달리더니, 마지막에는 도약했다.

그를 보고 있던 무진대사도 눈을 감으며 천천히 손을 가슴 앞으로 모았다.

금천현은 검강을 펼쳤고, 무진대사는 호신강기를 일으켜 자신의 몸을 보호하며, 장풍을 날렸다.

“ 꽈 - 아 – 앙. ”

“ 크악. ”

엄청난 소리와 함께 주위에 굉장한 여파를 미쳤다.

그들이 싸우는 지역에 너무 가까이 있던 자들은 충격의 기파에 당해 죽는 이들도 나왔다.

“ 으윽. ”

“ 헉. ”

비명이 들리더니 두 사람 모두 쓰러져 있었다.

양패구상한 것이다.

금천현의 검은 무진대사의 심장을 뚫은 다음, 등까지 나와 있었고, 금천현은 무진대사의 10장밖에 쓰러져 있었다.

무진대사가 마지막에 이미 입은 내상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다가 결국 금천현에게 당한 것이었다.

금천현도 마지막에 호신강기를 뚫고 들어온 장에 맞아 큰 내상을 입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전투가 끝나고 있는 시점에 백팔나한진 2개가 대마왕재림진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고, 무림맹은 후퇴하기 시작했다.

대마왕재림진을 견딜 수 있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마존방도 그들을 추격할 여력이 되지 못했다.

방주인 금천현이 쓰러졌고, 마존방 역시 상당한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


무림맹은 섬서의 전투에서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방주인 무진대사가 마존방 방주와 양패구상하여 입적하였고, 대마왕재림진과 싸웠던 소림사의 고승들도 대부분 입적하였으며, 살아남은 승려들도 대부분 더는 무공을 사용하기가 불가능했다.

그나마 살아남은 것이 다행이라고 할 정도였다.

섬서단, 종남단, 청해단, 사천단, 복수단이 완전히 괴멸되었고, 곤륜단과 아미청성단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당가단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은 편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진대사가 마존방의 방주와 동귀어진한 덕에 다소간의 시간을 벌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무림맹은 살아남은 수뇌부들이 모여 회의를 한 결과, 모든 지역을 포기하고 유격전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의 상태로는 도저히 전면전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

사천지역의 상태가 가장 양호했으므로, 당문을 제외하고는 전부 봉문한 다음, 새외에서 유격전을 위한 훈련을 받기로 했다.

급히 감숙에 있던 아이들을 당문으로 오도록 하였으나, 마존방의 공격을 받아 상당수가 사망하여 큰 피해를 보았다.

이미 마존방이 그에 대해 준비해 둔 것이었다.

이렇게 되어 무림맹은 중원 속으로 숨어 들어갔다.


*****


마존방의 피해도 상당하였다.

대마왕재림진을 펼칠 수 있는 친위당은 겨우 1개에 불과했고, 아미승에게 엄청난 피해를 본 천요당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나마 전마단 덕분에 수뇌부들이 안전했으므로 새로운 시작이 가능한 상태였다.

당가단과 전투를 한 천하당도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양 측 모두 독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독을 가지고 전투를 하지 않았지만, 당문의 암기공격이 뛰어났으므로 큰 피해를 본 것이었다.

상대적으로 군림당의 피해가 작은 편이었다.

금천현의 내상도 생각 이상으로 심했다.

그가 내상 치료에 전념하게 되어 덕분에 마뇌가 방 내의 모든 일을 처리했다.

마뇌는 군림당과 천하당의 고수들을 수뇌부로 하여, 하부조직들은 녹림당의 인물들로 하여 새로운 정비를 했다.

새로운 조직은 내부 3단 7당이었고, 외부는 녹림당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내부 3단은 기밀단, 독마단, 대마왕재림진을 펼칠 수 있는 친위단이었고, 7당은 전마당, 멸정당, 호마당, 집마당, 군림당, 천하당, 천요당 이었다.

7당의 수뇌부들은 이전 조직의 고수들로 조직했고, 하부는 녹림당의 인물 중에서 상대적으로 무공이 나은 사람들을 배속시켰다.

그리고 지속해서 훈련하도록 했다.

무림맹이 지하로 잠적했으므로 녹림당 내에 그들을 추적하는 전문 특수부대를 만들어 운영했다.

녹림당도 수련을 열심히 하도록 명령했다.

마뇌는 무림맹과의 전투가 사실상 종결되었으므로 마존방에 대해 호평이 나오도록 노력했다.

아무리 전 중원을 장악한 마존방이었지만, 만약 함부로 하다가 악평을 받게 되면, 소멸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았다.

특히 일반 백성들에게서 좋은 평을 받기 위하여 노력했다.

다른 부류의 사람들보다는 일반 백성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는 것이 마도 천하를 오래갈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마뇌는 녹림당과 많은 충돌을 일으켰다.

녹림당 사람들이 처음 얻은 권력에 취해, 사리사욕을 너무 많이 챙기는 바람에 권력형 비리가 난무했던 것이었다.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고수들이 많아야 하는데, 무림맹과의 전투로 인해 너무 많은 고수를 잃어, 제어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나마 마뇌가 견제를 했기에 큰 비리 사건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녹림당의 비리는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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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6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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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8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60 39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7 34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6 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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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6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4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1 6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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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22 62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60 62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102 65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1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6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4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8 65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5 58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71 62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40 72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63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8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8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12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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