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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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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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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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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9.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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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승천지룡 (115)

DUMMY

다만, 이런 경우는 전문가의 조언을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지분을 매수해야 할 시기는, 지분가격 폭락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이라 보았고, 지분을 매도해야 할 시기는 너도나도 지분을 매수해야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광분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린 그녀는 그 방법들은 실전에서 직접 사용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하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현재 실전 투자를 하는 조카들과 더불어 자신도 자기 생각을 그대로 투자해 보고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당 가주는 또 걱정되었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사람을 놀라게 한 뒤에, 또다시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루는 당 가주가 직접 그녀에게 갔다.

그녀를 데리고 잠시 바람이라도 쐴 작정이었다.

“ 경혜야. ”

“ 어머, 아버님, 어쩐 일이세요? ”

“ 아비가 딸을 찾는 것이 큰일이냐? ”

“ 호호호, 아무 연락도 없이 찾아오셔서 드리는 말씀이죠.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

“ 예끼, 요 녀석아. 다른 게 아니고 오늘은 이 아비와 함께 외식하러 가자꾸나. 최근 이 앞에 좋은 음식점이 생겼는데, 맛이 좋다고 하더라. 게다가 너 바깥 구경한 적이 오래되지 않았느냐. ”

당경혜는 당 가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정을 느꼈다.

자신이 일에만 파묻혀 있자,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서 일부러 시간을 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자,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모습을 본, 당 가주도 마음이 찡했다.

가문을 먼저 생각하라고 항상 가르친 것이 자신인지라 딸의 모습을 보고도 뭐라고 하기가 어려웠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임 찾아가라고 하고 싶은데, 가주라는 굴레 때문에 그렇게 하지를 못하는 자기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 고마워요. 아버지. ”

“ 고맙기는, 어서 가자꾸나. ”

두 사람은 몇 명의 수행원만 데리고 세가를 나서 음식점으로 갔다.

평소 같으면 둘이서만 갔겠지만, 지금은 사천이 마존방과 바로 접한 지역이라 가까운 곳을 갈 때도 수행원을 데리고 가는 형편이었다.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당 가주 일행이 공격을 받은 것은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오랜만에 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십여 명이 양쪽으로 길을 막으면서 공격해 들어왔다.

“ 와, 모조리 죽여라. ”

“ 와! ”

“ 막아라! ”

“ 가주님을 보호하라. ”

“ 차 – 장. ”

“ 으악! ”

공격해 오는 것을 보니 상당한 고수들이었다.

수행원들이 급히 그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수적인 면에서 너무나 열세였다.

당 가주는 급히 가지고 있는 암기들을 뿌렸다.

워낙 공력이 깊었으므로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적들도 암기에 대해 대비를 하였는지 큰 효과를 얻지는 못했다.

“ 으악, 암기다. ”

“ 주의하라! 당 가주가 암기를 던지고 있다. ”

점심 먹으러 왔던 길이라 방심하여, 독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 천추의 한이었다.

“ 으악! ”

“ 악. ”

시간이 흐르면서 수행원들이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했고, 당 가주도 가지고 있는 암기들을 거의 다 사용하였다.

적도 어느 정도 타격을 받아 약 삼십여 명만 남아 있었다.

당 가주는 급히 검을 꺼내 내기를 주입했고, 검에서 검기가 뻗어 나왔다.

당경혜 때문에 당 가주는 쉽게 움직이지를 못했으므로 적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었다.

적들은 진을 운용하면서 그들을 압박해 들어왔다.

자신들이 공격받는 것을 본 사람들이 당문에 알릴 것이므로 어느 정도만 공격을 막을 수만 있다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되었지만,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겨우 버티고 있는 아버지를 보며, 당경혜는 그동안 무공을 등한시한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 아, 내가 무공을 할 수 있다면, 아버님께 큰 도움이 될 텐데, 짐만 되고 있구나. 앞으로 시간이 나면 무공을 배워야겠다. 남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최소한 내 몸 하나는 지킬 수 있어야겠구나. ’

당문을 요격하기 위해 온 자들은 집마당의 고수들로 마왕재림진을 펼치고 있었다.

고수들이 펼치는 마왕재림진이라 위력이 대단했다.

당 가주가 검기를 펼칠 수 있는 고수이긴 했지만, 3개나 되는 마왕재림진을 감당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다.

시간이 흐르자, 당 가주의 몸에 상처가 나기 시작하며, 피가 흐르고 점차 견디기가 힘들어져 갔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당경혜의 마음은 찢어지는 것 같았다.

차라리 자기가 없으면 아버지가 철수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스스로 포기할 생각을 했다.

이미 용도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자신을 죽여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 아버지, 제가 진을 잠시 멈추게 할 테니까, 세가로 가세요. 여기서 이렇게 있다가는 둘 다 죽을 거예요. ’

‘ 무슨 소리냐. 말도 안 되는 소리는 하지 말아라. ’

‘ 아버지! 아버지는 살아야 해요. 전 이미 낭군도 죽은 몸이에요. 그러니 아버지, 아버지는 사셔야 해요. ’

기회를 보던 그녀는 아버지를 향해 공격해 들어오는 정면의 진을 향해 뛰쳐나가며 소리를 질렀다.

“ 아버지, 어서 가세요. ”

그 모습을 본 당 가주는 순간 엄청 당황했다.

그녀가 그렇게 진으로 뛰어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그도 고수였다.

재빨리 앞으로 뛰어들면서 그녀를 잡아갔다.

두 사람이 한꺼번에 공격해 들어가던 진으로 뛰어들자, 오히려 공격하던 인물들이 더 놀랐다.

그렇게 갑자기 뛰어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덕분에 진에 약간의 틈이 발생했고, 그 순간 진과 두 사람은 충돌했다.

“ 꽈 – 앙. ”

“ 아악. ”

“ 크윽. ”

두 사람은 진에 의해 튕겨 나갔으며, 그 모습은 처참할 정도였다.

그들과 충돌한 진도 당 가주의 검기에 의하여 큰 피해를 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두 개의 진이 존재하고 있었으므로 두 사람은 곧 위태로운 지경에 빠졌다.

당경혜는 크게 다쳤다.

그녀로서는 진과의 충돌을 견딜만한 힘이 없었다.

그나마 그녀가 목숨을 구한 것은 자신도 모르게 익히고 있었던 태허무극신공이 자동으로 운기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미 죽었을 상황이었다.

당 가주의 상태도 좋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뛰어든 것이라 공격이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다.

당경혜는 진과의 충돌로 인해 정신을 잃은 상황이었고, 당 가주는 그녀를 안고 앉아 있었다.

더는 적들과 싸울 형편이 되지 않았다.

적들은 그 모습을 보고 확실하게 사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바로 두 사람을 향해 달려들었다.

“ 꽈 – 강. ”

“ 으아악. ”

두 개의 진이 두 사람을 찢어발기려는 듯 달려드는 순간, 갑자기 마른하늘에서 번개가 치듯 번쩍하더니, 엄청난 소리와 함께 공중에 뜬 사람들이 모두 두 동강이 나며 떨어졌고, 핏빛 비가 내렸다.

그 핏빛 비를 맞으며 앉아 있는 당 가주 앞으로 한 사람이 다가왔다.

그에게 다가온 그는 당 가주의 품 안에 있는 여인을 보더니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당 가주를 밀치고는 그녀를 품에 안았다.

당 가주는 황당했다.

자신을 밀치고 딸을 빼앗아 간 놈을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으므로 너무나 황당하여 멍청하게 그 모습을 쳐다보았다.

당경혜를 빼앗다시피 한 그는 급히 환약을 하나 꺼내더니 자신의 입술을 이용하여 억지로 먹인 다음에 급히 여러 군데의 혈을 쳤다.

그리고는 추궁과혈을 했다.

어느 정도 추궁과혈을 한 그는 그녀의 안색을 살핀 다음, 다시 추궁과혈을 실시했다.

한참을 그렇게 하던 그는 어느 정도 당경혜의 얼굴색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그녀를 보면서 넋을 잃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한참을 그렇게 쳐다보더니 그녀의 입술에 입맞춤하고는 그녀를 당 가주에게 돌려주었다.

이번에도 당 가주는 황당한 얼굴로 그녀를 받았다.

그는 당 가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참 그녀를 쳐다보더니 떠나갔다.

얼마 후, 연락을 받은 당문의 무사들이 달려왔는데,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난 상황이었다.

당 가주와 당경혜는 즉시 치료를 위해 옮겨졌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은 아니었다.

아니 당경혜는 그가 아니었다면 죽었을 것이었지만, 그의 노력으로 살아난 것이었다.

당 가주는 두 가지가 의문스러웠다.

딸이 마지막에 한 이야기와 그 남자의 정체였다.

그는 딸이 깨어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다음 날, 당경혜는 자신의 침실에서 정신을 차렸다.

그 모습을 본 조카딸이 가족들을 부르러 뛰어나갔고, 그녀는 아픈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큰 충격과 함께 태허무극심공이 운기 되면서 생각이 뒤죽박죽되었다.

한참을 그렇게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전 가족들이 뛰어 들어왔다.

가족들은 그녀가 머리를 감싸고 고통스러워하자 놀랐다.

다친 후유증이라도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모두가 조용히 그녀의 모습을 쳐다보며 있었다.

당 가주는 모든 가족을 일단 물러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의원의 말로는 심각한 상태를 벗어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으므로 그녀 스스로 뭐라고 하기 전에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당 가주는 조카딸 하나만 놔두고 전 가족을 몰고 나갔다.

그래서 방에는 그녀와 조카딸 한 명만 있었다.

당경혜의 머릿속에서는 뒤죽박죽된 기억이 하나둘 정리가 되고 있었다.

세가로 후퇴하다가 잃어버린 기억들이 하나씩 풀려나왔다.

용이 그녀를 고비사막 근처로 데리고 간 일, 그곳에서 처음 그와 운우지정을 나눈 일, 용과 중원을 여행하면서 다닌 일, 용과 행복한 생활을 보낸 일, 용이 실종되었다고 연락을 받은 일, 그 모든 기억이 하나둘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그녀의 얼굴을 변화하였으므로 그 모습을 본 조카딸은 마치 한 편의 경극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녀가 가장 많이 느낀 것은 고모가 행복한 미소를 자주 보인다는 것이었다.

당경혜는 생각나는 모든 기억이 정말 고마웠다.

마치 잃어버린 아주 귀중한 것을 되찾은 느낌이었다.

비록 죽을 뻔한 고비를 지났지만, 오히려 그것이 그녀에게 새로운 행복을 가져다준 것이었다.

가끔 용이 저지른 그 깜찍한 행위(?)에 대해서는 웃음이 나기도 했다.

한참을 그렇게 행복에 젖어 있던 그녀는 용의 죽음이 생각났다.

그러자, 새로운 아픔이 가슴 한구석을 도려내는 것처럼 여겨지며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런 소중한 추억을 준 사람이 이제는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심하게 아파졌다.

당경혜가 행복한 표정을 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조카딸은 혹시나 무슨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하여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할아버지인 당 가주를 부르러 뛰어갔고, 잠시 후, 당 가주가 뛰어왔다.

당 가주는 조카딸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녀가 혹시나 머리를 다친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그가 딸에게 왔을 때는 그녀는 이미 어느 정도 진정이 된 다음이었다.

그가 방으로 들어서자, 그녀가 일어나 인사했다.

“ 어서 오세요. 아버님. ”

“ 오, 경혜야! 이제 좀 괜찮으냐? ”

“ 예, 염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

“ 야, 이 녀석아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 아느냐? 갑자기 그렇게 뛰어들면 어쩌란 말이냐. 너 녀석 때문에 둘 다 같이 죽을 뻔했다. ”

“ 죄송해요. 제가 짐이 되는 것 같아 그렇게 했어요. ”

“ 야 이 녀석아, 그렇다고 해서 딸을 포기하는 아비가 있더냐? 앞으로 그럴 일이 없겠지만,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마라. ”

“ 네, 아버님. ”

당경혜는 자신의 기억이 되돌아 왔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굳이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 참, 너에게 물어볼 것이 있단다. ”

당경혜가 궁금하다는 표정을 했다.

“ 그 날, 우리를 구해준 사람이 있었는데, 너를 보더니 아주 놀라는 것 같더구나. 게다가 너를 치료한 것도 그 사람이었단다. 내가 보기에는 분명히 너를 아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누군지 난 전혀 모르겠단다. 그만한 무위를 가진 자라면 내가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나보다 더 고수인 것은 같은데 말이야. ”

당 가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당경혜는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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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913 31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524 33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425 30 13쪽
150 승천지룡 (149) +2 19.10.20 2,499 34 13쪽
149 승천지룡 (148) +1 19.10.19 2,505 33 13쪽
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72 34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84 32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529 30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90 37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87 37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66 32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611 31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87 33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47 32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82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92 39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42 34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94 32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94 36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58 38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919 35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79 34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3,028 38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3,057 33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88 32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3,034 35 13쪽
127 승천지룡 (126) +2 19.09.26 3,022 37 13쪽
126 승천지룡 (125) +2 19.09.25 3,050 34 14쪽
125 승천지룡 (124) +2 19.09.24 3,019 34 13쪽
124 승천지룡 (123) +3 19.09.23 3,074 37 13쪽
123 승천지룡 (122) +2 19.09.21 3,191 36 13쪽
122 승천지룡 (121) +1 19.09.20 3,171 40 13쪽
121 승천지룡 (120) +1 19.09.19 3,210 38 13쪽
120 승천지룡 (119) +2 19.09.18 3,183 42 13쪽
119 승천지룡 (118) +2 19.09.17 3,219 39 14쪽
118 승천지룡 (117) +2 19.09.16 3,178 37 13쪽
117 승천지룡 (116) +2 19.09.14 3,262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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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승천지룡 (109) +1 19.09.09 3,229 39 12쪽
109 승천지룡 (108) +1 19.09.07 3,255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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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승천지룡 (105) +2 19.09.04 3,187 43 13쪽
105 승천지룡 (104) +1 19.09.03 3,251 37 13쪽
104 승천지룡 (103) +1 19.09.02 3,285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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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승천지룡 (99) +1 19.08.29 3,455 41 13쪽
99 승천지룡 (98) +1 19.08.01 3,784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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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승천지룡 (95) +1 19.07.29 3,491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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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승천지룡 (79) +2 19.07.10 4,438 52 13쪽
79 승천지룡 (78) +2 19.07.09 4,434 62 14쪽
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50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627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538 60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96 67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522 61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77 65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60 62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803 62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151 65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53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62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137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58 65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601 58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315 62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85 72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510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85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99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69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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