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freein 님의 서재입니다.

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819,964
추천수 :
9,088
글자수 :
903,950

작성
19.05.10 14:03
조회
5,273
추천
62
글자
15쪽

승천지룡 (63)

DUMMY

공격개시 시기가 되자, 용은 주위의 인기척을 살펴보았고, 기습에 대한 대비가 별로 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가 있었다.

용은 신호탄을 쏘아 올려 공격을 명령하였다.

“ 와~ ”

“ 모조리 죽여라! ”

“ 으악! ”

“ 적의 기습이다! ”

큰 함성과 더불어 각 공격조는 기린단을 공격해 들어갔다.

공격해 들어오는 소리에 놀라 일어난 정파 사람들은 놀란 상태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침착한 사람들은 대응을 위해 공력을 운기했지만, 이미 산공독에 중독되었는지라 힘을 쓸 수가 없었고, 공격해 들어간 마존방에 제대로 반항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제압당하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가 큰소리로 외쳤다.

“ 멈춰라! ”

산공독의 위력에서 벗어난 인물들이 나타나자, 이런 상황이 다소간 진정되었다.

“ 네놈들은 누구냐? ”

어느 정도 고수라고 생각되는 자가 이야기했고, 부방주가 나서며 맞대응했다.

“ 너희들은 알 자격이 없다. 그냥 죽어주면 되니, 잔소리 말고 목을 내밀어라. ”

그 사이에 각 당은 진을 펼치면서 그런 고수들에게 다가갔다.

용이 보기에 진으로 해결하지 못할 고수가 보이지 않았으므로 우선 두고 보기로 했다.

호마단의 연환진을 본 경험이 있는 용으로서는 다른 당들의 진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느끼고 있었다.

진과 고수들 간의 싸움이 벌어졌고, 다른 곳들도 나름대로 상당히 수련했다는 사실을 그 싸움을 통해 알 수 있었다.

“ 으악~ ”

“ 큭 ”

그들이 펼치는 진들이 상당한 수준이라, 그에 대응하는 정파의 고수들은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다.

마존방의 사람들이 주로 펼쳐지는 것들이 호마단의 것과 유사한 연환진이었다.

대충 보니 3명이 하나의 삼재진을 이루고, 그 진이 3개에서 최대 9개까지가 모여 연환하면서 움직이는 진이었다.

그 진들은, 상대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진의 위력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아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양이었는데, 특히 진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고전할 수밖에 없는 진이었다.

그러나, 용이 보기에는 허점이 제법 많이 보이는 진으로, 용병당의 것보다는 다소 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대연환진과 상대하는 두 사람은 각각 기린단의 단주와 부단주로 보였고, 소연환진과 상대하는 자들은 아마도 대주라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그 외에 산공독에 중독이 되었지만, 그나마 운기를 할 수 있는 자들이 소연환진에 맞서 그들의 검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기린단에서도 검진에 관한 연구를 많이 하고, 그동안 수련을 한 모양이었다.

진 간의 충격은 진의 외부에 있는 기파가 먼저 충돌을 일으키고, 그다음에 구성원들의 충돌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인데, 진 사이에 우열이 있는 경우에는 강한 진의 기파에 약한 진의 구성원들이 타격을 받아 직접 부딪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너지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다.

진에 있어서 우열이 없는 경우에는 기파의 압력에 의하여 구성원들의 충돌이 발생하기 이전에 큰 폭음이 들리며, 양측 모두 피해를 보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진의 구성원들이 직접 충돌하는 경우에는 두 진이 모두 깨어져 버렸다.

결과적으로 진 간의 전투에서는 외부에 펼쳐지는 기파에 의해 우열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미 산공독에 기린단의 하수들이 중독되어 있었으므로 제대로 저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큰 어려움 없이 기린단을 제압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용은 그동안 관심을 많이 가졌던 진의 실전 모습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었으며, 부방주는 그 이외의 돌아가는 모습에 더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게 반 시진(1시간) 정도 지나자, 이미 산공독에 중독된 자들의 반항은 미미해졌고, 이로 인해 기린단의 진들은 힘을 잃어 갔으며, 그 진을 펼치던 사람들은 하나둘 제압되어 갔다.

“ 크윽 ”

“ 으악! ”

각 검진에 대응하던 기린단의 대주들도 하나둘 죽거나 제압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데, 용은 뭔가 강력한 기가 이쪽으로 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상당한 고수가 이리로 오는 것 같았다.

용은 굳이 자신의 능력을 그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으므로 부방주가 그것을 느낄 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일각(15분) 정도가 지나자, 부방주도 그것을 느낀 모양이었고, 용에게 말하였다.

“ 용 호법! 아주 강력한 적이 이리로 오는 모양이오. 그들이 온다면 우리 측의 피해가 크겠군요. ”

그제야 용도 잠시 주위를 살피는 척하다가 그의 이야기가 맞는다는 식으로 부방주에게 이야기했다.

“ 그렇군요. ”

용이 동의하자, 부방주가 용에게 이야기했다.

“ 여기는 다른 사람에게 맡겨도 별문제가 없을 것 같소. 내가 그곳으로 가서 일단 막고 있을 테니, 호법은 빨리 여기를 정리하고 내가 간 방향으로 오도록 하시오. ”

이야기를 마친 부방주는 적이 오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아직 전투가 완전히 끝난 상황이라 아니었으므로 지휘자가 필요했는데, 용의 실력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부방주는 용의 무공수준이 자신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자신이 직접 움직이기로 한 것이다.

용이 느낀 기를 봐서는, 부방주 혼자 막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잠깐 시간을 끄는 것은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용은 수석 당주인 광마당주에게 일각(15분) 동안 이것저것을 지시하고, 자신이 가는 곳을 이야기한 다음, 부방주가 간 곳으로 달려갔다.

용이 그곳으로 가 보니, 이미 한 차례의 충돌이 발생하였는지, 주위는 엉망이 되어 있었고, 사람들의 모습도 흐트러져 있었다.

적은 전부 다섯 명으로, 세 명은 중년인이었고, 한 명은 중로(中老 : 약 50세를 넘긴 노인)였으며, 나머지 한 명은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노인이었다.

용이 보기에 그중에서 중로의 사람이 가장 실력이 높은 사람인 것 같았다.

다소 날카롭게 생긴 청의의 중년인이 나서며 물었다.

“ 네놈들은 누구냐? ”

“ 그러는 네놈들은 누구냐? ”

마치 말장난을 하는 것처럼 부방주가 되물었고, 중년인은 놀림이나 당한 것처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화가 난 목소리로 소리쳤다.

“ 네놈이 나를 놀리는구나. 어서 정체를 밝혀라. ”

부방주가 그런 그 중년인을 놀리며 말했다.

“ 모자라는 놈이군, 우리에게 묻기 전에 네놈이 먼저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밝혀야 하지 않느냐? ”

그러자, 성격이 급한 것으로 보이는 노인이 나서며,

“ 무슨 말이 필요하나, 일단 제압을 하고 나서 알아도 된다. ”

이야기한 후 바로 공격해 들어왔다.

그러나, 그 노인은 부방주의 상대가 아니었다.

“ 펑 ”

“ 큭 ”

한차례의 수를 교환하였고, 노인이 낭패를 본 모습으로 물러났다.

그 모습을 보자, 중로의 노인이 나서며 이야기했다.

“ 저 사람은 본인이 상대할 테니, 다른 분들은 저 젊은이나 제압하시오. 내가 보기에 저 젊은이도 상당한 실력을 갖춘 사람이니 방심하지 말고 상대하시오. ”

그 사람이 가장 우두머리인지, 나머지 사람들은 그의 말대로 용에게 시선을 두었고, 중로의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다소 깔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부방주와 그 사람의 싸움이 시작하자, 용도 나머지 네 명의 사람들과 싸움을 시작했다.

중년인 중 두 사람이, 용을 가볍게 생각하고 바로 뛰어들었는데, 용이 보기에는 너무나 엉성한 모습이었다.

용의 겉모습을 보고 실력이 미천하다고 생각한 모양으로, 결국 그것은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는 행위에 불과했다.

싸움터에서 그렇게 적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을 제일 경멸하는 용은 바로 흑천장(黑天掌)을 펼쳤다.

시꺼먼 것이 두 사람에게 달려들었고, 그들은 나름대로 방어를 한다고 하였으나, 막아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 펑~ "

“ 으악 ”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은 피를 흘리며, 오장(약 15m)을 날아가 즉사했다.

그 모습을 본 노인과 중년인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용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는지, 긴장한 얼굴을 하고 공격준비를 했다.

용이 그냥 가만히 있자, 그냥 있으면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생각한 그들이 공격해 왔는데, 중년인이 삼 초식의 검법으로 하단을 노리고 들어왔고, 노인은 장법을 펼치며 상단을 노리고 들어왔다.

절대 피할 수 없는 공격으로 보였지만, 용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노인을 향해 흑천장을 펼치고, 바로 검으로 하단을 노리는 중년인의 목을 베어갔다.

“ 펑~ ”

“ 헉 ”

노인은 내공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밀려갔고, 중년인은 목으로 오는 기파에 놀라 물러났다.

상대가 되지 않는 자들과 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용은 검에 내기를 주입한 다음, 간단하게 좌우로 한 번씩 베어버렸다.

심상치 않은 예기를 느낀 두 사람은 어떻게 수비하려고 했으나, 그들로서는 그 공격을 막아내기가 어려웠다.

“ 사 - 삭 ”

“ 큭 ”

“ 으악 ”

두 사람은 온몸에 검상을 입고 쓰러졌다.

간단하게 두 사람을 제압한 다음, 용은 싸우고 있는 두 고수를 보았다.

고수들의 전투는 정말 엄청난 싸움이었다.

두 사람 모두 특급고수였으므로 그 전투에서 나오는 기파가 대단하여 싸우는 오장(약 15m) 안의 모든 것들이 파괴된 상태였고, 그런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었다.

두 사람은 검강을 펼친 상태에서 싸우고 있었는데, 마치 파란 기운과 빨간 기운이 공중에서 서로 부딪치는 모습처럼 보였다.

주위에 일어나는 파괴적인 현상만 없다면, 멀리서 보면 아주 멋있는 한 장면이라 생각될 정도였다.

두 사람이 충돌할 때마다 바람을 일으켜 시원함을 느낄 정도였다.

아직 특급고수 간의 싸움을 본 적이 없는 용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 펑~ ”

“ 꽝~ ”

두 사람의 실력이 비슷했는지, 싸움은 한참을 지속하고 있었다.

한참을 구경하던 용은 두 사람의 싸움에서 더는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되었고, 싸움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어, 용은 우선 집단 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 뒤처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쓰러져 있는 시신들을 구멍을 파묻은 다음, 기린단과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일단 돌아왔는데, 이쪽의 전투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있었다.

“ 으악! ”

“ 차 - 장 ”

“ 켁 ”

워낙 많은 마존방의 인원이 공격하였고, 하수들은 산공독에 의하여 제대로 반항을 할 수 없었으므로 기린단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괴멸당했다.

나름대로 검진 등을 펼치며 반항했지만, 이미 산공독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므로 위력은 형편없었다.

반 시진(1시간) 정도가 지나자 상황은 거의 끝나고 있었는데, 부방주가 있는 싸움터에서 나던 소리가 나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일단 광마당주에게 다시 이것저것을 이야기한 다음, 그 장소로 가 보니, 두 사람이 양패구상(兩敗俱傷)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다.

서로의 실력을 알게 되어, 오랫동안 싸우는 것보다 한 수에 결정을 보자는 듯 마지막 공세를 펼친 모양이었다.

용이 급히 두 사람을 살펴보니, 중로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였고, 부방주의 상태도 아주 좋지 않았다.

용은 안 되겠다고 판단하여 부방주에게 임시 치료를 하고, 그를 업고 달려갔다.

깜짝 놀란 광마당주가 용에게 물었다.

“ 아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

부방주를 조심스럽게 눕히며 용이 말하였다.

“ 아주 강력한 적과 양패구상을 한 것 같소. ”

광마당주가 따지듯이 용에게 물었다.

“ 용 호법은 뭐 하셨습니까? ”

용은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 이것 보시오. 당신도 내가 뭘 했는지 알 것 아니오. 다시 여기로 오기 전에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보니 단시간 내에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이쪽으로 온 것이오. 내가 지휘자란 사실을 잊었소? 지휘자가 전쟁터를 계속해서 떠나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니오. 빨리 요상약이나 주시오. ”

그제야 어느 정도 마음을 안정시킨 것 같은 광마당주는 급히 용에게 요상약을 주었고, 용은 그것을 부방주에게 먹이면서 말하였다.

“ 내가 직접 총단으로 모시겠소. 광마당주는 빨리 이곳을 정리한 후에 총단으로 복귀하시오. ”

광마당주에게 명령한 후, 움직이는 것에 문제가 없도록 부방주에게 급히 응급처치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광마당주가 말했다.

“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흥분했습니다. ”

“ 아니오. 광마당주와 부방주의 관계를 모르는 것이 아니니, 이해하오. 나도 이렇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소. 최소한 반 시진(1시간) 이상은 싸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 ”

말을 하면서 응급처치를 한 후, 끝까지 말을 하지 못하고 용은 부방주를 데리고 급히 총단으로 달려갔다.


*****


군산전투에서 마존방은 대승리를 거두었다.

기린단 전체를 괴멸시킬 수 있었고, 마침 기린단으로 오고 있던 무림맹 호법 중의 한 사람인 복마철군(伏魔鐵君) 남궁인(南宮仁)을 제거했다.

그 외에도 많은 중요인물을 제거할 수 있었다.

반면에, 큰 손실도 발생했는데, 부방주가 복마철군과 양패구상하여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나마 용이 그를 최대한 빨리 데리고 왔으므로 일단 겨우 목숨을 구한 상태였다.

이로써, 마존방은 기린단을 괴멸시키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강서에서 드러내 보였고, 강호는 큰 충격에 빠져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화산파와 무당파의 괴멸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 세력들이 별로 타격도 받지 않고 군산에 있던 기린단을 괴멸시키자, 그들의 능력에 대한 과장된 소문들이 돌았다.

이로 인해 정파 사람들에게 큰 두려움을 가지게 했다.

물론 그중에는 아직도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존재를 드러낸 마존방은 빠른 속도로 강서, 복건, 광동를 장악하고, 파죽지세(破竹之勢)로 광서와 호남에 진출했다.

이미 기린단이 괴멸되면서 호남은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되어 별 어려움 없이 호남을 장악할 수 있었으며, 광동 역시 큰 문제 없이 장악할 수 있었다.

이렇게 되자 귀주, 안휘, 그리고 호북도 상당한 위협을 받게 되었다.

이에 무림맹은 천붕단(天鵬團)과 복마단(伏魔團)이 전진 배치되어 그들의 위협에 대응했다.

이렇게 상황이 돌아가자, 강호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했고, 혹자들은 곧 큰 전쟁이 일어나리라 예측했다.

상황변화에 제일 민감한 것이 상인인지라 곡물류에 대해서는 지역에 따라 품귀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나마 마존방이 장악한 지역과 무림맹이 장악한 곳은 그들이 어느 정도의 힘으로 곡물류에 대한 시세 조정을 막았으므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두 세력이 마주하는 귀주, 안휘, 호북의 경우에는 품귀현상이 심해져 일반인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었다.

관(官)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이미 상당한 뇌물들을 양쪽으로 받는 상태이고, 관리 자신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이 아니었으므로 모른 척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백성들만 더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승천지룡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 19.08.29 1,035 0 -
공지 휴재 공지 19.08.02 1,032 0 -
공지 연재 시작합니다...^^ 19.06.30 1,213 0 -
공지 휴재 공지 +1 19.05.16 5,247 0 -
154 승천지룡 (종장) +6 19.10.23 3,635 37 4쪽
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71 31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3 33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392 30 13쪽
150 승천지룡 (149) +2 19.10.20 2,450 34 13쪽
149 승천지룡 (148) +1 19.10.19 2,469 33 13쪽
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39 34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43 32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3 30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56 37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6 37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5 32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7 31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49 33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11 32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8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60 39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7 34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7 32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60 36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8 38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6 35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41 34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4 38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9 33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5 32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2,967 35 13쪽
127 승천지룡 (126) +2 19.09.26 2,988 37 13쪽
126 승천지룡 (125) +2 19.09.25 3,014 34 14쪽
125 승천지룡 (124) +2 19.09.24 2,982 34 13쪽
124 승천지룡 (123) +3 19.09.23 3,042 37 13쪽
123 승천지룡 (122) +2 19.09.21 3,151 36 13쪽
122 승천지룡 (121) +1 19.09.20 3,138 40 13쪽
121 승천지룡 (120) +1 19.09.19 3,170 38 13쪽
120 승천지룡 (119) +2 19.09.18 3,142 42 13쪽
119 승천지룡 (118) +2 19.09.17 3,186 39 14쪽
118 승천지룡 (117) +2 19.09.16 3,143 37 13쪽
117 승천지룡 (116) +2 19.09.14 3,224 40 13쪽
116 승천지룡 (115) +1 19.09.14 3,043 39 13쪽
115 승천지룡 (114) +2 19.09.13 3,149 34 13쪽
114 승천지룡 (113) +1 19.09.12 3,139 38 13쪽
113 승천지룡 (112) 19.09.12 2,959 32 13쪽
112 승천지룡 (111) 19.09.11 3,068 28 13쪽
111 승천지룡 (110) 19.09.10 3,136 36 13쪽
110 승천지룡 (109) +1 19.09.09 3,192 39 12쪽
109 승천지룡 (108) +1 19.09.07 3,220 41 13쪽
108 승천지룡 (107) +2 19.09.06 3,136 35 13쪽
107 승천지룡 (106) +2 19.09.05 3,095 32 13쪽
106 승천지룡 (105) +2 19.09.04 3,153 43 13쪽
105 승천지룡 (104) +1 19.09.03 3,207 37 13쪽
104 승천지룡 (103) +1 19.09.02 3,246 39 13쪽
103 승천지룡 (102) +1 19.09.01 3,278 38 13쪽
102 승천지룡 (101) +1 19.08.31 3,413 36 13쪽
101 승천지룡 (100) +1 19.08.30 3,418 40 13쪽
100 승천지룡 (99) +1 19.08.29 3,422 41 13쪽
99 승천지룡 (98) +1 19.08.01 3,745 39 13쪽
98 승천지룡 (97) +2 19.07.31 3,390 44 13쪽
97 승천지룡 (96) +1 19.07.30 3,419 38 13쪽
96 승천지룡 (95) +1 19.07.29 3,457 31 13쪽
95 승천지룡 (94) +1 19.07.27 3,513 36 13쪽
94 승천지룡 (93) +1 19.07.26 3,447 41 13쪽
93 승천지룡 (92) +1 19.07.25 3,597 38 13쪽
92 승천지룡 (91) +1 19.07.24 3,638 40 13쪽
91 승천지룡 (90) +1 19.07.23 3,726 45 13쪽
90 승천지룡 (89) +1 19.07.22 3,741 41 13쪽
89 승천지룡 (88) +1 19.07.20 3,710 38 13쪽
88 승천지룡 (87) +2 19.07.19 3,780 40 13쪽
87 승천지룡 (86) +1 19.07.18 3,849 34 17쪽
86 승천지룡 (85) +4 19.07.17 3,872 31 14쪽
85 승천지룡 (84) +1 19.07.16 3,994 30 13쪽
84 승천지룡 (83) +3 19.07.15 3,997 34 13쪽
83 승천지룡 (82) +2 19.07.13 4,150 36 13쪽
82 승천지룡 (81) +3 19.07.12 4,303 46 14쪽
81 승천지룡 (80) +2 19.07.11 4,392 52 13쪽
80 승천지룡 (79) +2 19.07.10 4,398 52 13쪽
79 승천지룡 (78) +2 19.07.09 4,390 62 14쪽
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7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6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2 60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9 67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485 61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32 65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24 62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62 62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105 65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3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7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6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10 65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7 58 18쪽
» 승천지룡 (63) +2 19.05.10 5,274 62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41 72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66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30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9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15 7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