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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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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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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10.0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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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승천지룡 (133)

DUMMY

한참을 웃던 교주는 계속 이야기했다.

“ 너희들이 교육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 다음에도, 우리는 계속 너희들을 주시할 것이다. 우리가 교육한 것을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역시 조금 전의 모습이 될 것이다. 미리 이야기해 두지만, 너희들을 대신할 여인들이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므로 너희들이 사라진다고 해서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의 말을 잘 듣는 것이 너희들 신상에 이로울 것이다. 행여나 다른 사람에게 이곳에 관해 이야기하는 년들도 마찬가지로 조금 전의 모습이 될 것이니. 말조심하거라. 지금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우리의 교도이니. 잘 보도록 하여라. 뭐 이미 잘 알겠지만, 호호호. ”

교주의 이야기가 끝나자, 인솔자에 의해 여인들은 교육을 받을 장소로 끌려갔다.

상단의 여인들은 본 적이 없었지만, 그 장소는 일반 빈민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었다.

그곳에 도착하자, 인솔자는 각자에게 어떤 알약을 주면서 이야기했다.

“ 조금 전 준 알약을 먹어라, 너희들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여긴 온갖 병균이 있는 곳이다. 이 약을 먹지 않으면, 아마 하루도 견디기 힘들 것이다. 실시! ”

그러자, 말을 듣지 않으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여인들은 알약을 급히 먹었는데, 너무 급한 나머지 먹으려다 알약을 흘린 여인들도 있었다.

그녀들은 한 번도 음식을 주워 먹은 적이 없었으므로 어찌할 줄 몰라 했는데, 그런 여인들에게는 바로 응징이 가해졌다.

“ 짝! ”

“ 악! ”

“ 뭐하나, 빨리 주워 먹어라. ”

그런 여인들은 급히 그 알약을 주워 먹을 수밖에 없었다.

모든 여인이 알약을 먹은 것을 확인한 인솔자는 다시 이야기했다.

“ 움막마다 다섯 명씩 들어가라. 너희들이 여기서 지낼 시간은 칠 일이다. 그동안 모든 것을 너희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음식은 하루에 한 번 주어질 것이다. 알겠느냐? ”

“ 네 ~ ”

“ 역시 맞아야 정신 차리는 년들이군. 호호.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할 것이다. 기대하거라. ”

‘ 흥, 너희 같은 년들을 보면 화가 난다. 난 아주 어릴 적부터 굶주림을 경험했는데, 너희들은 운이 좋아 태어나면서부터 호의호식하면서 지냈겠지. 이제 너희들도 한 번 당해 보아라. 너희들이 먹은 알약은 굶주림을 많이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아마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배고픔을 느낄 것이다. 제대로 굶주림에 대해 느껴보아라. ’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인솔자들이 모두 문을 열고 사라졌다.

그때부터 여인들은 그곳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살면서 어떤 고통도 당하지 않았던 그녀들에게는 생지옥의 시작이었다.


*****


첫날은 별문제 없이 지냈다.

생리적인 현상 때문에 고생했지만, 어쩔 수 없이 알아서 해결했다.

음식이 들어왔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천한 음식들이라, 아무도 그것을 먹지 않았다.

그러자, 반 시진(1시간)이 지난 후, 인솔자들은 그 음식을 전부 치워버렸다.

그래도 아쉬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직은 견딜만했다.

처음 들어왔을 때 본 상황 등으로 인하여 두려움 때문에 맞서는 이들은 없었지만, 자기 체면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었다.

일종의 자존심이었다.

둘째 날도 첫날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음식을 먹는 이들도 없었다.

이미 생리적 현상에 대한 것을 경험한 덕분인지 그에 대해 고생도 하지 않았다.

알아서 해결했다.

음식이 전날보다 조금 줄었지만, 그것을 아는 여인들은 아무도 없었다.

삼 일이 지나자, 여인들은 배가 엄청 고팠다.

그렇지만,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었으므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지, 음식을 먹는 여인은 별로 없었다.

많은 여인 중에서 극소수만이 자신의 음식을 조금 먹었다.

다른 여인들이 경멸의 눈초리로 보았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인지 모른 척하며 먹었다.

역시 음식은 전날보다 조금 줄었다.

사 일이 지나자, 음식을 먹는 여인들이 전날보다 늘어났다.

그렇게 되자, 먹는 여인과 먹지 않는 여인들 사이에 편이 갈라졌다.

“ 돼지 같은 년들, 그것도 음식이라 먹다니. ”

“ 웃기네, 네 년들도 조금만 있어봐라. 안 먹고는 못 버틸 것이다. ”

“ 흥, 우리가 네 년들처럼 돼지인 줄 아느냐? ”

“ 그래 얼마나 견디는지 두고 보자. 흥. ”

“ 흥. ”

역시 음식은 전날보다 줄어들었다.

매일 조금씩 줄어들어서 그런지, 처음에 여인들은 눈치를 못 채고 있었는데, 매일 줄다 보니 첫날보다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오 일이 지나자, 음식이 들어왔는데, 전날보다 확 줄어,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여인들에게도 한참 모자랄 정도였다.

결국, 음식쟁탈전이 벌어졌다.

“ 놓아라. 이 년아. ”

“ 흥, 웃기지 마라. 내가 먼저 잡았다. ”

그녀들은 머리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는데, 그런 모습이 곳곳에 나타났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음식을 먹지 않는 여인들이 소수지만 있었다.

그 여인 중 몇 명은 쓰러질 것처럼 보였다.

대부분이 살이 빠져 며칠을 굶은 사람들처럼 보였는데, 환자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나마 물이 있어, 이나마 버틴 것이었다.

육 일째 되는 날에는 음식이 나오지도 않았다.

음식을 기다리던 여인들은 문 쪽으로 다가가 문을 쳤지만, 아무도 오는 이가 없었다.

어떤 여인들은 울기 시작했고, 어떤 여인들은 먹을 것을 찾았으며, 몇 명의 여인들은 쓰러져 있었다.

그래도 대부분은 그녀들이 가지고 있던 위엄과 자존심 등을 잃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다.

칠 일이 되자, 여인들은 희망을 품었다.

칠 일이면 풀려날 것으로 생각했으므로 그것을 기다리고 참아온 것이다.

그러나, 칠 일이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

서서히 여인들은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자신들이 있는 주위에서 먹을 것을 찾는 여인들이 많아져 갔다.

대부분이 쓰러져 자는 시간 동안, 인솔했던 여인들이 들어와 문제가 있는 여인들을 데리고 나갔다.

팔 일이 되자, 여인들은 절망에 빠졌다.

몇 명의 여인들이 사라졌는데, 굶어 죽어 데리고 갔다는 글이 남아있었다.

역시 음식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제 여인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주위를 아무리 찾아도 먹을 것이 없었으므로 땅을 파서 먹을 것을 찾는 여인도 나왔다.

지렁이가 나오자 서로 먹으려고 싸움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제 그녀들의 모습은 귀부인이라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모습이었으며, 피죽도 먹지 못한 모습이라, 깡통만 찬다면 거지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바퀴벌레도 귀한 음식이었다.

구 일이 되자, 대부분이 움직이지를 못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굶주림이라, 어떻게 할 줄을 몰랐던 것이었다.

그 날도 밤에 인솔자들이 들어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몇 명의 여인을 데리고 나갔다.

열흘이 지나자, 인솔자들이 들어왔다.

혹시나 먹을 것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모두 기어서 그들에게 다가갔다.

“ 쫘 – 악. ”

“ 아악. ”

그러나, 그녀들에게 오는 것은 심한 매질이었다.

거의 반 시진(1시간) 정도를 매질했고, 옷을 제대로 입고 있지 않은 그녀들은 제대로 반항도 하지 못하고 매를 맞았다.

한풀이 같은 매라서 그런지 엄청난 타격을 주었고, 기절하는 여인들도 많이 나왔다.

한참을 때린 후, 매를 맞은 여인들의 상처에 약을 발라 주었는데, 무슨 약인지 몰라도 효과가 아주 좋았고, 매질에 난 상처들이 금방 사라져 버렸다.

상처가 사라지자, 인솔자들은 자신이 맡은 여인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깨웠다.

“ 으음. ”

여인들이 깨어나자, 약간의 물과 조그마한 알약을 하나 주었다.

여인들은 그것이 뭔지를 몰랐지만, 허겁지겁 받아먹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굶주림에 지쳐 있던 여인들의 모습이 대충 보기 좋은 모습으로 변했고, 그녀들을 괴롭혀 온 배고픔이 사라졌다.

뭔지는 몰라도 알약에 좋은 약재가 있는 것 같았다.

여인들의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자, 인솔자 중 한 사람이 나서며 소리쳤다.

“ 자, 따라오너라. ”

여인들은 인솔자들을 따라 다시 열흘 전의 그곳으로 움직였다.

그곳에는 교주라는 여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인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서자, 교주가 이야기했다.

“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해 보니, 좋지? ”

그러자, 여인들은 대답하지 않으면 큰일이라고 나는 것처럼 소리를 쳤다.

“ 네 ~ ”

교주는 웃으며 이야기했다.

“ 호호호,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앞으로 더 경험하고 싶으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된다. 다음에는 굶주림 말고 사내들의 맛도 보여주마. 호호호. ”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인들은 끔찍하다는 표정을 하였으며, 그런 여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주라는 여인을 즐겁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 내가 명령하는 것은 아주 간단한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면, 아랫사람들을 잘 돌보고 불쌍한 자들을 위해 노력하라는 것이다. 이것만 잘한다면 우리를 다시 볼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너희들을 다시 보고 싶구나. 호호호 ”

교주는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다.

여인들에게는 그 웃음이 지옥에서 들려오는 악마의 소리 같았다.

여인들은 하루의 휴식을 취하고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상화영이 돌아와 보니, 누군가 자신의 역할을 했는지, 자신이 없었음을 아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것을 알게 된 순간, 그녀는 엄청난 공포심을 느꼈다.

누군지는 몰라도 언제든지 자신을 다시 잡아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로 감숙에 있는 상단의 여주인들은 아랫사람들에게 함부로 하지 않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처음에 크게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었으므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안주인들이 변화하자, 점차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점차 그 영향이 퍼져 나갔다.

시간이 흐르자, 이런 경향은 섬서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이후 산서, 하남에서도 그런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덕분에 그 지역에서는 사람들의 삶이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녹림도가 백성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으므로 그런 변화가 당장 큰 효과를 주지는 못했다.

용은 다음 지역으로 들어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다.


*****


조정의 은밀한 곳에서는 보수파의 수뇌부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위지성이 그동안의 훈련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그동안 이루어진 훈련은 충분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실전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근 변경 너머에 있던 부족들이 점차 남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고에 의하면 실제로는 부족 간의 싸움에서 패배한 부족들이 적의 공격을 피해 움직이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그들이 남하하게 되면, 다시 변경지역이 시끄러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들을 토벌할 생각입니다. 과거처럼 깊숙이 들어갈 것은 아니고, 적도 공격력이 약한 자들이라 생각되므로 실전을 겸해서 충분할 것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이번 토벌이 성공하게 되면, 앞으로 상당 기간 변경지역에 대해서는 잊어버려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

그러자, 조민규와 혁력휘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고, 조민규가 이야기했다.

“ 좋은 생각이오.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으니 그대로 시행하도록 하시오. 그리고 강호인들의 상황은 어떻소? ”

위지성이 대답했다.

“ 일 년이 넘어가자, 어느 정도 정비를 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변경을 토벌하고 나서, 병사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처럼 하면서 이동을 시킨 후에, 바로 강호인들을 공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막 자리를 잡았으므로 최대한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려고 할 것이고, 결국 확실하게 강호인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도망가는 자들은 끝까지 추격하여 섬멸할 생각입니다. ”

조민규가 크게 웃으며 상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 하하하, 좋은 생각이오. 이번에 확실하게 뿌리를 뽑아, 다시는 강호란 말이 나오지 못하도록 만드시오. 하하하”

“ 알겠습니다. 하하하 ”

“ 하하하, 이제 우리들의 세상이 되겠군요. ”

그렇게 음모의 날이 지나가고 있었다.


*****


용은 호북의 한 장원에서 빙기옥이 마련한 보고서를 보고 있었다.

호북의 상단 중에서 교육대상으로 할 여인들에 대한 자료를 보며, 선택하는 것이었다.

대충 어느 정도 파악을 한 다음, 용이 직접 시중에 나가 소문이나 이야기를 들어 결정했다.

어느 정도 선택을 한 다음, 용은 호북의 상단들이 가장 많은 무한의 한 주루에 올라갔다.

이야기나 소문은 역시 주루에 올라가는 것이 제일 빠르게 들을 방법이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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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65 30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89 32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387 2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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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4 30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46 32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09 31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5 35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56 38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4 33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4 31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57 35 13쪽
»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6 37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4 34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38 33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1 37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5 32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2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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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3 59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1 56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8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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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57 61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098 64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07 56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3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0 62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4 6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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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36 71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59 61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3 67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3 72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08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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