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freein 님의 서재입니다.

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819,620
추천수 :
9,088
글자수 :
903,950

작성
19.09.23 08:08
조회
3,041
추천
37
글자
13쪽

승천지룡 (123)

DUMMY

*****


사흘 후, 금천현은 산동에 있는 전마당의 인원 중에서 무공실력이 괜찮은 오십여 명을 데리고 제남상단의 총단이 있는 곳에 도착했고, 걸시부가 준 보고서에 있는 것을 다시 검토했다.

마존방 내에서는 그가 여전히 소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동안 가끔 혼자서 돌아다녔으므로 강소 지역의 녹림당 분당의 사람들은 그가 혼자 돌아다녀도 별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가 여기에 온 것을 아는 사람은 결국 자신이 데리고 온 전마당의 사람들뿐이었다.

‘ 허허, 웃기는 놈들이군. 저 정도의 사람들로 나를 막겠다고? 그래 내 조건을 무시했다. 이거지. 어디 맛 좀 봐라. ’

금천현은 제남상단이 데려다 놓은 사람들을 보고 헛웃음이 나왔다.

그날 밤, 금천현은 부하들을 데리고 제남상단을 급습했다.

그곳에 있는 자들이 제법 무공을 익히고 있는 자들이었으나, 금천현과 전마당의 사람들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이미 전마당의 십여 명이 밖에서 포위한 상태에서 공격한 것이었으므로 제남상단의 사람 중에서 빠져나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한 시진이 지나자, 제남상단 내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은 여인들뿐이었다.

금천현과 전마당의 인물들은 여인들을 접빈실로 이용된 것 같은 제법 큰 곳으로 데리고 가, 욕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아혈이 제압되어 있어, 자진할 수 없었던 여인들은 고스란히 그들에게 욕을 당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발버둥을 치며 반항했지만, 그들의 힘으로는 금천현과 전마당의 인물들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금천현은 그동안 그렇게 바라던 궁정연을 한 시진 동안 실컷 즐겼다.

그녀는 계속된 금천현의 공세에 파김치가 되었다.

‘ 역시, 내 생각대로군. 그냥 죽이기가 아깝지만, 내가 드러나서는 안 되니 할 수 없군. ’

그는 그녀를 실컷 즐기고 나서, 침을 삼키며 보고 있던 부하들에게 그녀를 던져 주었고, 전마당의 사람들은 서로 뒤엉켜 싸우면서 그녀를 윤간했다.

금천현을 그 모습을 보면서 다시 흥분하여 아직 다른 자들이 건들지 않은 여인 중 가장 이쁜 여인을 잡아 와 욕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곳은 남녀들이 내놓은 열기로 뜨거웠다.

이런 유흥은 거의 두 시진 가까이 이어졌으며, 모든 유흥이 끝나자, 금천현의 지시로 모든 여인이 전마당의 인물들에게 목숨을 잃었다.

금천현은 부하들에게 사람들의 시신을 전부 건물 안으로 옮기도록 했고, 불을 지르게 했다.

미리 준비한 기름을 뿌린 다음에 불을 질렀으므로 불을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 나갔다.

그 모습을 본 금천현과 일행들은 즉시 그 자리를 피했다.

제남상단을 떠난 뒤 금천현을 비롯한 전마당의 인물들은 경공술을 펼쳐 제남상단에서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지려고 했다.

한 시진이 흐른 후, 금천현과 일행은 휴식을 취했다.

금천현은 가지고 있던 육포와 마실 것을 꺼내 주었고, 부하들은 맛있게 그것을 먹었는데, 잠시 후 모두 쓰러지기 시작했다.

“ 헉. ”

“ 바, 방주님, 서, 설···. ”

“ 아악. ”

금천현이 건넨 것을 먹지 않았던 아주 극소수의 인물들만 멀쩡했는데, 금천현이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한 수에 죽여버렸다.

금천현은 쓰러져 있던 자들도 사혈을 짚어 죽였고, 구덩이를 파서 그들을 전부 묻어버렸다.

‘ 흐흐, 이로써 내가 산동에 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아무리 심증이 있다고 할지라도 증거가 없으니 나를 범인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

그는 입고 있던 옷도 피가 묻어 있었으므로 벗어 불태우고,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강소로 되돌아왔고, 전처럼 유흥을 즐기고 놀았다.

무림맹이 사라진 다음에 마존방 사람들의 무공수련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극소수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향락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유일하게 훈련하는 것은 이제 1개 남은 친위부대의 대마왕재림진이었는데 그것은 훈련이기보다는 금천현의 유흥을 위해서였다.

워낙 많은 사람이 펼치는 진이다 보니, 위에서 쳐다보면 하나의 장관을 펼쳐지기 때문이었다.

각 당의 고수 중에서 핵심인물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 몇 명이 마뇌와 함께 제거된 다음에, 각 당도 훈련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고, 대부분이 금천현에게 아부를 하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천요당의 경우에도 욕화나염무를 발전시키기보다는 눈요깃거리를 위해 그것을 사용했다.

천요당주는 아예 금천현의 유흥을 위한 여인을 구하러 전 중원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무림맹의 잔당들을 토벌하기 위해 일하는 전마당이 그나마 유일하게 당 단위로 훈련하는 단체였다.

그들은 유격전을 펼치는 무림맹의 잔당들을 잡기 위해, 마존방 내에서 유일하게 움직이는 전투단체로 각 지역의 녹림당 분당에 흩어져 있었다.


*****


제남상단의 괴멸은 엄청난 파장을 가지고 왔다.

하룻밤 사이에 산동에서 가장 큰 상단이 사라진 것이었다.

제남상단의 상단주가 보수파 거두인 혁련휘의 사위였으므로 이 일은 관에도 엄청난 파장을 가지고 왔다.

즉각, 산동에서 제남상단 사건을 조사했고, 직접 조정에서 관리가 나오기도 했다.

몇 달간의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죽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당한 점과 제남상단이 하루 만에 괴멸되었다는 것 등을 토대로 흉수들이 상당한 무공을 가졌다는 정도만 추측할 수 있었다.

그 일로 인하여 전 중원에서 그 정도의 무공수준을 가진 자가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하게 되었으며, 어느 수준 이상의 고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사건 당시 그들이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강호인들이 협조를 잘 하지 않아 어려움에 부닥쳤다.

그러자 조정에서는 각 강호인에게 관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역모에 준하는 처벌을 하겠다는 공고가 나왔다.

이에 정도 문파의 사람들은 은밀하게 관에 출두하여, 자신의 행적을 이야기하여 무고함을 밝혔지만, 마존방은 여전히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왔다.

그 때문에 조정과 마존방의 사이는 극도로 악화가 되었다.

그러나, 당장 군사를 보내 칠 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조정은 마존방을 어떻게 할 수 없어 이를 갈게 되었고, 마존방은 조정에서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자 오히려 역공을 펼쳤다.

보수파가 운영하는 상단들이 상행위할 수 없도록 방해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경우에는 녹림당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 보수파의 상단에 침입하여 물품을 강탈하거나 살인을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이제는 관의 눈치도 살피지 않고 일을 저질러, 각 지방에서 그에 대한 상소가 조정으로 빗발치게 되었다.

보수파가 장악한 조정에서는 마존방의 처리에 대하여 연일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혁력휘가 격앙된 목소리로 먼저 이야기했다.

“ 제 딸이 제남상단주의 내자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제남상단은 저하고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것입니다. 그런데도 마존방이 제남상단을 괴멸시켰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에게 도전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저 혁련휘가 우습다는 것입니다. 지금 전 중원에서 마존방이 모든 것을 장악하고 조정과 관을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유한 상단 중에서 그들에게 당하지 않은 상단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자,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위지성도 다소 높은 목소리로 주장했다.

“ 저도 혁련 대인의 말에 찬동합니다. 이제 더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한 징계를 하여, 마존방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조정의 힘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남아 있는 혁신파의 잔당들과 마존방과 연관이 있는 자들도 이 기회에 같이 없애야 합니다.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눈을 감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조민규는 서서히 눈을 뜬 다음, 두 사람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본 후, 이야기했다.

“ 좋소. 이제 때가 된 것 같소. 이 정도면 충분히 우리가 대의명분을 가졌다고 생각하오. 그러면, 어떻게 칠 것인가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시오. ”

그리고는 다시 눈을 감고 경청했다.

그러자, 위지성이 이야기했다.

“ 각 지역에 있는 지역병으로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미 마존방의 간자가 숨어들었을 가능성이 크고, 마존방에 대해 은근히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투가 시작되면 도망갈 궁리부터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전부 예비병이라 별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변경지역에 있는 정예병들을 모아 확실하게 마존방을 괴멸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흥분하고 있던 혁력휘도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마존방을 상대하는 것은 정예병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난 섬서 전투 당시에 올라온 보고에 의하면 궁수들과 포수들의 역할이 아주 컸다고 합니다. 그러니 화살과 화탄, 그리고 포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한참을 그렇게 듣고 있던 조민규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 좋소. 변경에 있는 정예병을 불러 모아 마존방을 치도록 하시오. 문제는 정예병들을 어떻게 모으는가 하는 것인데, 그들이 움직이게 되면, 각 변경지역이 시끄러워지는 것은 금방이고, 그렇게 되면 마존방도 금방 알아챌 것이오. 그러면 우리 또한 상당한 피해를 볼 것이므로 최악의 경우에는 우리 정예병들이 요격을 당할 수도 있소. 그러니 어떻게 정예병들을 집결할 것인가를 이야기해 보시오. ”

그에 대해서 이미 생각해 둔 것이 있었던 것처럼 위지성이 이야기했다.

“ 군대를 한 곳으로 집결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사실상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각 지역에서 바로 마존방으로 쳐들어가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현재 정예병들이 있는 지역은 사천, 청해, 감숙, 섬서, 산서, 하북, 운남, 광서입니다. 따라서 운남을 제외한 다른 곳은 각 지역의 후방에 있는 예비군을 전방으로 돌리고, 전방에 있는 병력을 후방으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군의 자연스러운 이동이라 생각할 것이고 그만큼 마존방이 다른 생각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각 변경지역에는 과거 행한 정벌로 인하여 잠시 군 병력이 빠진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운남의 경우는 귀주의 병력을 보내고 운남의 군사를 귀주로 이동시키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각 지역의 부대를 이동시킨 후, 때를 정하여 한꺼번에 마존방을 치는 것입니다. 각 지역에서 3만 명 정도가 출정한다면, 마존방 정도는 순식간에 괴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움직이게 되므로 마존방에서도 쉽게 대응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

조민규가 조용히 질문했다.

“ 요격당할 가능성은 없소? ”

확신에 찬 목소리로 위지성이 대답했다.

“ 이미 마존방도 무림맹과의 전투로 인하여 큰 피해를 본 상황입니다. 3만 명이나 되는 부대를 일일이 각개격파할 능력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림맹과 관련이 있는 자들을 선봉에 세운다면, 여러 가지 이유로 사생 결단하고 마존방에 덤벼들 것이므로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고개를 끄덕이며 조민규가 이야기했다.

“ 좋소, 아주 좋은 방법이오. 그렇게 하도록 하시오. 지금 곧 각 군에 명령을 내려 이동시키도록 하시오. 그리고 마존방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수뇌부들에게만 알리도록 하며, 혹 있을지도 모를 간자를 조심하라고 명령을 내리시오. 공격은 다음 달 초순에 하도록 하겠소. 폐하에게는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도록 하겠소. ”

“ 알겠습니다. ”

이렇게 조정회의는 끝이 났고, 각 군에는 이동명령이 떨어졌다.

명령을 받은 각 군은 지역마다 명을 받는 시간이 다르다 보니, 시간적인 차이를 두고 변경의 군사와 후방의 군사가 자리바꿈을 했다.

변경지역이 조용한 관계로 이 이동은 큰 변화 없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변경을 지키던 군사들에게는 다소간의 휴식이 주어졌으므로 군사들의 사기는 더욱 올라갔다.

마존방의 폭력과 착취로 인하여 힘든 상황이었는데, 후방으로 온 병사들의 소비가 나타나자 다소 좋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


마존방의 경우에 마뇌가 죽은 다음, 자료나 기밀을 담당하는 부서의 힘이 많이 줄어들고, 무림맹의 잔당들이나 추적하는 전마당으로 이관된 경우도 많았다.

많은 수뇌부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어서, 이런 곳들의 역할은 거의 없으나 다름이 없었으므로 군의 변화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도 없었다.

총관인 중운금도 군의 이동 사실을 보고받았지만, 당장 한곳에서 집결하는 것도 아니고, 변경지역이 안정되어 휴식을 위해 움직인 것으로 생각하고 무시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승천지룡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 19.08.29 1,034 0 -
공지 휴재 공지 19.08.02 1,032 0 -
공지 연재 시작합니다...^^ 19.06.30 1,212 0 -
공지 휴재 공지 +1 19.05.16 5,246 0 -
154 승천지룡 (종장) +6 19.10.23 3,633 37 4쪽
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71 31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3 33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391 30 13쪽
150 승천지룡 (149) +2 19.10.20 2,448 34 13쪽
149 승천지룡 (148) +1 19.10.19 2,468 33 13쪽
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39 34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42 32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3 30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56 37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6 37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4 32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7 31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49 33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11 32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8 36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60 39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7 34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7 32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59 36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8 38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6 35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40 34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4 38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9 33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4 32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2,966 35 13쪽
127 승천지룡 (126) +2 19.09.26 2,987 37 13쪽
126 승천지룡 (125) +2 19.09.25 3,014 34 14쪽
125 승천지룡 (124) +2 19.09.24 2,982 34 13쪽
» 승천지룡 (123) +3 19.09.23 3,042 37 13쪽
123 승천지룡 (122) +2 19.09.21 3,151 36 13쪽
122 승천지룡 (121) +1 19.09.20 3,138 40 13쪽
121 승천지룡 (120) +1 19.09.19 3,169 38 13쪽
120 승천지룡 (119) +2 19.09.18 3,139 42 13쪽
119 승천지룡 (118) +2 19.09.17 3,184 39 14쪽
118 승천지룡 (117) +2 19.09.16 3,142 37 13쪽
117 승천지룡 (116) +2 19.09.14 3,223 40 13쪽
116 승천지룡 (115) +1 19.09.14 3,042 39 13쪽
115 승천지룡 (114) +2 19.09.13 3,147 34 13쪽
114 승천지룡 (113) +1 19.09.12 3,138 38 13쪽
113 승천지룡 (112) 19.09.12 2,958 32 13쪽
112 승천지룡 (111) 19.09.11 3,067 28 13쪽
111 승천지룡 (110) 19.09.10 3,134 36 13쪽
110 승천지룡 (109) +1 19.09.09 3,191 39 12쪽
109 승천지룡 (108) +1 19.09.07 3,218 41 13쪽
108 승천지룡 (107) +2 19.09.06 3,134 35 13쪽
107 승천지룡 (106) +2 19.09.05 3,094 32 13쪽
106 승천지룡 (105) +2 19.09.04 3,150 43 13쪽
105 승천지룡 (104) +1 19.09.03 3,205 37 13쪽
104 승천지룡 (103) +1 19.09.02 3,245 39 13쪽
103 승천지룡 (102) +1 19.09.01 3,277 38 13쪽
102 승천지룡 (101) +1 19.08.31 3,412 36 13쪽
101 승천지룡 (100) +1 19.08.30 3,415 40 13쪽
100 승천지룡 (99) +1 19.08.29 3,421 41 13쪽
99 승천지룡 (98) +1 19.08.01 3,743 39 13쪽
98 승천지룡 (97) +2 19.07.31 3,388 44 13쪽
97 승천지룡 (96) +1 19.07.30 3,417 38 13쪽
96 승천지룡 (95) +1 19.07.29 3,456 31 13쪽
95 승천지룡 (94) +1 19.07.27 3,511 36 13쪽
94 승천지룡 (93) +1 19.07.26 3,445 41 13쪽
93 승천지룡 (92) +1 19.07.25 3,596 38 13쪽
92 승천지룡 (91) +1 19.07.24 3,636 40 13쪽
91 승천지룡 (90) +1 19.07.23 3,724 45 13쪽
90 승천지룡 (89) +1 19.07.22 3,739 41 13쪽
89 승천지룡 (88) +1 19.07.20 3,709 38 13쪽
88 승천지룡 (87) +2 19.07.19 3,779 40 13쪽
87 승천지룡 (86) +1 19.07.18 3,847 34 17쪽
86 승천지룡 (85) +4 19.07.17 3,871 31 14쪽
85 승천지룡 (84) +1 19.07.16 3,992 30 13쪽
84 승천지룡 (83) +3 19.07.15 3,994 34 13쪽
83 승천지룡 (82) +2 19.07.13 4,148 36 13쪽
82 승천지룡 (81) +3 19.07.12 4,302 46 14쪽
81 승천지룡 (80) +2 19.07.11 4,390 52 13쪽
80 승천지룡 (79) +2 19.07.10 4,397 52 13쪽
79 승천지룡 (78) +2 19.07.09 4,388 62 14쪽
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6 60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4 57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91 60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7 67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483 61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31 65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22 62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61 62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102 65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11 57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6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4 63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8 65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5 58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71 62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40 72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63 62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8 68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8 73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12 7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