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어서오세요!

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reone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928,450
추천수 :
28,564
글자수 :
523,106

작성
14.02.16 14:20
조회
23,895
추천
675
글자
11쪽

제 1막 1장

DUMMY

물의 도시 소주, 향락의 도시 항주와 더불어 지상에 낙원이라 불리는 소주는 교통에 중심지 이며 거대한 운하가 도시를 가로지르고 있기에 풍류를 즐기는 유생들이나 그런 유생들을 노리는 기녀들, 또 운하를 이용하려는 상인들이 모여들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도시이다. 그런 소주 거리에 휘랑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도 많이 변했네...”


휘랑은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소주 거리를 둘러보았다. 휘랑은 어릴 때 부모에게 버림받았다. 아마도 부모는 키울 형편이 되지 않기에 낳자마자 버린 것으로 생각된다. 이 세상에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 했기에 휘랑은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다. 아니 원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지 몰랐다.

아무튼 그가 기억하고 있는 소주에 대한 기억은 지독한 굶주림과 지독한 매질뿐 이였다. 휘랑 같은 고아를 모아서 동냥질을 시킨 왕초는 항상 휘랑이 가져온 음식을 빼앗았고 휘랑 에게는 남은 찌꺼기 밖에 주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동냥을 해오지 못한 날에는 왕초에 지독한 매질이 기다렸기 때문에 그런 찌꺼기가 있는 날은 그나마 나은 날에 속했다. 어느 날 너무나도 배가 고파 휘랑은 객점에서 만두를 훔쳤다. 만두를 훔쳐 달아나는 휘랑을 붙잡은 객점주인은 휘랑을 무섭게 매질했었다. 그때 휘랑을 구해준 사람들이 지금에 스승인 강한운과 운민향 이였다. 스승들은 자신에게 무공과 세상을 살아가는 법 그리고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아마 그때 스승들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휘랑은 그날 세상을 떠났으리라.

그런데 휘랑은 왜 하필 소주로 왔을까? 휘랑이 딱히 목적이 있어서 소주로 온 것은 아니였다. 그저 궁금증 이였다. 자신이 떠나온 지금에 소주는 어떤 모습인지...


“흠... 그런데 이제 무얼 하지?”


일단 목적지를 소주로 잡긴 했지만 이곳에서 무엇을 한다든가 그런 계획을 잡았던 것은 아니기에 휘랑은 거리를 걸으며 고민했다.


‘유람을 떠나볼까? 솔직히 그건좀 귀찮은데... 음...’


웅성웅성


“응?”


그렇게 앞으로에 행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저 멀리서 사람들에 웅성거림이 들려왔다. 그 소리에 호기심이 동한 휘랑은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고는 웅성거리는 사람들이 모인곳으로 다가가 보았다.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나? 싸움구경이라면 좋을텐데...”


하지만 웅성거림에 중심에는 전혀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 않았다. 싸움은 싸움이였다. 하지만 일방적인 싸움... 아니 폭력이였다. 그 무리에 중심에는 험상궃은 얼굴을 한 대머리에 남자가 한 여자에게 소리를 지르며 여자에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있었고 그 옆에서는 서넛정도 되어보이는 어린아이가 앙앙거리며 울고 있었다.


“이 걸레같은 계집년이! 감히 도망을쳐!?”

“제발 용서해주세요!! 꺄악!”


그 모습이 단순한 부부싸움이라기에는 대화내용이나 남자의 처사가 너무 가혹했기에 휘랑은 옆에 구경하고 있던 남자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오?”

“나도 잘 모르겠소. 듣기로는 저 여자가 기녀고 저 남자는 포주라는데 아무래도 데리고 있던 기녀가 도망쳐 잡으러 온거 같소”

“그럼 저 아이는 누구애요?”

“기녀 아이라고 하더오”

‘호오... 기녀에 아이라’


산속에서만 살았다고는 하지만 세상에 이치정돈 스승들에게서 들어 알고 있는 휘랑은 보통에 기녀가 아이를 낳는 것 도 설령 낳는다 해도 키운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었다. 그렇기에 휘랑은 흥미가 동했다.


“그런데 저 남자의 처사가 너무 심한거 아니오? 어째 나서는 사람이 없소?”

“왜 없었겠소. 도와주려던 장정몇이 있었는데 저놈 주먹질에 다 나가 떨어져 한군데씩 부러졌다오 듣기로는 패...패...패천문인가? 하는 문파에서 한수 배웠다고 하오.”

“패천문은 무림방파요?”

“뭐 그렇다고 하오. 에잉 나쁜놈들... 세상이 어찌되려는지...”

“그렇구려...”


그렇게 휘랑과 남자의 대한 대화도 끊어졌고 사건에 대한 휘랑에 호기심도 끊어졌다. 스승에 당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무림과 얽히지 마라’ 경험상 스승들이 진지한 얼굴로 당부하는 것을 어겼을땐 그냥저냥 나쁜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서볼까 하던 휘랑도 생각을 접고는 자리를 떴다. 아니 뜨려했다. 그때였다.


“우리 엄마를 놔줘! 이 문어대가리야!!”


옆에서 앙앙 울던 아이가 어디서 줏었는지 모를 주먹만한 돌을 들고는 아직도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있는 포주에 발등에 내려쳤다.


“끄아아악!! 이놈에 애새끼가!?”


갑작스러운 고통에 놀란 포주는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고는 아이를 발로 찼다. 그 모습에 여자는 포주에 손을 뿌리치고는 아이에게 다가가 안아주었다. 그리고는 아이가 맞은 부위를 살피며 서러운 눈물을 터트렸다.


“희윤아! 괜찮아!?”


아이를 여자가 울자 다시 울음을 터트렸다. 포주는 자신이 고작 서넛밖에 안된 갓난쟁이한테 맞았다는 사실에 열이받았는지 여자를 아이에게서 떼어냈다.


“꺄악! 희윤아!”


내동댕이쳐진 여자는 다시 아이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포주는 그런 여자를 발로 차버리고는 아이를 들어올려서 화를 참으며 말했다.


“꼬맹아, 어른을 때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아이는 포주에 물음에 서러운 눈물방울을 뚝뚝 떨어트리면서 대답했다.


“그런거 몰라! 이 문어대가리야!”

“호오... 모른다고? 그럼 아저씨가 가르쳐주마...”


그 소리에 결국 화가 폭발했는지 남자는 아이를 내던지더니 자근자근 밟았다. 아이는 아픈지 울음을 터트렸고 그 모습에 여자는 아직도 고통이 심한지 일어서지도 못하고 기어서 남자에 발을 잡으며 애원했다.


“으아아앙!!”

“제...제발 살려주세요... 아이가 죽겠어요...뭐든지 할테니까...”


하지만 남자는 멈추지 않았고 애원하는 여자를 발로 차버리고는 다시 아이를 짓밟으려 하며 말했다.


“꺄악!”

“이제 어떻게 되는지 알겠냐? 꼬맹아?”


그 모습에 여자는 주위를 둘러보며 애원했다. 제발 누가좀 도와달라고. 하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는 여자에 눈을 피했다. 그 모습에 여자는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기도했다. 자신은 어떻게 되도 좋으니 아이만은 살려달라고... 그때였다.

“모른대잖아, 문어대가리”


-----

포주가 아이를 짓밟으려 할 때, 모든 사람이 여자에 애원을 거절하고 외면 할 때, 여자가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을 때, 그때였다.


“모른대잖아, 문어대가리”


포주는 낯선남자에 등장에 아이를 밟으려던 발을 내리고는 남자에게 물었다.


“뭐야? 네놈은?”


낯선 남자는 검은색 장삼을 입고 짚으로 엮은 삿갓을 쓰고 있었다.


“문어한테 알려줄 이름같은건 없어”

"뭐야?"


남자의 정체는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던 휘랑이였다. 자리를 뜨려 했던 그가 어째서 나서게 된 것일까? 휘랑은 포주에 물음에는 아랑곳 않고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를 들어올렸다 그 모습에 열이받은 포주는 휘랑의 어깨를 잡으려하며 물었다.


“말이 말같지 않...!?”



어깨를 잡으려 하는 포주의 시도는 실패했다. 휘랑이 자신의 어깨를 잡으려는 손을 더럽다는 듯이 털어냈기 때문이다.


“난 문어가 하는 말같은거 알아듣는 능력 없어.”


뒤돌아 쳐다보는 눈빛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그 눈빛에 포주는 어깨를 잡으려던 손을 자기도 모르게 내렸다.


‘무슨... 눈빛이’


휘랑은 여자에게 다가가 아이를 여자에게 살며시 안겨주며 말했다.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


휘랑에 말에 여자는 묘한 안도감을 얻었다. 그 안도감에 몸을 맡긴 여자는 자신도 모르게 대답했다.


“가...감사합니다...”


여자는 휘랑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아이를 살폈다. 그런 여자에 반응에 휘랑은 빙긋이 웃어주고는 뒤돌아서 포주를 바라보았다. 포주는 얼굴까지 열이올라 시뻘겋게 변해있었다. 그런 포주에 모습을 보며 휘랑은 개구쟁이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와... 이렇게 보니까 그냥 문어가 아니였구만?”

“뭐...뭣이?”

“그냥 문어가 아니라 딱 삶은 문어네? 안그렇소?”


휘랑은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고 그 말에 주위에 구경꾼들은 웃으며 동조했다.


“하하, 그렇네 딱 삶은 문어네 그려!”

“하하하!”


그런 반응에 열이 받았는지 포주는 주변사람들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 소리에 웃었던 구경꾼들이 찔끔하더니 사람들 뒤로 물러났다.


“웃은 놈! 저놈을 박살낸 다음에 네놈도 박살내주마! 그리고 네놈! 죽여버릴테닷!!!”


포주는 열이 받다 못해 결국 폭발해버린채로 휘랑에게 달려들며 주먹을 내질렀다. 그 모습이 제법 매서웠기 때문에 구경꾼들은 탄식했다. 휘랑의 모습은 묘한 안도감을 주었지만 지금까지 나타난 장정들이 맞고 쓰러진 모습을 보았기에 구경꾼들은 휘랑 또한 포주에 주먹을 맞고 쓰러질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타다닷

슈욱!

휘랑에게 달려 들어 주먹을 내지른 포주는 자신에 주먹 끝에 느껴져야할 타격감이 없자 당황했다.


“어라...?”

“누굴 찾는거야 문어?”

‘뒤!?’


분명 달려들때까지 앞에있던 휘랑이 어느순간 자신에 뒤로 옮겨간 사실에 포주는 당황했다. 하지만 열이받아 휘랑이 어떻게 옮겨갔는지 생각지 못한 포주는 그저 뒤돌아서서 휘랑에게 다시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포주가 아직 이성을 차렸더라면 어떻게 휘랑이 뒤로 옮겨갔는지 생각했을거고 조금은 조심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휘랑은 그런 주먹을 가볍게 잡고는 웃으며 물었다. 개구쟁이 같은 웃음이였다.


“이봐 문어, 삶은 문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

“이놈!”


포주는 잡힌 주먹을 빼려 했지만 빠지지 않았다. 그렇게 당황하고 있을 때 휘랑은 빙긋이 웃으며 주먹을 날리면서 말했다.

씨익

슈욱!

“한 대 때려버리면 돼”

“커헉!”


휘랑에 주먹에 맞은 포주는 신음성을 내더니 눈에 흰자위를 내보이며 기절했다. 휘랑은 그런 포주를 털어버리고는 주먹을 털며 중얼거렸다.


“쳇... 엄청 약하잖아?”


주먹을 턴 휘랑은 아직까지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 말했다.


“오래 기다렸지? 이제 괜찮을거야”


여자는 그 말에 안도감을 받았다. 그 안도감에 여자는 그만 이성을 잡고있던 끈을 놓치고 말았다.

“감사합니ㄷ...”

풀썩


“응? 어이! 이봐!”


당황한 휘랑은 여자와 아이를 살펴보았다. 여자에 몸도, 아이에 몸도 불덩어리였다.


“젠장...스승님말 들어서 틀린거 없다더니... 이봐! 의원집이 어디야?”


휘랑은 골치가 아픈지 머리를 헤집더니 아이와 여자를 안아 들고는 구경꾼중 한사람을 지목해서는 물었다.


“저... 저요!? 의원 집은 이쪽 큰길로 가다보면 나올 겁니다!”

“염병... 고맙다!”


휘랑은 구경꾼이 가르쳐준 길로 달렸다. 그 모습에 구경꾼들은 길을 터줬고 휘랑은 순식간에 멀어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구경꾼들은 이윽고 쓰러져 있는 포주에게 눈을 돌렸다. 얼마 후에 구경꾼들이 사라진 곳에는 여러 사람에게 맞은 듯한 포주만이 꿈틀거리며 누워있었다.


작가의말

3천자 넘겼습니다!

나눌까 하다가 그냥 올렸습니다!

왠지 중간에 끊고 싶었지만 쿄쿄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니 관심 1g 이라도... 굽신

한줄 댓글먹고 작가에게 댓글도 달아주십사...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류객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이류객잔의 미리보기 서비스 +1 14.04.22 4,132 0 -
공지 연재주기에 대해서...[수정] +7 14.02.27 12,118 0 -
102 제 13막 17장 +4 15.09.18 2,539 38 9쪽
101 제 13막 16장 +3 15.05.15 1,733 50 13쪽
100 제 13막 15장 +7 15.04.28 2,155 59 12쪽
99 제 13막 14장 +7 15.02.13 2,760 95 12쪽
98 제 13막 13장 +6 15.02.06 2,633 103 12쪽
97 죄송합니다. +5 15.02.03 2,419 15 1쪽
96 제 13막 12장 +6 15.01.30 2,742 104 12쪽
95 제 13막 11장 +7 15.01.27 2,967 106 13쪽
94 제 13막 10장 +5 15.01.23 2,924 104 12쪽
93 제 13막 9장 +5 15.01.20 2,923 105 12쪽
92 제 13막 8장 +3 15.01.16 2,764 114 14쪽
91 제 13막 7장 +7 15.01.13 2,793 117 13쪽
90 제 13막 6장 +5 15.01.09 3,097 99 13쪽
89 제 13막 5장 +5 15.01.06 3,199 125 12쪽
88 제 13막 4장 +5 15.01.02 3,627 139 12쪽
87 (공지-휴재) 히히히히히힣... 내 손가락... +14 14.12.26 2,848 31 1쪽
86 제 13막 3장 +5 14.12.23 3,871 138 12쪽
85 제 13막 2장 +5 14.12.19 3,588 113 12쪽
84 제 13막 1장 +4 14.12.12 4,637 159 12쪽
83 제 12막 7정 +4 14.12.09 4,941 146 12쪽
82 제 12막 6장 +4 14.12.05 5,891 218 12쪽
81 제 12막 5장 +6 14.12.02 5,475 192 14쪽
80 제 12막 4장 +9 14.11.28 6,355 188 12쪽
79 제 12막 3장 +5 14.11.25 4,718 177 12쪽
78 제 12막 2장 +6 14.11.21 5,363 183 12쪽
77 제 12막 1장 +6 14.11.18 5,763 171 12쪽
76 제 11막 5장 +7 14.11.14 5,376 193 14쪽
75 제 11막 4장 +7 14.11.11 5,766 213 13쪽
74 제 11막 3장 +7 14.11.07 5,311 209 12쪽
73 제 11막 2장 +7 14.11.04 5,711 196 14쪽
72 제 11막 1장 +8 14.10.31 6,048 190 12쪽
71 제 10막 5장 +8 14.10.28 6,595 209 12쪽
70 제 10막 4장 +9 14.10.24 5,936 205 12쪽
69 제 10막 3장 +9 14.10.21 7,015 297 16쪽
68 제 10막 2장 +7 14.10.10 6,372 251 12쪽
67 제 10막 1장 +7 14.10.07 6,540 226 12쪽
66 제 9막 13장 +11 14.10.03 6,151 217 13쪽
65 제 9막 12장 +4 14.09.30 6,335 217 13쪽
64 제 9막 11장 +5 14.09.26 6,452 232 12쪽
63 제 9막 10장 +6 14.09.23 6,110 233 12쪽
62 제 9막 9장 +5 14.09.19 6,385 243 14쪽
61 제 9막 8장 +8 14.09.16 5,924 223 13쪽
60 제 9막 7장 +9 14.08.26 7,245 244 13쪽
59 제 9막 6장 +8 14.08.22 7,287 247 12쪽
58 제 9막 5장 +11 14.08.19 7,298 250 13쪽
57 제 9막 4장 +8 14.08.15 6,517 238 12쪽
56 제 9막 3장 +5 14.08.12 6,556 248 11쪽
55 제 9막 2장 +8 14.08.08 7,613 257 13쪽
54 제 9막 1장 +9 14.08.05 8,235 246 13쪽
53 제 8막 9장 +9 14.08.01 8,077 242 15쪽
52 제 8막 8장 +10 14.07.29 7,342 207 13쪽
51 제 8막 7장 +7 14.07.25 8,266 245 13쪽
50 제 8막 6장 +10 14.07.22 8,214 243 13쪽
49 제 8막 5장 +9 14.07.18 8,103 264 13쪽
48 제 8막 4장 +13 14.07.15 7,173 275 13쪽
47 제 8막 3장 +10 14.07.11 8,517 256 13쪽
46 제 8막 2장 +9 14.07.08 7,601 259 13쪽
45 제 8막 1장 +5 14.07.04 8,154 249 12쪽
44 제 7막 6장 +6 14.07.01 8,338 277 13쪽
43 제 7막 6장 +8 14.06.27 8,974 291 13쪽
42 제 7막 5장 +9 14.06.24 9,773 409 14쪽
41 제 7막 4장 +7 14.06.20 9,472 301 13쪽
40 제 7막 3장 +5 14.06.17 9,263 279 12쪽
39 제 7막 2장 +10 14.06.13 9,857 278 12쪽
38 제 7막 1장 +8 14.06.10 11,232 294 12쪽
37 제 6막 4장 +7 14.06.06 11,252 328 13쪽
36 제 6막 3장 +10 14.06.03 10,627 339 17쪽
35 제 6막 2장 +8 14.05.30 10,657 329 12쪽
34 제 6막 1장 +7 14.05.27 11,272 324 12쪽
33 제 5막 9장 +7 14.05.23 10,563 326 12쪽
32 제 5막 8장 +5 14.05.23 12,206 381 13쪽
31 제 5막 7장 +10 14.05.20 11,043 456 13쪽
30 제 5막 6장 +6 14.05.16 11,909 314 15쪽
29 제 5막 5장 +6 14.05.13 11,752 426 14쪽
28 제 5막 4장 +9 14.05.09 11,028 325 13쪽
27 제 5막 3장 +7 14.05.06 10,680 344 17쪽
26 제 5막 2장 +7 14.05.02 10,827 328 13쪽
25 제 5막 1장 +9 14.04.29 12,668 348 13쪽
24 제 4막 4장 +6 14.04.25 12,684 388 15쪽
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8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3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7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22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7 430 11쪽
18 이류객잔, 인사드립니다! +6 14.03.24 12,251 279 5쪽
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4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9 422 8쪽
15 제 2막 7장 +6 14.03.13 13,503 406 6쪽
14 제 2막 6장 +6 14.03.10 15,088 480 11쪽
13 제 2막 5장 +9 14.03.07 14,614 421 10쪽
12 제 2막 4장 +5 14.03.05 16,367 575 8쪽
11 제 2막 3장 +6 14.03.03 16,066 453 6쪽
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9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403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6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64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9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6 477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