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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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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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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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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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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제 5막 9장

DUMMY

왕만군과 장간만이 심사위원직을 내놓고 물러가자 경연대회는 일순간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다행이도 백천안의 지휘아래 혼란은 빠르게 가라앉았고 왕만군과 장간만에 의해 잘못 발표 된 요리대회에 우승자도 다시 발표되었다.


“이번 경연대회에 우승자는... 이류객잔 소속 윤휘랑!”

“와아아아-!”


백천안이 중후한 목소리로 휘랑의 우승을 선포하자 관중들은 크나큰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 모습에 휘랑은 쑥스러운 듯 볼을 긁적이며 천안이 잇는 단상위로 올라갔다. 단상위에는 천안이 흡족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축하하네, 내 생에 다시는 그런 요리를 먹어보기 힘들 것 같더군.”

“별 말씀을, 저희 객잔에 놀러오시면 드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하, 그것도 그렇겠군.”


천안은 휘랑에게 우승증서와 함꼐 칭찬의 말을 건넸다. 휘랑은 그런 천안의 칭찬에 능글맞게 대답하고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객잔의 식구들에게 돌아갔다.


“객주님! 축하드려요!:

“우와아아!”

“고생하셨어요.”


휘랑이 내려가자 야민, 아민 그리고 희윤이가 그에게 안겨들어왔다. 이미 그들의 관계는 주종관계를 넘어서는 그 이상의 관계가 되어 있었다. 그렇게 휘랑이 식구들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을 때 유하가 다가왔다.


“형! 우승 축하드려요.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유하는 휘랑의 우승을 축하해 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토로햇다. 휘랑은 그런 유하를 보고 웃으며 물었다.


“그래 인정은 받았니?”


휘랑의 장난스러운 물음에 유하가 머리를 긁적이고는 멋쩍음 웃음과 함꼐 말했다.


“하핫! 옆에서 다 들여서 놓고는 장난치시기에요?”


휘랑의 장난기 어린 질문에 유하도 장난기어린 불평을 토해냈다. 그런 모습에 휘랑은 웃고는 유하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앞으로 네 실력이 더 발전한다면 아마도 이 나라 최고의 요리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때 나 모른척 하면 안된다?”

“형도 참! 아무튼 감사해요! 언제 한 번 호남쪽에 오실일 있으시면 꼭 한 번 놀러오세요!”

“그래, 잘가라!”


유하는 휘랑의 말에 한 번 웃고는 가족이 기다리는 쪽으로 돌아가며 손을 들어 인사를 했다. 그런 모습에 휘랑도 마주 손을 흔들어 줬다. 유하가 멀어져 갈 때 이번엔 미린이 다가와 휘랑에게 인사를 했다.


“랑 오라버니!”


미린의 부름에 휘랑이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았다. 그녀의 부름에 희민이 이마를 찌푸리는 건 모르고 말이다.


“우승 축하드려요! 저 백련문 주방에 채용 됐어요! 그것도 보조가 아니라 제가 총주방장이레요!”


뜻밖에 희소식에 휘랑이 기뻐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의 물음에 그녀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때 마침 얼마전에 문주님의 주모님 식사를 담당하던 숙수가 그만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운이 좋았죠!”

“축하해!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 돼!”


휘랑의 축하에 미린은 활짝 웃고는 휘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 이게 다 오라버니 덕분이에요! 감사해요!”

“내가 뭘 했다고.”


휘랑의 축하에 그녀는 지금의 상황이 기쁜지 눈가에 살짝 고인 눈물을 닦고는 휘랑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 인사의 휘랑은 아니라고 이야기 하며 그녀와의 작별을 고했다. 이렇게 요리대회의 막이 내려갔다. 참으로 모든 것이 좋아보였다.


‘랑 오라버니? 저 여우같은 게!’


물론 희민만 빼고 말이다.


**


거대한 대로를 사두마차가 커다란 먼지구름을 만들며 미친듯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그런 마차의 뒤로는 마차를 쫓는 듯한 남자들이 말을 타고 마차를 쫓고 있었다. 마차에 외부에는 한 명의 마부와 특이하게 마차의 위에 검은 야행복을 입은 소녀가 중심을 잡으며 서 있었는데 소녀는 남자들에게 비도를 빠르게 던졌다.


“어림없다!”


그러나 남자들은 그런 소녀의 비도가 익숙한 듯 아슬아슬하게 피해내며 그들을 쫓고있었다. 그 모습에 소녀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일장로님, 괘찮을까요?”


마차안에는 소녀인지 소년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미모(美貌)의 소년과 검은색의 무복을 잘 차려입은 노인이 앉아 있었다. 소년의 물음에 노인은 담담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소년을 안심시켰다.


“괜찮습니다 공자. 제가 누굽니까? 저 정도로 우리를 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가요?”


노인의 안심에 소년은 안심이 되었는지 살짝 웃음을 지어보이며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런 소년을 노인은 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어찌 이리 여린 아이가 교에 소공자로 태어나서...’


그들이 속한 단체는 천마신교, 가진자가 약한 것은 죄가되는 그런 약육강식에 세계에서 이 여린 소년이 목숨을 부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또한 소년은 강해지고 싶어도 강해질 수 없는 슬픈 운명을 가졌다.


‘그나저나... 삼장로 이노옴! 내가 이 일을 끝내고 돌아가면은 반드시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릴테다!’


노인은 소년을 보다 이런 상황을 만든 삼 장로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렸다. 현재 이들을 쫓고있는 것은 같은 신교소속인 마왕대(魔王隊), 신교에서 심혈을 기울여 키운 이들로 개인의 무위는 절정의 지나지 않지만 빼어난 합격진을 익혀 다섯명이 모이면 초절정의 고수를 열명이 모이면 화경의 고수를 제압 하는 무서운 무위를 가진 이들이었다. 그런데 어째서 그들이 같은 신교소속인 이들을 쫓고있는 것일까? 현재 신교에 상황은 좋지 못해서이다. 약육강식에 세계인 천마신교에서는 설령 교주라고 해도 약하면 자리를 보전키 어려웠다. 그런데 요즘 교주가 온화한 모습과 함께 친(親)평화 정책을 펼치자 이에 불만이 생긴 삼 장로와 오장로가 교주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내란을 일으켰고 삼장로가 책임지고 훈련을 시키던 마왕대는 현재 키워준 주인을 무는 은혜를 모르는 번견(番犬)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어쩐다? 일단 그 아이가 있는 곳으로 방향을 잡긴 했는데...’


현재 그들이 가고있는 곳은 강소성, 그 중 노인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이었다. 그곳에는 그의 제자가 기거하고 있었다. 얼마전에는 자신조차 뛰어넘은 무서운 재능을 가진 제자가 말이다. 하지만 그는 복잡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다.


‘내 입으로 무림과 얽히지 말라 해놓고 내가 그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니...’


그는 제자에게 무림과 얽히지 말라 신신당부를 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 자신이 제자에게 그 연결고리를 이어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착잡한 표정으로 제자가 보내온 서신을 쥔 오른손을 보았다.


“곧 강소성입니다!”


그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마부가 강소성이 멀지 않음을 알렸다.


**


경연대회가 끝나고 약 칠일이 지났다. 그동안 요리대회 우승자란 명성덕에 객잔을 찾는 손님은 두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객잔의 최근 분위기는 거의 최고조였다. 딱 한 가지만 제외하면 말이다.


“경연대회도 끝났고, 유하도 돌아갔는데...”


휘랑은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그러고는 무엇이 불만인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햇다.


“노인장께선 왜 여기 묵고 계신겁니까?”


휘랑의 물음에 그가 만든 교자를 입안에 가득 넣고 씹고 있는 도제 유상진이 고개를 돌아보며 말했다.


“아? (나?)”


입안 가득 담긴 교자 때문에 그가 말을 할때마다 교자의 파편들이 입안에서 튀어나왔다. 그 모습에 휘랑이 얼굴을 찌푸렸다. 그 모습을 보고 도제는 얼른 교자를 꿀꺽 삼키고는 다시 물었다.


“나 말하는거냐?”


도제의 물음에 휘랑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럼 여기 노인장 말고 또 누가 계십니까?”


휘랑의 말에 도제는 텅빈 객잔안을 슥 훑고는 말했다.


“그렇군.”


그러고는 남아있는 교자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열이받은 휘랑이 교자 접시를 빼앗으며 물었다.


“제 말이 안 들리십니까!?”


그러자 되려 도제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이놈아!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치사하게 이럴거냐!”


도제의 말에 휘랑이 맞받아치며 말했다.


“까짓거 개하죠 뭐! 그보다 제가 묻지 않습니까!”


휘랑의 말에 도제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네놈이 그 무공을 어디서 배웠는지 말하면 간다니까?”


도제의 말에 휘랑이 질렸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니 그게 왜 궁굼하십니까? 보통 이렇게까지 비밀로 하면 더 이상 묻지 않는 것이 강호 불문율 아닙니까?”


휘랑의 말에 도제는 귀찮다는 듯이 손을 휘저으며 말했다.


“원래 규칙은 깨라고 있는거다. 그리고 숙박비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왜 지랄이야 지랄은!”


도제의 말에 휘랑은 일순간 할 말을 잃었다. 그의 말대로 그는 매일매일 숙박비를 정산해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휘랑도 신경을 껐지만 거의 매일같이 그에게 사문을 묻는 도제의 행동에 기가 질려 이렇게까지 하고 있었다.


“아니 그러면 그냥 묻고나 가시지 왜 사문을 자꾸 캐시는 겁니까?”

휘랑의 물음에 도제가 대답했다.


“네놈 무공에서 내가 아는 놈에 냄새가 나거든”


그의 말에 휘랑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냄새는 무슨 냄새 제 스승님은 말씀 드려도 노인장이 모를 정도로 높은 양반이시니 이제 그만좀 돌아 가시죠!”

“뭐야!?”

“뭐요!”


도제의 말에 휘랑이 짜증난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자 도제가 고함을 쳤고 그 고함에 휘랑도 큰 소리로 맞받아 쳤다. 만약 누가 그들의 모습을 본다면 그들의 뒤에서 서로 커다랗게 울부짖으며 서로를 노려보는 용과 호랑이를 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둘이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볶달 거리며 으르렁 거릴 때 갑자기 두 사람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고는 도제가 휘랑에게 물었다.


“네놈도 느꼈냐?”


도제의 물음에 휘랑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한 열댓명정도... 그런데 특이한데요? 개개인의 기세는 그리 대단치 않은데... 모이니 기세가 강해지는게... 이게 뭐죠?”


휘랑의 중얼거림에 도제는 놀랐다는 듯이 그를 보며 말했다.


“합격진이라는 거다. 그런데 놀랍군, 거기까지 알아내다니...”


그러고는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생각에 잠겨서는 중얼거렸다.


“그런데 이 기운 어디서 느껴 본 듯 한 기운인데...”


그러면서 도제가 생각에 잠겼다가 이윽고 생각이 났는지 손바닥을 탁치며 말했다.


“아! 생각났다. 분명 마ㄱ...”


쾅-!

그러나 그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을 때 굉음과 함께 나무로 된 객잔문을 부수며 날아오는 이가 있었다. 분명 자세나 상태를 보니 자의로 들어온 것 같지는 않았다. 휘랑은 그런 모습을 보고 혀를 쯧 차며 날아오는 이를 부드럽게 안아들었다.


“어라? 여자애?”


휘랑은 자신에게 안긴 이를 보고는 놀라 소리쳤다. 휘랑의 품에 안긴이는 검은 야행복을 입어 모습을 숨겼지만 십오륙세 정도 되어보이는 소녀였다. 그 대 소녀는 조그마한 입을 달싹이며 중얼 거렸다.


“주... 주군께서 위험...”


그녀는 그 말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눈에 띠는 자상과 외상이 없는 듯 했는데, 아마도 내상이 심해 정신을 잃은 듯 싶었다. 휘랑은 다시 혀를 차며 소녀의 가슴에 손을 올려놔 진기를 주입시켜 진탕 된 그녀의 기혈을 조금씩 풀어주었다. 그렇게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을 때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


“여...여긴...!?”


챙-!

소녀는 정신을 차리고 찰나동안 주위를 살피더니 휘랑의 몸에서 빠져나와 품에서 단도를 꺼내 휘랑에게 겨누며 물었다.


“누구냐!?”


그 물음에 휘랑이 황당한지 얼굴을 찌푸리며 되 물었다.


“그건 내가 해야 할 말 같은데... 넌 누구냐?”


그러나 소녀는 별안간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울상을 지으며 문 밖으로 달려 나갓다. 그 모습에 도제와 휘랑은 황당한지 서로를 쳐다보다가 그녀가 달려 간 곳으로 따라 나가 보았다.


“어라?”


두 사람이 객잔문을 나서자 객잔의 앞에는 열댓명정도의 남자들이 중심에 두 사람을 포위하며 서서 기세를 내뿜고 있었다. 두 사람이 느꼈던 기세의 정체는 이것인 듯 했다. 그런데 휘랑이 포위당한 두 사람을 보고 순간적으로 놀라 탄성을 질렀다. 그곳에는 너무나도 익숙한 사람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사부님?”


바로 그의 스승 강한운이었다.


작가의말

1권분량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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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5막 3장 +7 14.05.06 10,677 344 17쪽
26 제 5막 2장 +7 14.05.02 10,824 328 13쪽
25 제 5막 1장 +9 14.04.29 12,664 348 13쪽
24 제 4막 4장 +6 14.04.25 12,682 388 15쪽
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5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0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4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18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4 430 11쪽
18 이류객잔, 인사드립니다! +6 14.03.24 12,248 279 5쪽
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1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6 422 8쪽
15 제 2막 7장 +6 14.03.13 13,500 406 6쪽
14 제 2막 6장 +6 14.03.10 15,085 480 11쪽
13 제 2막 5장 +9 14.03.07 14,611 421 10쪽
12 제 2막 4장 +5 14.03.05 16,364 575 8쪽
11 제 2막 3장 +6 14.03.03 16,063 453 6쪽
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6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398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1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59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3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1 47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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