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어서오세요!

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928,356
추천수 :
28,564
글자수 :
523,106

작성
14.08.19 00:05
조회
7,297
추천
250
글자
13쪽

제 9막 5장

DUMMY

두 사람이 움직이면서 빠르게 부딪혔다. 그리고 두 사람이 부딪힌 찰나 그 후 커다란 금속성이 어둠속에서 울려 퍼졌다. 금속끼리의 부딪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소리에 놀란 새들이 날개를 퍼덕거리며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사하현은 수없이 수련한 보법을 밟으며 광도법의 제 일 초식을 펼쳤다. 그녀의 도는 매서울 정도의 속도와 함께 휘랑의 머리를 노렸다. 그 순간 그녀의 얼굴에는 작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휘랑은 그러한 공격에 쉽게 당할 만큼 녹록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처음부터 그녀의 공격을 읽어내고는 한 손으로 빠르게 검을 움직여 머리를 노리는 도를 튕겨냈다. 그리고 그녀가 공격을 위해 가까이 다가오는 그 짧은 순간을 노리고는 남은 한 손을 말아 쥐어 그녀의 복부를 가격했다.

“크윽!”

갑작스럽게 복부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그녀는 신음성을 흘리고는 복부를 때린 주먹에 실린 힘을 이용해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그 모습에 휘랑이 살짝 감탄했다.

“좋은 판단이야.”

만약 그녀가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면 살짝 뜬 그녀를 향해 도를 튕겨낸 검이 그녀의 몸에 상처를 남겼을 것이다. 하지만 감탄은 짧았다. 휘랑은 물러난 그녀를 향해 진각을 밟았다. 그러자 충격파가 그녀를 덮쳤다. 하지만 충격파는 짧고 그다지 위력이 없었기에 그녀는 가볍게 그것을 피해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훗”

휘랑은 진각의 충격파를 피해내는 그녀의 모습에 가볍게 미소를 짓더니 검을 들고 쏜살같이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녀는 진각은 쉽게 피했지만 자리를 움직이고 난 후에 균형을 잡는 찰나를 휘랑이 노리고 들어왔다.

‘피하기에는 늦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휘랑의 모습에 두 눈을 부릅뜨고 그와의 충격에 대비했다. 그녀의 대비가 끝나는 순간 그녀의 몸에 커다란 충격이 가해졌다. 도를 잡은 손이 부들거릴 정도의 충격과 그녀의 몸이 뒤로 튕겨져 나갔다.

‘어째 서지?’

그녀는 튕겨져 나가는 순간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은 이어지지 못했다. 튕겨져 나간 몸을 틀어 균형을 잡고 도를 땅에 박아 속도를 늦추었다. 하지만 이미 휘랑이 그녀의 왼쪽 옆구리로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녀는 급히 도를 들어 옆구리를 막았다. 금속성의 소리와 함께 검과 도가 반동을 일으켰다. 만약 막지 못했다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었던 공격이었다.

‘어째서야.’

그녀는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 휘랑을 쫓았다. 초절정의 경지에 오른 그녀였기에 내력을 일으켜 안구에 집중시키자 아슬아슬하게 그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모습에 묘한 소름을 느끼며 그녀는 도를 들고 그에게 보법을 밟아가며 그에게 반격의 태세를 갖추었다. 그와 그녀의 거리는 순식간에 좁혀졌다. 그녀는 휘랑에게 매섭게 도를 휘둘렀고 도는 휘랑의 몸을 갈랐다.

“됐다!”

환희에 찬 그녀의 외침과는 다르게 손에 느껴지는 느낌이 없었다. 그 순간 그녀는 즉시 몸의 기감을 집중했다. 그녀가 갈랐다고 생각했던 것은 휘랑의 잔상이었다. 그 점을 깨닫는 순간 그녀는 주위에 기감을 집중했고 자신의 다리를 향해 짓쳐들어오는 검을 피할 수 있었다.

‘어째서 이렇게 밀리지?’

그녀는 뒤로 빠르게 물러난 후 도를 들어 휘랑을 견제했다. 이미 그녀의 숨은 거세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와 반대되게 휘랑은 아직까지 숨소리가 평온했다. 그녀는 그런 휘랑을 보며 생각했다.

‘그렇게 열심히 수련했는데……어째서 이렇게 밀리는 거야!?’

그녀는 절망에 빠졌다. 그동안 해왔던 수련이 모두 부질없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이어 갈 수는 없었다. 휘랑이 재차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녀는 급히 그의 검을 막았다.

날카로운 금속성과 뜨거운 불꽃이 그녀의 눈앞에서 느껴지고 들려왔다.

“어째서야…….”

“?”

그녀는 자신과 검을 맞대고 있는 휘랑을 보며 낮게 중얼거렸다. 그녀의 중얼거림에 휘랑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런 그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그녀의 중얼거림은 이어졌다.

“어째서 이길 수 없는 거야? 그렇게 수련했는데…….”

그녀의 중얼거림에 휘랑이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알려줄까?”

휘랑의 이야기에 사하현은 중얼거림을 멈추고 휘랑을 쳐다보더니 슬픈 목소리로 물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뭐야?”

그녀의 물음에 휘랑이 대답했다.

“실전.”

“실전?”

휘랑의 대답에 사하현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보며 물었다. 그녀의 물음에 휘랑이 다시 대답했다.

“그래 실전. 너와 나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실전이겠지.”

“실전…….”

휘랑의 이야기에 사하현은 나지막하게 읊조렸다. 그 순간 휘랑은 차갑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실전경험이 적으니 쉽게 당하는 거야. 아가씨.”

휘랑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휘랑은 빠르게 각법을 이용해 그녀의 다리를 차버렸다. 손에 들고 있는 검은 장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의 체술과 검술의 조화는 신비로웠다. 그 순간 그녀는 중심을 잃었고 서로 맞대고 있던 검과 도는 제 갈 길을 잃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그녀는 당황했다. 그 상황에서 침착한 것은 상황을 유도한 휘랑 뿐이었다. 그는 침착하게 검을 회수했다. 그리고는 도를 들고 있는 그녀의 오른팔 쪽으로 검을 휘둘렀다.

“크윽!”

하지만 그녀 또한 초절정의 자리를 그냥 오른 것은 아니었다. 그녀에게 실전은 없었지만 수없이 수많은 고된 수련이 그녀에게는 있었다. 그녀는 아슬아슬하게 휘랑의 검을 피해냈다. 그리고는 재빠르게 몸을 뒤로 튕겨내 휘랑과 거리를 벌렸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그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끝낼 수 있었는데 아쉬운걸.”

휘랑의 말에 그녀는 분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휘랑의 압도적인 힘에 전율했다

‘이렇게 압도적일수가! 나는 지금까지 우물 안 개구리였던 거야?’

그녀는 자신이 이렇게 밀리는 것에 대해 분하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곧이어 그녀의 표정은 점점 변화해갔다. 그 모습에 휘랑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얼굴은 점점…….

“웃어?”

웃고 있었다. 마치 지금 현재 상황이 재밌어 미치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런 그녀의 얼굴을 보며 휘랑이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휘랑도 미소를 지었다. 휘랑이 미소를 짓는 순간 그녀가 휘랑에게 달려들었다.

‘광도법 제 이초식! 광풍난무狂風亂舞’

그녀의 도에서 광도법狂刀法에 제 이초식이 펼쳐졌다. 미친바람이 추는 춤처럼 수많은 도가 잔상을 남기며 휘랑에게 달려들었다. 그런 도의 향연을 보며 휘랑이 미소를 지었다.

“재밌군.”

휘랑은 수많은 도에 향연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잡고 있던 검에 내력을 주입했다. 그러자 검이 웅웅소리를 내며 진동했다. 검이 내력을 받아 순간 빛을 발할 때 그를 분쇄해버릴 듯 한 기세로 몰려오는 도의 향연에 검을 휘둘렀다. 빛을 발한 검은 빠르게 움직인 만큼 잔상을 남겼다. 검이 남긴 궤적대로 잔상이 남았고 검에 담겨있던 내력들은 그 잔상 그대로 사하현에게 쏘아졌다. 휘랑이 만들어낸 기탄은 사하현이 만들어낸 도의 난무를 단박에 부숴버렸다. 기탄과 도가 부딪혀 커다란 바람이 불었고 사람 하나를 가릴만한 먼지구름이 일었다. 그 때문에 사하현의 모습이 가려졌다. 그 모습에 휘랑은 눈썹을 찌푸렸다. 휘랑은 먼지구름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검에서 강맹한 검풍劍風이 일어나 먼지구름을 날려버렸다.

“어라?”

하지만 먼지구름이 사라진 곳에 마땅히 있어야 할 사하현 그녀가 그곳에 없었다. 그러한 모습에 휘랑이 살짝 멍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검을 바로잡고 반 바퀴를 왼쪽으로 돌았다.

“좋은 판단이야.”

휘랑이 검을 들고 반 바퀴를 돌자 검에서 불꽃과 금속성이 났다. 그녀가 어느새 휘랑의 뒤로 이동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휘랑이 한 말을 되돌려 주었다. 그 모습에 휘랑은 쓰게 웃었다.

‘빠르게 성장하는군…….’

휘랑은 내심 감탄했다. 방금 전 까지 돌진밖에 모르던 그녀였다. 너무나도 정직한 공격에 하품까지 나왔는데 어느새 기습을 노리고 들어오고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등에 길게 상처가 날 뻔했다. 그러한 사실이 휘랑의 간담을 살짝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빠르게 흡수, 성장하고 있었다.

‘미친 재능이군.’

휘랑은 미소를 지었다. 재미있었다. 이곳 소주에 와서 휘랑의 피를 끓게 만든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첫 번째는 만적과의 싸움이었고 두 번째는 지금이었다. 물론 사하현 그녀의 실력은 아직 휘랑에게 못 미쳤다. 그녀가 성장했다고는 하나 휘랑이 정말 진심으로 전력을 다한다면 순식간에 전투는 끝이 날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흡수력을 보미 재미있었다.

‘조금 더 가르쳐 줄까?’

야혼이 가르쳐준 그녀는 초절정의 자리까지 수련으로만 올랐다 고했다. 그 소리를 들었을 때의 그녀의 실력은 별 볼일 없을 것이라고 여겼다. 무공은 단지 수련만으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었다. 끊임없는 수련과 목숨이 오가는 실전. 그것이 무인을 성장시킨다. 휘랑 그 또한 강한운의 제자로써 있을 때, 스승들과 그리고 그 근처의 수많은 산적들을 통해 실전을 익혔다. 강한운과는 대인 전을 산적들을 소탕 할 때에는 단체전을 익혔다. 강호에서 검의 마귀로 불리는 강한운이었다. 제자라고 봐주지 않았다. 매일 사선을 넘겼다. 그리고 그 근처의 산적들을 녹림에 들 만큼 강맹한 녹림도 들도 있었다. 몇 번은 죽을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들이 휘랑을 성장시켰다. 그렇기에 수련으로만 초절정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들었을 때에는 솔직히 사하현 그녀를 얕본 점도 있었다.

‘하지만…….’

수련으로만 초절정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초절정의 자리가 끝이라는 소리가 아니다. 실전이 더해진다면 더욱 강해진다는 소리다. 그녀의 나이는 아무리 쳐줘봐야 스무 살 초반. 그 나이에 초절정의 자리에 올랐단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그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말이야…….”

오랜만에 피가 끓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휘랑에게는 그녀를 성장시킬 이유가 없었다. 실전을 통해 어느 정도의 기습과 변칙적인 공격을 그녀는 휘랑에게 배웠다. 이정도면 도제에 대한 생색정도는 낼 수 있었다.

“이제는 끝이다.”

휘랑은 맞대고 있던 검에 힘을 주었다. 그 순간 그녀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힘이었다. 그녀는 순간 두보나 뒤로 밀렸다. 그 틈을 놓칠 그가 아니었다. 휘랑은 기습적으로 그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갑작스럽게 균형이 무너지자 그녀는 급격하게 무너져 갔다. 균형을 되찾으려 노력했지만 휘랑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는 넘어지려는 그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꺄아악!?”

“뭐…뭐야!”

그 순간 넘어지려던 그녀는 허둥대며 휘랑의 소매를 잡아당겼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휘랑또한 당황했다. 만약 실전이었다면 순식간에 그녀의 손목을 베어냈겠지만 그럴 수도 없었다. 두 사람은 서로 맞대어 넘어졌다.

“끄응…….”

물컹-!

“응? 물컹…?”

휘랑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바닥을 짚으며 일어나려했다. 그 순간 손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에 의아한 소리를 내뱉었다. 휘랑의 제정신과 사고능력이 돌아오는데 에는 얼마 안 걸렸다.

‘음…… 물컹거리는 감촉…… 눈물짓고 있는 사하현…… 아!’

그는 자신이 깨달은 것에 대해 순간 입 밖으로 내고 말았다.

“가스…….”

짝-!

휘랑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 순간 휘랑의 밑에서 눈물짓고 있던 그녀의 왼손이 휘랑의 뺨에 작렬했다. 그 순간 경쾌한 파열음과 함께 휘랑의 고개가 돌아갔다. 그녀는 발로 휘랑의 복부를 차버렸다. 하지만 맞고 있을 그가 아니었다. 그는 발이 복부에 닿기 전에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의 발은 의미 없이 허공을 갈랐다.

“어……음…… 저기 일단 울지 말지……?”“이…이… 변태……!”

난감한 듯 볼을 긁적이며 이야기 하는 휘랑에게 그녀는 한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한손으로는 도를 쥐었다. 그녀는 목소리를 떨더니 이내 힘차게 도에 내력을 주입했다. 도에 한계까지 내력이 주입 되었을 때, 그녀는 분노를 담아 휘랑에게 일갈했다.

“죽어버려어어어!!”

쾅-!


-꼐속


작가의말

전투장면은 쓰기 어렵습니다... ㅇㅅㅇa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류객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이류객잔의 미리보기 서비스 +1 14.04.22 4,131 0 -
공지 연재주기에 대해서...[수정] +7 14.02.27 12,115 0 -
102 제 13막 17장 +4 15.09.18 2,536 38 9쪽
101 제 13막 16장 +3 15.05.15 1,733 50 13쪽
100 제 13막 15장 +7 15.04.28 2,152 59 12쪽
99 제 13막 14장 +7 15.02.13 2,758 95 12쪽
98 제 13막 13장 +6 15.02.06 2,632 103 12쪽
97 죄송합니다. +5 15.02.03 2,419 15 1쪽
96 제 13막 12장 +6 15.01.30 2,742 104 12쪽
95 제 13막 11장 +7 15.01.27 2,966 106 13쪽
94 제 13막 10장 +5 15.01.23 2,924 104 12쪽
93 제 13막 9장 +5 15.01.20 2,923 105 12쪽
92 제 13막 8장 +3 15.01.16 2,763 114 14쪽
91 제 13막 7장 +7 15.01.13 2,791 117 13쪽
90 제 13막 6장 +5 15.01.09 3,096 99 13쪽
89 제 13막 5장 +5 15.01.06 3,199 125 12쪽
88 제 13막 4장 +5 15.01.02 3,627 139 12쪽
87 (공지-휴재) 히히히히히힣... 내 손가락... +14 14.12.26 2,847 31 1쪽
86 제 13막 3장 +5 14.12.23 3,871 138 12쪽
85 제 13막 2장 +5 14.12.19 3,588 113 12쪽
84 제 13막 1장 +4 14.12.12 4,637 159 12쪽
83 제 12막 7정 +4 14.12.09 4,941 146 12쪽
82 제 12막 6장 +4 14.12.05 5,891 218 12쪽
81 제 12막 5장 +6 14.12.02 5,474 192 14쪽
80 제 12막 4장 +9 14.11.28 6,355 188 12쪽
79 제 12막 3장 +5 14.11.25 4,718 177 12쪽
78 제 12막 2장 +6 14.11.21 5,362 183 12쪽
77 제 12막 1장 +6 14.11.18 5,763 171 12쪽
76 제 11막 5장 +7 14.11.14 5,374 193 14쪽
75 제 11막 4장 +7 14.11.11 5,765 213 13쪽
74 제 11막 3장 +7 14.11.07 5,311 209 12쪽
73 제 11막 2장 +7 14.11.04 5,710 196 14쪽
72 제 11막 1장 +8 14.10.31 6,048 190 12쪽
71 제 10막 5장 +8 14.10.28 6,594 209 12쪽
70 제 10막 4장 +9 14.10.24 5,935 205 12쪽
69 제 10막 3장 +9 14.10.21 7,014 297 16쪽
68 제 10막 2장 +7 14.10.10 6,371 251 12쪽
67 제 10막 1장 +7 14.10.07 6,538 226 12쪽
66 제 9막 13장 +11 14.10.03 6,150 217 13쪽
65 제 9막 12장 +4 14.09.30 6,335 217 13쪽
64 제 9막 11장 +5 14.09.26 6,452 232 12쪽
63 제 9막 10장 +6 14.09.23 6,110 233 12쪽
62 제 9막 9장 +5 14.09.19 6,384 243 14쪽
61 제 9막 8장 +8 14.09.16 5,924 223 13쪽
60 제 9막 7장 +9 14.08.26 7,243 244 13쪽
59 제 9막 6장 +8 14.08.22 7,286 247 12쪽
» 제 9막 5장 +11 14.08.19 7,298 250 13쪽
57 제 9막 4장 +8 14.08.15 6,516 238 12쪽
56 제 9막 3장 +5 14.08.12 6,556 248 11쪽
55 제 9막 2장 +8 14.08.08 7,613 257 13쪽
54 제 9막 1장 +9 14.08.05 8,235 246 13쪽
53 제 8막 9장 +9 14.08.01 8,076 242 15쪽
52 제 8막 8장 +10 14.07.29 7,342 207 13쪽
51 제 8막 7장 +7 14.07.25 8,266 245 13쪽
50 제 8막 6장 +10 14.07.22 8,214 243 13쪽
49 제 8막 5장 +9 14.07.18 8,102 264 13쪽
48 제 8막 4장 +13 14.07.15 7,173 275 13쪽
47 제 8막 3장 +10 14.07.11 8,516 256 13쪽
46 제 8막 2장 +9 14.07.08 7,600 259 13쪽
45 제 8막 1장 +5 14.07.04 8,154 249 12쪽
44 제 7막 6장 +6 14.07.01 8,338 277 13쪽
43 제 7막 6장 +8 14.06.27 8,974 291 13쪽
42 제 7막 5장 +9 14.06.24 9,772 409 14쪽
41 제 7막 4장 +7 14.06.20 9,472 301 13쪽
40 제 7막 3장 +5 14.06.17 9,262 279 12쪽
39 제 7막 2장 +10 14.06.13 9,856 278 12쪽
38 제 7막 1장 +8 14.06.10 11,232 294 12쪽
37 제 6막 4장 +7 14.06.06 11,251 328 13쪽
36 제 6막 3장 +10 14.06.03 10,626 339 17쪽
35 제 6막 2장 +8 14.05.30 10,657 329 12쪽
34 제 6막 1장 +7 14.05.27 11,272 324 12쪽
33 제 5막 9장 +7 14.05.23 10,561 326 12쪽
32 제 5막 8장 +5 14.05.23 12,206 381 13쪽
31 제 5막 7장 +10 14.05.20 11,042 456 13쪽
30 제 5막 6장 +6 14.05.16 11,909 314 15쪽
29 제 5막 5장 +6 14.05.13 11,751 426 14쪽
28 제 5막 4장 +9 14.05.09 11,028 325 13쪽
27 제 5막 3장 +7 14.05.06 10,678 344 17쪽
26 제 5막 2장 +7 14.05.02 10,826 328 13쪽
25 제 5막 1장 +9 14.04.29 12,667 348 13쪽
24 제 4막 4장 +6 14.04.25 12,684 388 15쪽
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8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3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6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22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6 430 11쪽
18 이류객잔, 인사드립니다! +6 14.03.24 12,250 279 5쪽
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4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9 422 8쪽
15 제 2막 7장 +6 14.03.13 13,503 406 6쪽
14 제 2막 6장 +6 14.03.10 15,088 480 11쪽
13 제 2막 5장 +9 14.03.07 14,613 421 10쪽
12 제 2막 4장 +5 14.03.05 16,367 575 8쪽
11 제 2막 3장 +6 14.03.03 16,066 453 6쪽
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9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401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4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61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6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4 477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