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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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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23,106

작성
15.01.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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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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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글자
12쪽

제 13막 4장

DUMMY

십만대산十萬大山에는 마교라 불리는 천마신교의 본단이 위치해 있다. 그 중 가장 안쪽에 만마전이 위치해 있다. 철혈마신鐵血魔神 화군악은 만마전 안에서 장로들과 각 당주들과 대주들에게 정기보고를 듣고 있었다. 그 중 신교에 정보원이라 할 수 있는 마조魔鳥들의 대장 신유교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정도맹이 이상하다?”

화군악의 물음에 신유교가 부복자세를 유지하며 이야기했다.

“예, 정도맹에 숨어있는 마조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요즘 낌새가 매우 수상하다고 합니다.”

“어떠한 점이?”

“요즘 군사를 모으고 있으며 곧 어딘가를 공격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도맹 내에서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호오? 정도맹이?”

“전쟁 인 것인가.”

신유교의 말에 그곳에 모여 있는 모두가 투기를 뿜어냈다. 곧이어 숨 막힐 듯한 투기와 살기가 만마전을 가득 채웠다. 한 명 한 명이 강인한 전사이며 승부사인 마교의 인사들이다. 이곳에 자신들에게 걸어오는 싸움을 피할 겁쟁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화군악이 손을 들어 가득한 투기와 살기를 걷어냈다. 그러자 그들은 일제히 기세를 거두어 들였다.

화군악이 물었다.

“그 상대가 어딘지는 알고 있는가.”

화군악의 물음에 신유교가 약간 곤혹스럽다는 표정으로 이야기 했다.

“그게……. 건협맹이라고 합니다.”

“건협맹?”“처음 듣는 곳이군.”

신유고의 말에 모두가 의아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것은 화군악 또한 마찬가지였다.

“건협맹? 그들은 누구이며 목적이 무엇인가.”

“그것이……. 정확히 말하자면 내분입니다.”

“내분?”

신유교의 말에 화군악이 눈썹을 치켜 올리며 물었다. 그의 물음에 신유교가 답했다.

“현 맹주 천강화가 검신의 칭호를 듣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전대 맹주는 강호제일무江湖第一武라 불리는 자가 아니었습니까?”

어떻게 보면 발칙한 발언이었다. 천마신교의 교주 앞에서 정도맹의 전대 맹주를 강호제일무라 칭하다니. 하지만 화군악은 물론이고 장로들 또한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았다. 확실히 전대 맹주는 강호제일무라 불릴 만 했다.

신유교의 말에 화군악이 턱을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흐음, 그랬지 그 때문에 전대에는 정도맹의 세가 대단했지.”

화군악이 회상하듯 말했다. 그런 화군악에게 신유교가 말했다.

“그런데 그 강호제일무라 불리는 강현악이 병사病死했다니……. 의심스럽지 않습니까? 강호제일무입니다. 그냥 저냥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라 수많은 기인이사와 고수들이 많은 강호에서 최고의 무인이라 불리는 남자입니다. 그런 자가 병사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아니겠습니까?”

신유교의 말에 화군악이 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반란인…….건가?”

화군악의 짐작에 신유교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강현악이 죽은 직후에는 정도맹에 단 한 명의 마조도 침투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정도맹이 삼엄하게 경계를 했었습니다. 그런 일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끝없이 노력한 끝에 얼마 전에 마조 몇 명을 침투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짐작만 하던 것에 실체를 알아냈습니다.”

“무엇인가?”

“독입니다.”

신유교의 말에 화군악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강현악은 강호제일무라 불리는 남자였다. 그런 자가 독에 당했다고?

“그 말이 사실인가.”

화군악의 물음에 신유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예,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신유교의 말에 화군악이 물었다.

“어떻게 확신한단 말인가?”

“증거라 하기에는 빈약하지만 강현악의 식사를 책임졌던 숙수를 찾아냈습니다. 그 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천강화가 자신에게 돈을 주면서 무언가를 건네었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음식에 넣은 후 딱 일 년 후에 강현악이 사망했으니 예사 물건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말에도 화군악은 의문스러운 표정을 풀지 않았다.

“독이라…….”

그런 그의 낮은 중얼거림에 신유교가 말했다.

“한 가지 확실하지 않은 점은 강현악이 그것을 몰랐냐는 것입니다. 교주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자신의 몸에 침투한 독 기운을 알아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천하제일무라 불리던 강현악이 그것을 몰랐다?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기 전에 보고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신유교의 말에 화군악이 말했다.

“괜찮다. 그런데 건협맹은 무엇인가?”

화군악의 물음에 신유교가 말했다.

“강현악의 제자입니다.”

“……뭐라?”

신유교의 발언에 조용했던 만마전은 다시 웅성임으로 가득 찼다. 화군악이 물었다.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가?”

화군악의 물음에 신유교가 낮은 목소리로 하지만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예.”

신유교의 대답에 웅성거림이 더욱 커졌다. 화군악이 손을 들어 웅성거림을 잠재우고 말했다.

“들어라.”

화군악의 말에 일제히 모두가 부복을 취하고 그들의 지존에 명을 기다렸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굳게 다물었던 지존의 입이 열렸다.

“만약 정도맹에서 건협맹을 친다면…….”

지존이 명했다.

“우리는 건협맹을 돕는다.”

화군악의 명에 부복한 전원이 대답했다.

“존명!”

그 말을 마지막으로 화군악은 모두를 물렸다. 화군악의 명령에 어떠한 이도 불복하지 않고 만마전을 떠나갔다.

모두가 떠난 만마전. 교좌에 화군악이 턱을 괴고 앉아 있었다.

“흐음……. 강현악의 제자라…….”

평소 웃음기 없는 얼굴로 유명한 그였는데, 어째선지 지금은 빙그레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재밌게 되었군.”

묘한 미소였다.


**


윤휘랑과 연상화가 끌고 온 말들은 마구간에 맡기고 연상화는 윤휘랑을 안내했다. 꽤나 큰 건물에 별채로 안내 되었는데, 그곳에 당도하자 윤휘랑은 감탄성을 내뱉었다.

“호오, 제법 본격적인데?”

그냥 저냥 간단히 식사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였건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그가 들어간 방 안에는 숙수가 고생 깨나 했을 듯싶은 상이 차려져 있었다.

혹시나 해서 윤휘랑이 물었다.

“혹시나 해서 그런데 이거 내거냐?”

그의 물음에 연상화가 한심하다는 듯이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럼 제 것 이겠어요?

“하긴 그것도 그렇군.”

그래도 윤휘랑은 대뜸 앉지는 못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일이었기에 당연했다. 그런 그를 연상화가 자리에 앉혔다.

“자리에 앉으세요.”

“그럴까?”

그녀의 권유에 윤휘랑이 머뭇거리다가 자리에 앉았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그 특유의 적응력으로 단번에 적응해버렸다. 윤휘랑이 저금을 들려 할 때, 방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들어가도 되겠는가?”

중후한 어디선가 들어본 남자의 목소리였다.

연상화가 답했다.

“들어오시지요.”

연상화의 대답에 윤휘랑이 의아한 표정으로 방문을 바라보았다. 연상화의 대답이 있고 바로 장지문이 스르륵 열렸다.

“?”

장지문을 열고 들어오는 인물은 뜻밖에도 윤휘랑에게도 익숙한 인물이었다.

“손님, 아니 군사께서 이곳엔 무슨 일로?”

손님이라 칭하기에는 이곳에선 그 본인이 손님이었기에 재빨리 호칭을 바꿨다. 장현백이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이곳이 내 일터인데 내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그의 말에 윤휘랑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장현백 그는 이곳에서 군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었다.

“하긴, 그것도 그렇군요.”

“그렇네.”

윤휘랑의 말에 장현백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그를 보며 윤휘랑이 다시 물었다.

“어찌 되었든 군사께서 이곳엔 어쩐 일로?”

윤휘랑의 물음에 장현백은 그가 못들은 것인가 하고 다시 이야기를 하려했다.

“그러니까 이곳은 내…….”

“아니, 그건 알아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윤휘랑의 말에 장현백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윤휘랑이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높으신 군사께서 어쩐 일로 천한 저를 신경 쓰시냐 이 말입니다.”

윤휘랑의 말에 연상화와 장현백의 얼굴이 굳었다. 그것은 찰나였다. 순간 짧은 정적이 방을 휩싸 안았다. 윤휘랑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농입니다. 이렇게 다시 뵈니 반갑군요.”

“허허, 재밌는 친구군.”

장현백은 윤휘랑의 말에 쓴 미소를 지었다. 장현백은 윤휘랑의 권유도 없이 자리에 앉았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였다. 뿌리 깊은 그의 권위의식을 엿 볼 수가 있었다.

“자리에 앉지 않겠는가?”

말투는 여전히 중후한 학사에 말투지만 행동은 영 아니라고 윤휘랑은 생각했다. 어찌 되었든 윤휘랑이 자리에 앉으며 연상화도 따라 앉았다.

윤휘랑이 말했다.

“이렇게 환대를 받으니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환대는 무슨. 그저 내가 신세를 진 것도 있고, 내 수하이자 조카딸을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일세.”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잠시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예?”

“이 아이는 내 직속 수하이고 내 조카딸이네만……. 무슨 문제 있는가?”

윤휘랑은 장현백의 말에 묘한 표정을 짓다가 말했다.

“아니 별 문제 있겠습니까.”

윤휘랑의 말에 장현백이 그를 보며 웃고는 요리를 권했다. 그의 권유에 윤휘랑이 저금을 들어 요리들을 맛보았다.

“요리는 입에 맞는가? 내 숙수에게 특별히 신경 쓰라고 이르긴 했는데, 이거 소주제일 요리사의 미각에 누가 되는 게 아닌가 모르겠군.”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맛있습니다. 숙수가 신경 쓴 것이 느껴지는군요.”

윤휘랑의 말에 장현백이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거 다행이군.”

그 말을 끝으로 장현백도 저금을 들어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식사가 어느 정도 끝나갈 무렵. 장현백이 저금을 내려놓고는 말했다.

“내가 이렇게 자네를 찾은 것은 자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 부탁이 있어서네.”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쳐다보았다. 장현백이 말했다.

“이번에 건협맹이란 불한당들이 자꾸 우리 지부를 건드는 것에 대해선 알고 있는가?”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말했다.

“약간은 알고 있습니다.”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저금을 내려놓고는 말했다.

“그렇다면 이야기가 쉽겠군. 부탁이 있네.”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저는 일개 객주이며, 또 일을 처리해주는 낭인이 아닙니다만?”

윤휘랑의 말에 장현백이 가만히 그를 쳐다보더니 입을 열었다.

“알고 있네.”

“그렇다면 어째서입니까?”

윤휘랑의 물음에 장현백이 대답했다.

“지금 맹에는 그 역할을 수행해 줄 인재가 없기 때문이네.”

장현백의 대답에 윤휘랑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흐음……. 비밀이네만 자네에게는 가르쳐 주겠네. 뭐, 특별한 비밀도 아니지만 지금 맹에는 전투대가 모두 일을 맡아 하고 있는 실정이네. 그래서 내가 부탁하려는 일을 행해줄 인원을 빼오기가 어렵네. 그렇다고 낭인에게 일을 맡기자니 그 실력이 또 문제일세. 요즘 실력 있는 낭인은 거의 다 누군가 데리고 있는 실정이고, 또 나머지는 뜨내기뿐이지. 그렇다보니 자네 같은 어디에 소속되지 않은 실력자를 필요하게 되었네.”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그를 쳐다보며 물었다.

“그 부탁이란 것이 무엇입니까? 일을 맡겠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한 번 들어는 보죠.”

윤휘랑의 물음에 장현백이 말했다.

“간단하네. 정찰일세.”

“정찰? 그것은 무영각의 인원들로 충분 하지 않습니까?”

“자네, 무영각에 대해 아는가?”

“대충은 압니다.”

윤휘랑의 말에 장현백이 연상화를 쳐다보았다. 연상화는 딴청을 피웠다. 장현백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무영각의 인원들은 대게 비전투 인원이네. 이 아이만 특별하게 매화검수였다가 내가 직접 무영각으로 옮긴 특별한 경우지. 무영각의 인원들은 지금 내가 지금 부탁하려는 일에 적합하지 않네.”

윤휘랑이 물었다.

“그 일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윤휘랑의 물음에 장현백이 그를 쳐다보며 잠시 주저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의외에 것이었다.

“건협맹 본단에 정찰일세.”


-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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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제 13막 16장 +3 15.05.15 1,733 50 13쪽
100 제 13막 15장 +7 15.04.28 2,152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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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제 13막 9장 +5 15.01.20 2,922 105 12쪽
92 제 13막 8장 +3 15.01.16 2,763 114 14쪽
91 제 13막 7장 +7 15.01.13 2,791 117 13쪽
90 제 13막 6장 +5 15.01.09 3,096 99 13쪽
89 제 13막 5장 +5 15.01.06 3,199 125 12쪽
» 제 13막 4장 +5 15.01.02 3,627 139 12쪽
87 (공지-휴재) 히히히히히힣... 내 손가락... +14 14.12.26 2,847 31 1쪽
86 제 13막 3장 +5 14.12.23 3,871 138 12쪽
85 제 13막 2장 +5 14.12.19 3,588 113 12쪽
84 제 13막 1장 +4 14.12.12 4,637 159 12쪽
83 제 12막 7정 +4 14.12.09 4,941 146 12쪽
82 제 12막 6장 +4 14.12.05 5,891 218 12쪽
81 제 12막 5장 +6 14.12.02 5,474 192 14쪽
80 제 12막 4장 +9 14.11.28 6,355 188 12쪽
79 제 12막 3장 +5 14.11.25 4,718 177 12쪽
78 제 12막 2장 +6 14.11.21 5,362 183 12쪽
77 제 12막 1장 +6 14.11.18 5,763 171 12쪽
76 제 11막 5장 +7 14.11.14 5,374 193 14쪽
75 제 11막 4장 +7 14.11.11 5,765 213 13쪽
74 제 11막 3장 +7 14.11.07 5,311 209 12쪽
73 제 11막 2장 +7 14.11.04 5,710 196 14쪽
72 제 11막 1장 +8 14.10.31 6,048 190 12쪽
71 제 10막 5장 +8 14.10.28 6,594 209 12쪽
70 제 10막 4장 +9 14.10.24 5,935 205 12쪽
69 제 10막 3장 +9 14.10.21 7,014 297 16쪽
68 제 10막 2장 +7 14.10.10 6,371 251 12쪽
67 제 10막 1장 +7 14.10.07 6,538 226 12쪽
66 제 9막 13장 +11 14.10.03 6,150 217 13쪽
65 제 9막 12장 +4 14.09.30 6,335 217 13쪽
64 제 9막 11장 +5 14.09.26 6,452 232 12쪽
63 제 9막 10장 +6 14.09.23 6,109 2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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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 9막 3장 +5 14.08.12 6,556 248 11쪽
55 제 9막 2장 +8 14.08.08 7,612 257 13쪽
54 제 9막 1장 +9 14.08.05 8,234 246 13쪽
53 제 8막 9장 +9 14.08.01 8,075 24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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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 8막 7장 +7 14.07.25 8,264 245 13쪽
50 제 8막 6장 +10 14.07.22 8,212 2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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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제 8막 2장 +9 14.07.08 7,599 259 13쪽
45 제 8막 1장 +5 14.07.04 8,152 249 12쪽
44 제 7막 6장 +6 14.07.01 8,337 2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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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5막 3장 +7 14.05.06 10,677 34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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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 4막 4장 +6 14.04.25 12,683 388 15쪽
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6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1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5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20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5 430 11쪽
18 이류객잔, 인사드립니다! +6 14.03.24 12,249 279 5쪽
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3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8 42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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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8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399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3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60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4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3 47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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