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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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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106

작성
14.05.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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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제 6막 1장

DUMMY

만약 당신이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인물이 뜻밖의 상황에 처한 것을 본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첫 번째 당황한다. 만약 당신의 반응이 이러하다면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번째 침착한다. 만약 당신의 반응이 이러하다면 당신은 침착한 성품의 소유자로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해도 침착히 일을 해결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일단 닥치고 때려 부순다. 만약 당신의 반응이 이러하다면 당신은 음... 참 재밌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리고 현재 상황은 충분히 사람에게 당황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의외의 사람인 휘랑의 스승 강한운이 자신의 객잔앞에서, 이상한 놈들에게 포위당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운가? 그 옆에는 아까의 소녀가 어쩌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어쨌든 현재 휘랑은 짧은 당황을 지우고 빠르게 침착성을 되찾고는 우선적으로 스승인 한운을 도와주러 출수하려 했다. 그런데 그때


“이놈들! 검마劍魔는 내 상대다!”


그의 옆에 서있던 도제가 천둥과도 같은 고함소리와 벼락같은 움직임으로 뛰어나갔다. 그런 도제의 모습을 보고 휘랑이 한숨을 쉬었다.


“하아... 저 노인네”


앞뒤를 재보지도 않고 일단 뛰어나가는 도제의 모습에 휘랑은 한숨을 쉬고는 따라 몸을 날렸다.


**


“대열을 지켜라!”


갑작스럽게 난입한 새로운 인물에 마왕대魔王隊 제일第一조장 함민웅은 짧은 순간 당황했다. 그러나 조장자리를 구슬치기로 따낸 것이 아니었기에 침착하게 대열을 재배치 시켰다. 자신의 명에 빠르게 움직이는 수하들의 모습을 보고 함민웅은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제 이진을 펼쳐라!”


그리고는 빠르게 명을 내려 중심에 있는 인물들을 압박해 갔다. 그들 또한 지지 않겠다는 듯이 강하게 저항해 갔으나 지금 그들을 압박하고 있는 이들은 마왕대 에서도 정예 중에 정예였다. 어렵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그들에게 압박을 가해갔다. 그 모습에 함민웅은 다시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그때


“크악!”

“무슨 일이냐!”


순조롭게 일을 진행하고 있을 때 그가 있는 곳에, 진에 반대편에서 수하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큰 소리로 물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크윽...! 대열을 지키며 진을 변화해라!”


그 비명소리와 함께 진을 이루고 있던 수하가 당한 듯 진이 살짝 흔들렸다. 그 모습에 함민웅은 대원들을 독려하고는 진을 변화시켰다. 그러나 안쪽에 있던 이들은 덫에 걸린 쥐가 아니었다. 잠시 덫에 묶여 움직임이 제한 된, 그것도 자신에게 덫을 논 이들에게 맹렬하게 분노를 불태우고 있는 맹수의 왕 호랑이였다. 그리고 노련한 그들이 진에 생긴 잠깐의 그 틈을 놓칠 리가 없었다.


“크악!”

“흐흐... 네놈들이 감히 내게 건방지게 이런 짓을 해?”


일단 진을 부수러 들어오긴 했지만 생각보다 대단한 진의 묘용妙用에 도제는 울화통이 터질려고 했었다. 그러나 어찌 되었는지 진에 잠깐의 틈이 생겼다. 그 틈을 놓칠 리가 없었던 도제와 한운은 순식간에 진의 빈틈을 파고들어 진을 무력화시켰다. 그들이 진을 부수고 나오자 엄청난 충격이 그들에 내장을 진탕시켰다. 그 충격에 진을 이루고 있던 대원들은 더 이상 진을 이루고 있을 수 없었고, 진의 축을 맡고 있었던 함민웅은 내장이 진탕되어 움직 일 수 조차 없었다. 그 모습을 보고 도제가 음침하게 웃으며 다가와 그의 목에 도를 겨눴다. 모든것이 끝이라는 생각에 그는 눈을 감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목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금속의 느낌이 없자, 그는 살며시 눈을 떴다. 그의 앞에는 자신의 대원들의 검을 든 남자가 도제의 도를 막고 있었다.


“멈추시죠.”


**


도제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휘랑은 한숨을 쉬며 그를 따라나서려 했다. 그러나 그를 막는 이들이 있었다.


“더 이상은 못간다.”


진을 펼치고 있는 자들과 같은 차림을 하고 있는 두 명의 남자가 그의 앞을 가로 막았다. 도제의 난입은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일이었기에 막을 수 없었지만 휘랑은 아니었다. 휘랑은 자신의 앞길을 막고 있는 그들을 보고 쓰게 웃으며 말했다.


“그냥 보내주면 안되나?”

“불허不許.”

“하긴 그렇겠지?”


그의 제안에 남자들은 가당치도 않다는 듯 단호하게 말했다. 그 모습에 휘랑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볼을 긁적이고는 몸을 움직였다. 남자들은 갑작스럽게 휘랑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당황했다.


‘고수!’


남자들 중 왼쪽에 있던 남자, 사호는 당황했다. 그러나 빠른 판단으로 조에서 군사의 역할을 맡고 있던 그였기에 휘랑을 고수라 판단하고 주위를 살피었다. 절정의 실력에 이른 자신들의 시선을 벗어나는 움직이라면 보통의 고수일 리가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옆구리에 차고있던 검을 뽑아들어 주위를 경계했다. 그것은 자신에 옆에서 같이 그를 마주하고 있던 칠호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그들이 경계하고 있던 찰나에 휘랑이 모습을 드러냈다.


“미안, 좀 아플거야.”

“뒤!?”


그들의 등 뒤에서 모습을 드러낸 휘랑은 자신에게 검을 휘두르는 사호의 검을 가볍게 피한후 사호의 발을 차 그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갑작스럽게 다리의 균형이 무너지자 사호의 몸이 순간적으로 붕 떴고 휘랑은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그의 얼굴에 주먹을 꽃아넣었다.


“커헉!”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호는 급히 옆에있던 칠호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다. 그러나 칠호는 이미 쓰러져 있었다. 그런 모습에 사호는 점점 멀어져 가는 정신의 끝에서 의문만을 남겼다.


‘어떻게...?’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호와 칠호의 모습을 보고 휘랑은 찝찝한 듯 손을 털었다. 그러고는 쓰러져 있는 사호의 손에서 검을 집어들었다.


“미안하지만 검좀 빌릴게”


아마 쓰러져 있는 사호가 알았다면 억울해 복장이 터져 죽었을 테지만 다행이도(?) 그는 기절해 있었다. 어쨌든 휘랑은 자신의 스승과 도제를 압박해가는 검진의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기세가 장난이 아닌데?”


검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가 예사에 것이 아니었기에 그는 혀를 내두르고는 급히 서둘렀다.


“오랜만에 검을 휘두르는데... 사고나 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는 검을 몇 번 휘두루고는 중얼거리며 진의 바깥쪽부터 공략해 나가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진의 특징이 모든 기세를 안쪽으로 집중시키는 것이었기에 바깥쪽에서 부터의 공략은 어렵지가 않았다. 휘랑이 순식간에 진에 틈을 만들었고, 그 안쪽에서부터 도제와 강한운이 진을 뚫고 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휘랑이 만족한 듯 미소를 짓다가 깜짝 놀라 급히 몸을 날렸다.


“헙! 저러면 귀찮아지는데...”


진에서 빠져나온 도제가 대장격 으로 보이는 인물을 죽이려 들고 있었다. 휘랑이 급히 그에게 다가가 말리려고 했으나 이미 도는 그의 목을 향해 내려쳐졌고 휘랑은 어쩔 수 없이 검을 뽑아들어 그의 도를 막았다.


“멈추시죠.”


그의 행동에 도제가 의아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네놈 뭐하냐?”


도제의 물음에 휘랑이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여기서 이놈들을 죽이면 귀찮아 질겁니다. 다른데로 데려가시던지 아니면 그냥 보내시던지 해야해요.”

“흥! 내가 왜 네놈 말을 들어야지?”


휘랑의 대답에 도제가 코웃음을 치며 물었다. 그 물음에 할 말이 없어진 휘랑은 머리를 긁적였다. 그 때 한운이 나서며 말했다.


“이자들을 살려주게. 이래보여도 우리 교에서 중요한 인물이라...”


한운의 말에 도제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내가 왜 검마劍魔 그대 말을 들어야지?”

“호오 나를 아는가?”


자신을 아는 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 한운은 놀란 듯 했다. 강호에서 모습을 감추고 은거에 들어간지가 어언 이십여년이 다 되어 갔기 때문에 한운은 놀라 물었다. 한운의 말에 도제는 싸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알다마다 아주 잘 알지! 이십이년 전의 그 모욕을 어찌 잊겠는가?”

“끌끌, 좋은 인연은 아니었나 보군.”


도제는 말을 하면서 들고 있던 도의 끝을 한운에게 겨누었다. 이미 휘랑과 마왕대는 그의 관심 밖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한운이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지금 뭐하는 짓인가?”

“한판 붙자는 거지.”


한운의 물음에 도제는 싸늘하게 웃으며 말을 하고는 엄청난 투기를 전신에서 내뿜어냈다. 도제가 뿜어내는 투기 때문에 피부가 따끔따끔 할 정도였는데, 도제가 투기를 뿜어내자 한운도 마찬가지로 투기를 뿜어냈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투기가 서로를 견제하자 대기가 진동할 정도였다. 그 모습을 본 휘랑이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이곳을 다 때려부술게 아니라면 그만두시죠?”


휘랑의 말에 두 사람은 하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뿜어내던 투기를 거두었다. 그 때 한운이 무언가 생각난 듯 손바닥을 탁치며 말했다.


“이 기세... 어디선가 느껴봤다 했더니 이십여년전의 도를 들고 나에게 덤비던 그 천둥벌거숭이로군?”

“뭐!? 천둥 벌거숭이!?”

“아 쫌!”


한운의 말에 도제가 분노해 고함을 쳤고 휘랑은 그런 두 사람을 진땀을 흘려가며 겨우겨우 그들을 말릴 수 있었다.


**


새들도 잠이 든 야심野心한 시각. 이류객잔은 그런 야심한 시각에 때 늦은 손님들로 불을 밝히고 있었다.


“차 드세요.”

“아아, 고맙구나.”


시끌벅적한 소리에 결국 잠이 깬 희민이 나와 북적거리는 객잔안을 보고 깜짝 놀라고는 바지런히 차를 날랐다. 한운은 그런 희민을 보고 흡족한 표정으로 휘랑에게 물었다.


“네놈 정인이냐?”


한운의 물음에 차를 나르던 희민의 귀가 쫑긋거렸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은 전혀 모르는 휘랑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 소리에 희민이 약간 실망 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한운이 차를 마시고는 혀를 차며 말했다.


“에잉, 미련한 놈”

“예?”

“아니다”


되 묻는 휘랑의 물음에 한운은 아니라고 말하고는 희민이 가져다준 차를 마셨다. 그 모습에 반대편에 앉아있던 도제가 탁자를 탁치며 한운에게 물었다.


“차는 작작 마시고, 여기는 무슨 일로 저 떨거지들을 데리고 온건가? 빌어먹을 마교 종자놈아.”


도제의 무레한 물음에 도제와 한운, 그들의 중간에 앉아있던 휘랑이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그건 제가 할 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좀 삼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래뵈도 제 스승님이니까요.”

“뭐?”


휘랑의 말에 도제가 두 사람을 번갈아가며 쳐다보고는 물었다.


“검마劍魔가 네놈 스승이라고?”

“예, 무슨 문제 있나요?”

“아니 어렴풋이 예상은 했다만...”


어렴풋이 예상한 것과 실제로 듣는 것은 다르다. 도제의 물음에 휘랑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묻자 도제는 오묘한 표정으로 한운을 쳐다보았다. 그런 도제의 시선에 한운은 머리를 긁적였다. 그런 모습을 뒤로하고 도제는 다시 휘랑을 쳐다보며 물었다.


“그럼 네놈도 마교도냐?”


말투가 약간 바뀐 도제의 물음에 휘랑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마교가 뭐에요?”

“응? 마교를 몰라?”


휘랑의 물음에 도제가 어이가 없는 듯 눈을 끔뻑거리고는 물었다. 그러고는 한운에게 마치 해명하란 듯이 그를 쳐다봤다. 그러자 한운이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저놈은 내가 교를 잠시 떠났을 때 받은 제자라 신교와 관련이 없다. 딱히 가르치지도 않았고.”

“허참 기가 막히네... 마교의 장로의 제자가 마교를 모른다는게 말이 돼?”

도제는 혀를 차며 휘랑을 보았다. 휘랑이 그런 도제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자 도제는 한숨을 쉬고는 귀찮다는 듯이 손을 휘휘 저으며 말했다.


“아니면 됐다.”


그러고는 목이 타는지 앞에 놓인 차를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그런 도제를 휘랑이 다시 한 번 이상한 듯 쳐다보고는 한운에게 시선을 돌리고 물었다.


“그런데 진짜 여기는 무슨 일이세요? 그것도 딸린 식구를 데리고?”


휘랑의 물음에 한운은 한숨을 쉬고는 안타까운 눈으로 그들의 뒤에서 야행복의 소녀와 함께 차를 마시고 있던 소년을 보며 말했다.


“저 아이 때문이란다.”


작가의말

6월 4일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만약 그 날 놀러가고 싶으시다면 5월 30일과 31일에

이루어지는 선거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우리 모두 선거에 참여해 국민의 주권을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저는 아쉽게도 내년부터 선거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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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8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2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6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21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6 430 11쪽
18 이류객잔, 인사드립니다! +6 14.03.24 12,250 279 5쪽
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4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9 422 8쪽
15 제 2막 7장 +6 14.03.13 13,503 406 6쪽
14 제 2막 6장 +6 14.03.10 15,087 480 11쪽
13 제 2막 5장 +9 14.03.07 14,613 421 10쪽
12 제 2막 4장 +5 14.03.05 16,366 575 8쪽
11 제 2막 3장 +6 14.03.03 16,065 453 6쪽
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9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401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4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61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6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4 47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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