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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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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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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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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제 7막 2장

DUMMY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 이런 말이있다. 어느 한 개인이 사람 한 명을 죽이면 그 사람은 살인자로 불리고, 수백명을 죽이면 그 사람은 영웅이라고, 그런데 만약 어느 한 개인이 혼자서 만 명의 사람을 죽이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될 까? 바로...


괴물


이 된다. 사람을 죽여 본 자와 안 죽여본자의 기세는 다르다. 눈빛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가 달라 모를레야 모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런 살인자 중에 한 명을 죽인자와 열 명을 죽인자의 기세는 또 다르다. 만약 그렇다면... 만 명을 죽인 자의 기세는 과연 어떨까? 아마 살기만으로도 사람을 해칠 수도 있을 거다.

그렇기에 만萬 이라는 숫자는 절대 가벼운 숫자가 아니었다. 휘랑은 그걸 알기에 야혼의 말을 못 믿겠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그 말이 진실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만적은 짐승의 밑에서 자랐다고 해요. 물론 만적이 직접 이야기 하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 그를 국경을 지키던 도지휘사都指揮使 이상극 이라는 장군이 데려다가 인간세상의 대한 교육을 시켰다고 해요. 이유는 물론 그의 능력을 군대에 이용하기 위해서구요. 만적은 그와 만났을 때 그를 잡으려던 군사 백여명을 맨손으로 찢어죽였다고 하더군요. 그 때 그의 나이가 열 살 이었다고 하더군요. 이상극은 그런 만적을 굴복시켰고 만적은 그를 따랐어요. 그리고 태어난게 일인군단 이라고 불리는 만 명을 살해한 자, 만 명의 적을 두고 있는자...”

“만적이다? 하지만 만 명이나 사람을 죽였다면 관에서 가만있지 않았을 텐데?”


휘랑은 야혼에게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만 명의 사람을 죽였다면 관에서 직접 움직였을 거다. 하지만 그 날밤 만났던 만적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없었다. 야혼은 휘랑의 물음에 답해 주었다.


“살해한 만 명이 모두 한漢인 이라면 문제가 되었겠죠. 하지만 그가 살해한 건 국경을 넘보던 오랑캐들이었어요. 그러니 처음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죠. 하지만 그를 데리고 있던 이상극이 권력의 다툼으로 목숨을 잃자 상황은 달라졌어요. 만적이 날뛰기 시작한거죠. 아마 아무도 몰랐을 거에요. 만적이라는 짐승의 목줄을 틀어잡고 있을 수 있던 것은 유일하게 이상극 뿐이라는 것을.”


야혼의 말에 휘랑이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 장군이 죽자마자 야혼 그놈이 개판을 쳤나보군?”


휘랑의 물음에 야혼이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개판정도가 아니었죠. 이상극이 죽자마자 만적은 날뛰기 시작했어요. 그런 그를 잡기 위해 움직인 군사가 얼마인줄 아세요? 무려 삼천이었어요. 상상이나 가세요? 삼천이란 군사가 몰려드는 모습을. 그것도 한 명의 사람을 잡기위해 말이에요. 그런데 더 어마어마 한건 만적이 그런 군사 삼천중 이천명 가까이를 혼자서 죽였다는 거에요. 하지만 만적도 결국 사람이라 이천여명쯤 죽이고 난 뒤에 결국 지쳐 군사들에게 제압을 당했죠. 그런데 그를 제압 할 때 남아있던 군사들에 숫자가 오백정도 밖에 안 되었다고 해요. 정말 무시무시하죠. 그리고 그런 그를 북경으로 압송 할 준비를 했어요.”

“압송? 즉결처분이 아니라?”


야혼의 말을 듣고있던 휘랑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만적이나 되는 인물을 제압하고 압송한다? 말이 되지 않는 소리다. 그 자리에서 죽였어야 했다. 그런 휘랑의 물음에 야혼은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그의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고 위에 누구께서 마음에 드셨느지 특별히 황궁 고수를 두 명 까지 파견해 그를 압송해 오기를 원하셨죠. 이유는 뭐 개인 호위이든 군사로 이용되든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겠죠. 그리고 그를 묶어둔지 삼 일이 지나고 북경으로 압송이 시작되었어요. 그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아시겠어요?”


야혼의 물음에 휘랑은 뻔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가 본 만적은 얌전히 앉아 압송같은 것을 당한 인물이 아니었다. 자신을 묶고있던 오라줄을 찢어발기고 자신을 지키는 군사의 목에 이빨을 꽂아 넣으면 넣었지 절대 가만히 앉아 압송을 당할 인물은 아니었다. 휘랑의 표정을 본 야혼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객주님이 생각 하시는 그대로에요. 만적은 탈출했죠. 그것도 성공적으로요. 자신을 지키고 있던 군사 백 명을 찢어 죽여 버리고 황궁에서 파견된 절정의 고수 두 명도 반토막을 내버렸죠. 비유법이 아니라 정말 반토막을 내버렸다고 해요. 그런 그를 괘씸하게 여긴 관에서는 그에게 추적자를 붙였어요. 하지만 그는 그런 추적자들을 비웃으며 그들을 ‘사냥’했어요. 관에서 만적을 잡기위해 붙인 고수들만 열 명을 넘겼고 군사도 천 명을 넘겼죠. 하지만 결국에는 만적이 승리했어요. 그게 몇차례 반복되었을 때 관에서는 결국 그를 포기했어요. 도저히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거죠. 그때까지 그에게 파견되었던 황궁의 고수만 백명을 넘어갔어요. 그런 그들을 모두 죽인거죠. 만적은 결국에 자유의 몸이 되었죠. 만적은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모습을 감추었어요. 항간에는 그가 죽었다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죠. 그리고 이 년전 무림에 그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낭인의 신분으로 말이죠.”


야혼의 설명에 휘랑이 턱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생각보다 자세히 알고있는 야혼이 신기했던 거다.


“꽤 자세하게 알고있네?”


휘랑의 물음에 야혼이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제가 호위를 맡고있는 분은 저희 교에 소공자세요. 그렇다보니 알고싶지 않아도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하죠. 그리고 저희 정보부는 교주님 직속단체죠. 그렇다보니 여러 가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요.”

“흐음... 그러냐? 그런데 그놈자식이 이름을 날리게 된 계기는 뭐냐?”


휘랑이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 물음에 야혼이 잠시 생각을 하더니 대답했다.


“창제槍帝 유극상과의 전투때문이었어요. 사신(四神)오황(五皇)사제(四帝)이왕(二王)은 수만의 강호인들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일컬어지는 열다섯 명이에요. 창제는 그런 열다섯 명중 중위권정도에 위치한 자고요. 그런데 그런 창제에게 어느 날 만적이 찾아오더니 다짜고짜 한판 붙자면서 살수를 날렸다고 하더군요. 창제는 다행히 만적과의 전투에서 그를 물리쳤다고 해요. 그런데 만적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내상을 입은 그는 정도맹에 알렸죠. 만적에 대한 정보를, 그렇게 되서 만적이 유명세를 타게 된 거죠. 창제가 그의 유명세를 도와주기도 했지만요.“

“?”


그녀의 말에 휘랑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그녀는 헛기침을 몇 번 한 뒤 굵은 남자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말했다.


“‘그 자는 사신(四神)오황(五皇)사제(四帝)이왕(二王)와 겨룰 실력자가 아니면 절대 겨루어 보지 마라. 만약 그를 만난다면 살아날 길 부터 모색해야 할 것이다.’ 라구요. 평소 명예를 중시했던 그가 그런 말을 하자 그 파급력은 어마 무시했죠. 명예와 이름을 드높이고 싶었던 강호 초출들에게 만적은 갑자기 눈앞에 떨어진 보기 좋은 먹이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먹잇감을 향해 많은 강호의 젊은이들이 덤벼들었어요. 그리고 결과는 깨끗하게 만적이 승리했죠. 그들중 만적에게 상처하나 입힌 자가 없었다고 전해지더군요. 그리고 덤벼들었던 사람들은... 어디 들판의 짐승의 먹이가 됐을지 모르는 일이죠. 아무튼 강호의 젊은이들 수십명이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지자 정도맹과 사도련은 부랴부랴 토벌대를 꾸렸어요. 하지만 그들의 단체에 있던 참모들과 정보 관계 부서들이 그런 그들을 뜯어말렸죠. 정보를 다루는 이들이었기 때문에 만적이 군에 있었던 정보를 입수 한거죠. 그리고 면밀히 정보를 분석해본 결과 만적이라는 괴물을 상대하는데 굳이 자신들이 나서서 힘을 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났어요. 그 때는 두 단체가 한 참 서로에게 발톱을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고 있었죠, 일촉즉발一觸卽發에 상황에서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었던 거죠. 그렇게 토벌대 이야기가 흐지부지 되었죠. 하지만 자식과 제자를 잃은 중소문파의 문주와 가주들은 직접 가솔들을 움직여 그에게 덤벼들었어요. 결과요? 참패였죠. 결국에는 만적은 모든 단체에서 위험인물로 분류되었고, 웬만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그를 건들지 않기로 암묵적인 합의를 이루었어요. 그도 자신에게 덤벼들지 않는 이상 무고한 사람을 죽이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낭인 일로 받는 의뢰대상은 제외하고요.”

“그 대상에 인향이 껴있는거네?”


휘랑이 담담히 이야기 하자 그 말에 야혼이 골이 아픈지 머리를 몇 번 절레절레 흔들더니 말했다.


“예, 아무래도 그런거 같아요. 끄응... 교에 요청 할 만한 상황도 아닌데 큰일난거죠.”


야혼의 말을 가만히 듣고있던 휘랑이 의아함이 생겼는지 야혼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 사신(四神)오황(五皇)사제(四帝)이왕(二王)은 뭐해? 그런놈 안잡고?”


휘랑의 물음에 야혼이 대답했다.


“그들은 보통 각자 세력에서 한자리씩 잡고있는 이들이에요. 그런 이들이 쉽게 그 무거운 엉덩이를 떼겠어요? 안 떼요. 그나마 믿을만한 이가 중도를 걷는 도신刀神 사민혜인데, 그녀는 몇 년 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만적이 설치고 다니는거죠.”

“끄응, 난감하네...”


야혼의 설명을 모두 들은 휘랑도 골이 아픈지 머리를 싸맸다. 그런 휘랑을 보고 야혼은 하고 싶던 말을 입 안으로 삼켰다.


‘그런 놈을 당신은 물리친거고요.’


야혼의 눈에는 휘랑도 만적과 같은 괴물로 보였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 말이다.


**


“다시 한번만 그런짓을 하면 가만 안두겠어. 아무리 의뢰인이라고 해도 말이야.”


대낮인데도 밤처럼 어두운 햇빛마저 들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빽빽하게 자라있는 깊은 숲속에 만적이 한 남자에게 으르렁 거리고 있었다. 남자는 그런 만적의 살기에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미...미안하네, 나도 잘 모르겠네 위에서 일단 의뢰를 그만두라는 명이 내려와서 말이야...”

“뭐? 지금 장난쳐?!”


남자의 말에 만적이 화가난 듯 고함과 동시에 폭발적으로 기세를 뿜어냈다. 그 기세에 그 주위에 있던 나무들이 크게 진동했다. 그 기세를 그대로 견뎌야 했던 남자는 결국 바지에 오줌을 지렸다. 하지만 지금 기절한다면 목숨을 보전키 어렵다는 걸 알기에 남자는 급히 안주머니에서 의뢰금을 꺼내 만적에게 건넸다.


“이...이건 의뢰금일세. 우리쪽에서 일반적으로 계약파기를 했으니 모든 의뢰금을 지불키로 결정했으니 그만 노여움을 풀게나.”

“크르릉...”


남자가 의뢰금을 건네자 만적은 투기를 거두어 들였다. 그의 입장에선 지금은 무엇보다도 돈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귀찮은 의뢰까지도 받아들였다. 그도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어린아이를 죽이는 의뢰는 찜찜했다. 그래도 그는 받아들였다. 그에게는 무조건적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혜야... 꼭 너를...’


그는 의뢰금을 받으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한 소녀를 생각했다. 자신을 아버지라 굳게 믿고있는 그 소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만 명, 아니 수십만을 적으로 두어도 상관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만적은 계속해서 의뢰를 받아들였다. 아무리 더러운 의뢰라 해도 그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어차피 자신에게 더 이상 추락할 만한 일은 없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지켜야 할 아이가 있었다. 배운게 이런 것 밖에 없어 더 좋은 일을 해줄 수 없었다. 이렇게라도 돈을 벌어 그 아이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는 것이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만적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소녀를 생각하며 드물게 미소를 지었다.


‘히이익!? 날 죽이려는 건가!?’


물론 그 미소를 본 남자는 다시 한번 바지에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


-꼐속


작가의말

얼마전부터 댓글에 풍운객잔과 비슷하다는 글이 있어서 풍운객잔을 읽어 보았습니다.

음...어...어... 이거 짱 재밌네요 ㅇㅅㅇb

정신없이 완결까지 다 읽었...이 아니라

우선 부족한 제 소설을 주비님의 풍운객잔과 비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ㅋㅋㅋ...

우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만적은 풍운객잔을 읽기전에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그러니 풍운객잔과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밤낮 머리 싸매고 만드는 이야기라 그러시면 좀 슬픕니다...) 

그런데 풍운객잔에 반야혼 이라는 이가 만적 타이틀을 달고 나와 소오름... 그것도 설정도 비슷해서 더 소오오오오름...

제가 좀 미친놈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그것도 웃기게 미친놈이면 더 환장하죠. 그래서 만들어진게 만적이라는 놈인데...쥬바님의 풍운객잔의 나오는 만적 반야혼과 제 소설의 나오는 만적을 비교하자면 반야혼은 영원히 쭉 짐승이라는 것? 반대로 만적은 살다가 중간에 사람으로 바뀐 것 정도겠죠. 흠... 아무튼 비슷해서 놀랬습니다.

음...마지막으로 이야기 하자면 비교는 야메로, 모 야메롱다 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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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8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2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6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21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6 430 11쪽
18 이류객잔, 인사드립니다! +6 14.03.24 12,250 279 5쪽
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4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9 42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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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제 2막 6장 +6 14.03.10 15,087 480 11쪽
13 제 2막 5장 +9 14.03.07 14,613 421 10쪽
12 제 2막 4장 +5 14.03.05 16,366 575 8쪽
11 제 2막 3장 +6 14.03.03 16,065 453 6쪽
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9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400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4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61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5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4 47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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