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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928,375
추천수 :
28,564
글자수 :
523,106

작성
14.05.20 00:00
조회
11,042
추천
456
글자
13쪽

제 5막 7장

DUMMY

“맛이네”

“네?”


만군의 말에 미린은 당혹성 가득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만군은 그런 미린의 시선을 즐기는 듯 비릿하게 웃더니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자네의 요리에 존재하는 결함중 하나가 바로 맛이네.”

“제 요리의 결함이 맛이라니... 무슨 말씀이시죠?”


만군의 대답에 미린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미린의 물음에 만군이 대답하기 전에 그녀에게 궁두부계정을 한수저 떠서 권했다.


“먹어보게나.”

“무슨...”


미린은 만군이 권하는 궁두부계정이 담긴 수저를 보고 어이없어 하더니 이내 맛을 보았다.


‘맛있기만 한데... 설마 시비거는 거야?’


그녀는 궁두부계정을 우물거리며 생각했다. 그런 미린을 보며 만군이 물었다.


“아직도 모르겠는가?”


만군의 물음에 미린이 입에 담긴 음식물을 꿀꺽 삼키고는 대답했다.


“예”


미린의 대답에 만군이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한심하군 가르쳐주지, 그 전에 일단 맛들을 보시지요.”


만군은 미린에게 비릿하게 웃고는 뒤에서 두 사람을 보고있던 백천안과 장간만을 보며 말했다. 만군의 권유에 두 사람도 궁두부계정의 맛을 보았다. 이윽고 요리를 모두 삼킨 두 사람에게 물었다.


“아시겠습니까? 제가 말하는 결함을?”


만군의 물음에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두 사람을 보고 미린은 당황해서 큰소리로 물었다.


“제 요리에 어떤 결함이 있다는 겁니까!”


그녀의 물음에 만군이 비릿하게 웃으며 물었다.


“내가 이야기 했잖은가. 맛이라고.”

“그러니까 무슨 맛...!”

“이 요리는 맛있네, 훌룡한 궁보계정의 맛이지.”


미린이 자신을 보며 웃는 만군을 보며 따지려 들려 할 때, 만군이 그녀의 말을 자르며 말했다. 그런 만군의 말에 미린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럼 된 거 아닙니까? 궁보계정의 맛이...!?”


그러다가 그녀는 자신이 한 말을 순간적으로 곱씹더니 이윽고 깨달은 듯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었다. 그런 미린을 보며 만군이 물었다.


“이제 알겠는가?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을?”


만군의 물음에 미린이 고개를 푹 숙이고는 끄덕였다. 그런 미린을 보며 만군이 교활한 목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자네 요리는 물론 맛있었네, 궁보계정으로써는 말이지. 이정도로 장원을 바라는 건가? 한심하군!”


그녀가 만든 궁두부계정은 맛있었고 두부를 이용해 닭고기를 대신한 것도 신선하고 대단했다. 하지만 그 점이 문제였다. 어디까지나 그녀의 요리가 특별한 것은 달고기 대신 두부를 이용했다는 점 뿐, 맛도 평범했고 모양도 평범했다. 그녀가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궁보계정으로 보였으니 말이다. 만군은 충격을 받아 좌절해 있는 그녀를 보며 큰 소리로 웃고는 독설을 내뱉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천안이 아미를 찌푸렸다.


‘그래도 저런 소리까지는 안해도 되지 않은가? 많이 좌절했을 텐데...’


그녀의 요리실력은 대단했다. 그렇기에 이번 실패는 그녀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듯 싶었다. 무인으로써 어느정도의 위치까지 올라온 천안이었기에 그녀의 충격이 이해가 갔다. 그렇기에 멀어져 가는 만군과 간만을 보며 혀를 차고는 아직까지 충격에 빠져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자네 요리는 훌룡했네, 그 점은 내가 보증하지. 그러면 힘내게나.”


미린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고는 천안도 그녀의 화덕에서 멀어져 갔다. 그녀가 숙인 얼굴 바로 아래에는 조그마하고 동그란 물자국이 맺혀 있었다.


**


차만은 충격에 빠져있었다. 진흙을 이용한 유하의 요리방법은 그에게 충격으로 다가왔고, 두부를 이용해 궁보계정의 맛을 재현해낸 미린의 요리도 놀라웠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보며 어디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내가 미쳤지... 미쳤어...’


그는 자신이 이 자리에 있는 것에 한탄하며 다가오고 있는 심사위원들을 보았다. 그의 눈에는 심사위원들이 마치 수라도에서 방금 올라온 아수라(阿修羅)와 같은 형상이였다. 그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보며 한숨을 푹푹 쉬었다.


“자네는 무엇을 만들었는가?”


그때 아수라도에서 올라온 아수라들이 그에게 물었다. 그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대답했다.


“탕수갈비(糖醋排骨)입니다.”

“자네도 채소로 고기맛을 내고 그랬는가?”

“아...아닙니다...”


그의 대답에 세 사람은 기가막힌 표정을 지었다. 그 표정을 본 차만은 쥐궁멍에라도 숨고싶은 심정으로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


‘이...이 망할놈들이!’


만군은 속으로 청월루 총관과 차만을 온갖 욕설을 내뱉었다. 미린이 만든 궁두부계정은 두부로 만들었다는 특별함이라도 있지 강차만이 만든 탕수갈비는 그런 특별함도 없었다. 그저 평범한 탕수갈비였다. 평범한 객잔에 가서도 충분히 주문할 수 있는 그 탕수갈비 말이다. 무언가 맛이 특별하기라도 하면 할 말이 없다. 맛마저 평범했기에 만군은 골치가 아파왔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골이 다 울리네... 하아... 내 다음에도 청월루 놈들 청탁을 들어주면 왕만군이 아니다 왕만두다!’


그는 쓸데없는 농담으로 아픈 머리를 달래며 머리를 굴렸다. 일단 청탁을 받긴 했으니 자신을 멍청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강차만을 우승자로 만들기는 해야했다. 그렇기에 어떤 감탄사를 내야 할지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오오! 놀라운 맛이군! 이 연한 고기의 육질하며 짤쪼르함 이 맛까지! 하나도 빠질것이 없네! 자네 실력이 대단하군!‘

‘내가 말했지만 기가막힌다...’


이윽고 만군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그런 감탄사였다. 그런 감탄사에 만군을 쳐다보고 있던 강차만은 감동한 눈빛을 쏘아댔다. 그런 눈빛에 만군은 슬쩍 눈을 돌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보지마라... 엎어버리기 전에’


**


‘저 인간 혀가 미친건가? 아니면 진짜로...’


강차만의 요리를 극찬한 왕만군을 보며 천안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했다. 아무리 맛을 보아도 여느 객잔에서 먹어 볼 수 있는 그런 탕수갈비였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육질이 조금더 부드럽다는 정도. 그 외에 특별함을 찾아 볼 수 없는 요리였기에 천안은 그저 그렇다는 평을 내렸다. 그러고 마지막으로 휘랑의 요리를 평가하러 갈 차례였다. 그때 천안은 묘한 느낌을 받고는 관중석을 두리번 거렸다.


‘아닌가? 무인의 느낌이었는데...’


한순간 당혹스러울 만큼 극강한 투기가 관중석에 피어났다가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 느낌에 천안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는 관중석을 살펴보았지만 너무 빨리 사라졌기에 어디였는지 알 도리가 없었다.


‘이상하군...’


그는 고개를 몇 번 갸웃거리다가 앞에 가는 두 사람을 쫒았다.


**

사신(四神)오황(五皇)사제(四帝)이왕(二王), 정사마(正邪魔)를 합쳐 무림의 호사가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열다섯명의 극강의 고수들을 일컫는 말이다. 정파에 다섯 명, 사파에 네명, 마도에 네명, 중도(中道)의 길을 걷는 자가 두 명, 그들을 일컬어 무림의 호사가들은 사신(四神)오황(五皇)사제(四帝)이왕(二王)이라 부른다.


“그러니까 네놈이 속한 청월루란 잡것들이 저 돼지놈에게 돈을 줘서 저 지랄을 떨게 했다 이말이냐?”


그중에 수많은 사파인들 사이에서 도 한자루로 그들에게 군림하는 한 사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유상진 도제(刀帝)라 불리우는 사내였다. 그는 사파인 답지 않게 공정한 성품과 정파인이라 해도 박대하지 않는 특이한 성품의 소유자였는데, 그래서 정파인들과도 교류가 많았다. 그런데 그가 사파로 불리우는 이유는 그가 문주로 있는 광도문(狂刀門)의 성격이 사파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러한 그에게 남들은 모르는 비밀이 두가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이런 창자를 꺼내다가 줄넘기를 하고 눈깔에 있는 먹물을 쏙쏙 뽑아서 붓글씨를 쓸놈들을 봤나... 네놈들이 유하 앞길을 망치려 들어!?”


입이 엄청나게 걸다는 것과


“감히 우리 아들 앞길을 망치려 들어! 네놈들 오늘 죽었다고 복창해라!”


무지한 아들 바보란 점이었다.


**

유상진, 세간에서는 도제라 불리는 남자가 지금 폭발적인 투기(鬪氣)를 내뿜었다. 그의 폭발적인 투기앞에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안한 눈빛으로 이곳저곳을 살피던 청월루 총관 염상구는 그만 바지에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도제의 정인 청소화는 투기를 내뿜고 있는 자신의 남편을 보고 한숨을 쉬고는 다가가 조용히 말했다.


“가가, 지금 이곳에서 저놈을 죽이기라도 할 셈이세요?”

“당연하거 아니겠소? 부인! 네 저놈을 죽이고 청월루란 놈들도 싸그리 다...”

“떽!”


자신에게 총관의 처분을 묻는 소화를 보고 도제는 흥분해서는 침을 튀겨가며 열변을 토했다. 그런 남편을 보고 소화는 옷 안쪽에서 천을 꺼내 닦다가 무서운 눈으로 도제에게 소리쳤다. 그런 소화의 고함에 도제는 움찔하고는 온순한 양으로 돌아왔다.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우리가 여기 온 목적을 잊으신거에요? 저 바보 아들놈을 데리러 온 목적을 잊으신거에요?!”

‘나왔다... 주모님 잔소리’

‘사부님! 부디 살아 돌아오세요!’


도제의 정인인 청소화는 무공을 알지 못하는 평범한 여인이지만 그녀에게는 묘한 힘이 있었다. 그렇기에 도제라 불리는 강한 힘을 가진 유상진을 한마디로 제압이 가능한 유일한 여자였다. 아무튼 끝없는 잔소리가 이어지는 그녀와 그녀의 잔소리를 가만히 듣고있는 유상진을 보고 상진의 제자들은 가만히 그의 안부를 빌 뿐이었다. 그렇게 일각여정도의 잔소리가 끝나고 지친 얼굴에 도제는 가만히 머리를 짚고 자신을 보며 벌벌 떨고있는 염상구를 보고 조용히 말했다.


“네놈을 죽이지는 않겠다 대신”

“아이고! 감사합니다 대인!”


도제의 말에 상구는 자신이 지린 오줌을 짚고서 감격한 표정으로 절을 올렸다. 그런 모습을 보고 도제는 이마를 찌푸리고는 말을 이어갔다.


“네놈이 할 일이 있다.”

“뭐든지 하겠습니다요!”


살려준다는데 무얼 못할까, 머리를 조아리는 염상구를 보며 도제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


에취!

“으으... 누가 내욕을 하나?”


갑작스럽게 재채기를 한 유하는 코를 슥 훔치며 중얼거렸다. 그러고는 아직까지 충격을 받은 듯한 미린을 안쓰럽게 쳐다보고는 심사위원들이 향하고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휘랑이 미묘한 웃음을 보이며 서 있었다.

유하는 그런 휘랑을 보며 응원을 해야 할지, 아니면 제발 떨어지라고 빌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가 마음을 정하고는 휘랑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래도 미린누나처럼 상처받는 것보다는 낮지. 형 힘내요!”


만약 휘랑이 선전하지 못한다면 장원은 유하와 차만 둘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강차만 정도는 이길 자신이 있던 유하는 휘랑의 선전과 실패, 둘 사이를 저울질 하다가 결국에는 휘랑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충격을 받은 미린을 보고 안쓰러웠던 유하였다. 유하의 마음은 그렇게 모질지가 못했다.


**


심사위원들은 휘랑의 화덕으로 다가갔다. 휘랑은 그런 그들을 보고는 웃으며 한 깊이가 있는 그릇에 담긴 둥그런 무언가를 내놓았다.


“이게 무엇인가? 우리가 먹을 요리는 어디있지?”


휘랑이 내놓은 둥근 물체를 가리키며 만군이 물었다. 휘랑은 그런 만군을 보며 말했다.


“이게 제가 내놓은 요리입니다. 어떠신지요”

“지금 사람 놀리는건가? 이게 어딜봐서 요리라는 건가! 그냥 밥을 둥그렇게 만든 것 뿐이잖은가!”


휘랑의 말에 만군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런 만군을 보며 휘랑이 웃으며 말했다,


“아직 미 완성이니까요, 잠시 기다리시지요.”


휘랑은 말하고는 숟가락을 들어 둥그런 물체에 윗부분을 톡톡 쳤다. 휘랑의 두드림에 물체에 위쪽에서부터 금이 쩌적 가더니 그곳에서부터 엄청난 열기가 가득한 연기가 쏟아져 나왔다.


“뭐...뭐야!”


갑작스러운 열과 연기로 깜짝 놀란 만군은 뒷걸음질 치며 소리쳤다. 그런 모습을 뒤로하고 연기속에서 휘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제가 만든 요리입니다. 어떠십니까?”


그의 목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연기가 서서히 걷혀 갔다. 심사위원들은 놀랐던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앞으로 다가갔다.


“뭐... 뭐야! 아까 그 둥그런건 어디가고 이런 것이?!”


만군은 깜짝 놀라서는 소리쳤다. 그건 다른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연기가 걷힌 그곳에는 아까의 둥그런 물체는 온데간데 없고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누룽지탕이 존재하고 있었다.


“자아, 어떠십니까? 제가 만든 전설의 누룽지탕이!”

“저...전설의 누룽지탕!?”


휘랑의 말에 세 심사위원들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런 모습을 보며 휘랑이 웃고있었다.


작가의말

오오오...! 이... 이맛은! 의 그 누룽지탕... 맞습니다! 우리 파란머리의 비룡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 요리사가 만드신 그 누룽지탕이 맞습니다요! 하아... 제대로 된 중국요리 한번 경험하지 못했던 저로써는 힘드네요... 얼른 요리대회를 끝내던가 해야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81 냠냠배고파
    작성일
    14.05.12 15:07
    No. 1

    전설의 누룽지탕. . . 요리왕 비룡에 나온듯한 누룽지탕인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암팡군
    작성일
    14.05.12 17:43
    No. 2

    마...맞습니다. 상상력에 한계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페안
    작성일
    14.05.20 01:51
    No. 3

    비룡이라면 역시... 오오옷!! 오오옷!! 이러는건가... 지금생각하면 오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4.05.20 06:46
    No. 4

    누룽지탕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4.05.20 08:18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겨울솔숲
    작성일
    14.05.20 11:18
    No. 6

    실제 중국요리를 접해보면 첫 느낌은 느끼하다... 두번째는 향신료의 냄새가 싫다... 입니다. 주관적인 면에서 보면 말이죠... 하지만.... 향신료에 적응이 되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열리지요...
    요리도 문화라 접해보지 않은 부분은 낯설고 어색하고 이해가 안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응이 되는순간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국요리는 알려진것도 맛나지만 지역마다 같은 요리도 맛과 향이 달라서.... 그냥 중국요리라는 말로 묶어버리기엔 좀 어폐가 있습니다.
    무쪼록 선입견 다 버리시고 맛난 요리 경험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한사
    작성일
    14.05.20 14:24
    No. 7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에르샤인
    작성일
    14.05.21 08:34
    No. 8

    비룡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4.05.21 12:26
    No. 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14.08.15 11:25
    No. 10

    ㅋㅋㅋ 눈에 선하네요 예전의 그모습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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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제 8막 5장 +9 14.07.18 8,103 264 13쪽
48 제 8막 4장 +13 14.07.15 7,173 275 13쪽
47 제 8막 3장 +10 14.07.11 8,516 256 13쪽
46 제 8막 2장 +9 14.07.08 7,600 259 13쪽
45 제 8막 1장 +5 14.07.04 8,154 249 12쪽
44 제 7막 6장 +6 14.07.01 8,338 277 13쪽
43 제 7막 6장 +8 14.06.27 8,974 291 13쪽
42 제 7막 5장 +9 14.06.24 9,773 409 14쪽
41 제 7막 4장 +7 14.06.20 9,472 301 13쪽
40 제 7막 3장 +5 14.06.17 9,262 279 12쪽
39 제 7막 2장 +10 14.06.13 9,856 278 12쪽
38 제 7막 1장 +8 14.06.10 11,232 294 12쪽
37 제 6막 4장 +7 14.06.06 11,252 328 13쪽
36 제 6막 3장 +10 14.06.03 10,626 339 17쪽
35 제 6막 2장 +8 14.05.30 10,657 329 12쪽
34 제 6막 1장 +7 14.05.27 11,272 324 12쪽
33 제 5막 9장 +7 14.05.23 10,561 326 12쪽
32 제 5막 8장 +5 14.05.23 12,206 381 13쪽
» 제 5막 7장 +10 14.05.20 11,043 456 13쪽
30 제 5막 6장 +6 14.05.16 11,909 314 15쪽
29 제 5막 5장 +6 14.05.13 11,751 426 14쪽
28 제 5막 4장 +9 14.05.09 11,028 325 13쪽
27 제 5막 3장 +7 14.05.06 10,679 344 17쪽
26 제 5막 2장 +7 14.05.02 10,826 328 13쪽
25 제 5막 1장 +9 14.04.29 12,667 348 13쪽
24 제 4막 4장 +6 14.04.25 12,684 388 15쪽
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8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3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7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22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6 430 11쪽
18 이류객잔, 인사드립니다! +6 14.03.24 12,250 279 5쪽
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4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9 422 8쪽
15 제 2막 7장 +6 14.03.13 13,503 406 6쪽
14 제 2막 6장 +6 14.03.10 15,088 480 11쪽
13 제 2막 5장 +9 14.03.07 14,613 421 10쪽
12 제 2막 4장 +5 14.03.05 16,367 575 8쪽
11 제 2막 3장 +6 14.03.03 16,066 453 6쪽
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9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401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4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62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6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4 47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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