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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객잔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2.15 15:03
최근연재일 :
2015.09.18 19:14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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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23,106

작성
14.11.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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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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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11막 4장

DUMMY

오철악이 휘두른 검은 검은색 반달모양으로 잔상을 남기며 윤휘랑의 옆구리를 향해 휘둘렸다. 그러한 궤적에 윤휘랑은 가볍게 뒤로 물러나 그의 검을 피해냈다. 그런 모습에 오철악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보법을 밟아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앞으로 이동하며 다시 윤휘랑에게 검을 휘둘렀는데, 그의 절초들이 빠르게 윤휘랑에게 쏟아졌다. 그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그가 들고 있던 흑검이 검은색의 잔상을 남겼다.

윤휘랑은 가볍게 몸을 튕기며 그것들을 피해냈는데, 그가 검을 피할 때마다 오철악의 표정이 좋지 않게 변해갔다.

“큭, 마교의 종자가!?”

오철악은 생긴 것처럼 기교 없는, 일종의 전통적인 검술을 구사했는데, 그 기본기가 탄탄해서인지 쉽게 지칠 것 같지가 않았다. 그렇기에 윤휘랑은 하는 수 없이 오철악이 휘두른 검을 피해내고는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오철악과 같은 검술을 구사하는 이들의 약점은 기교가 없는 만큼 갑작스러운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윤휘랑은 그의 품에 파고들자마자 그의 복부에 강한 타격을 주었다. 윤휘랑의 손에는 무거운 타격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오철악의 몸이 순간적으로 붕 떴다.

“큭!”

오철악은 복부에 고통을 느끼며 살짝 뒤로 물러나며 사선으로 검을 휘둘렀다. 빠른 반응속도 이었지만 윤휘랑이 좀 더 빨랐다.

“이놈!”

오철악은 한 번의 일갈과 함께 윤휘랑에게 검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오철악의 그러한 모습에 그는 어이가 없는지 실소를 지었다. 상대에 대한 역량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덤벼드는 모습이 마치 불가에 덤벼드는 덧없는 불나방과 같았다. 그때였다. 오철악이 씩 미소를 지었다. 윤휘랑은 그 미소에 순간 의아함을 느꼈다.

그 때 오철악이 큰 소리로 소리쳤다.

“합격진을 펼쳐라!”

“명命!”

오철악의 명령에 그의 뒤에 서있던 대원들이 검을 뽑아들고 빠르게 윤휘랑을 둘러쌌다. 윤휘랑은 급히 몸을 피하려 했지만 그런 그를 오철악이 막아섰다. 오철악이 비릿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걸 목적으로 덤벼든 건가!?’

윤휘랑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오철악을 비롯한 세 명이 그의 퇴로를 막고 있었다. 한 명, 한 명이라면 어렵지 않은 상대들이었지만 세 명이 모여 진을 펼치니 그 위력이 꽤나 대단했다. 주위를 둘러보는 윤휘랑을 보며 오철악이 비릿한 미소를 유지하며 말했다.

“흐흐흐, 일대 다수에 맞게 설계 된 검진이다. 이번에도 한 번 덤벼 보려무나.”

오철악은 윤휘랑과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공격!”

오철악의 공격명령이 떨어지자 동시에 곳곳에서 검이 날아왔다. 분명 총 검의 수는 세 개가 분명 할 터인데, 곳곳에서 날아오는 검은 느낌상 열 개 이상으로 느껴졌다. 그만큼 검진의 묘용妙用이 뛰어나단 증거였다.

윤휘랑은 주위에서 정신없이 쏟아지는 검들을 회피하기 여념이 없었다. 그들의 검에는 모두 기가 서려있었고, 무기가 없는 그였기에 쳐낼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오철악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허어……. 마두 놈이 제법 하는구나!”

고작 세 명의 고수가 펼치는 검진이지만, 그 위력은 그저 평범하게 세 명의 실력을 더한 것보다도 더했다. 오철악은 자신이 펼치는 검진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기에 버티고 있는 윤휘랑을 보며 비웃었다. 그들이 펼친 검진은 그 위력이 실전에서 몇 번이나 검증된 검진이었다. 그렇기에 오철악은 윤휘랑이 금방 쓰러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의 생각대로 윤휘랑은 현재 위태위태했다. 오철악이 펼친 검진의 위력이 생각 이상으로 강했던 것이었다. 만약 그에게 검이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겠지만 지금은 그의 손에 검, 아니 나무지팡이 한 자루 조차도 없었다. 윤휘랑의 몸에 약간씩 생채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오철악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 때였다.

“이게 무슨 일이지?”

어디선가 오철악도, 윤휘랑도 그렇다고 오철악의 부하들의 목소리도 아닌 전혀 다른 인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지금 상황이 어이가 없다는 듯 한 표정으로 서 있었는데,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아직까지 객잔에 채류중인 사하현이었다.

그녀는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듯이 몇 번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흠, 어쨌든 도와주면 되는 거겠지.”

그녀는 자신의 옆구리에 있던 도를 뽑아들었다. 날카로운 도 날이 오철악 일행에게 겨눠졌다. 그녀의 도에서 그녀의 절초인 광풍狂風이 펼쳐졌다. 그녀의 도에서 뿜어져 나온 도기들은 윤휘랑을 공략중인 오철악들에게 쏟아졌다.

“무슨?!”

갑작스럽게 자신들에게 거대한 기氣가 쏟아지자 오철악은 당황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이 만든 검진에 틈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놓칠 윤휘랑이 아니었다.

“이런! 검진을 유지하라!”

오철악이 당황해 틈을 메우려 들었지만, 윤휘랑은 그 잠깐의 틈을 놓치지 않고 검진을 파훼하고 그곳에서 빠져나왔다. 윤휘랑은 검진에서 빠져나오자마자 크게 도약해 사하현의 옆에 착지했다. 그는 잠깐 숨을 몰아쉬고는 사하현을 쳐다보며 말했다.

“이번엔 덕을 좀 봤구나. 고맙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한 손길에 사하현이 얼굴을 붉혔다. 그러나 싫지는 않은지 윤휘랑의 손을 쳐내지 않았다. 그런 사하현에게 오철악이 말했다.

“네년은 도제의 제자가 아니더냐? 어째서 도제의 제자가 이곳에 있는 거지?”

오철악의 물음에 사하현이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네놈한테 이년저년 들을 내가 아니다, 그리고 내가 여기 있든 말든 무슨 상관이지?”

사하현의 물음에 오철악이 코웃음 치며 말했다.

“상관이 있고말고! 네년이 여기 있다는 것은 사도련과 마교가 손을 잡았다는 증거니까!”

“뭐? 마교?”

오철악의 말에 사하현이 윤휘랑을 쳐다보았다. 마치 해명하라는 듯한 눈빛에 윤휘랑은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아까부터 저런 헛소리를 지껄이더군.”

윤휘랑의 대답에 사하현은 한숨을 쉬고 도를 고쳐 잡았다. 어찌 되었던 지금 상황은 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사하현의 모습에 오철악이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가 알기로 사하현의 실력은 갓 절정을 넘었다. 그런 그녀가 초절정의 초입인 자신에게 덤비려 든다는 사실이 우스웠던 것이었다. 그 때 사하현이 몸에서 투기를 뿜어냈다. 그 모습에 오철악의 눈이 찢어지듯이 커졌다.

“무슨!?”

사하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투기는 절대 절정의 초입이 보낼 기운이 아니었다. 적어도 자신과 동급, 아무리 못해도 초절정을 넘어서야만 가능한 기운이었다. 오철악은 피부로 느껴지는 따끔거리는 기운에 어이없어 하고는 검을 고쳐 잡았다.

사하현이 투기를 뽑아내자 윤휘랑도 한숨을 쉬고 기운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검진에 빠져 당황하긴 했지만, 오철악 정도는 검이 없어도 충분히 제압이 가능했다. 게다가 한 번 걸렸던 함정에 다시 걸릴 그가 아니었다. 윤휘랑또한 기운을 발산하자 오철악의 안색이 좋지 않게 변했다. 오철악의 경지는 초절정의 초입, 그가 데리고 온 부하들은 절정의 중간 정도 되는 실력이었다. 윤휘랑 정도라면 검진으로 어떻게 가능했겠지만 사하현이 가세한 이상 그것도 힘들었다.

오철악은 그들을 보며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거 재미없게 됐군.”

그리고는 슬쩍 뒤를 돌아 대원들에게 말했다.

“철수한다!”

오철악의 명령에 그의 뒤에 서있던 대원들이 윤휘랑과 사하현에게 겨눴던 검을 집어넣었다. 오철악이 윤휘랑을 보며 말했다.

“오늘은 이만 돌아가도록 하지.”

오철악의 말에 사하현이 어이가 없다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장난쳐? 먼저 덤벼 든게 누군데!”

그러면서 오철악에게 덤벼드려는 것을 윤휘랑이 저지했다. 굳이 간다는 놈들을 잡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었다. 윤휘랑이 저지하자 사하현도 한 발 물러섰다. 오철악이 윤휘랑을 보며 말했다.

“다음에 오면, 네놈을 꼭 찢어주마.”

오철악의 말에 사하현이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허참, 꼬리를 말고 도망치는 주제에.”

사하현의 말에 오철악이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흥, 마음대로 생각해라.”

오철악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대원들과 함께 눈앞에서 사라졌다. 오철악이 사라지자 사하현이 윤휘랑을 보며 말했다.

“쟤, 뭐냐?”

사하현의 물음에 윤휘랑이 실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알겠냐…….”


**


오철악이 이류객잔을 방문하고 칠일이 지났다. 다행이도 그 칠일동안 오철악은 재방문 하지도, 또 다른 정도맹의 인물이 와서 난리를 치지도 않았다.

윤휘랑은 칠일동안 소주 거리를 쏘다니며 홍랑을 찾았지만, 이상하게도 홍랑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칠 일째 되던 날이었다.

객잔문에 달린 작은 종은 오늘도 제 몸을 쳐가며 제 할 일을 해냈다. 손님이 몰릴 시간이 지나고 객잔이 한참 한가 할 때라, 이 시간에 손님은 직원들에게 반가웠다. 객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인물은 청색 장삼과 학사모를 쓴 중년의 남자였다. 그는 한 손에 든 섭선을 살랑이며 객잔으로 들어왔다.

야민이 그를 맞이하는데, 남자가 미소를 띠운 채로 말했다.

“이곳 객주를 불러주겠나?”

“객주님을요? 알겠습니다.”

종종 저러한 모습에 도인들이 찾아와 자신들이 만든 부적을 파려는 등 진상을 부리는 일이 잦았는데, 윤휘랑은 그런 사람이 찾아오면 주저 없이 자신을 부르라 했다. 혹시라도 야민과 아민이 그런 이들을 응대하다 무슨 일이라도 나면 안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야민은 망설임 없이 윤휘랑을 찾았다.

야민의 부름에 율栗을 까먹던 윤휘랑이 주방에서 나왔다. 윤휘랑은 주방에서 나오자마자 물었다.

“무슨 일인지?”

윤휘랑의 물음에 중년의 남자는 섭선을 흔들며 말했다.

“자네가 이곳 객주인가?”

남자의 물음에 윤휘랑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렇소만?”

윤휘랑의 대답에 남자는 반가운 표정과 미안한 표정을 동시에 지으며 말했다.

“이거 반갑군.”

그러면서 다가와 윤휘랑의 손을 친근하게 잡았다. 그런 그의 행동에 윤휘랑이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윤휘랑의 물음에 남자는 아차 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거 미안하군, 내 소개를 하지.”

남자는 윤휘랑에게 한 걸음 물러나 미소를 짓고 섭선을 흔들며 말했다.

“정도맹에서 군사를 맡고있는 장현백賢柏이라고 하네, 어진 측백나무란 뜻이지. 특이한 이름이 아닌가?”

남자의 소개에 윤휘랑이 경계에 눈빛을 띄웠다. 그 모습에 장현백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얼마 전, 우리 맹에서 사람이 방문했다고 들었네.”

그 말에 윤휘랑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소.”

윤휘랑의 대답에 장현백은 미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에 대해 사과를 하러 왔네.”

“?”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그 시선에 장현백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명령을 하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나 보더군.”

“무슨 오해 말이요?”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의아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 물음에 장현백이 대답했다.

“내가 내린 명령은 이 객잔이 마교와 관련이 없는지 조사를 하란 말이었는데, 명령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와전訛傳이 있었나 보네. 그 때문에 자네가 그런 고초를 겪은 것이고.”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니까, 모든 일이 당신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면목이 없네.”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은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그럼 오해는 풀린 것인가?”

윤휘랑의 물음에 장현백이 말했다.

“그렇네.”

장현백의 대답에 윤휘랑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되었소.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는 없으니 걱정 마시오.”

윤휘랑의 이야기에 장현백이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질책하지 않는 것인가?”

그의 말에 윤휘랑이 볼을 긁으며 말했다.

“뭐, 지난일이고. 이제 와서 따져봐야 배만 고플 따름이니 말이오.”

“호오…….”

윤휘랑의 대답에 장현백이 낮은 탄성을 내질렀다. 그런 장현백을 보며 윤휘랑이 말했다.

“식사는 하셨소? 내가 만든 요리라도 괜찮으면 식사는 어떤지?”

윤휘랑의 물음에 장현백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마침, 배가 고프던 참이네.”

장현백의 말에 윤휘랑은 주방으로 향하며 말했다.

“이곳에서 앉아서 기다리면 금방 식사를 준비하겠소.”

윤휘랑의 말에 장현백이 말했다.

“기대하지.”

장현백의 대답을 들은 윤휘랑은 주방으로 향했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보는 장현백의 눈빛에서는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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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제 13막 16장 +3 15.05.15 1,732 50 13쪽
100 제 13막 15장 +7 15.04.28 2,151 59 12쪽
99 제 13막 14장 +7 15.02.13 2,758 95 12쪽
98 제 13막 13장 +6 15.02.06 2,631 103 12쪽
97 죄송합니다. +5 15.02.03 2,418 15 1쪽
96 제 13막 12장 +6 15.01.30 2,740 104 12쪽
95 제 13막 11장 +7 15.01.27 2,965 106 13쪽
94 제 13막 10장 +5 15.01.23 2,923 104 12쪽
93 제 13막 9장 +5 15.01.20 2,922 105 12쪽
92 제 13막 8장 +3 15.01.16 2,763 114 14쪽
91 제 13막 7장 +7 15.01.13 2,791 117 13쪽
90 제 13막 6장 +5 15.01.09 3,095 99 13쪽
89 제 13막 5장 +5 15.01.06 3,198 125 12쪽
88 제 13막 4장 +5 15.01.02 3,626 139 12쪽
87 (공지-휴재) 히히히히히힣... 내 손가락... +14 14.12.26 2,846 31 1쪽
86 제 13막 3장 +5 14.12.23 3,870 138 12쪽
85 제 13막 2장 +5 14.12.19 3,587 113 12쪽
84 제 13막 1장 +4 14.12.12 4,635 159 12쪽
83 제 12막 7정 +4 14.12.09 4,940 146 12쪽
82 제 12막 6장 +4 14.12.05 5,889 218 12쪽
81 제 12막 5장 +6 14.12.02 5,474 192 14쪽
80 제 12막 4장 +9 14.11.28 6,353 188 12쪽
79 제 12막 3장 +5 14.11.25 4,717 177 12쪽
78 제 12막 2장 +6 14.11.21 5,362 183 12쪽
77 제 12막 1장 +6 14.11.18 5,762 171 12쪽
76 제 11막 5장 +7 14.11.14 5,374 193 14쪽
» 제 11막 4장 +7 14.11.11 5,764 213 13쪽
74 제 11막 3장 +7 14.11.07 5,311 209 12쪽
73 제 11막 2장 +7 14.11.04 5,710 196 14쪽
72 제 11막 1장 +8 14.10.31 6,046 190 12쪽
71 제 10막 5장 +8 14.10.28 6,594 209 12쪽
70 제 10막 4장 +9 14.10.24 5,935 205 12쪽
69 제 10막 3장 +9 14.10.21 7,014 297 16쪽
68 제 10막 2장 +7 14.10.10 6,371 251 12쪽
67 제 10막 1장 +7 14.10.07 6,538 226 12쪽
66 제 9막 13장 +11 14.10.03 6,149 217 13쪽
65 제 9막 12장 +4 14.09.30 6,335 217 13쪽
64 제 9막 11장 +5 14.09.26 6,451 232 12쪽
63 제 9막 10장 +6 14.09.23 6,109 233 12쪽
62 제 9막 9장 +5 14.09.19 6,383 243 14쪽
61 제 9막 8장 +8 14.09.16 5,923 223 13쪽
60 제 9막 7장 +9 14.08.26 7,243 2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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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제 9막 5장 +11 14.08.19 7,297 250 13쪽
57 제 9막 4장 +8 14.08.15 6,515 238 12쪽
56 제 9막 3장 +5 14.08.12 6,556 248 11쪽
55 제 9막 2장 +8 14.08.08 7,612 257 13쪽
54 제 9막 1장 +9 14.08.05 8,233 246 13쪽
53 제 8막 9장 +9 14.08.01 8,075 242 15쪽
52 제 8막 8장 +10 14.07.29 7,340 207 13쪽
51 제 8막 7장 +7 14.07.25 8,264 245 13쪽
50 제 8막 6장 +10 14.07.22 8,212 243 13쪽
49 제 8막 5장 +9 14.07.18 8,100 264 13쪽
48 제 8막 4장 +13 14.07.15 7,171 275 13쪽
47 제 8막 3장 +10 14.07.11 8,513 256 13쪽
46 제 8막 2장 +9 14.07.08 7,598 259 13쪽
45 제 8막 1장 +5 14.07.04 8,152 249 12쪽
44 제 7막 6장 +6 14.07.01 8,336 277 13쪽
43 제 7막 6장 +8 14.06.27 8,972 291 13쪽
42 제 7막 5장 +9 14.06.24 9,771 40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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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 5막 6장 +6 14.05.16 11,907 3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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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 5막 4장 +9 14.05.09 11,026 325 13쪽
27 제 5막 3장 +7 14.05.06 10,677 344 17쪽
26 제 5막 2장 +7 14.05.02 10,824 328 13쪽
25 제 5막 1장 +9 14.04.29 12,664 348 13쪽
24 제 4막 4장 +6 14.04.25 12,682 388 15쪽
23 제 4막 3장 +9 14.04.23 13,135 443 14쪽
22 제 4막 2장 +7 14.04.17 14,210 399 9쪽
21 제 4막 1장 +7 14.04.14 12,264 419 6쪽
20 제 3막 2장 +5 14.04.10 12,718 405 8쪽
19 제 3막 1장 +10 14.04.01 13,504 43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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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 2막 9장 +10 14.03.21 12,801 405 5쪽
16 제 2막 8장 +6 14.03.18 12,706 422 8쪽
15 제 2막 7장 +6 14.03.13 13,500 406 6쪽
14 제 2막 6장 +6 14.03.10 15,085 480 11쪽
13 제 2막 5장 +9 14.03.07 14,611 421 10쪽
12 제 2막 4장 +5 14.03.05 16,364 575 8쪽
11 제 2막 3장 +6 14.03.03 16,063 453 6쪽
10 제 2막 2장 +16 14.02.28 15,666 483 6쪽
9 제 2막 1장 +10 14.02.26 17,398 504 8쪽
8 제 1막 6장 +14 14.02.25 18,201 529 6쪽
7 제 1막 5장 +7 14.02.24 17,359 511 5쪽
6 제 1막 4장 +15 14.02.21 18,283 490 8쪽
5 제 1막 3장 +10 14.02.19 17,711 47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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