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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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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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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94. 아제르바이잔

DUMMY

카스피 해전 (아제르바이잔)



고문도의 코모도 부대가 러시아 초계함과 비밀 보병부대를 깨부수고 철수하는 그 시각, 남창선은 자기의 페넥 폭스 부대를 이끌고 터키 국경을 넘어갔다가 용무 마치고 귀대하는 중이다.


오후 2시쯤에 ‘고르간’을 출발하여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지나 서북쪽 끝까지 600Km나 되는 국도를 타고 달렸다.


터키의 흑표전차인 ‘알타이’의 엔진용 부품인 실린더를 이란을 거쳐서 터키로 밀수출하는 것이다.

보름에 한 번씩 10대분을 들여오는데, 4톤 트럭 3대를 동원해서 운반한다.


맨 앞에 창선의 사륜구동 SUV 레인지로버가 선도하고 그 뒤에 K2 소총으로 무장한 제1분대 9명 중 트럭에 탄 세 명을 제외한 6명이 8인승 랜드로버 두 대에 나눠 타고 따른다.


그 뒤를 실린더 포장박스를 싣고 운전석에 두 명씩 탄 4톤 마이티 트럭 3대가 줄을 잇고, 맨 뒤에 제2분대 9명 중 6명이 분승한 랜드로버 두 대가 호위하며 뒤따른다.


열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무슨 대단한 부대가 움직이는 것 같아 제법 위용이 있어 보인다.


잘 뚫린 포장도로를 타고 이란 서북쪽 끝에 도착하면 ‘졸파’라는 곳의 국경검문소에 잠시 머문다.

국경검문소라고 해도 우리의 DMZ 같은 철책선도 없다.

이란은 전 국토의 둘레가 국경선인데 철망으로 둘러쳐봤자 35만 명밖에 안 되는 이란의 육군으로 어떻게 경계를 설 것인가?


이란에는 육군과 별도로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13만 명이나 있다.

‘이란혁명수비대’의 사업영역은 운송과 건설, 수출입, 석유와 가스, 기간산업 등에 관여하며 특히 이란에 밀수입된 상품들이 거래되는 지하경제를 장악하고 있다.


이란에 자리 잡은 지 벌써 3년이 넘은 ‘창원-터키’는 이 IRGC의 고위층에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하여 이란 남부 ‘차바하르’ 항구 근처에 밀수품을 하역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달에 두 번씩 드나드니까 이곳 국경검문소의 IRGC 대원들도 안면이 익었다.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습니다. 여기 선물 좀 가져왔는데, 출출할 때 드십시오. 하하.”

대원들이 내려가서 준비해간 훈제칠면조 박스와 소주 박스를 듬뿍 안겨준다.


“아이구, 매번 뭐 이런 거씩이나.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허허.”

입이 헤벌쭉 벌어진 국경수비대는 손을 흔들고 배웅까지 해준다.


‘졸파’ 검문소를 지나면 바로 북쪽의 아제르바이잔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제르바이잔 쪽에는 검문소도 없다.

이곳은 아제르바이잔의 자치공화국인 ‘나히체반’이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두 배쯤 되는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은 희한하게도 본국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아르메니아가 가로막고 있는 낙동강 오리알 같은 신세이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완전히 불구대천의 원수 국가가 되어 지금도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움질을 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원주민은 원래 페르시아(이란)인이었으나 11세기경에 튀르크족의 선조인 셀주크 족이 이주해 오면서 튀르크인의 혈통이 혼합되어 아제르바이잔인이 되었다.


그래서 990만 명의 인구 중에 이슬람이 다수이며 이란과 더불어 시아파(12이맘파)가 주류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란을 골수 시아파로 만들어버린 ‘사파비 왕조’의 발원지가 바로 이 아제르바이잔 지역이다.


반면에 인구 300만 명인 아르메니아는 기독교의 일종인 '사도교회'를 믿는다.

그런데 1915년에 오스만 터키 정부에 의해 약 175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이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로 추방되었는데, 도중에 60만 명가량이 사막에서 죽었다.

이것을 ‘아르메니아인 집단학살’이라고 부르는데, 일종의 인종차별 학살 사건이다.


민족이 튀르크족으로 같은 투르크멘인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서로 형아 동생아 하며 아주 잘 지내는 사이다.


한편 지리적 행정적으로 아제르바이잔에 속해 있는 ‘나고르노 카라바흐’ 자치주는 그리스도교를 믿는 아르메니아인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원한 맺히고 이례적인 상황 때문에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아르메니아가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자국에 편입하겠다고 주장했고 이에 불복한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두 번씩이나 전쟁이 터졌다.

이 전쟁으로 아제르바이잔은 정치적 혼란과 함께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어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아르메니아 군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아제르바이잔인은 이란 북부에까지 넓게 분포되어 살았는데, 19세기 초에 러시아가 이란으로부터 지금의 아제르바이잔 지역을 빼앗아 점령하고 구소련의 연방공화국으로 지내다가 1991년에 소련이 붕괴하면서 아제르바이잔으로 독립했다.


그래서 현재 이란에 사는 아제르바이잔인은 이란 인구 8,200만 명의 24%나 되는 1,968만 명으로 모국인 아제르바이잔 인구 990만 명의 두 배에 달한다.

그래서 러시아와 가까운 이란 정부도 러시아와 각을 세우고 있는 터키와 짝짜꿍인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적대관계를 보일 수 없는 입장이다.


어쨌거나 러시아와 터키가 싸우게 된다면 아제르바이잔은 당연히 형님 나라인 터키의 편에 서서 러시아와 대적할 것이다.

물론 그리되면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와 손잡고 아예 아제르바이잔을 없애버리려고 할 것이고.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으로 입국하여 E002 국도를 타고 북서쪽으로 100km쯤 가면 농경지가 있는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국경 마을인 ‘사다라크’가 나온다.

그곳에서 제법 짙푸른 계곡물이 흐르는 폭 200m 정도의 강물 위에 놓인 넓은 다리를 건너 서쪽으로 가면 면세점도 있는 터키의 국경 마을 ‘보더’가 나온다.


‘보더’에는 국경이면서도 검문소도 없고 모든 차량은 프리패스다. 그만큼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가 돈독하다는 의미다.

하기야 터키의 입장에서는 남쪽, 시리아 국경선에 준동하는 IS 공략하기 바쁜데, 이 별 볼 일 없는 곳에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낭비일지 모른다.


‘보더’에서 국도 E99 번을 타고 북서쪽으로 50km쯤 더 가면 ‘아라라트’ 산기슭에 위치한 작은 도시 ‘이디르’가 나온다.


이곳에서 터키의 알타이 전차 제조업체인 방위산업체 ‘오토카(사)’의 비밀창고에 물건을 하역하고 송장에 사인만 받으면 남창선의 페넥 폭스 부대의 임무는 완수된다.


그런데 이 아라라트산(아라랏산 Mount Ararat)은 ‘이디르’ 시내에서 보면 오른쪽의 해발고도 3,896m에 달하는 큐측 아라라트산(작은 아라라트산)과 왼편에 보이는 해발고도 5,137m로 터키에서 제일 높은 뷔익 아라라트산(큰 아라라트산)의 두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만년설이 덮여있는 아라라트산이 <구약성서>에서 대홍수가 끝난 후 노아의 방주가 표착했다는 바로 그 산이다.



새벽 2시가 다 된 시간, 창선의 페넥 폭스 대원들은 피곤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이란의 고르간 숙소로 돌아가는 중이다.


터키 ‘보더’에서 다시 아제르바이잔의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의 ‘사다라크’ 마을로 건너와 E002 국도를 올라타고 남서쪽 이란 국경으로 방향을 꺾었다.


“오늘은 저기 강가 쪽으로 내려가서 쉬자.”

선도 차량 레인지로버에 탑승한 창선이 운전병에게 지시했다.


다른 때는 100km쯤 더 내려가 이란 영토로 들어가서 쉬는데, 오늘은 많이 피곤한 모양이다.


“예, 대장님.”

운전병이 대답하면서 비상등을 켜고 서행했다.


조금 가자 우측 강가로 내려가는 흙길이 나타났고, 랜드로버 다섯 대와 트럭 세 대는 줄을 지어 널찍한 녹초 지대에 도착해 적당한 간격으로 주차했다.


주변에는 제법 큰 너도밤나무, 참나무, 소나무 등이 듬성듬성 우거져 있다.

9월 하순이라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는 벌써 노랗게 단풍이 물든 모습이 희미한 달빛 아래 확연히 보인다.


보통 4시간쯤 자고 아침 해가 떠오를 즈음에 일어나 출발한다.

차에서 내린 대원 중에 졸병들이 보초 설 순서를 가위바위보로 정하고 있다.

피곤해서 꽃잠이 들기 쉬우므로 두 명이 한 조로 한 시간씩 교대로 보초를 선다.


이곳도 한 달에 두 번씩 다녀봐서 별로 위험한 지역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처음 숙영을 하는 곳이라 늘 하는 것처럼 확실히 하는 게 옳다.


“어이, 1분장, 2분장! 오늘은 우리 셋이서 4시간 보초 서고 애들은 그냥 재워라.”

창선이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대원들은 재우고 분대장과 자기가 보초를 서자고 했다.


“아, 예. 알겠습니다. 마실 거 준비하겠습니다.”

제1분대장이 반기는 얼굴로 제2분대장에게 윙크를 했다.

창선의 말뜻은 셋이서 간만에 한잔하자는 얘기다.


창선이 두리번거리더니 차량에서 멀찍이 서 있는 커다란 너도밤나무 아래로 걸어갔다.

너도밤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울릉도에서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곳 아제르바이잔의 야산에도 있는지 무척 신기하다.


그러자 창선의 운전병이 얼른 레인지로버에서 돗자리를 들고 와 나무둥치 옆에 깔았다.


“자네 오늘 수고 많았다. 푹 쉬어라.”

창선이 운전병의 어깨를 툭 쳐주며 신발 신은 채 돗자리 위에 올라가, 너도밤나무 둥치에 등을 기대며 양반다리로 앉았다.


대원 몇 명이 훈제칠면조와 소주 팩, 종이컵, 접시, 포크 등을 들고 와 돗자리 위에 술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취침하겠습니다, 대장님!”

차림을 끝낸 후 전 대원들이 깍듯이 거수경례로 인사를 하고 각자의 랜드로버로 흩어져갔다.


“응, 그래. 수고 많았다. 푹 쉬어라.”


창선과 분대장들은 아침에 차 타고 가면서 자면 되니까, 대원들이 보초 안 서고 4시간이라도 푹 자면 더 좋은 일이다.


“자, 간빠이 함 하자.”

작은 종이컵에 소주를 가득 채워준 창선이 잔을 들고 제창했다.


“간빠이!”

복창과 함께 서로의 컵을 부딪치고 단숨에 잔을 비워 마셨다.


“커흐~ 술이 와 이리 답니꺼, 대장님?”

창선의 왼팔인 제1분대장이 분위기를 돋웠다.

창원파 조폭 시절부터 창선을 보필하던 부하다.


“내가 대장님 편하게 드시라고 꿀을 쪼매 탔다 아이가. 흐흐.”

창선의 오른팔인 제2분대장도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 친구 역시 창원파 시절부터 꼬봉으로 따르던 부하다.


포크와 나이프로 각자의 접시에 놓인 훈제칠면조 다리를 쓱쓱 썰어서 새우젓에 찍어 우물우물 맛있게 씹어 먹었다.

늘 먹는 훈제칠면조인데 어째 질리지도 않는 모양이다.


“이리 셋이서 마시는 게 꽤 오랜만인 것 같다. 간빠이 함 더 하자. 그러고 나서 느그들 마시고 싶은 대로 알아서 마시고.”

창선이 다시 종이컵을 채워주고 간빠이를 했다.


대원들 전체 회식은 얼마 전에도 했지만 이렇게 셋이서 오붓하게 둘러앉아 마시니까 옛날 생각도 솔솔 나는 모양이다.


조폭 세계에서 상대방 조직에 안 밀리고 어느 정도 위치까지 올라간다는 게 좀 어려운 일이었겠는가?

목숨을 걸고 전투를 벌인 일도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너그들 내 따라다닌다고 고생이 많다. 언제고 좋은 날이 안 있겠나?”


“아이구, 대장님도 참. 무슨 말씀을 그리 서운케 하십니꺼? 우리는 고마 대장님 모시고 사는 게 인생 최고의 낙입니더! 안 그렇나, 2분장?”


“맞십니더! 내사 마, 대장님 따라 무슨 전투든 하다가 대장님 칼받이로 죽는 게 소원입니더!”

제2분대장이 좀 오버를 한다.


“그래. 내가 느그들 마음 다 안다. 우리가 어디 하루 이틀 지낸 사이가? 내도 느그들이 위험에 빠지모, 내 몸 안 사린다!”


술기운이 도니까 45세나 된 창선이도 예전 젊었던 시절에 수하들과 술 마시며 나누던 말이 그대로 튀어나온다.


“그럼요! 헹님이, 아니 저, 대장님이 우리만 앞세운 적 한 번도 없습니더. 맨날 앞장서서 나를 따르라~ 하셨지요. 흐흐.”

그 새 한잔을 더 마신 제2분대장이 혀 꼬부라지는 소리로 웃었다.


잔뜩 조심스럽게 행동하다가 마음을 놓으니까 취기가 빨리 오르는가 보다.


“2분장 말이 맞습니더. 저번에 러시아 부대 쳐들어갈 때도 우리만 들여보내도 되는데, 대장님이 앞장서셨다 아입니꺼?”

제1분대장은 러시아 로보캅 부대 쳐부순 전투가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실감이 나는 표정이다.


“맞습니더! 그때 망루에서 러시아 놈들이 서치라이트 쫙~ 비추는데, 아이고, 이거 이제 죽었구나 싶었습니더. 그런데, 대장님이 조금도 안 흔들리시고, 총을 내리고 머리에 깍지끼라고 하시길래, 이제는 살았구나 싶었습니더.”


제2분대장도 다시 그날로 돌아가서 생생한 기억을 되살리며 그때의 느낌을 그대로 전한다.


“그래. 우리가 서로 믿음이 있으면 못 해낼 게 뭐 있겠노? 자, 간빠이 또 함 하자.”


“예, 형님! 아니, 대장님!”


“괘한타. 오늘은 고마 형님이라 불러라. 내도 간만에 헹님소리 들으니까 기분이 더 좋다. 하하.”


창선이 점점 젊어지는 기분이 드는지 유쾌하게 웃었다.


주거니 받거니, 오랜만에 옛날로 돌아간 세 사람은 상하 관계 이상의 우정과 전우애를 나누며 짙은 회상의 얘기에 흠뻑 빠져버렸다.


달빛의 움직임을 따라 시간도 한 시간가량 지났는데,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왜 아니 그러겠는가?

이역만리 이 열사의 중동 땅에 와서 러시아 부대와 전투를 벌여 언제 죽을지도 모를 처지에 있는데, 의지할 거라고는 동지들뿐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아까부터 두 분대장의 뒤쪽 저만치 어둠 속에서 이들을 노려보던 두서너 개의 그림자가 조금씩 이쪽으로 움직여 오고 있다.


작가의말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두세 명의 그림자는 누구일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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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5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4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4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7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2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1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9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9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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