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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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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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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3. 땅벌파 집합

DUMMY

대도무문단 8



[땅벌파 집합]


"지금 저기에는 누가 나가 있노?"

결투 예정지인 멀리 경남문화예술회관 쪽을 바라보며 문도가 행동대장 짱개 김봉구에게 물었다.


"예, 우리 아우들 세 명하고, 진주 시내 각 중간파 지원대원 한 명씩 두 명 차출해서, 전부 다섯 명이 나가 있습니다."


"우리 말고 진주시내 지역별 중간파는 두 개뿐 이가?"


"예, 천전파하고 도동파가 있는데 천전파는 옛날 배 건너 역전파가 이름만 바뀐 겁니다. 도동파는 시청 있는 신시가지 상평동, 상대동, 하대동을 관장하는데, 옛날 지명 따서 도동파라고 합니다. 중앙동에 있는 우리 본대는 중앙파고요. 중앙파는 구시가를 맡고 있습니다."


"그럼, 다섯 명이 지금 저기서 뭐 하고 있노?"


"예, 오늘은 공연은 없지마는 간간이 놀러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변 쪽 결투장으로 쓸 주차장에 못 들어가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대원들은 7시에 저기로 집합할 건가?"


"예. 각 파별로 다른 장소에 집결해 있다가, 6시 반에 저리로 모일 겁니더."


"시간은 2시간쯤 남았네. 지금 가서 한번 둘러볼까?"


"예. 그게 좋겠습니다, 코모도 형님. 큰형님 모시고 앞장서겠습니다."

짱개가 땅벌 이화수를 상석에 태우고 검은색 그랜저를 몰아 촉석문 앞 주차장을 출발해서 남강 다리인 진주교 쪽으로 향했다.


문도와 정훈도 쥐색 투싼을 몰고 그 뒤를 따라 출발했다.


10여 분 후에 도착한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는 하동에서 만났던 덩치와 떡대들이 다른 대원들과 도열해서 90도 꺾은 절로 오야붕 땅벌과 중간보스 문도를 맞이했다.


"반갑습니다, 작은형님. 어서 오십시오!"


"그래, 잘들 있었나? 수고들 한다."


문도가 제법 의젓하게 아우들에게 손을 내밀어 일일이 악수를 하고 어깨를 토닥거려 격려를 해줬다.

문도가 어떤 사람인지 미리 전해 들은 다른 땅벌 중앙파 대원 두 명도 문도에게 깍듯이 예의를 갖춰서 인사를 올렸다.


정훈이도 대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짱개의 안내로 땅벌 오야붕을 모시고 문도와 함께 결투장 예정지인 주차장을 둘러봤다.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은 예상보다 훨씬 넓어서 강변 쪽 절반만 비워도 마산파 50명과 땅벌파 30명, 도합 80명이 마주 보고 전투를 벌이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주차장 끝 강변 쪽으로 나가보니 덤불이 덮인 3m 정도의 언덕 아래에 농구코트가 있는데, 바닥이 우레탄이 아니고 흙으로 되어있다.

다른 운동이나 산책을 위한 흙 바닥의 둔덕이 강변을 따라 죽 이어져 있다.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저 아래 농구코트를 전투장으로 정하는 게 좋을 거로 보이는데? 차에서 머니까 눈에 띄는 큰 연장들은 못 가져오게 할 수도 있겠고.”

정훈이 문도와 짱개를 보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래, 그게 좋겠다! 땅벌 형님, 그게 낫겠지요?"

문도도 그게 훨씬 낫겠다 싶어 땅벌에게 물어봤다.


"응, 그래! 아우님 좋은 대로 해라. 니가 정하모 된다."

땅벌 오야붕 이화수가 자기 근위대장인 문도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땅벌이 대통령이면 문도는 비서실장 겸 경호실장이다.


"땅벌 아재는 어쩔 겁니까? 참석하실 겁니까?"

정훈이 땅벌파 오야붕은 전투에 참석 안 하는 것 같아서 물어봤다.


"큰 형님은 참석 안 하실 겁니다. 창원파 오야붕도 안 온답니다."

중앙파 행동대장인 짱개가 대신 나서서 대답했다.


"음, 그러면 잘 됐다. 정훈이 네가 형님 모시고 다른 데 가 있으면 되겠네. 어디 좋은 데가 있으려나?"

문도가 정훈이가 적군 몰래 숨어서 드론을 띄워 감시할 은폐된 장소를 생각하며 두리번거렸다.


"걱정하지 마! 저~기, 강 건너편에 동방관광호텔 보이지? 저기에 10층 강변 쪽으로 객실 두 개 예약해 뒀어. 거기서 내려다보면 여기가 훤히 다 보여."

정훈이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어? 야, 심통! 언제 또 호텔은 예약했어? 동작 한번 빠르네."

문도가 놀라서 정훈을 바라보며 웃었다.


"응, 내가 여기 지리는 잘 아니까. 그러고 동방호텔은 가족끼리 몇 번 와봐서 내가 VIP다. 어젯밤에 네 전화 받고 바로 예약해뒀지."

진주 근처 하동이 부친 고향인 정훈이가 으스대며 생색을 냈다.

정훈의 아버지 이재성은 진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녀서 부모님과 함께 추억여행을 몇 번 와봤다.


"잘했다 심통. 그러면, 땅벌 형님은 심통하고 호텔에서 구경만 하시면 되겠네요? 정훈이가 좋은 거 보여 드릴 겁니다, 형님!"

호텔 룸에 앉아서 드론 화면만 들여다보면 된다는 말이다.


"저그는 멀어서, 여그에 가로등이 있어도 잘 안 보일 낀대?"

노안인 땅벌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 예. 아주 배율 높은 망원경 가져왔습니다, 아재! 염려 마시고 저랑 가셔서 구경 하시모 됩니다."

정훈이 드론 설명하려면 시간 걸리니까 망원경으로 대체해서 설명했다.


"아, 그랬나? 그라모 그러자. 정훈이 조카는 어차피 땅벌 대원도 아니니까 전투에 참여하모 안 된다! 그보다도 조카가 어깨 탈골 낸 놈이 마산 역전파 세컨드 급이라 카더마. 그놈들이 조카를 보모 가만 안 놔둘 끼라! 눈에 안 띄는 게 좋다."

땅벌이 씩 웃으며 참 잘~했다, 하는 표정을 지었다.


처음에 마산 역전파에서, 어깨 탈골 시킨 놈만 넘겨주면 똑같이 처리하고 전투는 안 하겠다고 전해왔었다.


땅벌은 마산 역전파가 나와바리 어기고 진주로 먼저 와서 박 사장을 겁박하려고 했으니까, 우리가 정당방위 한 건데 무슨 소리냐고 일축하고 거절해서 전투가 벌어지게 된 것이다.


"땅벌 형님요. 전투를 전면전으로 하면 피아 간에 부상자가 너무 많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것도 쪽수가 50대 30 정도로 우리가 불리하니까, 한 일곱 명씩 대표선수를 뽑아서 무기 없이 7대7로 동시에 맞짱 뜨는 게 어떻겠습니까?"

문도가 땅벌에게 건의했다.


"그래, 내도 그랬시모 싶다. 이따가 우리 중간보스들 나오모, 함께 상의해보거라."


"예,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들어가십시오."


"그라모, 짱개 니는 이따가 대원들 오모, 중간보스들한테 코모도 인사 잘 시키라! 내가 갸들한테 얘기는 해 뒀지만, 암만 캐도 코모도는 외지에서 와서 갸들이 가오다시 잡을라 할끼라. 허허."


"예, 잘 알겠습니더, 큰 형님!"


"자, 그라모 내는 가서 구경이나 할 거니까, 코모도 아우님이 화끈하게 한판 붙어주거라! 응?"


"예, 형님! 염려 마시고, 구경 잘 하십시요!"


"코모도, 잘해라! 내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걱정 말고."


정훈은 투싼에 땅벌을 모셔 태우고 서둘러 동방호텔로 떠났다.


"짱개야, 일곱 명 뽑으려면, 나 말고 여섯 명은 누가 좋겠는지 한번 생각해봐라. 실전 경험이 많을수록 좋다!"


땅벌이 떠난 뒤에 도동파와 천전파에서 파견 온 대원과 중앙파 아우들은 주차장 입구에 기도를 세워 두고, 문도가 멀찍이 떨어져서 짱개와 의논을 했다.


"진주 말고는 삼천포가 괘한심니더. 작년에는 거제도 장승포항에 교두보 심는다꼬, 마산파하고 전투도 벌이고 그랬습니더."


"장승포항? 거제도 그 섬에 뭐 있다고, 쪼맨한 항구 하나 건질라고 전투를 벌여?"


"아입니더. 2년 전부터 장승포를 거 뭐냐, 친수관광항으로 조성한다고 도에서 70억이나 들여서 공사한다 아입니꺼. 내년에 끝나는데, 그리 데모 여객선 부두도 생기고, 부산항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다가 통영도 붙어 있으니까, 고성 공룡공원까지 다 묶어지는 셈이지 예. 에븝 큽니더!"


"아, 그렇나? 그러면 삼천포는 몇 명 차출해? 서너 명?"


"예.. 한 세 명하고, 진주서 네 명하면 본가 체면도 서고 좋겠는데, 도동파하고 천전파에서 형님들이 어찌 나올지 모르겠심더."


"그럼, 도동 천전 각 한 명씩에 우리 중앙파는 나하고 너하고 나가면 되겠나?"


"예, 작은 형님! 지는 꼭 나갔시모 싶은데, 도동파가 대원이 아홉 명으로 쪽수가 제일 많아서 아마, 헤게모니 잡을라고 즈그가 두 명 낸다고 할낍니다."


"도동파 보스는 어떤 사람이고?"


"금년에 마흔네 살인가 되는데, 땅벌 형님이 세대교체 대비해서 키운 사람입니다. 사실상 땅벌파 이인자 됩니더. 천전파는 진주 토백이 조직이긴 해도 시방은 많이 약해졌습니다. 대원도 다섯 명에 보스도 연세가 쉰다섯 살인가 되고요."


"그래? 잘 알겠다. 중간보스들 의견도 존중해 드려야지!"


문도와 대원들은 교대로 저녁 식사를 마쳤다.

모두 먹성 좋은 덩치들이라 큰 배를 채워두지 않으면 제대로 힘을 못 쓴다.


**


동방호텔로 향한 정훈은 10분도 안 돼서 호텔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 주차장 주차공간은 6대 정도뿐인데, 정훈이 어젯밤 예약할 때 특별히 주문해서 한 칸을 비워 두도록 했었다.


검은 도꾸리 위에 진한 밤색 쎄무 점퍼를 걸치고 청바지에 전투용 단화를 신은, 175cm에 68kg의 준수한 정훈이가 커다란 백팩을 둘러메고 007가방을 든 채, 인상이 험악한 64살 땅벌 이화수를 깍듯이 모시며 호텔 로비로 들어서자, 카운터의 종업원이 깜짝 놀랐다.


체크인하고서야 정훈이 VIP인 줄 알아보고 정중히 10층으로 안내를 해줬다.

객실에 백팩과 가방을 내려둔 정훈은 11층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한식당에서 땅벌이 좋아하는 곰탕으로 저녁을 간단히 때웠다.


"정훈이 조카는 진주비빔밥 먹어 봤는가? 전주비빔밥이 유명해도, 내는 여그 진주 육회비빔밥이 최고 더만. 거섶은 얼매 안 들어가도 육회를 착착 비비서 뜨끈한 소고기 국물하고 묵으모, 입안에 착 달라붙음서 사르르 녹는 기, 진짜 쥑이고 마는! 내일 아침 해장으로 한번 묵으러 감세."


평생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주먹질하고 살아온 땅벌 이화수가 경력에 어울리지 않게 감성적인 표현으로 진주비빔밥을 예찬했다.


수하들 수십 명을 대규모 전투의 사지로 몰아넣고 한가하게 곰탕을 먹으며 저런 식도락 같은 얘기가 나올까 싶다.


"이 동방호텔은 땅벌 아재 관할구역 아닙니까? 여기는 구시가에 속하는 것 같은데요."


동방호텔 바로 옆이 `뒤비리 모퉁이` 이고, 여기서 남강을 따라 하류로 절벽 아래 도로를 타고 가면 진주 시청이 있는 신시가지가 나온다.


"음.. 20년 전만 해도 여그 나이트클럽이 블루스 추는 무도장 스타일이었는디, 지금은 젊은 애들만 들락거리는 곳으로 바꼈어! 요 뒤에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이나 관리하고 있지. 맥주 홀 같은 유흥음식점이 쪼매 많이 있고 마는. 흠, 험."


고목이 된 땅벌의 상처 많은 얼굴에, 지나간 화려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운 미련이 스쳐 지나갔다.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온 정훈은 창문 커튼을 열고 땅벌에게 바깥 경치를 보여줬다.

호텔 바로 아래 둑길 도로부터, 유유히 흐르는 남강을 가로질러 멀리 건너편에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의 대원들이 개미처럼 움직이는 모습까지 훤히 내려다보인다.


"오~ 조카가 전망 좋은 방을 잡았네. 좀 멀어서 그렇지 쟈들이 다 보이네! 허허."

땅벌이 만족한 듯 너털웃음을 지었다.


"아재, 이따가 해가 져도 제가 저곳을 훤히 보시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정훈은 백팩을 열고 드론 BB를 꺼내어 날개 네 개를 재조립했다.


"워~따, 이 잠자리 비행기 같은 장난감을 어따 쓸라고 가져왔는가?"


"예, 이게 드론이라는 건데요, 무인 비행깁니다. 여기에 야간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이따가 어두워지면 저쪽으로 날려 보낼 겁니다. 그러면 아재는 이거, 노트북 화면으로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 그래? 햐~ 희한한 게 다 있네!"

땅벌이 드론을 들여다보면서 세대 차이를 느끼는지, 조직폭력배 두목답지 않은 순진한 모습을 보였다.


**


한편, 6시가 조금 지나자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진주 땅벌 패거리들이 속속 집합하기 시작했다.

들어온 차량은 입구에 기도 선 대원들의 통제를 따라 주차장 한쪽 편으로 열을 맞춰 세워졌다. 타고 온 대원들은 연장 없는 맨몸으로 내려서 주차장 안쪽 차가 없는 곳으로 모였다.


진주 도동파 9명, 천전파 5명, 삼천포파 7명, 사천파 4명, 거창파 5명에 진주 중앙파는 문도까지 5명, 모두 35명이다.

거창 쪽에서 별 볼 일 없는 녀석들을 긁어모아 오느라고 맨 뒤에 도착했다.


땅벌이라는 한 오야붕을 섬기면서 나름대로 각자의 지역을 지키고 관리하는 5명의 중간보스와 수하들은, 한때는 함께 설치고 다니던 동료의식이 발동해서인지, 꽤나 반갑게 악수하고 인사하느라고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를 쏟아내며, 한동안 왁자지껄하게 시장바닥 같은 소란을 피웠다.


건달 세계도 예전 같지 않아서, 지역에서 대여섯 명씩 어울려 지방 유지들 눈치 보며 숨어서 놀다가 이렇게 수십 명이 한꺼번에 대규모 집회를 하니까, 군중심리에 의해 우쭐해져서 갑자기 없던 힘도 생기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도 솟아오른다.


"코모도 고문도라 합니다. 32살이고, 땅벌 형님 밑에 이번에 입단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 형님들!"


짱개의 안내로 문도가 각 파벌의 중간보스들에게 깍듯이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올렸다.


5개 파 땅벌 중간보스들은 서울 쪽에서 내려온 새파란 놈이 땅벌 오야붕 왼팔로 들어와서, 왼 놈인가 하고 문도를 훑어보고 살피며 잔뜩 경계심을 품으면서도, 겉으로는 웃으며 입단을 환영한다는 악수를 해준다.


"환영 하요, 코모도 형제! 잘 지내봅시다!"


조직의 서열은 주먹이니까, 32살 문도도 당당히 중간보스 대접을 받으며, 40~50대 중간보스들과 함께 둘러서서 작전 회의를 시작했다.


그런데, 역시 실전 경험이 많고 얼굴의 칼자국이 돋보이는, 50살 삼천포 중간보스가 말발을 세우면서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가 역력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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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99.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 (제5부 시작) +17 20.08.28 207 5 14쪽
98 98. 카스피 해전 9 (탈출) - (제4부 최종회) +13 20.08.27 211 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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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2. 어깨 걸어 총 +11 20.08.11 256 5 13쪽
81 81. 똥차 팔기 +17 20.08.10 273 8 13쪽
80 80. 납치범 흥부 +9 20.08.09 261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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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6. 대도무문단 21 (밀수출) +15 20.07.26 286 7 14쪽
65 65. 중동 칠면조 +11 20.07.25 287 6 17쪽
64 64. 건축 사업 +16 20.07.24 281 6 12쪽
63 63. 레디 액션 +17 20.07.23 303 8 12쪽
62 62. 영화 사하라 +15 20.07.22 285 6 15쪽
61 61. 흑장미 홀 +12 20.07.21 280 7 14쪽
60 60. 승전보 +17 20.07.20 315 6 13쪽
59 59. 잠복조 +11 20.07.19 296 5 14쪽
58 58. 원형 진법 +14 20.07.18 286 6 13쪽
57 57. 7대7 맞짱 +11 20.07.17 285 5 13쪽
56 56. 보상금 2억 - (제3부 시작) +13 20.07.16 288 6 12쪽
55 55. 오야붕 신창원 - (제2부 최종회) +13 20.07.15 289 5 13쪽
54 54. 대표선수 선발 +15 20.07.14 284 7 13쪽
»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5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9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3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4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4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4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6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2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0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9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9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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