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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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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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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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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한심한 함장

DUMMY

26. 한심한 함장



러시아 해군 스페츠나츠 여단 소속의 ‘피라냐’급 잠수함 두 척이 '드론전투단’의 유탄발사기 공격을 피해 급히 수면 아래로 잠수했다.


드론 잠수정 2인승을 타고 4인승 네 척을 몰고 온 3분대장 장덕배가 잠수정을 반씩 나누어 수십 미터 거리에 떨어져서 양쪽의 수면을 지켜보고 있다.


급속으로 항진하던 잠수함이 사라진 지점에는 하얀 물보라 꼬리 끝에 커다란 원을 그리고 회전하는 물결만 맴돌고 있다.

그 물결의 흔적도 점점 약해지다가 곧 사라질 것이다.


“이놈들 숨 쉬러 다시 올라올 거야. 눈 똑바로 뜨고 지켜봐!”

의기양양해진 분대장 덕배가 소리쳤다.


숨 쉬러야 올라오겠냐 마는 덕배의 말은 아마 ‘스노클’을 뜻하는 것 같다.


디젤 잠수함은 엄밀히 말하면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이다.

디젤엔진을 돌려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를 축전지에 충전한 다음, 축전지로 추진 전동기를 작동시켜 스크루를 돌려서 잠수함을 움직인다.


축전지에 저장된 전기가 다 떨어지면 다시 디젤엔진을 가동해야 하는데, 이때 공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거의 매일 수면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대롱(tube)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잠수함 내부에 찬 가스도 환기 시키게 되는데 이것을 ‘스노클(snorkel)’이라고 부른다.


물론 오래되고 후진 소형 잠수함의 얘기고, 우리 해군의 U214 손원일급 디젤 잠수함은 공기 불요 추진체계인 AIP(Air Independent Propulsion)시스템을 탑재해서 재충전 없이 2~3주간 잠항이 가능하다.


“옙! 잘 알겠습니다! 요놈들 완전 독 안에 든 쥐새낍니다! 크크.”

충성스러운 분대원들이 K2소총을 꼬나들고 어두운 수면을 열심히 훑어본다.


우직한 녀석들 같으니라고!

잠수함이 멀리 잠항해서 다른 데로 올라오지, 들어갔던 곳으로 도로 부상한 대냐?

이게 바로 ‘각주구검’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황이다.


‘각주구검(刻舟求劍)’은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로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고사성어이다.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의 한 젊은이가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다 강 한복판에서 그만 쥐고 있던 소중한 칼을 물속에 빠뜨리고 말았다.

놀란 이 사람은 얼른 주머니칼을 꺼내서 칼을 빠뜨린 부분의 뱃전에 자국을 내어 표시했다.

‘칼이 떨어진 자리에 표시해놨으니 찾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배가 언덕에 닿자 뱃전에 표시해둔 자리로 물속에 뛰어 들어가 찾았으나 칼을 찾을 리 만무하였다.


**


한편 ‘피라냐’ 잠수함의 무선연락을 받고 먹잇감이 있다는 곳으로 달려온 러시아 해군 스페츠나츠 여단 소속의 ‘무레나’급 공기부양정 ‘566함’의 함교.


“여기는 네르파. 오물, 오물 나와라! 오버.”


상륙정 갑판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함교 속의 함장이 무전기로 30분 전에 통화했던 피라냐 잠수함을 계속 불러보는데, 어쩐 일인지 답신이 없다.


홉스골 호수 남쪽 끝에 대기해 있다가 무선연락을 받자마자 북쪽 50km의 거리를 최대속도인 55노트(102km)로 달려서 30분 만에 도착했다.


피라냐 잠수함에서 알려준 대로 홉스골 중앙에 있는 작은 섬 ‘우든 보이 아일랜드’ 동쪽 11km 지점에 왔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잠수함 두 척이 보이지 않는다.


‘피라냐’급 잠수함 두 척이 잠수한 자리에서 각주구검을 하고 있던 장덕배의 3분대 드론 잠수정들도 단장 이정훈의 무선통화로 야단을 맞고 포트C 선착장으로 황급히 돌아간 지 이미 오래됐다.


이정훈은 북쪽 포트A에 있는 2분대와 4분대 드론 잠수정 을 불러 내리고, 포트C 선착장에서 북쪽으로 2km 지점의 호숫가 절벽 아래에 은신하고 있다.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이야? 왜 잠수함에서 대답이 없어? 호숫가에도 뭐 특별한 건 안 보이지?”

‘566함’ 함장이 눈살을 찌푸리며 짜증스러운 소리로 잠망경을 들여다보고 있는 부함장에게 물었다.


“예! 동쪽 1.5km 지점에 작은 나루터 같은 게 있긴 합니다만, 우리 잠수함은 안 보이는데요?”

쌍안경으로 포트C 호숫가 주변을 살피던 부함장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보고했다.


공격 특수부대원 40명을 싣고 온 공기부양정 ‘566함’의 승조원만 12명이나 된다.

최대 수송능력은 병력이 130명인데, 달랑 40명만 태우고 이 만재배수량이 150톤이나 되는 ‘무레나’급 상륙정이 출동한 것이다.


지난번에 푸틴 황궁 수비대인 육상 스페츠나츠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피라냐’급 잠수함 한 척을 홉스골 호수로 보냈다가 침몰당하고 말았다.


그때 왔다가 혼쭐나고 귀대한 부대장의 말에 의하면 몽골 퇴역군인들로 구성된 산적 같은 용병부대의 부대원이 20여 명밖에 안 돼 보인다고 했다.

(그때는 정훈의 ‘드론전투단’ 4개 분대 중에 2개 분대만 드론 잠수정을 타고 와서 사격을 가했다.)


이번에는 해군 스페츠나츠 여단 단독으로 그 복수전을 펼치러 온 건데, ‘피라냐’급 잠수함이 두 척밖에 안 남아서 하는 수 없이 집채만큼 큰 공기부양정에 공격부대 병력을 싣고 온 것이다.


수송할 병력이 40명밖에 안 되니까 초계함 한 척 정도 출동시키면 좋겠는데, 해군기지가 있는 러시아 영토 바이칼호에서 이곳 몽골 영토 홉스골까지의 수로가 여의치 않았다.


바이칼호에서 400km는 넓고 깊은 ‘셀렝가’강을 타고 오면 되는데, 나머지 300km 정도는 폭이 수십 미터밖에 안 되면서 초원을 꼬불꼬불 흐르는 작은 ‘에진’강이라서 초계함은 올 수가 없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과분한 공기부양정을 동원하게 된 것이다.


화물 수송능력이 24톤이나 되는 ‘무레나’급 공기부양정의 항속거리가 370km라서 화물칸에 기름을 잔뜩 싣고 항속거리의 두 배나 되는 700km의 먼 길을 왕복하려는 것이다.

오는 동안 두 번의 주유공급을 마쳤고, 아직도 절반의 기름통들이 속이 가득 찬 채로 화물칸에 실려있다.


“여기는 네르파. 오물, 오물 나와라! 오버.”

계급이 중령인 공기부양정 함장이 계급이 소령인 잠수함 함장을 다시 불러보지만 감감무소식이다.


“혹시 오물 원 잠수함의 무전기가 고장 났을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다른 오물 투 잠수함을 한번 불러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부함장이 주저하면서 제안했다.

원칙대로면 지휘체계에 어긋나게 다른 잠수함의 함장을 불러서는 안 된다.


“음.. 그럴까? 야, 비상통화 채널로 바꿔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싶은 함장이 무전병 승조원에게 지시했다.


비상통화 채널은 그 부대가 사용하는 모든 무전기에 같은 주파수로 미리 지정되어 있어서 어느 선박에서도 듣고 통화할 수 있다.


해상용 무전기는 30MHz~300MHz 대역의 초단파(VHF: Very High Frequency)를 사용한다.

거의 다 주파수변조(FM: Frequency Modulation)이고 채널 간격은 대부분 25kHz이다.


예를 들어 러시아 해군 스페츠나츠 여단 산하 ‘소형잠수정 그룹’이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150MHz~152MHz 범위로 대역폭 2MHz가 할당되어 있다고 가정해보자.

1MHz는 1,000kHz이므로 대역폭 2MHz는 2,000kHz가 된다.

무전기의 채널 간격이 25kHz라면 2,000kHz를 25kHz로 나누어, 80개의 통화 채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80개의 채널을 ‘소형잠수정 그룹’ 내 각 예하 부대마다 다르게 할당하여 소속 부대끼리 만 통화하게 된다.

그런데, 80개 중에 한 개 채널을 비상통화 채널로 지정하여 ‘소형잠수정 그룹’ 내의 모든 무전기에서 통화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비상통화 채널을 사용하는 경우는 ‘소형잠수정 그룹’이 대규모 전투를 벌일 때, 그룹장이 그룹 내 전체 대원들에게 같은 명령을 동시에 내릴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그 외에도 각 부대가 비상통화 채널을 사용할 수 있는데, 화재나 침수 등의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여 가까이 있는 자기 그룹의 어떤 부대에든 도움을 요청할 때 사용한다.


각 부대 간의 통화 채널에는 다른 부대에서 듣지 못하도록 도청방지를 위한 비화 코드를 부여하고 사용하지만, 비상통화 채널은 누구나 들어야 하므로 비화 코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송신출력도 최대로 방사되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충분히 들을 수가 있다.


“여기는 네르파. 오물 투, 감 잡고 나와라! 오버.”


-“여기는 오물 투. 감 잡았다. 네르파 말하라, 오버!”

무전기를 켜놓고 있던 두 번째 ‘피라냐’급 잠수정에서 금방 비상 채널로 응답하고 나왔다.


“오물 투! 오물 원이 먹통인데, 무슨 일인가? 오버.”


-“오물 원이 적의 유탄을 맞고 잠수했다! 우리 오물 투도 한 방 맞고 잠항 중이다. 오버!”


“그래? 오물 원과 교신은 되는가? 오버.”


-“오물 원이 무전기를 꺼놨다. 다시 무전 치지 말라고 해서 못 치고 있다. 오버!”


“뭐야? 작전 중에 무전기를 꺼놨다고? 이게 무슨 소린가? 오버.”

공기부양정 함장이 버럭 고함을 질렀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괜히 화를 내면서 무전기 끄고 다시 부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공기부양정 함장인 중령의 화난 목소리에, 잠수함 함장 소령이 겁이 나서 핑계를 대고 하소연하느라 무선통화 수칙도 까먹었다.


“이런 쥑일 놈의 새키! 귀대하면 가만 안 두겠어! 야, 오물 투는 현 위치가 어디야?”

화나니까 중령도 “오버”를 생략한다.


-“옙! 오물 투 현 위치는 적의 선착장 북서쪽 1km 지점입니다. 잠수 상태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 오버.”


“알았다. 지금 곧바로 그쪽으로 가서 상륙할 거니까, 오물 투에서 먼저 어뢰를 발사하라! 오버.”

상륙정 함장이 다시 이성을 찾고 제대로 지시했다.


-“옙! 오물 투, 어뢰 발사하겠습니다. 오버!”


상륙정 함장과 교신을 마친 ‘오물 투’의 함장이

“동남쪽 1km, 놈들의 나루터를 향해서 어뢰 발사 준비!”

하며 고함을 질렀다.


두 번째 ‘피라냐’급 잠수함과 교신을 마친 공기부양정 함장이

“동쪽 1.5km에 있는 나루터로 상륙한다. 시속 10노트로 발진!”

하고 함 내 인터폰으로 상륙 명령을 내렸다.


시속 10노트면 1분당 308m의 속력이다.

거리 1.5km인 선착장에 5분 내로 도착하겠다.


‘드론전투단’의 포트C를 향해 북서쪽 1km에서는 두 발의 324mm 어뢰가 발사되어 날아오고, 서쪽 1.5km 지점에서는 길이 31.6m, 폭 14.8m의 집채만 한 공기부양정이 쏜살같이 달려온다.


이제 포트C가 쑥대밭이 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


한편,

유탄을 맞고 잠수했던 선임 함장이 탑승한 ‘피라냐’급 잠수함은 포트C의 남쪽 1km 지점에 와서 잠망경만 물 위에 내놓고 머물고 있다.


“저기, 서쪽 우리가 있던 지점에 상륙정이 도착했소! 빨리 무전을 쳐보시오!”

아예 잠망경을 독차지한 공격부대 부대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함장에게 말했다.


1.5km 거리의 커다란 공기부양정 갑판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함교의 창문 불빛이 빤히 다 보인다.


부대장은 조금 전에 잠망경을 통해 선착장 주변을 샅샅이 훑어봤다.

그러나 자기가 인간어뢰인 ‘시레나’ 네 대에 실려 보낸 부하 여덟 명의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선착장의 드론 잠수정을 기뢰로 폭파하고 뭍으로 올라가서 총격전을 벌이고 있어야 할 시간이 20분도 더 지났으니, 무슨 사고가 생겨서 모두 물속에 수장된 게 분명해 보인다.


“아, 그래요? 여기는 오물. 네르파 나오라, 오버!”


잔뜩 쫄아 있던 함장이 얼굴에 화색을 띠며 무전기의 마이크에 대고 공기부양정 함장을 불렀다.

그런데, 아무 응답이 없다.


“여기는 오물! 네르파, 네르파 나오시오. 오버!”

다급한 목소리로 다시 불러보는데, 역시 응답이 없다.


“저, 함장님! 무전기 꺼놓지 않으셨어요?”

지켜보던 음향탐지 승조원이 기억을 되살려 알려줬다.


“응? 무전기를 껐어? 누가 끄랬어?”


“아까 오물 투와 통화하시다가 무전기 끄고, 다시 부르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그래? 그래도, 그렇지! 작전 중에 무전기를 꺼놓으면 어떡해? 빨리 켜! 빨리!”

화가 난 함장이 제 잘못은 까먹고 버럭 고함을 질러댔다.


“여기는 오물 원! 네르파 나오십시오, 오버!”

함장이 다 죽어가는 소리로 상륙정을 불렀다.


-“오물 원! 나르파다. 네 이놈의 새키, 무전기 꺼놓고 뭐 하자는 짓이야?”

다짜고짜 욕설부터 울려 나온다.


“아, 예. 그것이.. 적진 깊숙이 몰래 들어오느라고, 혹시 놈들이 도청이라도 할까 봐 그랬습니다. 예, 그럼요. 음, 흠.”


-“뭐이가 어째? 도청? 몽골 퇴역군인 산적부대가 도청도 한대? 이런 죽일 놈의 새끼! 야, 너도 빨리 어뢰나 쏴! 거의 다 왔으니까, 우리한테 쏘지 말고!”

어이없는 소리에 웃음이 나올뻔한 상륙정 함장이 흥분을 자제하고 지시를 내렸다.


“아, 예. 얼른 어뢰 쏘겠습니다! 야, 어뢰 발사해!”

주눅이 든 함장이 마이크에 대고 절을 꾸벅하고는 승조원에게 어뢰 발사를 명령했다.


“예? 어뢰는 아까 발사했는데요?”

조타수 승조원이 말똥말똥한 눈으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뭐? 어뢰를 언제 발사했어?”

계급이 소령이나 되는 함장이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완전 수준 미달의 한심한 러시아 해군 스페츠나츠 함장이다.


“아까 잠수정 타고 달려드는 놈들한테 발사했잖아요? 이제 상륙정도 왔으니까 빨리 부상하시오! 뭍으로 나가서 이 웬수놈들 싸그리 갈겨줘야 쓰겄소. 야, 총 들고 해치로 나가!”


대위인 부대장이 잠망경에서 눈을 떼고 뒤돌아서서 자기가 데리고 온 대원 중에 남아있는 한 명을 향해 소리쳤다.


“옙! 돌격 준비하겠습니다.”

부대장의 찡그린 표정으로 미루어 함께 온 전우들은 뭔가 잘못됐구나 싶은 대원이 불안한 얼굴로 수륙양용 돌격소총 ASM-DT를 집어 들었다.


“아, 알았소! 야, 잠수함 부상한다. 부상~! 빨리 부상 시켜!”

아까부터 부대장에게 잠망경도 뺏기고 완전 시다바리 노릇을 하는 함장이 꼴에 두 명의 승조원에게 무게 있는 명령은 잘도 내린다.


-슈르르릉

다른 ‘피라냐’급 잠수함에서 발사한 324mm 어뢰 두 발이 포트C의 선착장 수십 미터 거리에 다다랐다.


상륙정인 공기부양정 ‘566함’도 벌써 선착장 수백 미터 지점까지 접근했다.


그런데 이 화급한 시각에 이정훈의 ‘드론전투단’ 4개 분대 대원 40여 명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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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5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9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3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9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5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4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6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4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5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7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2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1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9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9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9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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