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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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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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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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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루트 M37

DUMMY

사막의 여우 5 (루트 M37)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북동쪽 400Km 지점에 있는 인구 20만 명의 ‘고르간’시 근처, 마을 주민이 2천 명 남짓한 시골 마을 벌판에 창원-터키(Chang-Turkey) 훈제칠면조 가공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고르간’에서 납치범들이 얘기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인 ‘아슈하바트’까지는 잘 포장된 고속도로를 타고 500km나 달려야 되는 먼 거리다.


고르간에서 북동쪽으로 300km를 가면 작은 도시 ‘세르다르’가 나오고 거기에서 아주 넓은 고속도로 M37로 올라타서 서쪽으로 200km를 더 가면 대도시 ‘아슈하바트’가 나온다.

시속 100km로 쉬지 않고 달리면 5시간 만에 도착하는 거리다.


남창선은 아침 8시에 자기 대원 6명을 납치한 괴한의 전화를 받고 통화하면서, 은행에 가서 요구한 돈 6만 불 찾아서 오후 2시까지 아슈하바트에 도착하겠다고 약속했다.

납치범은 아슈하바트에 도착하면 납치된 창선의 대원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라고 했다.


오전 9시에 돈 가방을 들고 창원-터키 공장 정문을 나선 남창선은 운전병 한 명만 데리고 지금 그곳으로 달려가고 있다.

창선이 타고 가는 SUV 차량은 사륜 구동 ‘랜드로버’이다.


2018년식 랜드로버인 레인지로버 PHEV 모델로 차량의 가속력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6.4초밖에 안 걸린다.

레인지로버 PHEV의 최고속도는 시속 220km이다.


험준한 산악지대를 뚫어 만든 고속도로가 끝나자, 멀리 사막 끝자락에 자리 잡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작은 소도시 외곽 건물이 나타났다.


“이제 10분 후면 세르다르에 도착하겠는데요. 거기서 잠깐 쉬었다 가실 거죠?”


운전병이 조수석의 창선을 돌아보고 물었다.

이란 내륙을 1시간, 국경을 넘어 투르크메니스탄 내륙을 2시간, 합쳐 3시간을 계속 달려왔으니 화장실에라도 좀 들렀다 갔으면 싶은가 보다.


“응, 그러자. 기름도 다시 만땅으로 채워라.”


남북이 5Km, 동서가 10Km 정도로 작은 이 세르다르에 주유소와 자동차부품 판매점도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내륙을 동서로 길게 가로지르는 M37 고속도로와 나란히 부설된 철로의 기차역도 있어서, 피자전문점과 술 마시고 쉴 수 있는 ‘카페-바’도 두 개나 있다.

거기다 중학교도 있어서 제법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소도시이다.


“납치된 우리 대원들은 다 무사하겠죠?”

운전병이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운전하고 오는 3시간 동안 내내 한마디도 안 했다.

대장이 시트에 기댄 채 눈을 감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데 감히 입을 뻥긋거릴 수가 없었다.


“당연히 그래야지. 안 그랬다간 그놈들 한 놈도 살아남지 못할 건데.”


창선이 입을 꾹 다물며 눈썹을 치켜올렸다.

눈에서 살기가 번뜩이고 아주 무서운 얼굴로 변해버린다.


“우리 잠복조는 아직 아슈하바트에 도착 못 했겠죠?”

운전병이 나직한 목소리로 물어보며 대장의 눈치를 살폈다.


물어본다기보다는 뭔가 스스로 확신을 하고자 하는 말투다.

아무리 납치범이 요구하는 돈을 준비해 가지만 상대방이 몇 명인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단둘이 대책 없이 갈 남창선은 아니다.


“음.. 아마 쿠찬에는 도착했지 싶다.”


“그러면 한 시간 내로 아슈하바트에 도착하겠네요? 우리보다 한 시간 먼저 충분히 도착하겠습니다. 그지요?”

운전병이 안심되는 얼굴로 점점 가까워 오는 세르다르를 주시했다.


고르간에서 아슈하바트로 가는 길은 지금 가는 이 고속도로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

고속도로는 아니고 일반도로이지만 고르간에서 이란 내륙의 동쪽으로 400km를 가면 ‘쿠찬’이라는 소도시가 나온다.

쿠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곧장 60km를 달려가서 국경을 넘으면 40km 거리에 있는 아슈하바트로 이어진다.


고르간에서의 거리는 양쪽 길이 다 500km로 같은데, 쿠찬을 거쳐 가는 길은 일반도로이고 중간중간에 소도시가 많아서 생칠면조를 한 트럭에 300마리 넘게 싣고 다니기에는 불편한 도로이다.

그래서 칠면조 운송은 휑한 고속도로인 이 길로 다니고 있다.


아슈하바트에서 고속도로 M37을 타고 동쪽으로 300km쯤 계속 가면 ‘마리’라는 제법 큰 도시가 나온다.

이 마리에서 남쪽으로 꺾으면 아프가니스탄으로 갈 수 있고,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또 300km를 달리면 칠면조를 사들여 오는 우즈베키스탄 국경선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도로의 사정을 잘 아는 남창선의 전투부대, 사막의 여우 페넥-폭스 정예 요원 제1분대와 제2분대 18명이, 창선보다 먼저 고르간을 출발해서 쿠찬을 지나 아슈하바트에 이르는 길로 앞서가고 있다.


“시간 맞춰 가고 있는지 확인 좀 해볼까? 여기서 핸드폰이 되려나?”

창선이 핸드폰을 꺼내 수신 전계를 나타내는 안테나 막대를 확인했다.


레인지로버에 전용 차량형 무전기가 부착되어 있지만 지금 서로 떨어진 거리가 너무 멀어서 교신이 되지 않는다.


무전기의 사용주파수가 46/49MHz(메가헤르츠)여서 전파의 공간손실도 그렇게 크지 않고 송신출력도 10Watt(와트)나 되어 휴대형보다 높지만, 쿠찬까지의 대각선 거리가 거의 500km나 되므로 서울-부산 간 거리라서 무전 교신은 할 수가 없다.


중간에 가리는 것이 없는 휑한 허허벌판 사막에서라도 그 정도 거리라면 교신이 잘 안 될 것이다.


핸드폰 안테나 막대가 정상으로 들어와 있다.

국경을 넘어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200km 넘게 들어오긴 했어도 고속도로변에 설치된 중계기에 의해 이란의 무선전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창선이 막 제1분대장 번호를 누르려고 하는데,


“여기는 펜폭 원. 펜폭 제로 나와라, 오버.”

하고 레인지로버의 무전기에서 제1분대장 음성이 흘러나왔다.


“아, 여기는 펜폭 제로. 펜폭 원 말하라, 오버.”

창선이 반가워서 얼른 무전기 송신 마이크를 집어 들고 PTT(Press-To-Talk) 스위치를 누르며 답신했다.


“펜폭 원은 지금 목적지 외곽에 도착했다. 다음 지시를 바란다, 오버.”


페넥 폭스 잠복조 대원들이 벌써 아슈하바트 외곽에 도착했다는 보고다.

예상보다 한 시간가량 빠른 걸 보니 거의 시속 150km 정도로 날아간 모양이다.

역시 사막의 여우같이 잽싼 놈들이다.


대원들 18명은 랜드로버 네 대에 분승해서 출동했다.

통상 1개 분대 9명은 3명씩 3개 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분대장이 포함된 1조 3명이 한 대에 탑승하고 2조와 3조 6명이 다른 한 대에 함께 타고 이동한다.


M37 고속도로가 도시 한복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아슈하바트는 명색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라서 군데군데 주택이 밀집해 있는 도시의 가로 길이가 50km가 넘고 남북의 세로 폭도 그 절반 가까이 되는 매우 큰 대도시다.


“펜폭 원 들어라. 수고 많았다. 아직 만나지 못해서 다음 계획을 잡을 수 없다. 일단 폭스 원은 동쪽 입구에 잠복하고 폭스 투는 서쪽 입구에 잠복해서 지시를 기다리기 바란다. 오버.”


창선의 생각에 만약 납치범들이 무장 테러 단체 소속이면 번화한 아슈하바트의 어느 거처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나자고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고속도로 M37을 따라 아슈하바트 앞뒤 수십 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에서 빠져나가 인적이 뜸한 사막 한가운데로 오라고 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그곳에서 볼일을 마치면 놈들은, 다시 고속도로인 루트 M37에 올라타고, 동쪽이든 서쪽이든 특별히 눈에 띄지 않고 쉽게 달아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일 유력해 보이는 곳이 아슈하바트 동쪽 30여 킬로미터 지점에서 빠져 북쪽으로 10여 킬로미터에 위치에 있는 ‘카프칸’이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제일 막강한 제1분대를 동쪽에 잠복하라고 했다.


“알겠다. 폭스 원은 동쪽, 폭스 투는 서쪽 입구에서 기다리겠다. 오버.”


폭스 원과 교신을 마친 창선이 안도의 숨을 쉬는데 레인지로버는 어느새 세르다르 시내로 접어들었다.

채 2Km도 안 되는 시가지 도로를 지나자 동쪽으로 꺾이며 저 멀리 1km 앞에 고속도로 M37로 올라타는 인터체인지가 나타났다.


말이 인터체인지고 무슨 클로버 잎같이 생긴 고가도로 출입구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로터리 식 원형교차로를 돌면서 자유롭게 고속도로에 들락거리면 되는 프리패스 구조 인터체인지이다.


주유소가 가는 길 왼편에 있어서 로터리를 돌아 들어가려고 속도를 늦추는데,


-보스보스, 보스보스

하며 창선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얼른 열어보니 괴한들에게 잡혀있는 부하의 이름이 떠 있다.

아직 약속한 오후 2시까지 두 시간이나 남아있다.

그것도 남창선이 아슈하바트에 도착하면 부하 핸드폰으로 먼저 전화하라고 했었다.

뭔가 불안한 느낌이 확 몰려온다.


“여보세요? 나, 창입니다.”


-“아, 창이요? 지금 세르다르에 도착했지요?”


이거 뭐야?

내 차량의 움직임을 다 보고 있다는 말이잖아!

그럼 이놈들이 이쪽으로 옮겨와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인가?

아니지! 애초에 여기 어디에 있으면서 아슈하바트로 오라고 한 거네!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이거 보통 놈이 아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


“어? 예. 맞습니다만, 어떻게······”

약간 놀라는 척 연기해줄 필요가 있다.


-“감 잡았으면 시키는 대로 하시오. M37로 올라타지 말고, 원형교차로에서 직진하시오. 5킬로쯤 오면 포장도로 끝 지점에 있소. 다시 말하지만, 다 보고 있으니까 허튼짓 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요!”


사내의 말투는 정중하면서도 단호하다.

아침에는 반말을 직직거리더니 웬일인지 공손한 말투다.

돈 가방 때문만은 아닌 것 같은데.


“아, 알겠소. 그렇게 하리다.”

긴말 않고 전화를 끊었다.


제 잘난 창선이 완전히 헛다리 짚었다.


“무슨 일입니까?”

운전병이 길가로 정차하면서 잔뜩 불안한 얼굴로 쳐다본다.


“응. 이놈들이 저 앞에 있단다. 주유소에 갈 필요도 없으니까, 저 로터리에서 직진해라. 5킬로 지나서 포장도로 끝 지점에 있대.”

대답하는 창선의 입술이 바짝 말라붙는다.


지금 대원들은 여기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진 아슈하바트에 있다.

시속 200Km로 날아와도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것이다.


상대방이 몇 놈이나 되는지도 모르는데, 무모하게 단둘이 가는 건 너무 위험하다.

그렇다고 이 근처 어딘가에서 몇 놈이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데, 타이어 펑크 나서 갈아 끼우고 가겠다고 둘러대며 시간을 끌 수도 없다.


“예? 저 앞 5킬로미터 지점에 있다고요? 아슈하바트가 아니란 말씀입니까?”

운전병의 얼굴에 핏기가 가시며 하얗게 바래졌다.


웬만해서는 놀라지도 겁먹지도 않는 페넥 폭스 대원이다.

그러나 우군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로 아무런 대책 없이 단둘이 호랑이 아가리로 들어간다는 것은 “날 잡아 잡수쇼~” 하는 자살행위밖에 더 되는가?

아무리 날고 기는 대장님을 모시고 간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놈들이 다 보고 있는 것 같다. 더 이상 서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거니까, 슬슬 움직여서 직진해라. 일단 애들한테 연락부터 하고 생각해보자.”


말을 하면서 창선이 밖에서 잘 안 보이게 슬며시 무전기의 송신 마이크를 집어 들었다.


운전병도 어쩔 수 없어 일단 대장을 믿고, 슬슬 가속기를 밟으며 출발했다.


“여기는 폭스 제로. 폭스 원 나와라. 폭스 원, 잘 들리나? 오버.”

송신 마이크를 혁대 버클 위에 두고 목소리를 조금 높여 송신했다.


-“여기는 폭스 원. 잘 들린다, 오버.”


“폭스 원. 상황에 변동이 생겼다. 지금 즉시 폭스 원과 폭스 투는 여기, 세르다르로 달려와라. 감 잡았으면 복창, 오버.”


-“폭스 제로. 감 잡았다. 지금 즉시 세르다르로 올 것! 오버.”


“세르다르 원형교차로에서 우측, 북쪽으로 빠지면 포장도로 5킬로미터 끝나는 지점이다. 복창하라, 오버.”

-“세르다르 원형교차로에서 우측, 북쪽으로 빠져서 포장도로 5킬로미터 끝나는 지점! 오버.”


“폭스 제로의 현 위치는 세르다르 원형교차로다. 지금부터는 더 이상 무전을 칠 수 없다. 최대한 시간을 끌 테니까, 도착하면 분대장이 알아서 행동하라. 오버.”


-”옙! 알겠습니다, 대장님! 총알같이 날아가겠습니다. 조금만 버티십시오! 충성!”


작가의말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 붙는 ‘스탄’은 우리 말로 ‘땅’입니다.

사막처럼 풀숲이나 띄엄띄엄 보이는 광활한 땅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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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 악양루 3 +9 20.07.03 315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7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4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50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6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5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6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5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9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80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7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2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7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1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9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4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9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9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90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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