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41,529
추천수 :
715
글자수 :
733,198

작성
20.07.06 08:15
조회
301
추천
6
글자
13쪽

46. 대도무문단 1

DUMMY

대도무문단 1



정훈이 악양루에 다녀온 이틀 후.

‘구국대열’ 본부와 드론 수중기지가 있는 거제도 장목항, 장목조선소 영내.

8월 말이라 저녁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나 8시를 넘겼는데도, 한낮에 이글거렸던 태양은 그 열기를 식히고 가려는 듯 서쪽 수평선 위에 멈춘 채 수면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상주하는 대원이 200명을 넘어 항상 북적거렸는데 오늘은 왠지 조용한 것이, 뭔가 모를 특별한 분위기가 감도는 장목조선소다.


사흘 전에 구국대열 산하 4개 전투단 단장과 부단장급 8명이 모여 유진중 사령관 주재로 수뇌부 작전 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오늘 밤에 드론 잠수정을 동원하여 일본 대마도에 있는 항공자위대 공군비행장에 침투하기로 결정되었다.

따라서 전체 대원이 300여 명인 ‘구국대열’이 하나의 전투조직으로 결성되고 나서 처음 실제로 적진에 침투 작전을 감행하는 날이다.

그래서 이렇게 긴장감이 감도는 걸까?


‘드론전투단’ 부단장인 이정훈은 자기 방으로 찾아온 고문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단장급 이상은 책상과 의자 서너 개가 있는 개인 사무실 방이 별도로 주어진다.

고문도는 ‘대도무문단’ 부단장으로 정훈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죽마고우로 지내온 절친한 사이다.

‘대도무문단’은 이 장목조선소의 주인인 신창원 회장이 만든 전투조직으로 전체 대원은 120명이나 된다.


신창원 회장은 거제도에서 가까운 창원산업단지 내에 ‘대도정밀’이라는 아주 큰 회사도 소유하고 있다.

‘대도정밀’은 방위산업체로 우리 육군의 주력 전차 K-2 ‘흑표’의 엔진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인 실린더를 제조하는 중견 기업체다.

올해 50세인 신창원은 10년 전에 부친이 별세하면서 ‘대도정밀’과 그 외 몇몇 계열사를 유산으로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젊은 시절에 금수저 출신답게 개망나니 짓이나 하던 신창원은 부친의 후임으로 회장에 취임한 후 ‘창원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해 거느리고 각종 건설사업에 손을 댔다.

해운업에도 진출한 그는 흑표 전차용 실린더를 1만 톤급 대형화물선으로 터키에 밀수출해서 거금을 모았다.


부패한 민병대가 판을 치는 이란의 우호 세력과 손을 잡고 이란 항구에 하역한 밀수품을 잘 훈련된 창원파 현지 파견 대원을 동원해 이란과 터키의 국경을 넘어 터키로 밀반입했다.

그는 이란에 훈제 치킨 가공공장도 차려 운영하고 있다. 서방세계로부터 경제적 제재를 받던 이란의 건설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였다.


신창원이 전쟁에 대비해 그의 웬만한 자산을 매각하고 달러로 현금화하거나 금으로 보관하고 있는 금액이 수조 원대로, 국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굴지의 대기업 오너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국내 1위 갑부인 S그룹의 L 회장 개인 자산은 40조 원 정도이다.


신창원이 거느리는 인원은 중동 이란에 40명 정예 전투 요원이 있고, 조선소 직원이면서 유사시 전투 대원을 겸할 수 있는 인원이 국내와 해외에 각각 40여 명씩, 모두 80명이 있다. 그래서 ‘대도무문’ 전체 인원은 간부까지 120여 명가량 된다.

이란에 있는 전투부대는 폭력조직 ‘창원파’ 보스였던 남창선이라는 인물이 별도로 맡아 있고, ‘대도무문단’ 부단장인 고문도는 그와 별개로 40명의 전속 전투 요원을 거느리고 있다.


신창원은 이 드론 잠수정 기지를 자기 돈을 들여 축조했다.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도 모를 전쟁 기간 동안 구국대열 대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들어갈 비용도 거의 전부 신창원 회장이 부담하기로 되어 있다.

어쩌면 신창원은 자신이 이 ‘구국대열'을 사실상 통솔하는 오야붕이라고 자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 공수특전단 애들 대마도 침투는 제대로 할 것 같냐?”

문도가 히죽 웃으며 정훈에게 물었다.


“글쎄. 잘해 내겠지, 뭐. 대원들 전부가 공수부대 출신들인데,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아니겠어?”

정훈이 입술을 삐죽 내밀며 눈을 깜박거렸다.


“공수부대는 수송기 타고 가서 낙하산으로 뛰어내리는 거는 잘하겠지. 근데, 오늘 걔들은 드론 잠수정 타고 가는 완전 해군, 해병대로 변했잖아?”

문도가 소리 없이 흐흐 웃었다.


“그렇기는 하지. 그래도 여기서 몇 달간 드론 잠수정 타고 수중에서 조종 연습을 했는데, 별일이야 있겠어? 대마도까지 문제없이 가기만 하면, 상륙해서 폭약 설치하고 터뜨리는 건 걔네들 전문이잖아?”


“그래야 하겠지? 처음 나가는 작전인데, 첫 단추부터 실패하면 안 되지! 근데, 오늘 20명 출전한다고 했지? 누가 지휘관으로 나갈 건가?”


“글쎄, 100명 전부 나가면 부단장인 황일관 대령이 지휘하겠지만, 20명만 가니까 아마 홍두일 소령이 지휘할 것 같은데?”


“음, 그렇겠네. 홍 소령 그 사람은 좀 다혈질로 보이던데, 네가 보기에는 어때?”


“응, 나도 그랬어. 아버지한테서 전해 들었는데, 홍 소령이 현역 때 문제가 있었단다. 그래서 일찍 전역했대.”

정훈의 부친 이재성은 ‘공수특전단’ 단장인 곽지수 준장과 고교 동창으로 절친한 사이다.


“군에 있을 때 홍 소령이 문제가 있었다고? 문제 때문에 영관급이 전역했다면 작은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맞아. 훈련받던 공수부대 대원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대. 그때 홍 소령이 교관이어서 문책으로 예편된 거라더라.”


“다혈질인 홍 소령이 대원들 훈련을 너무 빡세게 시켰나? 어쨌길래 훈련받다가 두 명씩이나 죽었을까?”

군인이 훈련받다가 안전사고로 죽는 일이 흔하기는 하지만 공수부대라니까 더욱 궁금해진다.


“그 당시 공수특전사 사령관이 외국 군대 물을 좀 먹은 사람이었던가 봐. 그래서인지 미국이나 영국에서 특수부대원들이 받는 훈련과정을 도입해서 우리 특전사 대원들에게 그대로 교육했던 모양이야.”


“그래?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 Navy SEALs이 받는 훈련과정 정도로 혹독한 거였나 보네?”

그 정도로 센 훈련이라면 아무리 강한 공수부대원이라도 희생자가 나오지 싶다.


“적지에 침투했다가 포로가 됐을 때를 대비한 훈련이었는데, 결박된 상태로 밀폐된 방안에 가둬두고 정해진 시간 내에 탈출해 나오는 그런 훈련이었나 봐.”


“아, 맞아. 그런 게 있을 거야. 근데, 제시간에 탈출 못 하고 무슨 가스라도 마셔서 죽은 모양이구나?”


“그랬나 봐. 그래서 교관인 홍 소령만 문책당했는데, 곽 준장 얘기는 그 교육과정의 무리한 적용이 문제지 현장 교관이었던 홍 소령의 잘못은 아니었다고 하더래.”


“음.. 그러면 공수특전사 사령관 잘못인데 괜히 어문 쫄다구 홍 소령이 책임을 지고 짤렸다는 말이잖아?”

문도가 알아듣겠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보나 마나 그 사령관이라는 사람이 승진 욕심에 눈이 멀어 뭔가 색다른 걸 시도했다가 애꿎은 대원들만 희생시키고 교관인 홍 소령에 덤터기를 씌운 스토리가 뻔해 보인다.


“그런 셈이지. 그래서 전역한 뒤에 홍 소령이 운동권에 참여하기도 했다더라.”

문도가 싱긋 웃으며 지나가는 말처럼 내뱉었다.


“뭐? 대한민국 육군 장교 출신이 운동권에 가담했다고? 운동권은 빨갱이들 데모하는 거 가리키는 말이잖아?”

문도가 어이없다는 듯 히죽거렸다.


“운동권이 꼭 사상적인 운동하는 사람들만 지칭하는 건 아니지. 사회 개혁이나 변혁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아울러 가리키는 말이니까, 자연보호 운동이나 지구온난화 방지 운동 같은 것도 해당되겠지.”


“공수부대 소령 출신이 자연보호 운동에 앞장섰다고? 그건 더 안 어울리는데? 큭큭.”

그럼 뭘 해야 어울리고 만족하냐?


“홍 소령 고향이 해미인데, 거기에 서산 공군비행장이 있대. 그런데 주변에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이 있거든.”


지금 ‘공수특전단’ 단장인 곽지수 준장은 그 해미읍성 근처에 1천 평 정도의 농장을 사서 과실수와 정원수를 기르고 감자나 고구마, 배추와 양파 같은 농사도 짓고 있다.

그가 증평에 있는 공수특전사 여단장으로 있을 때 황일관 대령과 홍두일 소령이 함께 근무했었다.

홍두일 소령은 고구마와 감자 캘 때 부인과 함께 와서 도와주기도 했다.


“아, 천수만 철새 도래지? 티브이에서 본 것 같다. 거, 철새들이 비행기에 부딪혀서 문제가 많다고 나왔던 것 같은데?”

문도가 기억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맞아. 거기다 비행장 소음 때문에 못 살겠다고 주민들이 비행장을 딴 데로 이전하라며 아주 거세게 데모를 하고 그랬나 봐.”


공군 전투기 날리는 군부에도 사고 발생 위험으로 문제지만, 철새를 보호하려는 자연보호 운동권 사람들에게는 큰 문젯거리다.

거기다 비행장 주변에 사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철새가 사라지면 관광 수입도 떨어지고, 당장 매일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소음 때문에 여간 불만스러운 게 아니다.


“흠! 홍 소령이 그 주민들 데모하는 데 앞장섰다는 말이네?”

문도가 이해되는지 고개를 계속 끄덕거렸다.


“그랬단다. 주민들 대표에 뽑혀서 맨날 국회의원 만나고 해당 관청에 가고 하면서 부인과 함께 운영하던 작은 식당도 팽개치고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단다. 흐흐.”


“군부에 대한 불만이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바뀌었구먼. 그래서 평소에 좀 삐딱한 소리를 하고 그랬던 모양이네. 사람은 좋아 보이던데 말이야.”

문도가 홍 소령이 안 됐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건 그렇고, 문도 너는 이란에 언제 나가냐?”

정훈이 마침 물어보고 싶던 게 생각난 듯 걱정스러운 눈으로 문도를 빤히 쳐다봤다.


“글쎄, 언제라고 확정되지는 않았어. 남창선이 보고로는 우리 훈제칠면조 가공공장은 아직 안전하단다.”


남창선은 이란에 상주하고 있는 정예 전투부대의 부단장이다. 단장은 당연히 신창원 회장이고.

남창선은 신창원의 대도정밀에서 만들어 육군 흑표전차 엔진 조립 회사에 납품하는 전차 엔진용 실린더를 이란을 거쳐 터키에 밀수출하는 현지 책임자이다.


신창원이 운영하는 ‘창원 해운’ 소속 1만 톤급 대형화물선은 한국에서 고물 자동차와 고철을 터키로 수출하는 것으로 위장하여 전차 엔진용 실린더를 함께 싣고 간다.

한밤중에 마산항을 출발한 화물선은 거제도 옆 가덕도에서 불과 7km 떨어진 대한해협 공해상에 잠시 머문다.


그러면 창원 산업단지 내에 있는 대도정밀에서 밀수출할 실린더를 담은 100kg짜리 나무 포장 상자 여러 개를 트럭에 실어 가덕도 해안의 으슥한 장소로 나른다.

그곳에서 네 대의 드론으로 나무 포장 상자를 하나씩 들어 올려 화물선이 기다리는 대한해협으로 날려 보낸다.

날아간 드론은 10여 분만에 공해상에 정박하고 있는 화물선에 도착해 내려주고 가덕도로 다시 돌아간다.


이렇게 밀수출품을 받아 실은 화물선은 싱가포르를 거쳐 인도양을 통과하여 터키의 이스탄불로 향해간다.

그러나 1주일 만에 페르시아만으로 들어선 화물선은 이란의 남쪽에 있는 항구에 밀수출하는 실린더를 먼저 내려놓고 수에즈운하를 통과하여 터키로 간다.


그러면 남창선은 자기 대원들을 동원하여 이 실린더를 광활한 이란 내륙을 가로질러 북서쪽에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터키로 운반하고 안전하게 국경을 넘어 밀반입시키는 것이다.


이란의 육군은 약 35만 명 정도인데, 이와는 별도로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13만 명이나 있다.

‘이란혁명수비대’의 사업영역은 운송과 건설, 수출입, 석유와 가스, 기간산업 등에 관여하며, 특히 이란에 밀수입된 상품들이 거래되는 지하경제를 장악하고 있다.

그래서 돈만 적당하게 집어주면 오히려 이 IRGC를 실린더 밀수출 도우미로 활용할 수가 있다.


터키에는 터키 군대의 전차인 ‘알타이’를 제조하는 ‘오토카(사)’가 이 대도정밀의 실린더를 인수하게 된다.

그 ‘오토카(사)Otoka’의 ‘알타이 전차’는 사우디아라비아로 300대나 수출되었다.


또한 이란에는 신창원이 차린 훈제칠면조 가공공장인 ‘창원 터키 Chang-Won Turkey’가 있다. 위치는 이란 북쪽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국경선 근처에 있는 ‘고르간’ 시내이다.


신창원의 ‘창원건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건설회사로부터 대형 아파트단지 건축을 하도급받아 시행하고 있다.

더 큰 건설회사로 키우고 싶지만, 국내에서는 정계, 관계와 손을 잡아야 하므로 아직 한계가 있다.


핵폭탄을 보유하려던 이란이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의 제재를 받다가 9년 전에 해금되었다.

그래서 이란에는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었는데, 특히 건설사업이 활성화될 것을 내다본 신창원이 이란에 진출해서 오일달러를 벌겠다는 야망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이란 현지에서 네임 밸류가 없는 창원건설이 이란 관공서의 건설 입찰에 독자적으로 참여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이른 시일 내에 ‘창원 Chang-Won’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생각한 것이 바로 훈제칠면조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푸틴 황궁을 찾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모전 후에도 계속 연재합니다. 20.06.21 362 0 -
117 117. 퇴각 (제5부 최종회) +6 20.10.04 276 6 13쪽
116 116. 배신자가 있다 +4 20.10.03 181 4 13쪽
115 115. 인지를릭 공군기지 습격 +6 20.10.02 185 5 15쪽
114 114. 대도무문단 vs 흑해함대 +5 20.10.01 175 4 14쪽
113 113. 삼순 Samsun +4 20.09.30 172 4 14쪽
112 112. 압하지야 +8 20.09.28 172 6 14쪽
111 111. 외로운 늑대 +9 20.09.25 210 6 14쪽
110 110. 우크라이나 +9 20.09.23 187 6 19쪽
109 109. PNG 무기 +9 20.09.21 200 5 14쪽
108 108. 셰일 유정 폭파 +11 20.09.18 205 6 14쪽
107 107. 핵폭탄 B61 +7 20.09.16 193 5 14쪽
106 106. 쿠르디스탄 +13 20.09.14 191 6 12쪽
105 105. 친위 쿠데타 +13 20.09.11 193 5 13쪽
104 104. 214급 잠수함 +13 20.09.09 199 7 12쪽
103 103. 신 오스만 주의 +11 20.09.07 202 5 13쪽
102 102. 술탄 에르도안 +11 20.09.04 198 4 14쪽
101 101. 형제의 나라 +9 20.09.02 210 5 18쪽
100 100.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11 20.08.31 218 6 15쪽
99 99.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 (제5부 시작) +17 20.08.28 207 5 14쪽
98 98. 카스피 해전 9 (탈출) - (제4부 최종회) +13 20.08.27 209 5 18쪽
97 97. 수륙양용 돌격소총 +11 20.08.26 205 6 14쪽
96 96. 비밀 아지트 동굴 +11 20.08.25 198 5 13쪽
95 95. 아라스 강 +11 20.08.24 203 6 14쪽
94 94. 아제르바이잔 +15 20.08.23 213 5 14쪽
93 93. 러시아 초계함 +11 20.08.22 208 5 14쪽
92 92. 러시아 영해 +11 20.08.21 210 6 14쪽
91 91. 카스피 해전 2 (철갑상어) +11 20.08.20 208 6 13쪽
90 90. 카스피 해전 1 (지중해를 향해) +11 20.08.19 216 5 14쪽
89 89. 러시아 로보캅 부대 4 +11 20.08.18 224 5 14쪽
88 88. 러시아 로보캅 부대 3 +11 20.08.17 241 5 14쪽
87 87.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15 20.08.16 232 5 14쪽
86 86. 러시아 로보캅 부대 1 +15 20.08.15 246 4 13쪽
85 85.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11 20.08.14 248 5 15쪽
84 84. 사막의 여우 10 (호라산) +11 20.08.13 264 5 14쪽
83 83. 하리카 +13 20.08.12 256 6 14쪽
82 82. 어깨 걸어 총 +11 20.08.11 254 5 13쪽
81 81. 똥차 팔기 +17 20.08.10 272 8 13쪽
80 80. 납치범 흥부 +9 20.08.09 260 4 13쪽
79 79. 루트 M37 +11 20.08.08 261 3 13쪽
78 78. 쿠르드 족 +15 20.08.07 270 7 14쪽
77 77. 예루살렘 +11 20.08.06 265 5 22쪽
76 76. 사막의 여우 2 +11 20.08.05 297 5 15쪽
75 75. 사막의 여우 1 (제4부 시작) +13 20.08.04 286 5 14쪽
74 74. 대마도 공격 8 (제3부 최종회) +11 20.08.03 283 5 13쪽
73 73. 대마도 공격 7 +15 20.08.02 279 7 13쪽
72 72. 대마도 공격 6 +23 20.08.01 283 7 13쪽
71 71. 대마도 공격 5 +15 20.07.31 299 5 12쪽
70 70. 대마도 공격 4 +15 20.07.30 295 6 13쪽
69 69. 대마도 공격 3 +14 20.07.29 303 6 13쪽
68 68. 대마도 공격 2 +13 20.07.28 306 6 14쪽
67 67. 대마도 공격 1 +15 20.07.27 332 7 14쪽
66 66. 대도무문단 21 (밀수출) +15 20.07.26 284 7 14쪽
65 65. 중동 칠면조 +11 20.07.25 284 6 17쪽
64 64. 건축 사업 +16 20.07.24 278 6 12쪽
63 63. 레디 액션 +17 20.07.23 301 8 12쪽
62 62. 영화 사하라 +15 20.07.22 282 6 15쪽
61 61. 흑장미 홀 +12 20.07.21 278 7 14쪽
60 60. 승전보 +17 20.07.20 313 6 13쪽
59 59. 잠복조 +11 20.07.19 294 5 14쪽
58 58. 원형 진법 +14 20.07.18 284 6 13쪽
57 57. 7대7 맞짱 +11 20.07.17 282 5 13쪽
56 56. 보상금 2억 - (제3부 시작) +13 20.07.16 284 6 12쪽
55 55. 오야붕 신창원 - (제2부 최종회) +13 20.07.15 286 5 13쪽
54 54. 대표선수 선발 +15 20.07.14 282 7 13쪽
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2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7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3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0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298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4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6 8 14쪽
»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2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2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2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1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0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7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5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2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4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6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2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4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0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58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7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49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5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27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3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4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4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2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0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67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5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3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7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2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1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28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4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5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497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6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4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5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29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4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88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6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2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68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3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6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6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4 3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