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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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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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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61. 흑장미 홀

DUMMY

대도무문단 16



[흑장미 홀]


마담을 따라 들어선 꽤 널찍한 홀에 탁자를 모아 만든 길쭉한 테이블이 놓여있고 그 위에는 맥주와 양주, 훈제 치킨과 과일 안주 등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다.


“오, 호~ 어서들 와! 수고들 많았내!”


맞은편 창문 쪽 중앙의 등받이 높은 의자에 앉은 땅벌파 오야붕 이화수가 들어서는 아우들에게 손을 들어 반겼다.


“안녕하셨습니까? 땅벌 형님!”


계두식이 허리 꺾은 큰절을 올리고 주저 없이 테이블 가장자리를 돌아서 땅벌의 왼쪽 한 칸 건너 의자에 들어가 앉았다.


다음, 최연장자 55살 천전파 보스 구덕배도 큰절을 올리고, 땅벌의 오른쪽 한 칸 건너에 들어가 앉았다.


그다음부터는 큰절을 올린 뒤 땅벌의 지시에 따라, 삼천포 보스 털보선장은 땅벌을 기준으로, 테이블의 우측 상석, 사천과 거창 보스는 땅벌의 맞은편, 문도는 테이블 좌측 상석에 앉았다.

나머지 행동대장들은 자기 보스 옆이나 적당히 알아서들 자리를 잡았다.


“와~ 파티장이 엄청 크고 좋습니다, 땅벌 형님!’


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더 심복이라는 걸 모르는 털보선장은, 나이 많은 천전파 보스와 자기가 땅벌의 우측에 앉게 되자, 자기가 문도보다 더 높아서 우의정 자리에 앉힌 줄 착각하고, 넌지시 기분이 좋아져서 올 때는 불평하더니 이제는 입에 발린 너스레를 떨었다.


땅벌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덩치가 한 자리씩 건너서 둘러앉고, 땅벌 왼쪽에 붙어 앉은 흑장미 마담의 지시에 따라 11명 아가씨가 사내들 왼쪽 빈 의자에 차례로 들어가 앉았다.


남녀 모두 24명이나 되어 제법, 영화 ‘장군의 아들’에 나오는 종로 우미관 패들이 운집한 술집 장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 골목에서 제일 참한 아가씨들만 골라서 왔습니더! 형제님들, 이쁘게 봐 주이소~예?”


오야붕 이화수 옆에 바짝 붙어 앉아 왕비 같은 위엄을 갖춘 50살의 흑장미가, 보조개 있는 입가에 섹시한 미소를 지으며 좌중의 시동생들을 훑어봤다.

그녀는 20살에 땅벌을 만난 후 지금껏 홀몸으로 살면서 이 골목의 여왕벌로 군림하고 있다.


“하이고 마, 천사가 따로 업슴니더, 형수님! 어디서 이런 이쁜 처자들을 데려왔습니꺼?”


땅벌과 마주 앉은 충성심 높은 거창 보스가 오늘 처음 본 마담한테 형수라 부르며 아첨을 떨었다.


거창 보스는, 땅벌의 정면에 앉아서 충성심을 보이려는 건지, 아니면 선수 선발 때부터 으르렁거리던 사천파 보스와 화해라도 하려는 건지, 사천파 보스 오른쪽에 붙어 앉는 바람에, 유독 자기 혼자 오른쪽에 아가씨를 앉혀서, 지리산 골짜기에서 온 촌놈 티를 내면서 마담의 눈총을 받는 줄도 모르고 웃고 있다.


그런데, 문도의 오른쪽에 빈 의자 한 개가, 뒷벽에 붙어 놓여 있는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자매님들이 폭탄주 만들어 올리겠습니더, 괘한치 예?”


흑장미 마담의 한 마디에 아가씨들이 익숙한 솜씨로 맥주 컵과 양주잔에 맥주와 양주를 적당량 부어서 재주껏 폭탄주를 만들어 옆자리 서방님께 바쳐 올렸다.


“자~ 다 함께 승전의 축배를 들자!”


땅벌이 흑장미가 바친 폭탄주 잔을 높이 치켜들었다.


“우리 땅벌 오야붕 형님의 만수무강과 우리 땅벌 형제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땅벌 만세 삼창을 하겠습니다. 땅벌 만세~”


“땅벌 만세! 땅벌 만세! 땅벌 만세~!”


계두식의 선창으로 12명 땅벌파 보스급들의 만세 소리가 ‘흑장미 홀’을 넘어 진주 시내 유흥가 뒷골목에 울려 퍼졌다.


“그래, 인자 두식이 아우가 승전보고 함 읊어 봐라!”


모두들 폭탄주를 단숨에 원샷으로 비우고 아가씨들이 다시 폭탄을 장전하는 동안, 안주를 집어 먹으며 땅벌이 왼쪽 흑장미 옆에 앉은 계두식을 돌아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예, 형님! 경과보고 드리겠습니다. 에.. 대표선수 7대7로 무작위 집단 맞짱을 떴습니다. 우리가 6대1로 압도적으로 이겼는대, 마창패 새끼들이 진해파를 연장 들리가 잠복 시키 놨다가 쳐들어왔다 아입니까?”


계두식이 어깨를 좌우로 우쭐거리며 실감 나게 설명했다.


“시합 전에, 연장 쓰모 반칙패라꼬 안 했더나?”


“와, 안 했어요! 지가 그, 신창원이 오야붕한테 확실히 말해 줬씁니더!”


땅벌로부터 세 사람 건너 멀리 우측 상석에 앉은 삼천포 보스 털보선장이, 자기가 대표로 나서서 창원파 오야붕과 당당하게 결투 규정을 담판 지은 사실을 알리고 싶어 안달이 났다.


“어? 천보 니가 대표로 나섰어? 여그, 덕배가 안 하고?”


정훈의 도움으로 동방호텔에 앉아서 드론이 보내온 생생한 동영상을 보고, 현장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는 땅벌이, 모른 척 시침을 떼고 우측에 앉은 55살 최연장자 천전파 보스를 돌아봤다.


“아, 예. 그게 저..”

구덕배가 대표 자리를 털보에게 내주게 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우물거렸다.


“아, 예 큰 형님! 그게 어찌 됬냐면 요, 창원파 아~들이 차에 헤드라이트도 안 끄고 안 내리니까, 선장 형님이 썽이 나서 뛰어나갔다 아입니꺼!”


문도 외에 유일하게 마창패 ‘구마’를 때려 뉘여, 문도가 일부러 자기 왼쪽에 불러 앉힌 천전파 행동대장 ‘천전’이, 성급했던 털보선장을 지적하면서 자기 보스인 구덕배를 옹호하고 나섰다.


“아~ 그랬더나? 천전이 니도 대표로 나갔나?”


다 아는 땅벌이 보스들 얘기에 끼어든 천전을 나무라지 않고 능구렁이처럼 슬쩍 화제를 돌렸다.


“예, 형님! 천전이 야가 바로 내 앞에 있는 구마산 대표 한 놈 때려 잡았습니더! 그 바람에 제가 그 자슥들 원형진을 깨부술 수 있었습니다.”


옆에 앉은 문도가 약간 순서를 바꿔서 천전의 공치사를 하며 두둔해 줬다.


“아~ 그랬어? 천전이 니, 마이 컸내! 쟈 한테 내 술 한잔 건니 조라!”


“네, 오라버니! 천전 대장님, 하사 주 받으시지요!”


땅벌의 지시가 떨어지기 무섭게, 흑장미가 땅벌의 빈 컵에 폭탄주를 만들어 좌측 아가씨를 통해 전달 전달해서 천전에게 건네줬다.


땅벌과 나머지 사내들도 새 잔을 들어, 하사 주 잔을 받고 벌떡 일어선 천전을 향하고,


“영웅, 천전을 위하여!”


하는, 땅벌의 구호를 복창하며 팔을 쭉 뻗은 뒤 원샷으로 마셔 비웠다.


“캬~ 오늘 술맛이 와 이리 좋노? 장미 니가 여그다가 꿀 섞었재? 허허. 술맛 쥐긴다!”


험상궂은 얼굴이 벌게진 땅벌이 면상을 씰룩거리며 흑장미의 허리를 껴안았다. 여자를 함부로 다루는 것이 잘난 사내인 줄 알고 있는 건달들의 습성이 자기도 모르게 수하들 앞에 드러났다.


“형님! 우리는 짱개만 눈티 쪼매 다쳤고, 저기 코모도 형제가 혼자서 다섯 놈이나 완전히 개 박살 내서, 그놈들 몇 달간은 입원할 겁니다, 형님!”


계두식이 문도의 활약을 치하하면서 넌지시 털보선장은 한 일이 없음을 강조했다.


“와~따, 우리 코모도 아우가 새끼들 완저이 다 떼리 뿌사뿐나? 캬~ 내 이럴 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창원에다가 와서 붙어보라 캔기라! 허허. 자, 코모도! 니는 내 잔 직접 받아 묵거라! 컵, 날리모 받을 수 있겄재?”


땅벌이 빈 맥주 컵을 들고 3미터 앞, 좌측 상석의 문도를 바라봤다.


“예, 형님! 맘 놓고 던지 십시요!”


-휘릭~


-척!


땅벌이 던진, 속에 양주잔 든 빈 맥주 컵이, 수직 상태를 유지한 채 뱅글뱅글 돌면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고, 테이블에 가만히 손을 얹고 꼬나보던 문도가 거의 코앞에서 가볍게 컵을 잡아챘다.


“야~ 솜씨 좋습니더, 코모도 형제요!”


거창 촌놈 보스가 탄성을 지르며 제일 크게 손뼉을 치고, 아가씨들이 흑장미 마담 따라서 짜악짝, 짝짝짝 기생 박수를 쳐준다.


“오야붕 오라버니, 저 코모도 형제님은 특별상을 내리셔야 되는 거 아입니까? 부상을 제가 준비해도 될까 예?”


흑장미가 땅벌에게 말하며 야시시한 눈으로 32살 젊고 멋있게 생긴 문도를 바라봤다.


“응, 그래라! 일등 품 아이모, 안 된다이! 허허.”


문도 왼쪽 아가씨가 땅벌이 날려 문도가 받은 땅벌의 컵에 폭탄주를 만들지 않고 머뭇거리고 있다.


‘발렌타인 30년산, 양주나 한 병 내어오려는 건가?’


좌중의 사내들이 무슨 일인가 싶어, 옆에 앉은 아가씨들에게 나직이 물어본다.


승전파티장인 흑장미 홀 안의 땅벌파 사내들이, 마담이 준비했다는 문도에게 줄 특별상의 일등품 부상이 무엇인지 두리번거리며 궁금해했다.


‘어.. 어?’


출입문이 열리고 새로운 아가씨가 한 명 들어왔다.

하얀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검은 스커트를 받쳐입은 아가씨는 마담의 손짓을 따라 문도의 곁으로 걸어갔다.


짧지 않게 커트하여 파마하고, 웨이브 지게 고데한 부드러운 머릿결에 화장기 없는 앳된 얼굴은, 이제 막 데뷔한 주연급 여배우를 연상케 하는 미모의 얼굴이다.


‘우와~ 어디서 저런 영화배우 같은 여자를 데려왔나?’


모든 사내가 황홀한 눈으로 신인 주연급 여배우 같은 여인을 바라봤다.


벽에 있던 의자를 끌어다 문도의 우측에 자리 잡은 여인은, 입술 가에 깨알만 한 보조개를 드러내며 가볍게 눈인사를 올렸다.


“신주연이라고, 제가 아끼는 후배에요! 코모도 보스님, 맘에 드세요? 호호.”


“아, 예! 감사합니다, 형수님!”


문도도 갑작스러운 신주연의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재빨리 분위기를 파악하고 머리를 조아려 오야붕의 연인 흑장미에게 경의를 표했다.


문도의 좌측에 앉았던 아가씨는 뾰로통한 얼굴로 땅벌의 하사 주 컵을 신주연에게 건네줬다.


신주연이 만들어준 폭탄주를 받아 든 문도가 일어서고, 오야붕 땅벌의 권주 구호 선창에 따라,


“영웅, 코모도를 위하여!”


땅벌파 12명, 건장한 사내들의 우렁찬 복창 소리가 또 한 번 흑장미 홀에 울려 퍼졌다.


웅성웅성 왁자지껄, 잠시 술자리는 즐거운 담소와 웃음소리가 넘쳐나며 점점 흥겨워졌다.



“땅벌 형님! 신창원이한테서 2억 받아 내기로 했습니더!”


계두식의 보고가 없자, 이미 계두식이 핸드폰으로 땅벌에게 보고한 줄 모르는 성질 급한 삼천포 털보선장이, 자기 공로인 걸 알려주고 싶어 먼저 말을 꺼냈다.


“아, 그래? 글마가 돈을 주기는 하겄나? 뻥만 깐 거 아이가?”


땅벌이 털보 선장에게 눈을 맞춰주며 취기로 벌게진 얼굴에 억지로 웃음을 띠었다.


“예, 형님! 제가 신창원이한테 확실히 다짐 받았습니더! 하하.”


“그래? 선장이 대표로 나가서 큰일 했내! 술 한잔 더 묵어라! 허허.”


땅벌이 선장 옆자리 아가씨를 바라보고 눈짓하고는, 고개를 돌려 왼쪽에 앉은 후계자 계두식을 쳐다보며 물었다.


“두식아! 2억 받으모 그 돈 어따 쓰면 좋겄노?”


땅벌이 계두식에게 물으며 옆자리 흑장미에게 입술을 삐죽 내밀고 뽀뽀해달라는 시늉을 했다.

이렇게 대단한 나를 평생 따라 살기 잘했지? 하는 표정이다.


“예, 형님! 그 돈은 영화사 설립 기금으로 비축하면 어떻겠습니까?”

계두식이 조심스럽게 준비해둔 답변을 꺼내놓고 땅벌의 눈치를 살폈다.


“영화사라꼬? 계보스! 영화 찍는 사업을 한단 말이요?”

털보 선장이 계두식의 엉뚱한 답변이 주저 없이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라서 물었다.


“예, 맞습니다. 우리도 이제부터는 좀 합법적이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할 때가 됐다고 봅니더!”


“······ ”

계두식의 합법적이라는 소리에 털보선장은 입을 다물고 말았다. 법의 비읍 자만 나오면 두드러기 나는 털보다.


“영화사 설립? 두식이 니, 진짜로 영화 찍을라 카나?”


“예, 형님!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마는, 액션 영화 만들면 엑스트라는 우리 대원들 쓰면 되니까, 그리 큰돈 안 들고도 할 수 있습니더, 형님! 촬영기사도 진주극장에서 필름 영사기 돌리던 아~도 하나 있고요!”


땅벌이 야단치는 대신에 진지한 표정으로 물어보자, 계두식이 고무되어 입에 침을 튀기면서 읊어댔다.


“아따마, 계보스도! 극장 영사기 돌리던 놈이 영화 촬영을 한다꼬요? 영화 찍을 라모, 감독도 있어야 되고 그 뭐꼬? 맞다, 연출에 조명 기사에 촬영 기사들만 해도 수두룩한 거 같던데요? 하하.”

털보 선장이 턱도 없는 소리 하지도 말라는 식으로 계두식의 얘기를 깔아뭉갰다.


“그거는 맞는 말씀인데요, 털보 선장님! 우리가 무슨 일류 감독들이 만드는 천만 관객 작품 찍자는 거는 아니고, 진주를 배경으로 신라의 달밤 같은 액션 영화 한번 만들어 보자는 것 아입니까? 그라고, 감독이니 연출가니 하는 사람들, 여그 진주에 쌔 삐리 십니더! 내로라하는 학교 연극영화과 졸업하고 취직 안 돼서 빈둥거리는 사람들 천지 삐까립니더!”


계두식이, 영화 찰영 관계자는 진주에 엄청 많고 흔해 빠졌다면서, 제 딴에는 많이 알아보고 준비했다는 걸 강조하며, 자세히 모르면 털보선장은 나서지 말아 달라는 어투로 반박을 했다.


“그래도, 영화 촬영기만 해도 돈이 수억 원은 나갈 낀대, 2억 가지고 무슨 영화를 맨든다고 그럽니까? 계보스도 참!”

계두식과 대각선 방향으로 앉은 사천파 보스가 삼천포를 거들고 나섰다.


“그러니까, 이번 창원파에서 받을 보상금 2억을 기금으로 해서 영화사를 차리고, 각 계파도 주식회사 지분으로 형편 따라서 성의를 보이자는 얘기지요. 우리 도동파가 그동안 덜 쓰고 모아서 주식에 투자해둔 돈이 한 1억 가까이 됩니더. 음, 흠. 그러고, 지방 유지분들한테도 잘 설명해서 찬조금을 좀 긁어모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더, 형님!”


계두식이 제법 조리 있게 설파하자 다른 계파 보스들은 더 이상 반박할 거리를 찾지 못하고 어물거리고 웅성거리다가 말문을 닫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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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4. 214급 잠수함 +13 20.09.09 19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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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0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298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4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6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2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2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2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2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0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7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5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3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4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6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2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4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0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58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7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49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5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27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3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4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4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2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0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67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5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3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7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2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1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28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4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5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497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6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4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5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29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4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88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6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2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69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3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6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6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4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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