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41,748
추천수 :
715
글자수 :
733,198

작성
20.09.11 08:15
조회
193
추천
5
글자
13쪽

105. 친위 쿠데타

DUMMY

크림반도 7 (친위 쿠데타)



“지금 우리 잠수함이 골쿡 조선소 도크장에 있나?”

‘에르도안’ 대통령이 사위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에게 물었다.


아직 214급 잠수함이 정식으로 해군에 인수가 안 된 상태라서 국방부 장관보다 독일 HDW사에 돈을 줘야 하는 재무장관이 현황을 더 잘 알고 있는 모양이다.


“아닙니다. 지금은 AIP 시험한다고 키프러스 근해에서 잠항하면서 물 위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 정도면 바로 사용해도 되지 않겠어? 어차피 규격 조금 미달일 건데 말이야. 작전 끝나고 HDW에 마저 손보라 하고, 돈 더 달라면 더 주면 되지.”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내렸으니 214급 잠수함은 준비가 된 셈이다.

이제 그 잠수함을 그리스 잠수함 S121 함으로 위장하여 ‘마르마라’해에 갇힐 러시아 함정을 공격하면 되는데, 남은 문제는 지휘할 작전 책임자와 승조원을 정하는 일이다.


“그, 그러면 이제.. 그 작전을 제대로 수행할 지휘관을 잘 정해야 하지 않겠어요? 믿을만한 장교는 있어요? 아카르 장관!”

‘을드름’ 전 총리가 얼른 나서서 국방부 장관에게 작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는 있느냐고 물었다.


젊고 패기 찬 정보부장 ‘피단’의 작전 제안에 대해 줄곧 삐딱한 시선으로 꼬투리만 잡으려던 전 총리다.

이제는 돌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본인의 소신을 쉽게 바꾸는 걸 보니 역시 정당 대표 출신다운 처신술이 돋보인다.


지금은 대통령제로 바뀌어서 총리 직책이 없어졌지만, 대통령인 에르도안이 창립한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의 당 대표를 맡고 있으니 자기 딴에 자부심은 대단한 것 같다.


“아, 예. 제가 알기로는 214급 잠수함의 정상적인 운용은 장교 5명에, 승조원 22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작전의 목적상 절반 이하의 인원으로도 충분하겠지요?”

국방부 장관 ‘아카르’가 ‘을드름’의 질문은 무시하고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성해도 되겠냐며 정보부장 ‘피단’을 쳐다봤다.


‘훌루시 아카르’ 국방부 장관은 8년 전에 현역으로서는 최고 직함인 방위 참모총장직을 맡고 있었다.

그런데 그 무렵, 2016년 7월 15일 밤에 쿠데타가 일어나 수도 앙카라에 있는 합동 참모사령부를 습격한 쿠데타 군대에 의해 구금되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쿠데타군에 가담하길 거부함으로써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 공로로 지금 국방부 장관으로 승진되어 대통령과 함께 국가의 장래를 논의하고 있다.


“아, 그럼요! 오히려 꼭 필요한 절대적인 인원만 추려서 작전에 투입하는 것이 보안상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우리 정보부 인원도 한 명 참가시키겠습니다.”

정보부장 ‘피단’이 예의를 갖추고 감사한 표정을 지으며 국방부 장관에게 자기 의견을 말했다.


그런데, 국방부 장관이 새파란 ‘피단’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상의하는 걸 보니까, 역시 터키에서도 대통령과 수시로 독대할 수 있는 실세 정보부장의 위상이 군부의 최고위층보다 실제로 더 높은 것 같다.


“그래요? 잘 알겠소. 이 작전은 전투 기술력보다는 보안이 더 중요하니까, 함장으로 내가 믿을 수 있는 해군 대령을 한 명 찾아보겠소. 나머지 대원들은 그 함장이 알아서 선정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육군 출신 국방부 장관으로서 당연한 얘기인 것 같다.


“거, 장관 자리에까지 오르면서 해군에 심복 하나 심어두지 않았어요? 쿠데타 후에 군 내부의 정화는 제대로 되었는지 걱정되오. 음, 흠.”

핫바지 당 대표인 전 총리가 자기 위상에 맞춘답시고 또 한마디하고 지나간다.

작년만 했어도 총리 밑에 장관이니까.

군부 책임자인 참모총장이 제대로 못 해서 3년 전에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았느냐는 질책도 섞여 있다.


“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불순분자가 군에 남아 있겠습니까?”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위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이 끼어들며 한마디 했다.


에르도안은 쿠데타 후에 ‘알바이라크’를 최고군사평의회 위원으로 임명했었는데, 최고군사평의회에서는 군 장교들의 임명과 승진에 관한 권한을 쥐고 있다.


에르도안은 2018년 7월 9일에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2015년부터 에너지 장관이던 사위 ‘알바이라크’를 재무장관에 임명했다.


2017년에 국민투표에 의해 헌법을 개정해서 대통령이 입법과 사법에서 더 많은 권력을 갖게 되어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나이 40세인 대통령의 사위가 재무장관에 임명되자 터키의 리라화의 가치가 연초 대비 25%나 폭락하여 환율이 급등했고, 리라 약세와 경기 과열 조짐으로 물가 상승률은 한 달도 안 돼서 15.8%를 넘어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에르도안의 딸과 결혼한 ‘알바라이크’는 미국 뉴욕의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하고 ‘칼릭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가 2015년 의회에 입성했다.


같은 해 말에 에너지부 장관에 임명된 ‘알바라이크’는, 에르도안 정부에서 대부분의 고위 관료들이 그랬던 것처럼, 오지랖 넓은 행동으로 여당인 정의개발당(AKP) 내부에 반발을 불러일으킨 일도 있다.


권력자의 측근에 의한 이런 좋지 않은 일들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잘 발달한 요즘에는 금방 널리 퍼져서 세간에 알려지고, 그에 불만을 품은 국민의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암암리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정부의 전복을 꾀하는 특정 세력이 총대를 메고 앞장서는데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아, 그럼요. 제가 장관 자리에 있는 한 어떤 경우에도 군부 내부의 불순 세력에 의한 불미스러운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국방부 장관 ‘아카르’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핫바지 ‘을드름’의 잔소리를 눌러버렸다.


**


그렇다면 2016년 7월 15일 밤에 군대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는 과연 어떠했는가?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가 되어갈 무렵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총성이 들리고 군용 제트기가 저공비행을 했다.

이어서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이 만나는 보스포러스 해협의 대교들은 통행이 금지됐고 이스탄불 중심가의 탁심 광장도 군인들이 장악했다.

탁심 광장은 2013년 에르도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군중 시위가 일어난 곳이다. 당시 에르도안 정부는 시위를 유혈 진압해서 세계의 비난을 받았었다.


그러고 한 시간쯤 뒤 자정에 쿠데타를 주도한 군인들이 국영 TRT TV 방송을 통해,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주요 국가시설을 장악했으며 이제 정부를 대신해 국가를 운영하게 될 “평화위원회”가 군법에 따라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군인들이 TV에 직접 출연하는 대신 아나운서를 통해 읽게 한 성명에서 “현 정부는 민주적이고 세속주의적인 법의 지배를 무너뜨렸다”면서 새 헌법을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의 독재와 이슬람화를 막기 위해 군부가 나섰다는 얘기다.


‘CNN 튀르크’는 앙카라의 합동 참모사령부에서 헬기 총격이 일어났으며 군인들을 태운 버스 두 대가 TRT 방송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TRT 방송의 정규프로그램은 모두 중단되고 일기예보만 내 보내졌다.


이스탄불 경찰 사령부에서도 총성이 들렸으며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밖에는 탱크가 주둔했고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쿠데타가 일어난 그 시간에 대통령 에르도안은 휴양지인 ‘마르라리스’의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현지 언론들은 군 최고사령관인 ‘아카르’ 장군이 군 사령부에 인질로 구금되어 있고, 앙카라의 사령부 건물은 쿠데타에 참여한 군인들이 장악했다고 전했다.


육군참모총장의 행방도 불분명한 가운데 정부군의 육군 제1 사령관은 이스탄불 주지사에 연락을 취해 ‘육군 제1사령부의 소규모 그룹’이 봉기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에 위치한 1군사령부가 터키 군부의 핵심이다. 수도 앙카라는 두 번째 규모의 대도시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몇몇 장교들의 소행이 아니라 군부 내 실세들이 결합한 잘 조율된 쿠데타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휴가지 ‘마르라리스’에서 페이스타임을 통해 “나는 터키 국민이 공공 광장과 공항에 모여 집회를 하기를 촉구한다. 민중의 힘보다 더 높은 권력은 없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쿠데타 발생 다섯 시간만인 7월 16일 새벽 4시쯤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비행기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하였고, 수천 명의 지지자가 공항 밖에 모인 가운데 티브이로 방영된 연설을 했다.


그리고 오전 5시 18분에 ‘아타튀르크’ 공항이 완전히 재탈환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경찰이 터키군 본부에 있는 쿠데타 주동자를 포위했다.


6시 30분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경호원도 없이 공항 밖으로 나와 지지자들에게 연설했는데,

“터키에서 무장한 군대는 나라를 지배하지 않으며, 나라를 이끌지 않는다. 그들은 그럴 수 없다.”

고 말하고, 미국에 망명 중인 정적 ‘팻훌라흐 귈렌’을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하고 맹비난했다.


오전 6시와 8시 사이에 작은 전투가 벌어졌지만 ‘아카르’ 합참의장의 부재중에 제1군 사령관 ‘뒨다르’가 합참의장 대리로 임명되어 쿠데타는 진압되고 비상계엄령이 선포된다.


게다가 쿠데타 초기 과정에서 계획을 주도한 ‘세미흐 테르지’ 준장마저 부하에 의해 사살당하자, 쿠데타군은 더 이상 단일한 작전본부에 의해 통제되지 못하고 약하게 연결된 여러 집단이 불협화음을 내는 형상으로 진행되었다.



터키 군용헬기를 타고 그리스 동북부 지역에 도착한 남성 8명이 망명을 신청했다고 그리스 경찰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는데, 이중 7명은 군인이고 1명은 민간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터키 관영 뉴스통신사 ‘아나돌루아잔시’는 익명의 군 정보통신을 인용해 ‘메흐멧 쾨제’ 대령 등, 소위에서 대령까지 37명이 주동자라고 보도했다.

‘쾨제’ 대령은 육군 법무 자문관을 맡았으나 최근에 보직이 해임됐다고 전해졌다.


주모자가 불확실한 이 군부 쿠데타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06명, 부상 1,440명인데 사망자 중에 정부군 측은 군인 114명, 경찰 41명이고 쿠데타군 측은 병사 104명이며 2,839명이 체포되었다.

쿠데타에 항의하여 저지하던 민간인 사망자도 47명이나 되었다.



쿠데타가 발생한 지 불과 닷새만인 7월 20일까지 쿠데타 관련 혐의로 4만5천 명의 군인, 경찰, 판사, 공무원들이 체포되거나 정직되었는데, 이 중 판사가 2,700명, 교사가 15,000명이 포함되어있고 대학교의 학장도 정직됐다.


쿠데타 발생 1년쯤 뒤인 2017년 8월 1일부터 주동자들에 대한 재판이 개시됐는데, 주동 혐의자는 221명이며 이 중 27명이 장성출신이었다.


피고들 선두에는 전 공군 사령관인 ‘아킨 오즈트루크’ 대장이 세워졌다.

이번 쿠데타에 전투기가 여러 대 동원된 점이나 최고사령관인 ‘훌루시 아카르’ 방위참모총장이 공군기지에 감금돼 있었다는 발표 등에 미뤄, 공군의 최상층부가 이번 쿠데타에 주도적으로 가담했을 것으로 초기부터 예상됐었다.



이 쿠데타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반체제 인사와 언론에 대한 탄압 등으로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으며 터키가 정치적인 혼란을 겪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 정도의 상황이 진행되면 이번 터키 쿠데타의 성격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다.

어설프게 진행돼서 이해하기 어렵게 소멸한 쿠데타 기도를 빌미로 에르도안 대통령이 오히려 친위 쿠데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질 수밖에 없다.


친위(親衛) 쿠데타는 권력을 소유하고 있던 국가지도자가 합법적인 수단을 통하여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입법부를 해체하거나 헌법을 무효로 하여, 정상적 상황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극도로 강력한 권력을 쟁취하는 체제 전복 행위를 말한다.


큰일을 도모하기 위해 자기 수족을 희생시키는 일종의 고육지계, 고육지책인 셈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 지도자는 독재자로 변신하게 마련이다.


**


“그럼요! 장관님이 어떤 분이신데 감히 군부에서 다시 엉뚱한 생각을 하겠습니까? 지난번 쿠데타 때 놈들에게 연금되시고도 끝까지 가담 못 한다고 버티신 덕분에 놈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었는데요.”

‘피단’ 정보부장이 국방부 장관 ‘아카르’를 치켜세웠다.


“민망하게 왜 그러시오? 하하. 내가 아무리 버티고 있었어도, 각하께서 아타튀르크 공항에 일찍 도착하지 않았으면 다 끝장날 뻔했지요. 지금도 각하의 그 대단한 결심에는 그저 고개를 숙일 뿐입니다.”

‘아카르’ 국방부 장관이 아부성 발언으로 그 당시의 창피스러웠던 자기의 처신을 카무플라주 했다.


“자, 그럼 국방부 장관은 서둘러 그 함장을 선정해서 만나보도록 하고, 오늘 회의는 이만 마치기로 하지. 정보부장은 할 말이 있으니까 좀 남아있어.”

에르도안 대통령의 한마디로 터키 정부의 대러시아 흑해함대 작전 회의는 종료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푸틴 황궁을 찾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모전 후에도 계속 연재합니다. 20.06.21 363 0 -
117 117. 퇴각 (제5부 최종회) +6 20.10.04 277 6 13쪽
116 116. 배신자가 있다 +4 20.10.03 182 4 13쪽
115 115. 인지를릭 공군기지 습격 +6 20.10.02 186 5 15쪽
114 114. 대도무문단 vs 흑해함대 +5 20.10.01 177 4 14쪽
113 113. 삼순 Samsun +4 20.09.30 174 4 14쪽
112 112. 압하지야 +8 20.09.28 173 6 14쪽
111 111. 외로운 늑대 +9 20.09.25 211 6 14쪽
110 110. 우크라이나 +9 20.09.23 189 6 19쪽
109 109. PNG 무기 +9 20.09.21 202 5 14쪽
108 108. 셰일 유정 폭파 +11 20.09.18 208 6 14쪽
107 107. 핵폭탄 B61 +7 20.09.16 193 5 14쪽
106 106. 쿠르디스탄 +13 20.09.14 194 6 12쪽
» 105. 친위 쿠데타 +13 20.09.11 194 5 13쪽
104 104. 214급 잠수함 +13 20.09.09 199 7 12쪽
103 103. 신 오스만 주의 +11 20.09.07 202 5 13쪽
102 102. 술탄 에르도안 +11 20.09.04 199 4 14쪽
101 101. 형제의 나라 +9 20.09.02 211 5 18쪽
100 100.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11 20.08.31 218 6 15쪽
99 99.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 (제5부 시작) +17 20.08.28 207 5 14쪽
98 98. 카스피 해전 9 (탈출) - (제4부 최종회) +13 20.08.27 210 5 18쪽
97 97. 수륙양용 돌격소총 +11 20.08.26 206 6 14쪽
96 96. 비밀 아지트 동굴 +11 20.08.25 198 5 13쪽
95 95. 아라스 강 +11 20.08.24 204 6 14쪽
94 94. 아제르바이잔 +15 20.08.23 213 5 14쪽
93 93. 러시아 초계함 +11 20.08.22 208 5 14쪽
92 92. 러시아 영해 +11 20.08.21 210 6 14쪽
91 91. 카스피 해전 2 (철갑상어) +11 20.08.20 211 6 13쪽
90 90. 카스피 해전 1 (지중해를 향해) +11 20.08.19 218 5 14쪽
89 89. 러시아 로보캅 부대 4 +11 20.08.18 226 5 14쪽
88 88. 러시아 로보캅 부대 3 +11 20.08.17 244 5 14쪽
87 87.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15 20.08.16 233 5 14쪽
86 86. 러시아 로보캅 부대 1 +15 20.08.15 247 4 13쪽
85 85.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11 20.08.14 250 5 15쪽
84 84. 사막의 여우 10 (호라산) +11 20.08.13 268 5 14쪽
83 83. 하리카 +13 20.08.12 259 6 14쪽
82 82. 어깨 걸어 총 +11 20.08.11 255 5 13쪽
81 81. 똥차 팔기 +17 20.08.10 273 8 13쪽
80 80. 납치범 흥부 +9 20.08.09 261 4 13쪽
79 79. 루트 M37 +11 20.08.08 262 3 13쪽
78 78. 쿠르드 족 +15 20.08.07 272 7 14쪽
77 77. 예루살렘 +11 20.08.06 267 5 22쪽
76 76. 사막의 여우 2 +11 20.08.05 300 5 15쪽
75 75. 사막의 여우 1 (제4부 시작) +13 20.08.04 287 5 14쪽
74 74. 대마도 공격 8 (제3부 최종회) +11 20.08.03 284 5 13쪽
73 73. 대마도 공격 7 +15 20.08.02 281 7 13쪽
72 72. 대마도 공격 6 +23 20.08.01 285 7 13쪽
71 71. 대마도 공격 5 +15 20.07.31 301 5 12쪽
70 70. 대마도 공격 4 +15 20.07.30 297 6 13쪽
69 69. 대마도 공격 3 +14 20.07.29 305 6 13쪽
68 68. 대마도 공격 2 +13 20.07.28 309 6 14쪽
67 67. 대마도 공격 1 +15 20.07.27 335 7 14쪽
66 66. 대도무문단 21 (밀수출) +15 20.07.26 286 7 14쪽
65 65. 중동 칠면조 +11 20.07.25 286 6 17쪽
64 64. 건축 사업 +16 20.07.24 280 6 12쪽
63 63. 레디 액션 +17 20.07.23 303 8 12쪽
62 62. 영화 사하라 +15 20.07.22 284 6 15쪽
61 61. 흑장미 홀 +12 20.07.21 280 7 14쪽
60 60. 승전보 +17 20.07.20 315 6 13쪽
59 59. 잠복조 +11 20.07.19 296 5 14쪽
58 58. 원형 진법 +14 20.07.18 286 6 13쪽
57 57. 7대7 맞짱 +11 20.07.17 284 5 13쪽
56 56. 보상금 2억 - (제3부 시작) +13 20.07.16 288 6 12쪽
55 55. 오야붕 신창원 - (제2부 최종회) +13 20.07.15 289 5 13쪽
54 54. 대표선수 선발 +15 20.07.14 284 7 13쪽
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4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9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2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4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4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3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59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5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3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7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6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1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0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8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7 3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