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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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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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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4. 항복하라

DUMMY

14. 항복하라



“3분대장! 응답하라.”

‘드론 전투단’ 단장 이정훈이 손목시계 무전기로 장덕배를 호출했다.


장덕배는 지금 러시아 군대의 수송 헬기인 Mi-8을 습격하여 점거하고 있다.

화물칸이 텅 빈 수송 헬기 조종석에는 승무원 세 명만 타고 있는데, 덕배는 분대원 두 명과 함께 소총으로 그들을 협박하고 있다.


조금 전에 수송기를 타고 온 러시아 특수부대 24명이 구릉 목장에 내렸다.

특수부대는 인원을 반으로 나눠 높이 20m인 구릉 목장의 좌측과 우측으로 갈라져 내려와 평지에 엎드려 진을 치고 있다.

그들의 전방 1백여 미터 지점에는 정훈의 ‘드론 전투단’ 1분대와 2분대가 각각 대치하고 있다.

각각 9명씩인 1분대와 2분대는 정훈의 좌우 50m 거리에서 사향소 시쳇더미 뒤에 은폐하고 있다.


“옙, 단장님! 3분대장입니다.”

덕배의 약간 흥분된 씩씩한 음성이 정훈의 귓속 이어피스에서 울렸다.


“조종석에 전투부대하고 교신하는 무전기가 있을 것이다. 확인해봐!”


“옙, 알겠습니다! 이봐, 조종사 양반! 언덕 아래로 내려간 부대원들하고 연락하는 무전기 있지? 어떤 거야?”

덕배가 헬기 승무원에게 반말로 납치범처럼 겁을 주며 윽박질렀다.


분대장급 이상은 허리에 번역기를 차고 있다.

고급형이라서 러시아어든 몽골어든 웬만한 나라의 언어는 다 동시통역이 된다.

아주 짧은 시간 차이를 두고 번역기의 스피커에서 울려 나가는데, 자기의 연령대에 맞춰두면 거기에 걸맞은 아나운서의 표준화된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


특수부대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황궁 수비대 일지라도 공군의 중형 수송헬기를 얻어 타고 왔을 것이다.

수송 헬기와 공군부대 본부 사이에 통화하는 고정무전기 외에 현장에서 헬기와 특수부대가 통화할 수 있는 휴대형 무전기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단장님! 주먹만 한 휴대용 무전기가 있습니다.”


“응, 그래. 손으로 송신 스위치를 누르고 통화하는 건지, 그냥 핸즈프리로 해도 되는 건지 확인해봐.”


일반 무전기는 주파수를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송신할 때는 PTT(Press To Talk) 스위치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말해야 된다.

스위치 누른 손가락을 떼면 수신상태가 되어 상대방의 송신 음성이 무전기 스피커에서 들리게 된다.


그런데, 음성인식 스위칭 방식인 ‘복스(VOX: Voice Operated Transmitting)’를 사용하면 마이크의 음성을 캐치한 전자회로가 송수신 전환 스위치를 먼저 송신 모드로 고정한다.

그래서 PTT 스위치를 누르지 않고도 송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 들어오는 음성이 일정 시간 이상 없으면 무전기는 자동적으로 수신 모드로 전환된다.


그러나 전자회로의 마이크의 음성인식과 스위치의 전환작동 사이에 시간 차이가 있어서 “할아버지”라 말하면 “할”은 지워지고 “아버지”부터 전달된다.


그래도 한 손으로 송신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되므로 양손 모두 사용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장점이 더 크다.

총을 들고 전투를 치르는 전장이라면 어깨나 포켓에 차고 사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무전기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덕배가 잠시 조종사와 뭐라고 주고받더니,

“예, 그냥 핸즈프리로 하면 된답니다!”

라고 대답했다.


덕배는 지금 양쪽 귀에 이어피스를 꽂고 있다.

하나는 손목시계 무전기용이고, 다른 건 러시아어 번역기용이다.


따라서 단장인 정훈과 통화할 때도 덕배의 말이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조종사에게 다 들린다.

그래서 정훈과 통화할 때는 조종사가 못 듣도록 번역기의 전원 스위치를 끄면서 말하고 있다.


“좋아. 그럼 조종사보고 함께 온 부대의 대장을 호출하라고 해라! 대장이 나오면, 네가 헬기를 장악했다고 말하고 내가 직접 통화하고 싶다고 전해. 반말은 하지 말고 예의는 갖춰서 말하고. 그러고 나서, 네가 그 무전기를 들고 번역기 가까이 갖다 대. 그 자세로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에게 전하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나한테 복창해서 전달하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나?”


번역기에 핸즈프리 무전기를 갖다 대면 사람이 거기에 앉아있는 것과 같게 된다.

덕배와 무전기 상대방 사이에 번역된 자국어로 통화가 되니까, 덕배가 상대방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하면서 전달하면 특수부대 부대장과 정훈의 사이에 대화가 될 것이다.

한마디로 덕배가 인간 무선중계기 역할을 하라는 말이다.


“예? 아, 예··· 알겠습니다, 단장님! 제 귀에 들리는 대로 한 번씩 되풀이해서 복창하면 되는 거지요?”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했던 덕배가 잠시 생각하더니 어렵사리 겨우 알아듣고 되물었다.


“그래 맞다. 서둘지 말고 말 다 끝났다 싶으면 복창하도록 해라.”


“예, 알겠습니다. 이봐, 조종사 양반! 당신들이 데려온 부대의 대장을 빨리 호출하쇼!”

덕배가 조종사에게 호통을 쳤다.


잠시 조종사가 부대장을 부르는가 싶더니 무전기를 건네받은 덕배가 힘주어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 부대장이오? 나는 헬기를 장악한 사람이요!”

존대어를 쓰면서도 제법 무게 있게 말한다.


그 말에 놀란 부대장이 응답하는 모양인데, 잠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모르긴 해도 아마

“뭐야? 헬기를 장악해? 너 누구야?”

정도의 반응이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밖에 계시는 우리 대장님이 직접 말씀하실 거니까 기다리시오. 대장님, 말씀하십시오!”

부대장의 응답을 들은 덕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나는 이 부대의 단장인 사람이오. 대장과 대화를 나누고 싶소!”

정훈이 예의를 갖춰 정중히 말했다.


“대화? 혹시 저기 양쪽 부대 한가운데 혼자 서있는 사람이오?”

잠시 후 덕배가 최대한 흉내 내면서 복창한 대장의 말이 전해져 왔다.


대장이 멀리 백여 미터 거리의 초원 한가운데 겁도 없이 혼자 오뚝 서 있는 정훈을 알아본 모양이다.


“그렇소. 나는 훈이라고 하오. 대장의 이름을 알고 싶소. 좌우, 어느 쪽에 있는지도.”


“훈 단장이오? 나는 알파라고 하오. 당신 왼쪽이오.”

이름은 아닐 테고 아마 스페츠나츠 중에 알파 부대 출신인가보다.

정훈의 왼쪽이면 김봉구의 1분대와 마주 보고 있는 부대이다.


“알려줘서 고맙소, 알파 대장. 상황 파악은 되지요? 항복하시오!”


“항복? 하하, 헬기 장악했다고 끝난 줄 아시오?”

자식이 제법 세게 나온다.


“그 정도로 내가 항복을 권하겠소? 언덕 위를 한번 보시오!”


잠시 아무 말이 없다.

자기들이 엎드려있는 구릉 목장 언덕바지를 올려다보고 아래를 겨냥한 3분대 2조의 유탄발사기 달린 K2 소총을 확인했을 거다.


아무리 제까짓 놈이 알파 부대 출신의 강심장이라도 머리 위에서 겨누고 있는 유탄발사기를 보고 까무러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흐흐. 사향소 잡느라고 유탄 다 쓴 거 알고 있소. 항복은 그쪽이나 하시오.”

알파가 유탄도 장전 안 된 빈 총으로 겁주지 말라며 오히려 비웃었다.


로봇 사향소를 출동시킨 자기들 본부에서 전자 울타리 감시카메라로 어느 정도는 관찰했을 것이다.

헬기를 타고 와 여기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본부에서 헬기의 고정무전기를 통해 그렇게 알려줬는지도 모른다.


“유탄은 발사하고 또 장전하면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러시오? 하하.”

정훈이 웃으며 빈 총이 아님을 강조했다.


“돈 벌러 다니는 용병 주제에, 유탄 한 발이 일당하고 맞먹을 텐데? 흐흐.”


어제 1분대가 사냥꾼 복장의 ‘차탕’족 칼트마와 함께 와서 순록을 다 몰고 갔다.

그걸 보고 이놈들은 순록을 도둑맞은 칼트마가 몽골 퇴역군인을 용병으로 불러온 줄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오히려 잘된 일이다.


“그럼 헬기를 폭파하면 믿겠소?”

정훈이 안 되겠다 싶어 최후의 수단을 시행하려고 한다.


“그래 보시던가! 흐흐.”

유탄도 장전 안 된 빈 총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며 계속 웃었다.


열 받은 정훈이 그 말을 듣자마자 유탄발사기 K-201이 장착된 K1 소총으로 정면 100여 미터 거리의 구릉 목장에 있는 헬기를 겨냥했다.


-탕! 풋, 슈웅~

정훈의 총에서 발사된 유탄이 직선으로 날아가서,


-쿠쾅!

하며, 헬기 앞쪽 50m 거리의 구릉 목장 끝자락 20m 언덕 아래에 떨어져 엄청난 크기의 폭음과 화염을 내뿜으며 터졌다.


-우와~! 와와!

이를 지켜보고 있던 ‘드론 전투단’ 대원들이 일제히 소총을 치켜들며 환호성을 질러댔다.


“이래도 못 믿겠단 말이오? 당신 반대편 부대 머리 위에 있는 우리 대원한테 한 방 먹이라고 지시할까요?”

의기양양해진 정훈이 공갈로 으름장을 놓았다.


“아, 아니오! 됐소. 그만하시오! 그래, 나한테 요구하는 게 뭐요?”

정훈의 부대가 유탄을 더 갖고 있음을 직시한 알파가 기가 죽어 더듬거리며 물었다.


“우리가 헬기 타고 떠날 때까지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시오. 목적지에 도착하면 당신 본부에 무선연락해 줄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 알았소! 어서 가기나 하시오. 이만 끊읍시다! 나도 저쪽 부대에 가만있으라고 지시 내려야 되니까.”


“고맙소, 알파 대장. 다음엔 또 만나지 맙시다! 잘 가시오.”


러시아 특수부대 대장과 통화를 마친 정훈이 안도의 숨을 감추며 자기 분대장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각 분대장은 들어라! 지금 즉시 헬기에 탑승한다. 실시!”


“헬기 탑승, 실시!”


단장 정훈과 3분대장 덕배의 손목 무전기 통화내용을 엿들으며 숨죽이고 있던 1분대장 김봉구와 2분대장 안달호가 기쁨에 넘치는 목소리로 복창했다.


헬기 안에서 단장과 대장의 말을 그대로 따라 복창하며 인간 앵무새 무선중계기 노릇을 하던 3분대장 장덕배가 땀을 훔치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


러시아 군대 특수부대와 전투 대치 상태의 긴박했던 상황이 종료된 10분쯤 후.

‘드론 전투단’ 단장 이정훈과 3개분대 대원 27명은 러시아 공군의 중형 수송 헬기 Mi-8을 뺏어 타고 홉스골 호수 쪽으로 날아가고 있다.


예기치 못한 러시아 특수부대를 맞아 이제 죽었구나 싶었던 ‘드론 전투단’ 대원들이 살아난 기쁨과 이겼다는 승리감에 잔뜩 고무되어 옆 사람과 주고받는 무용담으로 왁자지껄 시끄럽다.


날아든 오르츠 천막 천을 빨리 못 벗긴 3분대장 장덕배에게 굼뜨다고 화를 냈던 2분대장 안달호는 자기보다 10kg이나 더 나가는 후배 덕배를 끌어안고 대견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헬기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풍경은 눈 덮인 산악과 울창한 침엽수림 사이 중간중간 이끼가 낀 초원이 나타나는 황량한 툰드라지대의 모습이 끝없이 펼쳐질 뿐이다.


정훈이 숲속 공중에 정지 비행시켜서 감춰뒀던 무선 원격 감시 드론 ROV를 열고 뭔가 내부 스위치를 조작하고 있다.


이 ROV는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무선으로 송신하는데, 46MHz와 49MHz 주파수를 송신과 수신용으로 사용하여 음성을 전달하는 무전기 역할도 할 수 있다.


“야, 대원들 모두 조용히 해!”

정훈이 무선을 치려는 모습을 보고 1분대장 김봉구가 대원들을 조용히 시켰다.


“여기는 훈! 희 나와라 오버.”

구릉 목장에서 50km 동남쪽 본부에 있는 김세희 팀장을 부른다.


숲속 땅 위에 있을 때는 산악과 침엽수림의 방해로 전파의 손실이 커서 10km 거리에서도 통화가 안 되지만, 이렇게 공중에 떠 있으면 100km 이상도 통화가 가능하다.


“여기는 희, 감 잡았다 이상!”

김세희의 반가운 목소리가 기다렸다는 듯 울려왔다.


“지금 상황 종료하고 수송 헬기를 납치해서 포트 B로 가고 있다. 도착 예정 시간은 50분 뒤다. 복창하라 오버.”


‘드론 전투단’의 본부 병영은 몽골 홉스골 호수 북쪽 끝 주변의 러시아 시골 마을 ‘몬디’ 근처 ‘먼쿠 사딕’ 산자락에 있다.

구릉 목장에서 동남쪽으로 약 50km 되는 지점이다. 그런데 지금 더 남쪽을 향해서 가고 있다.


“헬기 납치. 50분 뒤 포트 B 도착. 이상.”

김세희가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복창했다.


‘드론 전투단’은 자기들 드론 잠수정을 홉스골 호수 세 군데 은밀한 선착장에 분산 시켜 보관하고 있다.

포트B는 셋 중에서 홉스골 호수 맨 남쪽에 있는 선착장이다.


구릉 목장에서 포트B까지의 거리는 대략 180km나 된다.

그런데 조종사에게 확인한 Mi-8의 최대 비행속도가 시속 250km라고 했다.

호숫가 넓은 자갈밭에 착륙시키는 데까지 50분이면 충분하다.


“부상병이 여섯 명 있어 병원에 가야 한다. 포트B에 차량 준비하라. 오버.”


포트B에서 남쪽으로 80Km 되는 지점에 공항도 있는 큰 도시 ‘므릉’이 있다.

그곳 병원으로 부상병을 후송하려는 것이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고 대부분 총알이 팔다리를 관통한 정도라서, 각자 휴대하는 응급 구급 약품으로 소독과 지혈은 시켜놨다.


헬기에서 갈겨대는 12.7mm 기관총 세례를 맞고도 이 정도 부상자만 생긴 건 다 사향소 사체 덕분이다.


“알겠다. 포트B에 차량 대기. 이상.”

김세희의 야무진 목소리가 정훈과 분대장들을 안심시킨다.


본부에서 홉스골 호수 북쪽 끝에 있는 포트A까지는 육로로 20km 거리다.

본부에 있는 4분대 대원들이 8인승 사륜구동 SUV 차량 랜드로버를 몰고 포트A에 가서 호수에 떠 있는 바지선에 올라타고 이동시킨다.


바지선은 4인승 드론 잠수정 두 척이 끌고 가는데, 최대속도 시속 80노트, 148km이다.

포트A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은 홉스골 호수를 물살을 가르고 130km를 달려가면 포트B가 나온다.

서두르면 본부에서 랜드로버를 몰고 나서서 포트A에서 바지선에 올라타고 포트B까지 도착하는데 1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다 좋은데, 몽골 영토인 홉스골 호수 남쪽 끝 자갈밭에 착륙시킬 납치한 러시아 공군 수송 헬기 Mi-8은 어떻게 처리할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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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99.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 (제5부 시작) +17 20.08.28 207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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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7. 대마도 공격 1 +15 20.07.27 335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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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 승전보 +17 20.07.20 315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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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 원형 진법 +14 20.07.18 285 6 13쪽
57 57. 7대7 맞짱 +11 20.07.17 284 5 13쪽
56 56. 보상금 2억 - (제3부 시작) +13 20.07.16 288 6 12쪽
55 55. 오야붕 신창원 - (제2부 최종회) +13 20.07.15 287 5 13쪽
54 54. 대표선수 선발 +15 20.07.14 283 7 13쪽
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3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9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2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0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4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4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2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5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3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59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6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5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5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3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2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8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3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2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7 6 14쪽
»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8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6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6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1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5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0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8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7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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