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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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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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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0. 사향소 군단

DUMMY

10. 사향소 군단



“저깁니다, 단장님.”

앞서가던 1분대장 김봉구가 몸을 숙이고 주먹 쥔 손을 들어 뒤쪽에 신호를 보내며 이정훈 단장에게 조용히 말했다.


정훈의 뒤에 일렬로 따라오던 1분대원 8명과 그 뒤의 2분대와 3분대 대원 18명도 제자리에 멈춰 서며 좌우로 경계 자세를 취했다.


러시아 타이가지대의 무성한 아름드리 침엽수가 빼곡히 솟아있는 수림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길도 없는 산속이지만 어제 1분대가 왔다가 갔기 때문에 오늘은 부대에서 50km나 되는 여기까지 별 어려움 없이 다섯 시간 만에 행군해 왔다.


오다가 한 시간쯤 전에 40km 지점에서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와서 지금 오후 2시가 되어간다.


“음.. 저게 순록 목장으로 위장한 비스트 로봇 벙커란 말이지.”

정훈이 백여 미터 앞에 불룩이 솟아있는 구릉진 언덕을 바라보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가로와 세로가 백 미터 정도인 정사각형의 구릉이 거대한 흙무덤처럼 20미터쯤 솟아올라 있다.


정훈네가 위치한 곳에서 숲이 끝나고 편편한 목초지가 구릉까지 넓게 펼쳐진다.

백여 미터 거리에 있는 저 구릉진 언덕 밑에 러시아 군대 병사로 보이는 괴한들이 짐승 형태의 4족 보행 로봇을 숨겨두고 있다는 말이다.


“아, 저겁니까? 우와, 진짜 크게 지어놨네!”

어느새 달려온 2분대장 덩치 안달호가 옆에 와서 새근거리는 소리를 내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저 앞에 전자 울타리도 촘촘히 세워놨는데요?”

덩치를 뒤따라온 3분대장 떡대 장덕배가 씨근거리는 소리를 내며 합류했다.


구릉의 아래쪽 가장자리에서 50여 미터 거리에 수십 미터 간격으로 전자 울타리 쇠말뚝이 둘러쳐 박혀있는 게 보인다.

정훈네가 있는 곳에서 50여 미터 되는 지점이라서 여기서는 센서에 감지되지 않는다.


정훈의 병영에도 전자 울타리를 쳐놨는데, 감지 거리를 수십 미터로 너무 멀게 맞춰놓으면 청설모니 뭐니 온갖 짐승들의 움직임에도 삑삑거려서, 10m 정도의 가까운 거리만 감지하도록 조정해두고 있다.


“저 구릉 중앙 너머에 철문이 있습니다.”

봉구가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니 그 비스트 로봇 벙커의 출입문이 있다는 지점 뒤쪽은 심하게 경사진 높은 산기슭으로 하늘을 찌르는 침엽수가 빼곡히 서 있다.


첩첩산중의 심산계곡에서 요행히 넓은 분지를 발견하고 이곳에 엄청난 크기의 지하 벙커를 만든 모양이다.


굳이 땅을 파고 지하시설을 만들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지상에 시멘트 콘크리트로 벙커를 짓고 그 위에 흙을 덮어서 구릉처럼 봉토하여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위장을 했을 것이다.


그냥 두면 아무래도 구릉이 인공적인 냄새가 나니까, 나중에 주변에 흔한 이끼 같은 지의류를 파다가 심어서 순록 목장을 만든 것 같다.

순록은 잡아서 요리해 먹을 수도 있고 여러모로 용도가 많은 동물이다.


칼트마의 말로는 이 지역의 ‘차탕’족이 기르는 순록이 다 합해봐야 겨우 오륙 백 마리밖에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칼트마가 여름철에 고산지대에 올라와서 방목할 때 몰래 한두 마리씩 훔쳐 왔던 모양이다.


구릉의 너비가 가로세로 백여 미터나 되니까 저 고분 같은 구릉 밑에 적어도 1천 평 가까운 벙커가 구축되어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외부에서 차량이 들어올 만한 통로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차가 들어오지도 못하는 곳 같은데요? 시멘트랑 건축자재는 어떻게 날랐을까요?”

궁금한 게 많아서 먹고 싶은 것도 많은 떡대 장덕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차가 못 들어오면 수송 헬기로 나르면 되지 뭘 어떻게 날라?”

덩치 안달호가 쫑코를 주며 웃었다.


“아, 맞다. 그 시누크 헬기로 싣고 오면 되겠네! 히히.”

떡대가 문득 수송 헬기 이름까지 생각났는지 겸연쩍게 웃었다.


“어쭈! 병역 신검 4급 판정받고 공익 출퇴근한 주제에 시누크도 알아?”

덩치가 살이 찐 떡대를 놀렸다.


둘 다 키는 180cm로 같은데, 덩치는 체중이 89kg이고 떡대는 지금 많이 빼서 98kg으로 불과 9kg 더 나간다.

그런데 입대할 무렵에 체중이 110kg이던 떡대가 일부러 체중을 3kg 늘려서 113kg으로 만들어 4급 받고 공익근무를 했다.


지금은 병역법이 바뀌어서 킬로그램 단위의 체중을 미터 단위의 체중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로 판정한다.

BMI가 14 미만이거나 50 이상이면 병역 면제이다.

그래서 체중이 113kg이 되어도, 키가 180cm면 BMI가 34.88이 되어 면제되지 않는다.


“와 카능교? 지금은 헹님하고 나하고 10킬로도 차이 안 납니더!”

떡대가 입을 씰룩이며 시무룩해졌다. 자기의 제일 큰 핸디캡을 건드린 것이다.


“조용히 안 해?”

봉구가 아우 분대장들에게 눈을 흘기며 나무랐다.


목숨 건 전투를 벌이기 직전인데 저러고 있으니, 철이 덜 든 건지 전투에 자신감이 넘치는 건지, 원.


“아, 예. 시정하겠습니다.”

얼른 집총 차려 자세를 취한다.


“단장님, 구릉 위쪽에 급조된 바리케이드나 기관총 같은 게 안 보이는데요! 저 안에 병사들이 없는 거 아닐까요?”


구릉 왼쪽으로 50여 미터 거리 저 멀리, 어제 총을 쏴서 처치한 말코손바닥사슴 10여 마리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 게 어렴풋이 보인다.


그런 난리를 쳤는데도 인기척 하나 없이 조용한 것이 뭔가 불안한 예감이 들게 만든다.


“그럴지도 모르지. 부대 막사는 원래 어디 먼 데 있고, 저 전자 울타리 영상신호만 모니터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러면 여기서 저 구릉 너머로 ROV를 날려 보내서 철문 좌우에 있는 오르츠 막사 주변부터 살펴보는 게 좋겠지요?”


무선 원격 감시 드론인 ROV를 여기까지 오는 숲속에서는 수십 미터 높이의 침엽수 지대라서 공중에 띄우지 못했다.


“그래, 그러자. 여기 숨어서 띄우기에는 너무 비좁으니까, 일단 저 앞쪽으로 10미터쯤 나가서 좌우로 분대별 대형을 갖추고 시작하자. 그 정도 위치면 울타리 카메라에 안 잡히겠지?”


“그럼요. 10m 나가도 울타리에서 40m는 됩니다. 우리 울타리 카메라 감지거리도 최대 30m인데요.”


“그래. 그러고, 만약 ROV 모니터에 무장한 병사가 나타날 때를 대비해서 각 분대의 공격할 루트를 미리 정해야 되겠지?”


“예. 제가 어제 저기 구릉 왼쪽으로 갔으니까 1분대는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공격하겠습니다.”


“그래. 그럼, 나는 3분대랑 정면으로 구릉을 넘어갈 테니까, 2분대는 구릉 오른쪽으로 공격하는 거로 한다. 지금 무전기 송신해서 수신 확인해봐!”


정훈이 손목에 찬 시계형 무전기의 전원 스위치를 돌렸고, 분대장들도 각자의 손목시계 무전기를 켰다.


“여기는 1분대, 들립니까?”

“응, 1분대 잘 들린다.”


“여기는 2분대, 들립니까?”

“응, 2분대도 잘 들린다.”


귓속에 꽂은 이어피스가 스피커와 마이크를 겸하고 있다.

손목에 찬 무전기 본체와 귀속의 이어피스는 2.4GHz(기가헤르츠) 주파수의 블루투스(Bluetooth)로 음성신호가 무선 연결된다.

무전기 간의 주파수는 46MHz와 49MHz를 각각 송신과 수신용으로 사용해서 전화기처럼 동시 통화가 가능하다.


손목시계형이라 리튬배터리의 용량이 적어서 고출력 송신을 할 수 없으므로, 통화 거리는 빤히 보이는 1km 정도 이내로 제한된다.


“총소리는 적에게 알리는 공격 신호탄이 되는 거니까, 전 대원이 공격 개시 하기 전에는 최대한 사격을 자제하도록 해라.”


“만약 단장님께 보고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돌발사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요”


“그때는 분대장들이 알아서 처리해라. 어느 분대에서든 총성이 나면 나머지 분대는 돌격이다.”


“ROV 모니터에 아무것도 포착 안 되면 전부 철문 앞으로 집합합니까?”


“아니야! 혹시 모르니까 1분대와 2분대는 구릉 좌우에서 이쪽까지 살피며 경계를 서라. 내가 3분대만 데리고 철문 앞으로 가서 판단하겠다.”


“옙! 알겠습니다. 자, 1분대! 좌측 대각선 30m 전방까지 낮은 포복으로 간다. 출발!”


제1분대 분대장이면서 분대의 1조 조장인 김봉구가 유탄발사기 K201이 장착된 K2 소총을 들고 낮은 포복 자세로 개활한 초원지대로 기어나갔다.


그 뒤를 1조 조원 두 명이 K2 소총을 어깨에 멘 채 ROV와 ROV 조종기를 나눠 들고 조심스럽게 기어나갔다.

역시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K2 소총을 든 1분대 2조 조장과 조원 두 명, 3조 조장과 조원 두 명이 땅바닥에 차례로 엎드리며 그 뒤를 따랐다.


탱크도 주저앉힐 수 있는 유탄발사기가 ‘드론 전투단’이 보유한 최고 성능의 무기이다.


조원이 3명인 각 조의 조장들은 유탄발사기를 장착하고 와서, 전체 3개 분대 27명인 9개조 조장들이 아홉 개를 가졌고, 단장인 정훈의 것까지 합하면 모두 열 개의 유탄발사기를 보유하고 있다.


강봉구의 1분대 9명이 다 나가고 다음으로 덩치 안달호의 2분대가 출발할 차례다.


“잘 싸우겠습니다, 단장님!”

덩치가 거수경례를 붙이며 슬쩍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아침 회의에서 오늘 당장 이곳을 공격해야 한다고 맨 먼저 주장한 녀석이다.


“그래, 성급히 굴지 말고 침착하게 잘 처리해라!”

답례해주며 정훈이 약간 군기를 잡았다.


안달호는 성격도 좋고 전투 의지도 충만한데, 조금 조급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항상 걱정되는 분대장이다.


“옙! 명심하겠습니다.”


ROV 한 대를 소지한 2분대 9명도 우측으로 슬금슬금 다 기어나가자,

“자, 이제 우리도 나가자.”

정훈이 떡대의 3분대를 앞장서 엎드리며 정면으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잡초와 흙으로 덮인 울퉁불퉁한 초원의 땅바닥에 몸을 밀착시키고 좌우로 갈라져 기어가는 2분대와 3분대의 속도에 맞추며 천천히 10여 미터 앞으로 기어갔다.


3분대장이면서 1조 조장인 떡대와 조원 두 명이 정훈의 곁에 머물고, 나머지 2개 조 6명은 1조의 좌우로 세 명씩 10여 미터 거리로 벌리며 위치를 잡았다.

최대한 몰려있지 않고 흩어져 있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 조종기 있습니다, 단장님.”

떡대가 모니터 달린 ROV 조종기를 조원들로부터 건네받아 정훈에게 넘겨줬다.


그러고는 가로세로가 50센티 곱 60센티 정도 되는 타원형 ROV를 조심스럽게 바닥에 정 위치시켰다.


얼핏 보면 네 다리를 편 날다람쥐처럼 생긴 ROV의 앞뒤 좌우에는 프로펠러 겸용의 스크루 네 개가 달려있다.

원통형의 다람쥐 쳇바퀴처럼 생긴 이 스크루는 물속에서는 스크루가 되고, 지상에서는 드론의 프로펠러가 되어 ROV를 공중으로 떠오르게 한다.

날다람쥐 꼬리 쪽에 작은 스크루 두 개가 달려있어서 좌로 우로 방향을 조종하게 된다.


“이제 그쯤에서 ROV를 띄우자.”

왼쪽의 1조와 오른쪽의 2조가 정훈으로부터 40여 미터 거리에 멈추고 이쪽을 바라보자 정면 구릉 쪽을 살피던 정훈이 무선으로 지시를 내렸다.


정훈이 엎드린 채 ROV 조종기의 버튼을 조작하자,

-샤르르르르

스크루가 회전을 시작했다.


금세 가속이 붙은 ROV는 둥실, 공중으로 떠올라 수초 만에 지상 20m 상공에서 정지 비행 모드로 들어갔다.


이제 구릉을 향해 전속력으로 날려 보내서 구릉 뒤쪽에 뭐가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좌우의 1분대와 2분대의 ROV도 거의 같은 높이에서 정지 비행을 하고 있다.

세 개 다 색깔이 검은색이라서 멀리서는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1분대, ROV 출발시킵니다.”

“2분대, ROV 출발시킵니다.”


양쪽에서 차례로 무선 보고가 날아왔다.

무전기의 채널 주파수가 같아서 세 사람은 서로의 통화내용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오케이. 3분대도 출발시킨다.”

정훈이 조종기의 스틱을 당겨 ROV를 전진시켰다.

공중에 뜬 ROV 세 대가 서로 40여 미터의 간격을 유지하고 길이 100m의 구릉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두두둑 두두둑

어디선가 말발굽 소리가 들려온다.


“엥? 이게 무슨 소리죠?”

떡대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


-두두두둑 두두두둑

말발굽 소리가 한두 마리가 아니라는 듯 우렁차게 들리기 시작한다.


“이거, 말발굽 소리 아닙니까? 단장님!”

지축을 울리는 말굽 소리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구분을 못 하게 들려온다.


“각 분대, 뭐가 보이나?”

황급히 ROV를 정지 비행 모드로 둔 정훈이 조종기 대신 K2 소총을 집어 들었다.


“2분대, 소, 소 떼가 몰려옵니다!”

“뭐? 소 떼? 몇 마리야?”


“넷, 다섯. 다섯 마립니다. 엄청나게 큽니다!”

“다섯 마리? 알았다. 침착해라, 2분대!”


“1분대, 소 떼가 아니고 사향소 같습니다.”

“사향소? 그쪽에는 몇 마리냐?”


“여기도 다섯 마립니다. 뿔 크기로 봐서 수놈 세 마리에 암놈 두 마리 같습니다.”


“알았다. 이제 여기서도 보인다.”

어느새 K2 조준경으로 구릉 왼쪽을 보며 정훈이 대답했다.


상아처럼 날카롭고 긴 뿔을 귀밑으로 늘어뜨린 털북숭이 사향소 다섯 마리가, 어깨를 맞대고 옆으로 나란히 늘어서서 철벽의 탱크처럼 달려온다.

1분대와의 거리는 불과 삼사십 미터.


“1분대, 달려오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사격할까요?”

웬만해서는 놀라지도 않는 봉구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해온다.


“알았다. 사격하라! 2분대도 사격 개시!”

정훈이 빠른 결정으로 사격 명령을 내렸다.


-따따탕, 따따탕,

-따따다다다다탕, 따따다다다탕


분대장과 조장들의 3점 연발 사격과 분대원들의 연속 사격소리가 콩 볶듯이 들려온다.

1분대와 2분대가 좌우에서 갈겨대는 총소리가 계곡에 메아리 되어 더 크게 고막을 찢을 듯 정신없이 울려온다.


-두두두두둑, 두두두두둑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영문인가?

소 발굽 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나는 것 같다.

메아리 때문에 증폭 현상이 생겼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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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3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4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3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4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6 8 13쪽
»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2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0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8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8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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