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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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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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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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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잠수함 나포

DUMMY

28. 잠수함 나포



“어이! 나는 잠수함에 올라갈 테니까, 너는 저 다친 놈들 잘 겨누고 있어!”

3분대장 장덕배가 옆에서 2인승 드론 잠수정에 타고 ROV를 조종하는 1분대 조장에게 말했다.


해치를 열고 레이저건에 맞아 쓰러져있는 부대장과 부하에게 빨리 잠수함 안으로 들어오라고 소리 지르는 캡틴 모자 쓴 함장을 보더니, 갑자기 엉뚱한 욕심이 생긴 모양이다.


“옙, 알겠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조장이 10여 미터 상공에 떠 있는 ROV를 돌려 함장 쪽으로 겨누고 고도를 조금 낮췄다.


“야, 잠수함 뒤쪽에 바짝 대!”

자기 ROV는 공중에 정지 비행 모드로 설정해 놓은 덕배가 ROV 조종기 대신 K2소총을 집어 들고 운전병에게 지시했다.


파도도 없는 잔잔한 호수라서 움직이지 않고 정박 중인 작은 ‘피라냐’급 잠수함에 2인승 드론 잠수정을 붙이고 올라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보쇼, 함장 나리! 나 좀 볼까?”

잠수함 갑판에 올라간 덕배가 함장 쪽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며 큰 소리로 불렀다.


“어, 어? 뭐야? 어, 언제 올라왔어?”

기겁한 함장의 다리 힘이 풀리는지, 주저앉으려는 몸을 해치 문짝 잡은 손으로 겨우 버틴다.


“빨리 잠수 정지 시켜!”

덕배가 함장을 노려보며 고함을 질렀다.


“아, 알았소! 쏘지 마시오! 잠수 중지해! 잠수 중지~!”

칼 주름 잡힌 하얀 바지에 오줌을 지린 함장이 함교 안쪽에 대고 큰소리로 외쳤다.


“안에 있는 놈들 다 나오라고 해! 안 그러면 수류탄 까 넣을 거니까!”


“아, 알았소! 야, 다들 밖으로 나와! 빨리 나와!”

한심한 함장이 승조원들을 소리쳐 불러냈다.


승조원 두 명이 놀란 눈을 희번덕거리며 뛰어나왔다.

덕배는 수류탄도 없다.


“전부 이쪽으로 나와서 꿇어앉아! 빨리!”

떡대 같은 덕배가 잔뜩 인상을 그리며 K2소총 총부리로 지시했다.


함장과 승조원이 벌벌 떨며 다친 전투 대원 곁으로 모여 앉았다.


“야, 이걸로 저놈들 상처에 발라줘라!”

덕배가 주머니에서 비상 구급 약품 봉지를 꺼내 던져주며 능글맞게 웃었다.


승조원 두 명이 얼른 주워서 다리에 레이저빔을 맞고 끙끙대는 전투 대원 두 명의 바지를 벗겨 내리고 응급치료를 시작했다.

구급 약품 봉지에는 소독약과 젤 타입의 퀵 스탑 지혈제 연고가 들어있다.


“야~이거, 처음 보는 소총이네? 총구가 두 개에, 탄창도 두 개나 달렸어! 어이, 함장 나리! 이 총 이름이 뭐야?”

덕배가 해군 스페츠나츠 전투 대원들이 던져놓은 소총을 집어 들며 신기한 듯 물었다.


“예! 그것이 ASM-DT라는 수륙양용 돌격소총입니다.”


“수륙양용? 그럼 물속에서도 발사가 된다는 말이야?”


“예. 그 뒤쪽 넓은 탄창에 수중에서 발사하는 5.45밀리 탄환이 들었는데, 발사하면 다트 화살처럼 생긴 길쭉한 총알이 나갑니다. 앞쪽은 지상에서 쏘는 AK-74 탄창이고요. 음, 흠.”

한심한 함장이 적군에게 아예 병기 교육을 한다.


“음, 그래? 땡큐! 저기, 위에 떠 있는 거 보이지? 딴짓거리 하면 어찌 되는지 알겠지?”

덕배가 턱으로 5m까지 내려와 있는 조장의 ROV를 가리키며 싱긋 웃었다.


“예? 아, 예! 저, 저런 게 다 있군요. 저건 이름이 뭡니까?”

놀란 함장이 ROV와 전투 요원의 다리 부상을 번갈아 보다가 눈을 끔벅이며 물었다.

덕배와 친구 먹자는 거야 뭐야? 아직 주제 파악이 안되나?


“알 거 없고, 너희들 어쩌면 좋겠는지나 여쭤봐야 쓰겄다.”

덕배가 생각난 듯 손목에 찬 무전기를 켜고 단장인 이정훈을 불렀다.


“여기는 3분대. 알파 나오십시오, 오버!”


손목시계 크기라 송신출력은 약하지만 이런 장애물 없는 수면 위에서는 100km까지도 통화가 가능하다.


-“여기는 알파. 3분대 말하라.”

금세 덕배의 귓속 이어피스에서 정훈의 목소리가 울렸다.


“아, 예. 여기 제가 잠수함 한 척을 나포했습니다!”

덕배가 자랑스럽게 보고했다.


-“잠수함을 나포했다고? 얼마나 큰 건데?”

정훈의 목소리에 놀라움이 역력히 실려있다.


“예. 승조원이 세 명이고, 지난번에 왔던 거랑 비슷한 잠수함입니다.”

덕배가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우쭐거린다.


-“아, 그래? 전투 요원은 없나?”


“전투 요원은 두 명인데, 제가 다리에 상처를 입혀놨습니다. 비상약품 줘서 응급조치는 시켰습니다.”


-“응, 그래. 아주 완벽히 잘했다. 1분대 ROV는 너희 3분대가 갖고 있나?”


“예, 맞습니다. 지금 여기 있습니다.”


-“그럼 한 대는 선착장으로 보내라. 지금 2분대와 4분대 ROV가 상륙한 적군들 처치 중인데, 빨리 지원하도록 해!”


“예? 적군이 선착장에 상륙했다고요? 몇 명이나 된답니까?”


-“한 40명쯤 되나 본데, 남쪽 20명을 너희 ROV가 맡아서 처리해줘야 되겠다.”


“옙! 즉시 날려 보내겠습니다. 근데, 잠수함은 어떻게 할까요?”


-“음.. 그 상태로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라! 일이십 분 후에 내가 연락하겠다.”


“옙, 알겠습니다. 충성!”

통화를 마친 덕배가 손목시계 무전기 찬 손으로 거수경례를 부쳤다.


덕배가 고무된 얼굴로,

“선착장에 2분대와 4분대 ROV가 와서 상륙한 적군을 처치하고 있대. 1분대 ROV를 선착장으로 날려 보내서 지원해줘라!”

라고, 1분대장용 2인승 드론 잠수정에 타고 있는 조장에게 지시했다.


“옙, 알겠습니다. 선착장으로 출동시키겠습니다.”

잠수함 5m 상공에서 다친 적군을 감시하던 1분대장용 ROV는 쏜살같이 북쪽 선착장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여기서 선착장까지의 거리는 1km 정도라서 이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적외선 카메라가 보내오는 선착장 화면을 들여다보고 버튼만 조작하면 된다.


“야, 내려갈 테니까 이놈들 총으로 겨누고 있어!”

덕배가 드론 잠수정에 있는 게 옳겠다 싶은지, 잠수함에서 내려와 다시 2인승 잠수정 뒷좌석 자기 자리로 올라탔다.


운전병이 들고 있다 건네준 ROV 조종기로 자기 ROV를 끌어내려 지상 5m에 정지 비행 시켜놓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정훈의 무선연락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단장과 분대장들 간에 사용하는 이 손목시계 무전기의 통화 내용은 나머지 세 명의 분대장들도 다 들을 수 있다.


정훈과 덕배의 통화 내용을 들은 1분대장 김봉구는 속으로,

‘덕배 이 녀석 왜 늦나 했더니 잠수함을 나포했구먼! 떡대 같은 놈이 뒹굴 재주는 있다니까. 흐흐.’

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자기 조장이 조종하는 ROV가 날아올 남쪽 하늘을 바라봤다.


반면에, 역시 같은 통화를 엿들은 덕배의 선배 2분대장 안달호는 은근히 질투가 났다.

‘저 자식은 저번에 수송 헬기를 납치하더니 이번에는 잠수함도 나포하네? 가만! 좀 전에 선착장을 날린 어뢰는 북쪽에서 발사됐잖아? 그럼 잠수함이 한 척 더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한 척 잡아볼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떠올렸다.


안달호는 지금 선착장 북서쪽 1km 지점의 2인승 드론 잠수정에서 자기의 ROV를 선착장 북쪽에 날려 보내어 4분대 ROV와 함께 적들을 레이저건으로 공격하고 있다.


자기의 2분대용 4인승 드론 잠수정 두 척에는 운전병 외에 두 명씩이나 타고 우두커니 앉아 하품만 하고 있다.


상륙부대가 잠수함을 타고 온 십 수 명 규모였으면 뒤쪽으로 상륙해서 기습할 계획이었는데, 기관포를 갖춘 어마어마하게 큰 공기부양정이 버티고 있어서 후방공격은 엄두도 못 내고 드론 잠수정 안에서 마냥 대기 상태로 있다.


‘덕배는 잠수함을 나포해서 단장님한테 아주 완벽히 잘했다고 칭찬받았는데, 나도 한 척 잡아 봐? 치열한 전투 중에 멀쩡한 병력이 뭐든 해야지, 가만히 있는 건 막대한 손실이 아닐 수 없지! 단장님도 분명히 잘했다고 칭찬하실 거야! 크크.’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성미 급한 안달호가 안달이 났다.


“야, 너희들! 선착장 쪽에 잠수함이 있을 거야. 빨리 가서 찾아봐!”

하며 재빨리 자기의 2분대 4인승 잠수정 대원들에게 적군 잠수함 수색 명령을 내렸다.


“옙, 알겠습니다! 자, 좌우로 흩어져서 훑어보자.”

2조 조장이 감을 잡고 3조 조장에게 소리치며 시동을 걸었다.


심심하던 2분대 2조와 3조의 4인승 드론 잠수정 두 척이 쏜살같이 동남쪽으로 달리며 은하수 별빛 아래서 물 위에 떠 있는 잠수함을 찾기 시작했다.


출발한 지 채 1분도 안 돼서,

-“분대장님! 찾았습니다! 잠수함 함교가 물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선착장 북서쪽 5백 미터 지점입니다.”

달호의 잠수정에 설치된 무전기에서 2조 조장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내 ROV 보내서 확인할 거니까, 너희는 양쪽에서 포위하고 기다려!”

달호가 반가워서 체통 없이 소리를 질러댔다.


‘선착장 남쪽에는 이제야 1분대 ROV가 오는 거잖아? 우리는 북쪽에서 아까부터 공격하고 있었으니까, 내 ROV는 지금 빠져나와도 공평한 거야! 죽이지도 않을 상륙부대원 다리 맞히는 것보다는 잠수함 한 척 나포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겠다. 그러니까 단장님이 떡대한테 아주 완벽히 잘했다고 칭찬하는 거지. 크크.”


생각 짧은 달호가 제멋대로 해석하고 ROV를 회수해서 선착장 북서쪽 5백 미터, 적군 잠수함이 있다는 곳으로 돌렸다.


정훈이가 덕배에게 잘했다고 칭찬한 것은 잠수함 나포가 아니고, 다친 적군을 비상 구급 약품으로 치료해준 것을 칭찬한 것이다.


금세 현장에 도착한 달호의 ROV가 보내온 화면에는 선체는 물속에 잠기고 함교만 물 위에 우뚝 드러낸 ‘피라냐’급 잠수함의 모습이 보인다.


‘저것이 부상해서 갑판이 드러나야 올라가서 공격하고 접수할 수 있는데, 어떡하지? 떡대 자식은 어떻게 나포한 거야? 혹시 잠수함 둘레를 잠수정으로 포위하고 있으면서 나포했다고 뻥을 깐 거 아니야?’


“야, 함교 양쪽에 잠수정을 바짝 갖다 붙여! 혹시 움직여서 도망쳐도 놓치지 말고 따라붙어!”

달호도 잠수함을 포위해서 나포할 생각이다.


-“옙! 알겠습니다! 함교에 갖다 불이겠습니다!”

복창 소리와 함께 두 척의 4인승 드론 잠수정이 잠수함의 함교 옆에 바싹 다가가 빈대처럼 붙어 섰다.


지금 달호의 심정은 메가폰이라도 들고,

“너는 이제 포위됐다! 움직이면 유탄발사기를 날리겠다. 해치를 열고 빨리 밖으로 나와라!”

라고 소리치고 싶다.


그런데, 실제 잠수함의 위치는 5백 미터 거리이고 4인승 드론 잠수정에 탄 조장들이 소지한 K2소총에는 유탄발사기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조금 신중히 생각하고 K-201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자기의 분대장용 K2소총이라도 들려서 보내던지!


‘내 소총이라도 줘서 보낼 걸 그랬나?’

성미 급한 안달호가 얼떨결에 잠수함은 나포(?)했지만 어떻게 하라는 명령을 내려야 좋을지 고민 중이다.


그런데,

-우엥, 우엥~

잠수함에서 잠수한다는 경고음이 울려 나왔다.


아마 잠망경으로 바깥을 살피던 함장이 가까이 다가온 드론 잠수정을 발견한 모양이다.


-“분대장님! 잠수함이 소리를 사이렌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는데요?”


“그래 알아! 바싹 붙어서 따라가! 놓치지 마라!”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총이라도 쏠까요?”


“그래, 잠망경을 쏴서 망가뜨려! 너희들 못 보게!”


-“옙. 알겠습니다! 잠망경을 맞춰라! 사격 개시~!”


-따따탕, 따따탕


안달호의 2분대 분대원들이 갈겨대는 K2소총 소리가 5백 미터 거리의 달호 귓전에도 들려온다.


“어, 어? 저, 저 잠수함이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잖아?”

ROV 조종기 화면을 들여다보던 달호가 낙담한 표정을 지으며 탄식했다.


급속으로 발진한 잠수함이 물을 가르고 긴 두 개의 물보라 꼬리를 만들며 항진하자 우뚝 솟아있던 함교가 점점 물속으로 잠겨 든다.


-“놓치지 말고 따라붙어!”

충성스러운 조장의 외치는 소리가 달호의 귓전에 들려온다.


-따따탕, 따따탕


함교 옆에 달라붙었던 4인승 드론 잠수정 두 척은 놓칠세라 속도를 맞추고 따라가며 잠망경을 올려다보고 K2소총을 계속 갈겨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잠수함의 잠망경 꼭지도 물속으로 사라져버리고,

두 개의 물보라 꼬리가 합쳐지면서 커다란 물결의 회오리를 만들었다.

블랙홀처럼 회전하는 깊고 시커먼 물회오리다.


-“으아아, 부딪힌다~!”


그 물회오리에 휩쓸려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 듯이 빙글빙글 돌며 회전하던 두 척의 4인승 드론 잠수정이 급기야 서로 부딪치고 말았다.


“아, 아! 안돼~! 뒤집어지기 전에 빨리 빠져나와!”

달호가 안타깝게 고함을 질러댔지만, 물회오리에 휩쓸려 부딪힌 두 척의 잠수정은 달호의 시야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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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4. 214급 잠수함 +13 20.09.09 19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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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02. 술탄 에르도안 +11 20.09.04 199 4 14쪽
101 101. 형제의 나라 +9 20.09.02 211 5 18쪽
100 100.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11 20.08.31 218 6 15쪽
99 99.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 (제5부 시작) +17 20.08.28 207 5 14쪽
98 98. 카스피 해전 9 (탈출) - (제4부 최종회) +13 20.08.27 211 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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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4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3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59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3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6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1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0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8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8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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