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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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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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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54. 대표선수 선발

DUMMY

대도무문단 9



[대표선수 선발]


"땅벌 형님 연락받고 달려오기는 했는대, 무슨 일인지는 알고 전투를 벌려야 될 거 아잉교?"


왼쪽 눈꼬리 위에서 아래 귀뺨까지 깊게 스친 칼자국이 선명한, 50살 삼천포파 보스가 굴레 수염이 덥수룩한 두툼한 입술을 씰룩이며 좌중을 둘러봤다.

얼핏 한눈에 봐도 인정머리 하나 없어 보이는 게, 영락없는 외항선 마도로스 선장 타입이다.


"우리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그저께 밤에 마산 역전파 새끼들이 촉석루에 와서, 땅벌 형님이 잘 아는 지방 유지 한 분을 겁박할라 카다가, 여그 중앙파 보스하고 한 판 붙었다 카데요."


사실상의 땅벌 후계자로 지목 받고 있는 44살 진주 도동파 보스가 존대어는 아니지만 진중한 어조로 답변을 해줬다.


"그라모, 이.. 코모도 형제가 그 마산파 세컨드 어깨를 아작냈다는 얘긴가베?"


삼천포 칼자국 선장 타입이 오늘 처음 만난 땅벌 형님 왼팔이라는 반 깍두기 머리의 문도를 지긋이 쳐다봤다.


칼자국 선장은 작년에 거제도 장승포에서 마산파와 전투를 치를 때 그 마산파 세컨드와 겨뤄본 경험이 있어서 세컨드의 실력이 보통이 넘는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코모도는 멀쩡하고, 그 세컨드는 어깨가 탈골되어 전면전 도전까지 받게 됐으니, 문도가 32살이지만 대단한 실력이 있어서 땅벌이 서울 쪽에서 불러와 왼팔을 삼은 것으로 혼자서 지레짐작을 한다.


(실은 정훈이가 그런 것인데, 땅벌과 행동대장 짱개 외에는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고 문도가 그런 줄로 알고 있다.)


"그런데, 도동도 잘 알다시피 우리가 시방 마산파하고 거제도 관할구역 협상을 한참 하고 있는대, 이리 되삐모 우리는 우짜란 말인교?"


삼천포 선장이 문도에게 전투 발발 책임소재를 따져서 함부로 항의하지는 못하고, 엉뚱한 것으로 말머리를 돌렸다.


"그거는 참 유감이지만, 오늘 우리가 마산파한테 이기면, 협상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삼천포가 거제도를 통째로 접수하게 되는 거 아입니까?"


도동파 보스가 땅벌 후계자답게 조리 있는 논조로, 각 파의 문제를 떠나서 전투에나 집중합시다, 하는 뜻을 전했다.


"그래, 그건 그러네! 이왕 이리 식구들이 다 모였는대, 시방 다른 문제 가지고 토론할 시간은 없는 거 같고 마! 우짜던동 똘똘 뭉치서 마산 아새끼들 작살을 내삐야 되는 기라!"


가만히 듣고 있던 55살 최연장자, 진주 구역전파 출신인 천전파 보스가 중재하며 전투준비나 서둘자고 나섰다.

역전파는 사실상 진주의 조직폭력배 원조로, 땅벌도 젊었던 한때는 역전파 소속이었다.


다른 중간파 보스들도 머리를 끄덕여 천전파 보스의 의견에 동조하자, 삼천포 보스도 어쩔 수 없어 전투 작전 회의로 넘어갔다.


"도전을 받았고 땅벌 형님이 전투를 지시했는데, 우리는 지금 35명이고 마산파는 한 50명은 몰려올 것 같아요. 어떻게 대항하는 게 좋겠습니까? 의견이 있으면 말씀들 해보시지요"

도동파 보스가 좌중을 둘러보며 사회를 봤다.


"쪽수 만타꼬 겁 묵을 꺼 하나또 엄쏘! 마산파 새끼들 붙어 본깨, 좆도 아입띠더!"

장승포에서 마산파와 한판 전투를 치러본 삼천포 보스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생색을 냈다.


"그때는 마산 역전파만 온기고, 오늘은 창원파가 같이 오는데, 그때랑 같다고 볼 수는 없지요!"

도봉파 보스가 다 아는 얘기 가지고 후까시는 그만하고, 신중을 기해서 작전 계획이나 상의하자고 넌지시 핀잔을 줬다.


"창원 아~들은 쪽수만 만치 실전 경험은 별로 엄써서 걱정 안 해도 될 낀대요. 원래 신마산파는 김해, 밀양 쪽 촌놈들 오합지졸 아입니꺼?"

진주와 삼천포 사이에 있으면서 삼천포에 더 가까운 사천파 보스가 삼천포를 두둔하고 나섰다.


"그래도 창원파는 진해파랑 함께 왔을 낀대, 진해는 군항이라서 해군들하고 많이 안 붙어 봤을까요?"

사천파 보스의 촌놈이라는 소리에 벌컥 열이 받친 거창파 보스가 얼굴을 붉히며 사천파를 반박했다.


제 딴에는 땅벌파 멤버라는 자부심으로 모처럼 만에 땅벌 형님의 부름을 받고, 함양 산청 안의 거창, 지리산 골짝에 흩어져 있는 몸집 큰 촌놈들을 하루 만에 모아 오느라고 헉헉거렸는데, 대놓고 촌놈이라니!


"음.. 저기, 중앙파 의견은 어때요? 코모도 형제!"


전투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쓰잘데기 없는 의견으로 입씨름만 오고 가자, 땅벌 오야붕의 왼팔인 문도가 혹시나 오야붕의 밀지를 받아오지는 않았나 싶은 생각에, 도봉파 보스가 문도를 쳐다보며 물어봤다.


다른 보스들도 모두 입을 다물고, 땅벌의 대리인이라도 되는 것 같은 이 젊은 신입 햇병아리 중간보스의 말주변은 어떤가 싶어 궁금한 시선으로 문도를 바라봤다.


"아, 예.. 제가 감히 선배 형님들 앞에서 한 말씀 여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음, 흠. 제 생각에는 전체가 무뎃뽀로 붙는 거는 피아간에 상처만 크고, 사실상 누가 이기고 졌는지 판단하기도 어렵지 않겠습니까? 무슨 심판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해서, 양쪽에서 일곱 명 정도씩 대표선수를 차출해서 7대7로 동시에 맞짱을 뜨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문도가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차분한 어조로 조리 있게 의견을 제시했다.


지켜보며 긴가민가 듣고 있던 중간보스들이, 덩치도 괜찮고 싸움 실력도 있는 놈이 말도 잘하니까, 다들 기가 죽어 아무런 대꾸도 못 하고 두리번거리며 괜히 옆 사람 얼굴만 쳐다봤다.


"아, 그래요! 코모도 형제가 좋은 의견을 내셨는데, 다른 의견 있는 형제님들 더 있습니꺼?"

도동파 보스가 반기는 얼굴로 좌중을 둘러봤다.


"좋은 의견 이고 마! 더 들어 볼 꺼 뭐 있겄소? 그대로 합시다!"

최연장자 천전파 보스가 손사래를 치며 문도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나섰다.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일단 대표선수 7명 차출이라는 문도의 의견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자, 그러면 어느 파에서 몇 명씩 차출하는 게 좋을지 의견들 내 보시지요."


도동파 보스가 땅벌 형님의 의중이 반영되어 모두가 군말 없이 통과되자, 이인자인 제 딴에 사회를 무리 없이 잘 보고 있다 싶어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삼천포하고 사천에서 네 명은 나가야 안 되겠능교?"

삼천포 칼자국 털보 보스가 기선을 제압하려고 먼저 나섰다.


"삼천포랑 사천 양쪽 다 합해도 11명이면 3분의 1밖에 안 되는데, 네 명은 많지요! 세 명이면 또 모를까?"

사천파에 앙금이 남아있는 거창파 보스가, 쪽수로는 사천파보다 1명이 더 많아서 그러는지 대뜸 겁도 없이 나섰다.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까, 땅벌의 왼팔인 코모도와 이인자인 도동파 보스가 이미 다 짜고 고도리를 치고 있는 것 같아서 냉큼 그쪽으로 줄서기를 하자는 속셈이다.


"무슨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아이고, 선수를 쪽수 비례로 뽑는가요? 실전 경험이 있어야 되니까, 마산파하고 붙어 본 삼천포에서 마이 나서는 게 옳다는 얘기지요!"

사천파 보스가 안 물러서고 한통속인 삼천포를 끝까지 옹호하고 나섰다.


"그래도, 진주에 본가가 있는데 그쪽에서 네 명은 무리고, 세 명은 나서는 거로 하고 빨리 진행합시다."

든든한 코모도 빽을 믿고, 도동파 보스가 넌지시 땅벌 오야붕을 떠올리게 유도했다.


"그래, 삼천포가 세 명하고, 진주가 네 명 하모, 딱 맞고 마는!"

천전파 보스가 55살의 노익장을 과시했다.


삼천포도 더 이상 우길 뚜렷한 명분이 없어서, 3명 차출에 동의하고 각 팀끼리 선발 인원을 상의하느라 부산해졌다.


**


7시가 가까워져 오자 2월 말 한겨울이라 땅거미가 일찍 내려앉았다.

우중충하던 하늘이 잔뜩 흐려지고, 싸락눈 같은 작은 눈송이가 폴폴 날리더니 급기야, 가는 빗방울이 섞인 진눈깨비로 변했다.


동방호텔 10층 객실 창문 앞 원탁 테이블에 땅벌 오야붕과 함께 앉아서 드론을 띄울 준비를 마친 정훈이, 급격히 내리깔리는 어둠을 반기면서도 진눈깨비로 변해버린 날씨를 걱정한다.


"주차장에서 농구코트로 옮기기 잘한 거 같네, 정훈이 조카!"


땅벌도 풀풀 내리는 진눈깨비를 보며 빙판이 될 뻔한 주차장 아스팔트보다는 질척거리는 흙 바닥이 전투하기에 더 낫다는 생각에 농구코트를 제안했던 정훈의 판단을 칭찬했다.


창밖은 이미 캄캄해지고 강 건너 문화예술회관의 환했던 불빛도 진눈깨비에 가려서 어렴풋이 보인다.


"지금 드론을 띄워도 되겠습니다, 땅벌 아재!"


조명이 휘황한 도시의 강변이라서 어둠이 짙어지기를 기다리던 정훈이 예상보다 일찍 어두워져서, 원탁 위에 올려져 대기하던 드론 BB를 창문 밖으로 날려 올렸다.


몸통에서 네 개의 팔이 뻗어 나와 팔 끝에 프로펠러가 달린 4엽 드론이다.

시중에서 기성품을 사서 배터리를 근상이가 개발한 24V 10 AH(암페어 아우어) 짜리 대용량 리튬 배터리로 개조한 것이어서 5시간 이상 체공비행이 가능하다.


특히 리튬 배터리는 초전도체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오늘같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 기온에도 영하 40도까지는 끄떡없이 작동한다.


"야~ 이거, 진짜 신기하네! 비행기 타고 가는 거 맹키로 남강이 훤히 다 내려다보이는구먼!"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보던 땅벌이 흑백영화 장면처럼 변해가는 깨끗한 동영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드론 BB에는 IR-6310 FULL HD 500만 화소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캄캄한 밤에도 흑황백 사진 같은 화면이 어둠 속 물체의 형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눈의 피로도에 따라 흑녹백 색상으로 바꿀 수도 있다)


BB가 적외선 카메라로 찍어서 무선으로 전송해온 노트북 화면을 함께 들여다보면서 정훈은 RC(remote control)로 BB의 높이와 속도, 카메라 각도를 능숙하게 조종했다.


보통은 스마트 안경을 끼고 조종하지만, 지금은 방 안에서 노트북을 보면서 조종해도 되므로, 땅벌과 함께 화면을 보면서 직접 조종하고 있다.


"정훈이 조카, 추운가? 방 안에서 모자는 와 쓰고 있는고? 허허."


정훈이 앞 챙이 길고 양쪽 귀를 덮는 귀 바람막이가 달린 부드러운 비로도 가죽 모자를 뒤집어쓰는 걸 보고 땅벌이 어이없어 웃었다.


"아입니더, 땅벌 아재! 이 모자가 마이크랑 이어폰이 달린 특수 무선 본 마이크 모잡니다."


비로도 가죽 모자 머리둘레 부문에는 골도 진동으로 음성을 캐치해서 전송하는 본(bone)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귀 덮개 속에 블루투스(Bluetooth) 이어폰이 들어있다.


그래서 근거리 무선통신용 블루투스 무선 송신과 수신으로, 드론 조종기 속에 있는 수신기와 송신기에서 바깥의 BB와 무선 교신이 되는 것이다.


만약 문도가 정훈이가 쓰고 있는 것과 같은 모자를 쓰고, 문도의 주변 40m 이내에 드론 BB가 떠 있다면, 문도와 정훈은 핸즈프리(hands free)로 서로 허공에 대고 말을 주고받으며 통화를 할 수가 있다.


"어? 저게 뭐지? 이상한데···"

화면을 살펴보던 정훈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어, 이놈들은 뭐야? 열 명쯤 되겠는데! 땅벌 아재요, 혹시 별도로 대비시킨 대원들이 있습니까?"


드론 BB가 전송해온 노트북 화면을 유심히 살펴보던 정훈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땅벌 오야붕 이화수를 보고 다급하게 물었다.


"별도로 대비한 대원은 업는대! 와? 뭔 일 있나?"


"여기 한번 보십시오. 아무래도 이 사람들이 그냥 산책하러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 어디 보자. 음.. 아~ 이것들, 고3 졸업반 아~들 같은데? 대학교 시험도 끝나고, 뭉치 댕김서 담배도 피우고, 어른 숭내 내고 있는갑다. 허허, 조~을 때다."

화면을 자세히 들여다본 땅벌이 별거 아니라는 듯 웃었다.


"한겨울에 진눈깨비도 내리는 데 추운 강가에서 놀아요?"

정훈이 어이가 없어 아닐 거라고 대꾸했다.


"아~들은 소낙비가 쏟아져도 좋다꼬, 강아지처럼 우산도 없이 깡충거리고 안 뛰어댕기나? 허허.."


그래도 정훈은 혹시나 창원파가 예비 대원을 빼돌려 숨겨둔 게 아닌가 싶어, 드론 BB를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높은 고도에서 더 가까이 근접시켜본다.


드론 BB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는 엄밀히 말하자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이다.

물체에서 발생한 복사열의 적외선 파장을 감지하고 증폭하여, 각 부위의 온도 차이를 0.05도의 감도로 분석하고 영상화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온도가 높을수록 밝게 나타나므로 어둠 속에서 담배를 피우면 아주 멀리서도 발견할 수 있다.


결투장 예정지인 농구코트에서 남강변 하류 쪽으로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차양막 지붕으로 된 휴식공간이 있고 그 속에 10여 명의 고등학생 같은 사복 차림의 젊은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담배도 피우고 도란거리며 노는 것 같다.


"땅벌 아재, 맞는가 보네요. 짜식들, 가시나들하고 데이트나 하지 머시마들끼리 모여서 뭔 재미가 있다고 저러노?"

정훈이 실소하며 드론 BB를 돌려서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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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0.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11 20.08.31 218 6 15쪽
99 99.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 (제5부 시작) +17 20.08.28 207 5 14쪽
98 98. 카스피 해전 9 (탈출) - (제4부 최종회) +13 20.08.27 210 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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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8. 대마도 공격 2 +13 20.07.28 308 6 14쪽
67 67. 대마도 공격 1 +15 20.07.27 335 7 14쪽
66 66. 대도무문단 21 (밀수출) +15 20.07.26 286 7 14쪽
65 65. 중동 칠면조 +11 20.07.25 286 6 17쪽
64 64. 건축 사업 +16 20.07.24 280 6 12쪽
63 63. 레디 액션 +17 20.07.23 303 8 12쪽
62 62. 영화 사하라 +15 20.07.22 284 6 15쪽
61 61. 흑장미 홀 +12 20.07.21 280 7 14쪽
60 60. 승전보 +17 20.07.20 315 6 13쪽
59 59. 잠복조 +11 20.07.19 296 5 14쪽
58 58. 원형 진법 +14 20.07.18 285 6 13쪽
57 57. 7대7 맞짱 +11 20.07.17 284 5 13쪽
56 56. 보상금 2억 - (제3부 시작) +13 20.07.16 288 6 12쪽
55 55. 오야붕 신창원 - (제2부 최종회) +13 20.07.15 289 5 13쪽
» 54. 대표선수 선발 +15 20.07.14 284 7 13쪽
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3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9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2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4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4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5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3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59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6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5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3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8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7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8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6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1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0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8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7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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