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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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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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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DUMMY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단장님! 사향소가 뒤쪽에서 더 몰려옵니다!”

왼쪽 1분대장 김봉구의 다급한 보고가 정훈의 귓속 이어폰에서 크게 울렸다.


오른쪽 2분대를 K2소총 3.5배율 조준경으로 살피던 정훈이 깜짝 놀라 다시 왼쪽 1분대 쪽으로 조준경을 돌렸다.


앞서 횡대를 이루며 달려왔던 사향소 다섯 마리 중에 바깥쪽 네 마리는 총에 맞고 땅바닥에 드러누웠는지 안 보인다.

가운데 있던 제일 덩치 큰 놈만 앞다리를 꿇은 채 1분대의 20여 미터 앞에서 버티고 서있다.


그런데 그 뒤쪽 50여 미터 후방에 다른 사향소 무리가 또 몰려오는 게 아닌가?

역시 아까처럼 다섯 마리가 제일 큰 대장 사향소를 중심으로 어깨를 맞댄 채 옆으로 늘어서서 탱크처럼 달려온다.


-두두두두둑 두두두두둑


대장소 좌우에는 뿔이 작은 암컷들이고 바깥쪽 두 마리는 덩치도 크고 뿔도 상아처럼 휘어져 끝이 날카로운 수컷들이다.

기부가 넓은 뿔은 두골의 중앙선에서 옆으로 뻗다가 머리의 옆면에 이르러 아래로 향한 뒤 다시 위쪽 앞으로 구부러져 올라온 모양새다.


뿔 끝으로 사람을 들이받으면 몸통이 관통될 정도로 뾰족하고 예리하게 생겼다.

암갈색의 긴 털로 덮인 땅딸막한 몸체가 가히 400kg은 족히 돼 보인다.


“1분대! 지원병을 보내겠다. 계속 처치하라!”

정훈이 답신을 보내며 자기와 함께 있는 3분대장 장덕배를 돌아봤다.


“옙, 알겠습니다!”

대답한 덕배가 일어나 양손을 입가에 모으고 왼쪽 10여 미터 거리에 있는 자기 분대원 세 명에게

“야, 2조~! 1분대에 가서 사격 지원해줘라~!”

큰소리로 고함치고 손짓으로 1분대 쪽을 가리켰다.


그러자 아직도 엎드려 있던 3분대 2조 3명이 알았다는 듯 벌떡 일어나 1분대 쪽으로 걸어갔다.


-따따다다다탕 따따다다다탕

1분대의 두 번째 사향소 무리를 향한 연발 사격 총소리가 울려온다.


-따따다다다탕 따따다다다탕

오른쪽 2분대의 첫 번째 사향소 무리를 향한 사격은 그칠 줄 모르고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심산계곡 사이의 작은 분지에 위치한 러시아 비스트 로봇 벙커 주변은 귀를 찢는 총소리가 메아리 되어 쩌렁쩌렁 울린다.


“2분대! 그쪽엔 다른 무리가 오지 않았나?”

정훈이 혹시나 해서 2분대장 안달호를 호출했다.


“예, 예. 또 옵니다! 여기 아직 있는데.. 저기 또 몰려옵니다!”

안달호가 제정신이 아닌지 허둥지둥 갈피를 못 잡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앞서 온 사향소 다섯 마리가 다 쓰러지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향소 무리가 다시 나타나자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2분대! 침착해라! 그쪽으로 지원병 보낼 테니까, 조금 뒤로 물러서면서 사격해!”

정훈이 급히 물러서라는 명령을 내렸다.


장덕배가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못한 몸짓으로

“야, 3조~! 저쪽으로 가서 2분대 지원해!”

라고 소리쳐서 오른쪽 10여 미터에서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세 명을 우측 2분대 쪽으로 보냈다.


정훈이 무선 통화하면서 조준경으로 2분대 쪽을 살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2분대 앞에도 1분대 쪽과 마찬가지로 대장 사향소가 네다리를 꿇었지만 쓰러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

아무리 덩치 큰 사향소라도 몸통이나 커다란 머리에 총알을 맞으면 한 발만 맞아도 옆으로 쓰러져 자빠지지 그대로 서 있지는 못할 것이다.


‘저 대장 사향소는 로봇이 분명해! 괜히 총알 낭비할 것 없이 차라리 유탄으로 무리째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게 낫겠다.’


“1분대, 2분대, 들어라! 가운데 대장 놈은 로봇이 틀림없다. 유탄을 발사해서 무리째 날려버린다. 뒤에 오는 무리가 앞에 있는 대장 소 뒤에 도달하면 그때 발사해라!”

급히 분대장들에게 무선으로 지시를 내렸다.


“옙! 1분대, 알겠습니다. 유탄 발사하겠습니다.”

1분대장 김봉구가 금세 알아듣고 답신을 보내왔다.


“예? 옙! 알겠습니다. 유탄 날리겠습니다.”

얼이 빠졌던 2분대장 안달호가 정신을 차리고 상황 파악이 되는지 알아들었다는 답신을 보내왔다.


잠시 후,

-탕! 풋, 슈웅~

양쪽 분대장의 K2소총에 장착된 유탄발사기 K-201에서 유탄이 발사되었고,


-쿠쾅~!

큰 폭발음과 함께 커다란 화염이 피어올랐다.


“우와~! 다 잡았다!”

1분대와 2분대 대원들이 신나서 소총 든 팔을 뻗어 올리며 고함을 질러댔다.


다섯 마리씩 무리 지어 달려오다가 수류탄처럼 폭발한 유탄을 맞은 진짜 사향소 네 마리는 갈가리 찢겨 사라졌다.

교미기인지 수컷이 뿜어낸 고약한 암모니아 냄새 같은 사향이 사방에 퍼져서 대원들이 코를 움켜쥐고 고개를 흔든다.


비스트 로봇인 대장 사향소의 털북숭이 껍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구겨지고 동강 난 온갖 물질로 만든 허연 금속성 구조체가 흩어져 나뒹군다.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든 4족 보행 비스트 로봇이다.


우두머리에 무조건 복종하고 따르는 군집 생활 야생동물의 습성을 활용하여, 대장 로봇만 앞세우면서 사향소 무리가 함께 돌진하도록 조종한 모양이다.


그러나, 환호도 잠시뿐,

-두두두두둑 두두두두둑

또다시 소 발굽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왔다.

세 번째 사향소 군단이 출동하는 모양이다.


“엥? 또 오는데요!”

잠시 숨을 돌리던 장덕배가 끔쩍 놀라며 좌우를 번갈아 바라본다.


한참 신났던 1분대와 2분대 대원들도 놀라서 다시 소총을 겨냥하며 사격 자세를 취했다.

양쪽 분대에 유탄은 아직 조장이 가진 두 발씩이 남아있다.


잠시 후 겨냥하고 기다리던 각 분대 2조 조장의 K2소총 유탄발사기가 불을 뿜었고,

-탕! 풋, 슈웅~

-쿠쾅~!

무모한 러시아 로봇 부대의 사향소 군단 공격은 유탄의 폭발과 함께 또다시 무산되었다.


“우와~! 이얏호~”

1분대와 2분대 대원들의 즐거운 환호성이 다시 터져 나왔다.

유탄 한 방에 사향소 다섯 마리면 1석 5조인가? 1탄 5우?


1분대와 2분대를 지원하러 가던 3분대의 2조와 3조 대원 여섯 명이 뻘쭘해서 제자리에 멈춰 섰다.

자기들 분대장인 장덕배를 뒤돌아보며, 그래도 계속 지원하러 가느냐는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 있다.


“3분대장! 조원들 돌아오라고 해!”

심각한 표정으로 뭔가를 깊이 생각 중이던 단장 정훈이 옆에 있는 3분대장 장덕배에게 황급히 지시했다.


“옙! 야~! 다들 이쪽으로 돌아와라!”

손을 흔들어 자기 조원들을 불렀다.


제 새끼들을 남의 분대에 지원 보냈다가 도로 불러들이니까 기분이 좋은지 덕배가 싱글벙글한다.


“3분대장! 내 말 잘 들어!”

단장 정훈이 엄숙한 얼굴로 목소리를 깔았다.


“예, 말씀하십시오.”

대답하는 3분대장 덕배의 얼굴에 긴장감이 감돈다.


“사향소가 얼마나 더 몰려올지 모르잖아?”

정훈이 로봇 벙커인 구릉 목장을 가리키며 부드러운 말투로 물었다.


“예? 예, 그렇습니다.”

흠칫하던 덕배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저 큰 로봇저장 벙커 안에 사향소 수십, 아니, 수백 마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사향소가 아닌, 불곰 같은 로봇이 어슬렁거리며 나올지도 모르고.


“전투를 끝내는 방법은 단 하나다. 저 로봇 벙커의 출입 철문을 내려 앉혀야 돼!”

정훈이 갑자기 엄숙한 얼굴로 변했다.


“예? 어, 어떻.. 아, 예! 유탄발사기로 날려버리자는 말씀이지요?”

조금 둔한 편인 덕배가 웬일로 금세 말뜻을 알아듣는다.


“그래, 맞아! 근데, 자네 분대가 해낼 수 있지?”

정훈의 시선이 덕배의 눈동자를 뚫어지라 쳐다봤다.


“예. 그럼요! 저희 3분대가 해낼 수 있습니다, 단장님!”

단장의 레이저 시선에 동공이 뚫려 눈이 멀어버린 덕배가 결사대를 자청하고 나섰다.

자칫하면 러시아 군대 병사들 총탄 세례에 벌집이 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작전이다.


“양쪽 분대에 유탄이 이제 한 발씩밖에 안 남아있다. 곧 네 번째 공격이 시작될 거야. 다섯 번째 공격 전에 부숴야 돼. 저것들 공격 시간 간격이 약 3분이다. 다섯 번째 공격이 시작되기 전까지 채 5분도 안 남았다.”

치밀한 정훈이 남은 데드라인 시간을 알려줬다.


“예, 알겠습니다! 저 구릉까지 가는데 1분, 구릉 넘어가는데 1분, 한 2분이면 문 앞에 도착 됩니다. 별일 없으면 출발하고 3분 이내에 철문을 박살 내겠습니다.”

덕배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투지를 불살랐다.


다른 형님들 분대 대신에 자기 분대에 막중한 임무를 맡기는 것 같아 들뜬 덕배다.

위험이고 나발이고 그딴 생각은 전혀 떠오르지도 않고, 오로지 임무완수에 혼신의 힘을 쏟으려는 모양새다.


“좋아! 내가 ROV를 앞서 보내서 혹시 잠복한 놈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연락할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라. 조장들 왔다. 이제부터 네가 진두지휘해!”


얘기 나누는 사이에 되돌아온 2조와 3조가 도착하자, 정훈이 결사대 대장 덕배에게 분대 지휘권을 넘겨줬다.


“옙! 알겠습니다. 3분대, 철문 박살 작전 임무완수 출동하겠습니다!”

덕배가 정훈에게 거수경례로 출정 신고를 하고 나서 분대원들을 손짓으로 불러모았다.


“자, 조원들 들어라. 우리 3분대가 저 구릉을 넘어서 벙커 출입문을 부수러 간다.”


순간, 되돌아온 2조와 3조 대원들 얼굴이 굳어졌다.

덕배의 1조 대원 두 명은 옆에서 들어 내용을 잘 알지만, 돌아온 대원들 귀에는 전혀 뜬금없는 위험한 소리로 들린다.


“저 벙커 안에서 로봇 사향소가 계속 쏟아져 나올 거 아니냐? 1분대와 2분대의 남은 유탄은 이제 한 발씩밖에 없다. 우리 분대가 가서 유탄 세 발로 벙커 출입 철문을 부숴버리면 전투는 끝나는 거다.”


“아, 우리 분대가 그 막중한 작전을 수행한다는 말씀입니까?”

설명을 들은 분대원들도 특수작전에 선발된 자부심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렇다! 단장님이 ROV로 저쪽 사정을 살펴주실 것이다. 우리는 가서 유탄발사기로 출입구 철문을 부수고 내려 앉히면 끝난다. 쉽지?”


“예! 까짓거 일도 아닙니다!”

갑자기 사기충천한 목소리로 변했다.

아무도 없는데 가서 유탄만 발사하면 되는 작전이다.


“모두 착검한다. 실시!”

덕배가 허리에 찬 단검을 뽑아서 K2소총 앞에 꽂았다.


“착검 실시!”

분대원들도 복창하며 얼른 따라서 했다.


목숨을 건 육박전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왕 돌격할 거니까 폼은 제대로 잡고 가는 게 좋겠다 싶은가 보다.


“자, 그럼 나를 따르라! 돌격 앞으로~!”


키 180cm의 떡대 장덕배가 98kg의 육중한 몸으로 1조 대원 두 명을 앞장서 달렸다.

나머지 2조와 3조의 대원 6명은 옆으로 퍼져 삼각편대를 이루며 1조의 뒤를 따른다.


흐뭇한 미소를 짓고 바라보던 정훈이 얼른 ROV 조정기를 집어 들었다.

머리 위 30m 상공에서 정지 비행하고 있던 ROV 드론이 구릉을 향해 쏜살같이 날아가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둑 두두두두둑

아니나 다를까 정훈의 예측대로 네 번째 사향소 군단이 3분 간격의 출동 시간에 맞춰 달려 나오는 발굽 소리가 울려온다.


양쪽 1분대와 2분대는 달려오는 사향소 군단을 향해 총탄 세례를 퍼붓지 않고, 어서 오라는 듯 기다리고 있다.

적당한 거리에 도달하면 그때 3조 조장의 유탄발사기가 불을 뿜을 것이다.


그 새 말 없이 돌격한 장덕배의 3분대는 벌써 구릉 목장 밑자락에서 50m 거리에 둘러쳐진 전자 울타리를 통과하고 있다.

그런데, 분대장 덕배의 1조가 앞장선 모양의 삼각편대로 출발했는데, 벌써 헉헉거리는 덕배 때문에 1조가 뒤로 처지는 역삼각형 모습이 되어간다.


그런대로 덕배의 3분대는 20m 높이의 구릉 목장 밑자락에 다다라 가고, 1분대와 2분대 앞으로 돌진해오는 사향소 군단은 유탄발사기 사정권 안에 들어오고 있다.


3분대가 있던 자리에 홀로 오뚝 서 있는 정훈은 100m 폭의 구릉 목장을 넘어간 ROV가 보내오는 조종기 모니터의 영상을 훑어보느라 여념이 없다.


화면 속에는 길게 늘어선 인디언 천막처럼 생긴 오르츠 열 개 외에는 별다른 무기는 보이지 않는다.

천막 주위에도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 러시아 병사들이 상주하지 않는 게 분명하다.


-두두두두둑 두두두두둑

폭풍전야같이 조용해진 산골짜기 분지에 떼를 지어 달려오는 열 마리 사향소 군단의 발굽 소리만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탕! 풋, 슈웅~

우측의 안달호 2분대에서 먼저 유탄이 발사됐다.


-쿠쾅!

날아간 유탄은 큰 폭발음과 커다란 화염을 만들며 돌진하던 사향소 군단을 산산이 부수어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탕! 풋, 슈웅~

뒤이어 김봉구의 1분대 유탄발사기도 불을 뿜었고,


-쿠쾅!

좌측으로 돌진해오던 네 마리 사향소와 한 개의 로봇 사향소는 분해되어 사방으로 흩뿌려졌다.


“우와~! 우와~!”

양쪽 분대원들의 환성이 골짜기에 가득 울려 퍼진다.


그런데, 바로 그때,

-푸다다다다다, 푸다다다다다

어디선가 둔중한 헬리콥터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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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8. 대마도 공격 2 +13 20.07.28 309 6 14쪽
67 67. 대마도 공격 1 +15 20.07.27 336 7 14쪽
66 66. 대도무문단 21 (밀수출) +15 20.07.26 28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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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64. 건축 사업 +16 20.07.24 281 6 12쪽
63 63. 레디 액션 +17 20.07.23 303 8 12쪽
62 62. 영화 사하라 +15 20.07.22 285 6 15쪽
61 61. 흑장미 홀 +12 20.07.21 280 7 14쪽
60 60. 승전보 +17 20.07.20 315 6 13쪽
59 59. 잠복조 +11 20.07.19 296 5 14쪽
58 58. 원형 진법 +14 20.07.18 286 6 13쪽
57 57. 7대7 맞짱 +11 20.07.17 285 5 13쪽
56 56. 보상금 2억 - (제3부 시작) +13 20.07.16 288 6 12쪽
55 55. 오야붕 신창원 - (제2부 최종회) +13 20.07.15 289 5 13쪽
54 54. 대표선수 선발 +15 20.07.14 284 7 13쪽
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5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9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3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5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4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4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7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2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1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9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9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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