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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최근연재일 :
2020.10.04 08:1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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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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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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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외계 조상님 선물

DUMMY

외계 조상님 선물



정훈이 스마트 팔찌의 버튼을 세 번 누르자 입고 있는 전투복 속옷이 움직였다.

목덜미를 타고 스르르 올라간 내의는 후드처럼 변해서 금세 머리를 덮어씌웠다.


그러자 정훈이,

“배틀 드레스, 헬멧 씌워!”

라고 조용히 외쳤고,

후드는 순식간에 머리와 귀를 가린 둥그런 전투용 패스트(FAST) 헬멧으로 탈바꿈했다.


“상태창 씌워!”

정훈이 다시 명령했고, 헬멧 두부에서 커다란 고글형 선글라스가 내려와 코끝 양쪽 윗입술까지 가렸다.


“상태창! 대거, 내 오른손에!”

라고 외치자, 헬멧에서 뭔가 내려오는가 싶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정훈의 오른손에 시커먼 단검이 쥐어져 있다.


대거(dagger)의 칼끝에서 손잡이 위 가드(guard)까지의 칼날 길이만 20센티가 넘어 보인다. 폭이 3센티 정도인 양면 칼날의 끝부분은 어둠 속에서도 예리하게 반짝거린다.


“이제 됐지?”

정훈이 만족한 듯 미소를 지으며 왼쪽 어깨에 앉아있는 ‘도범’을 내려다봤다.

외계인 조상님이 보낸 한 뼘 크기의 지적 생명체인 도마뱀이다.


“-예, 칸! 그럼 저는 다시 들어가 있을까요?”

도범이 이구아나처럼 생긴 대가리를 끄덕이며 물었다.


“응, 그래. 나뭇가지 헤치고 숲속을 달려가야 되니까 들어가 있어.”


“-알았쪄요. 조심해요, 칸~!”

도범이 입꼬리를 올리며 정훈의 상의 왼쪽 포켓 속으로 냉큼 기어들어 갔다.


“동물원에 도착하면 꺼내줄게. 잠들지 말고 있어.”

포켓의 지퍼를 채운 정훈이 다시 김세희 팀장이 있는 사세보항 쪽을 뒤돌아보더니 가던 길로 부지런히 걷기 시작했다.

여기서 사세보 동물원까지는 2Km 거리다.


8월 하순이라 무성한 관목 가지들이 잘 보이지도 않는 산속의 숲길을 계속 가로막는다. 대거로 가로막는 나뭇가지를 쳐내며 빠른 속도로 숲속을 돌진해 나간다.

새벽 1시가 지나 동쪽 하늘에 반달만 한 하현달이 떠올랐지만, 일본열도의 서쪽 끝 해변에 인접한 낮은 산속이라 그런지 아직 주위는 무척 캄캄하다.


오늘은 2024년 8월 20일 화요일이다.

이틀 전인 8월 18일 일요일에 북한이 쏘아 올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탄두 한 개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백악관에 떨어졌었다.

그 시각에 맞춰 뉴욕을 비롯한 시카고, LA 등 대도시가 차례로 암흑세계로 변해갔다. 해커의 공격을 받은 전력공급 컨트롤 시스템의 슈퍼컴퓨터가 일시에 마비된 것이다.


폭격을 받은 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북한이 미국의 보복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핵 공격을 당한 미국 내부사정에 대한 뉴스는 극히 제한적으로 간간이 보도되고 있으나 신빙성마저 없다.

아무래도 미국은 정부의 수뇌부가 무너지고, 나라 안도 심한 혼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다만 주로 영국에서 발신된 보다 정확한 뉴스가 자주 전해지고 있다.

그에 따르면, 피폭 당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사한 미사일 수십 기의 잔해가 러시아 캄차카반도와 사할린섬 사이에 있는 오호츠크해에 집중적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를 인용 보도한 한국의 매스컴들은 러시아의 미사일 방어체제(MD)가 북한을 향해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미국 미사일을 모두 격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영국의 보도 소스가 일본인 점을 고려하면 꽤 정확한 분석으로 보인다.


해서, 지금 전 세계의 강대국들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준 전시상태의 비상사태로 돌입해 있는 상황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회원국인 유럽국가들은 러시아를 주 적국으로 간주하여 대비하고 있다.


중국은 네팔과 부탄 사이에 있는 인도 시킴주(州) 근처 국경에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중국과 우호 관계인 파키스탄도 앙숙인 인도와의 국경 지역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슬람교 수니파 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수장국인 이란의 주도하에 시리아와 예멘에서 종파 전쟁을 벌이고 있던 중동의 여러 국가도 잠시 공격을 멈추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사우디를 지원하여 시리아에 근거지를 둔 테러 단체인 IS 격퇴를 지원하고 있었다.

러시아도 늦게나마 이에 동참하면서, 인구 분포상 사우디 중심의 수니파에 비해 85대15로 약세인 시아파 종주국 이란의 후견 국가 위치를 홀로 지키고 있다.


중동전은 과거 기독교에 의해 몰락했던 이슬람교 내부의 종파 전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 기독교 현대 강대국들의 석유 쟁탈 술수에 휘말려 대리전쟁을 치르며 같은 이슬람교도들을 서로 살상하고 있다.

우매한 이슬람교인 무슬림들 같으니라고. 오, 위대한 알라신이시여!


이제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북한의 남침이 불을 보듯 뻔한 남한에서도 이미 전시체제로 전환됐는데, 소집된 동원예비군들이 각 지방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크나큰 혼란은 아직 야기되지 않고 있다.

동원예비군은 2018년 4월에 창설된 ‘동원전력사령부’의 소장 계급 사령관이 별도로 통솔한다.


이정훈이 소속된 민간 무장단체인 ‘구국대열’도 거제도 장목항 본부에 집결하여 전체 대원 300여 명이 북한과 치를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훈은 외계인 조상님이 일러준 대로 일본과의 전투에 대비하고 있다.

오늘도 몰래 사세보항에 잠입하여 일본해상자위대와 미국 제7함대의 동태를 살피고 귀대하는 중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동물원에서 볼일 보고 신사까지 제시간에 못 가겠네. 야시경을 끼고 갈까?’

적외선 야시경을 끼면 깜깜한 밤에도 멀리까지 잘 보이니까 가시덤불 숲길도 거의 구보 수준으로 달려갈 수 있다.

그러나 야간 투시 장치를 오래 끼고 있으면 눈이 너무 피로해져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상태창! 야시경 모드로!”

속보로 걸으면서 정훈이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고글형 선글라스 위로 아주 얇은 초박막 적외선 필름이 코팅하듯이 내려와 덮였다. 이 필름은 미크론의 절반 정도의 두께로 나노미터 레이어, 금속 포일, 나노 기둥으로 구성되어 1,500나노미터의 적외선 파장 이미지를 가시광선 이미지로 변환한다.


금세 눈앞의 좁다란 숲길이 대낮처럼 훤히 잘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는 대거로 나뭇가지를 자르는 대신에 요리조리 피하고 젖히며 달려가도 된다.


‘응? 저게 뭐야?’

그렇게 20분쯤 달리던 정훈이 갑자기 멈춰서며 몸을 낮추었다.


저만치 십여 미터 앞 커다란 나무 위에, 수십 개의 크고 작은 형광 불빛이 빛나고 있다.

얼핏 봐도 살아있는 짐승의 눈빛이 분명하다.


‘저것들 야생 일본원숭이가 틀림없는데.. 잘됐다, 동물원까지 갈 것 없이 여기서 저것들만 처치하면 되겠다.’

잠시 놀랐던 정훈이 안심하며 오히려 좋아한다.


지금 그는 사세보 동물원에 가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표범이나 사자 같은 맹수와 겨루려던 참이다.

대거(dagger) 칼을 들고 싸워서 대거로 짐승의 숨통을 끊으면, 정훈의 짐승에 대응할 능력지수 ‘AB’가 그 짐승의 킬로그램(kg) 단위의 체중만큼 축적되어 올라가게 된다.

나중에 짐승을 만나 맨손으로 싸워도 그 ‘AB’에 상당하는 짐승들을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게 된다.


만약 그렇게 축적된 ‘AB’가 6,000이면 6천kg, 즉 6톤이니까, 맨손으로 몸무게가 6톤인 코끼리도 싸워서 이길 수가 있게 된다.

혹은 체중 100kg인 맹견 도사견을 맨손으로 한꺼번에 60마리까지 처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과 대적할 때는 짐승 대응 능력지수인 ‘AB’가 10분의 1로 줄어서 인간에 대한 능력지수 ‘AM’으로 대체된다.

즉, ‘AB’가 6,000이면 ‘AM’이 600으로 줄어서 부여되므로 체중 60kg인 사람 10명을 맨손으로 때려누일 수 있다.


‘전부 한 서른 마리쯤 되는 것 같은데, 그중에 큰 놈 열댓 마리는 있겠지? 그것들만 잡아도 사자 한 마리랑 표범 한 마리 잡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여기서 끝내자.’

정훈이 결심한 듯 몸을 더 낮추고 살금살금 다가갔다.


일본원숭이 큰 놈 몸무게는 20kg 정도 나간다. 키가 기껏해야 60cm 수준으로 작고 힘도 약해서 대거를 빠르게만 휘두르면 도망치기 전에 열댓 마리 잡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일본원숭이 20kg짜리 15마리 죽이면 합이 300kg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사세보 동물원의 220kg 나가는 사자 한 마리와 80kg짜리 표범 한 마리 잡는 거나 쎔쎔이다. 당연히 이게 훨씬 더 낫다. 좀 싱겁기는 하겠지만.


아무리 수십 마리씩 무리 지어 있어도 원숭이가 먼저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피해서 달아나지도 않는다. 야생이지만 인근에 부락이 있어 해코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자주 보기 때문이다.


정훈이가 외계인 조상님의 선물인 스마트팔찌를 차고 있으면 서전트 점프로도 3m는 가뿐히 뛰어오를 수 있다.

원숭이가 나무 위에 숨어있어도 큰 놈으로 골라서 대거로 열댓 마리 베어 죽이는 데는 몇 분도 안 걸릴 것이다.


‘우~ 귀여운 것들. 도망치지 말고 가만히 있거라~’

속으로 중얼거리며 정훈은 원숭이 수십 마리가 올라가 있는 나무 밑동 대여섯 걸음 거리까지 다가갔다.


바로 그때,

-꽤액, 꽥꽥 꽥~

요란한 울음소리와 함께 나무 위에 있던 모든 원숭이가 부리나케 흩어져 다른 나무 위로 건너뛰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응? 저것들이 왜 저래?’

깜짝 놀란 정훈이 엉겁결에 뒤로 두어 발짝 물러섰다.


그 순간,

-사사사삭~

투시경을 통해 희미하게 보이는 나무 밑동 뒤편의 컴컴한 덤불 속에서 큰 물체 하나가 나무 위로 쏜살같이 기어올랐다.

그리고,

-꺄악, 꺅!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원숭이 두 마리가 정훈의 서너 발짝 앞에 떨어졌다.


이어, 놀라서 움직일 틈도 없이,

-사사삭~ 쿵!

조금 전 나무 위로 기어올랐던 그 물체가 땅바닥에 뻗어 누운 원숭이들 위로 뛰어 내려와 앉았다.


-끄릉, 크르응~

몸서리치는 야수의 포효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란 정훈이 황급히 두어 발짝 뒤로 물러났다.


정신을 차려 대거를 겨누고 바라보니 오랑우탄 한 마리가 우뚝 서서 정훈을 노려보고 있는 게 아닌가?

키는 140cm 정도로 175cm인 정훈보다 훨씬 작지만, 덩치는 68kg인 정훈과 비슷해 보인다.


‘저 오랑우탄이 어디서 온 거야? 사세보 동물원에서 탈출한 놈인가? 저번에 동물원 살펴보러 왔을 때는 분명히 없었는데! 그새 새로 들여왔나?’

정훈은 두어 달 전에 상대할 짐승을 정하려고 미리 사세보 동물원을 구석구석 샅샅이 둘러보고 갔었다. 그때는 어디에도 오랑우탄 축사는 없었다.


‘새로 들여온 놈이라 적응을 못 하고 우리를 탈출한 지도 모르겠다. 응? 가만있자.. 오랑우탄은 무섭게 생기기는 해도 과일이나 먹는 초식동물이잖아? 그런데 어째서 원숭이를 공격한 거지?’

자세히 보니 땅바닥에 흥건한 피를 쏟고 뻗어 누운 원숭이들의 배가 갈라져 내장이 통째로 쏟아져 나와 있다.


아무리 작은 원숭이지만 목이나 물어뜯으면 모를까, 그 짧은 순간에 저렇게 해치울 수는 없을 것 같다.

마주 선 덩치 큰 오랑우탄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며 갑자기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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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4. 214급 잠수함 +13 20.09.09 19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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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7. 대마도 공격 1 +15 20.07.27 336 7 14쪽
66 66. 대도무문단 21 (밀수출) +15 20.07.26 28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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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64. 건축 사업 +16 20.07.24 281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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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 오야붕 신창원 - (제2부 최종회) +13 20.07.15 289 5 13쪽
54 54. 대표선수 선발 +15 20.07.14 284 7 13쪽
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4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09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2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8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4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4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6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3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49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5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3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4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6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1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0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8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3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8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8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88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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