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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푸틴 황궁을 찾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20.06.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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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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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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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승전보

DUMMY

대도무문단 15 (승전보)



[드론 한 대 얼마야?]


“장미 홀로 모이라고 전달 했습니더. 더 전하실 말씀 없지 예? 인자는 드론이 철수돼서 코모도한테 무선연락 안됩니더, 아재.“


동방호텔 객실의 정훈이 드론 BB를 조종하여 회수하면서 땅벌 오야붕 이화수에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알았고마. 이거 진짜, 저그 가서 옆에서 보는 거 맹키로 깨끗하게 잘 나오내! 영화 보는 거 하고 똑같다. 이거 다시 틀모, 또 나오나?”


원탁 위의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보던 땅벌이 신기한 듯 자라목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모요! 비디오테이프하고 똑 같습니더. 요새는 영화 촬영할 때도, 이 드론을 띄워서 공중촬영한다 아입니꺼!”


“그렇 컨내! 이 드론을 띄우모, 사다리차 타고 찍는 거보다 엄청 높은 데서도 맘대로 돌아감서 찍겄내! 신통하다. 허허.”


땅벌이 무슨 생각을 떠올리는지, 눈을 빠르게 깜박거린다.


“요새는 영화도 영사 필름으로 안 찍고 드론처럼 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습니더. 영화 상영관도 필름관하고 디지털관이 따로 안 있습디꺼?”


“그렇나? 내는 극장에 가본 지가 오래되서 잘 모린다. 허허.”

땅벌의 험상궂은 얼굴에 허망한 미소가 떠올랐다.


“아재요, 영화 찍을 때 필름이 24분지 1초마다 한 프레임씩 찍는 거는 알지예? 그러니까 영화를 상영할 때는 그 필름을 1초에 24프레임 속도로 연속해서 돌려 주모, 사람 눈이 착각을 일으켜서 물체가 움직이는 거로 보인다 안 합니꺼?”


“하모, 내도 그거는 안다! 서부영화 보모, 너무 빨리 돌리 가지고, 마차 바퀴가 뒤로 꺼꾸로 돌아가서 마이 웃었고 마는! 허허.”

땅벌이 젊었을 때 유행하던 서부영화 얘기를 하면서 얼굴이 밝아졌다.


“아재는 서부영화 좋아하시는가 보네요? 지는 액션 영화가 더 좋심더! 거, 안 있습니꺼, 친구, 신라의 달밤.. 범죄와의 전쟁! 히히.”


정훈이 조직폭력배 영화를 나열하다가, 땅벌이 조폭 두목인 걸 깨닫고 무안해서 겸연쩍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와? 괘한타! 내도 그 영화는 아~들하고 같이 비데오로 다 봤다! 내도 가끔씩 심심할 때 혼자서 틀어본다. 뭐라 싸도, 영화는 액숀이 최고 아이가? 액숀! 허허.”


땅벌이 64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권투 폼을 잡고 슉슉 잽을 날렸다.


“아재 운동하는 거 단편영화로 하나 찍어 드릴까예? 드론 24대만 설치하모, 아재는 폼만 잡고 가만히 서 있어도 360도 돌아가면서 연속상영이 가능합니더! 하하.”

정훈이 어색한 폼을 잡는 땅벌에게 농담 섞인 우스갯소리를 했다.


“에나가? 드론 24대만 있으모 영화 한 편도 찍을 수 있나?”

땅벌이 정색하고 정훈을 쳐다봤다.


“그럼요, 아재! 매트릭스 같은 영화 보면 사람이 공중에 떠서 360도 돌아가는데, 그런 액션 장면 찍을 때도 뺑 돌아가며 카메라 24대 세워놓고 찍는다 아입니꺼! 드론으로 찍으면 프레임 수를 더 많게 찍을 수 있으니까 슬로비디오처럼 느린 동작으로 보이게 편집할 수도 있습니더!”


땅벌이 진지하게 나오자 정훈이 좀 더 자세히 드론으로 영화 촬영하는 방법을 설명해줬다.


“하~그래? 이 드론이 마이 비싸재? 얼매나 하노?”


이젠 땅벌이 드론 가격까지 물어본다. 점점 드론 매니어가 되어가나 보다.


“영화 찍을 수준은, 드론 중에서도 고급 모델을 사용해야 됩니더. 이 모델이 제일 비싼 건데요, 시중에서 500만 원 주면 삽니더. 이거는 제가 사서 특수 용도로 배터리 수명도 큰 거로 바꾸고, 드론 안에 무전기도 좋은 거로 바꿨습니더. 제가 무선을 좀 알거든요! 하하.”

정훈이 자랑스럽게 세설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우리 조카는 못 하는기 엄내! 그라모 영화 찍을 라모, 한 서른 대 사모 되겄내? 5백 만 원이 30대모 얼매고? 삼오 십오..”


“1억 5천 만원 입니더, 아재. 와예? 진짜로 영화 찍을라고 그럽니꺼? 하하.”


땅벌이 드론 구입 가격까지 계산하는 걸 보고, 정훈이 긴가민가해서 땅벌을 쳐다보고 웃었다.


“아이다! 내가 무슨.. 그냥, 드론으로 찍으모 얼매나 싸게 영화를 찍을 수 있는고 궁금해서 그러제! 허허.”


땅벌이 겉으로는 계면쩍게 웃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마창패와 결투에 승리해서 창원파 오야붕 신창원한테서 받을 보상금 2억 원을 떠올렸다.


“아재요! 이런 고급 기종은 야외에서 함부로 날리면 안 됩니더! 운전면허 따고 날려야 됩니더!”


정훈이 혹시나 드론에 빠진 땅벌이 엉뚱한 사고라도 낼까 봐 미리 언질을 줬다.


“아, 그러나? 운전면허도 따야 데나? 하기사, 잘못 날리다가 어디 처박으모 고마, 5백 만원 날아 가겄내! 허허.”

땅벌이 드론 망가질 걱정만 한다.


“드론이야 다시 사면 되는데요, 어디 귀중한 문화재 같은 거 들이박고 부셔버리면, 잡혀갑니다 아재! 그보다도, 사람한테 떨어지면 어쩔 랍니까? 큰일 납니더, 아재요!”

정훈이 점점 땅벌이 걱정되어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읊어줬다.


“알겄고마! 그런디, 드론 조종 면허 딸라모 데게 어렵겄제?”

땅벌이 영화 찍을 거 아니라면서도 계속 진지하게 질문했다.


“연습만 많이 하면 됩니더. 며칠 후에 코모도가 진주에 와서 한 달쯤 머물 겁니다. 그때 문도한테 조종 배우시면 될 겁니더! 사람들 없는 진양호에 가서 연습하시면 딱 좋겠네요. 하하.”


“그래? 코모도가 진짜로 문산 박 사장 가공공장을 사기로 했는가배? 그거 잘됬고마! 코모도가 아예 여그 와서 살모 조컨는디..”

땅벌 얼굴에 화색이 돌고 상처투성이 안면 근육을 씰룩거리며 기분 좋은 속내를 감추지 못한다.


“아재요! 혹시 드론 사시게 되면, 저한테 연락 주이소. 제가 싸게 사서 아주 완전히 고급품으로 개조해 드릴게요. 아셨죠?”


“그래, 너무 고맙구마 정훈이 조카. 내 꼭 그리 할깨! 자, 인자 나서야 되겄다. 쟈~들이 아직 출발 안 했나?”

땅벌이 창문 너머 가로등이 환하게 비추는 남강 건너편 농구장을 바라봤다.


현장 정리가 거의 끝나가는지 농구장에는 여남은 명의 개미 같은 사람만 보인다.

그때, 땅벌의 핸드폰이 울렸다.


“어, 그래 두식아 나다! 우찌 뎄노?”


-“···. _ _ ···.”


“그래? 욕봤다! 이따가 자세히 들리도!”


“현장 전투 결과 승전보곱니까?”


“응! 6대1로 이겼고, 2억 원 보상금을 받게 되딴다! 허허. 내가 모르는 줄 알고 장미 홀에서 자세히 얘기해준다네. 히히.”


땅벌이 드론 모니터로 몰래 훔쳐봐서 현장 사정을 다 알고 있는데, 수하인 계두식이 전혀 모르고 있는 게 재미있는지 정훈을 쳐다보며 낄낄거리고 웃었다.

이럴 때 보면 땅벌은 조폭 두목보다는, 손주들과 노는 장난기 많은 할아버지 같은 느낌 마저 든다.


“정훈이 조카 덕분에 오늘 내가 여그 편안히 앉아서 아~들 전투하는 거 다 구경도 했는대, 장미 홀에는 조카를 못 데리고 가서 영 그렇네...”


“괘한십니더! 지는 아재 그림자로 가만히 숨어서 보좌해 드릴 거니까 오늘 일등공신 코모도 자슥, 뒤풀이나 잘 해주이소! 하하.”


운명처럼 서로 만난 지 나흘째이고, 두 번 만나서 함께 나눈 시간이 모두 합쳐봤자 10시간도 채 안 되는데, 마음마저 통한 두 사람은 마주 보고 기분 좋게 껄껄 웃었다.


드론을 다시 분해하여 백팩에 잘 보관한 정훈은, 땅벌 오야붕 이화수를 보필하여 동방호텔 뒤편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의 땅벌파 승전 파티 장소 ‘장미 홀’까지 걸어서 모시고 갔다.


아마도 맥주 홀 같은 유흥음식점이 즐비한 이 거리가 땅벌파 본대인 중앙파가 주로 관장하는 구역인성싶다.

땅벌이 도착한 ‘장미 홀’은 약간 구석진 곳에 있으면서 별로 크지도 않고, 간판도 그렇고, 꽤 오래된 옛날 80년대식 맥주 홀처럼 보인다.


“위치를 알았슨깨, 혹시 다음에 여기서 만나게 되모 바로 찾아 오겄재? 정훈이 조카!”


“그럼요! 하오면, 즐거운 승전 축하 파티 되세요~, 땅벌 아재.”


정훈은 땅벌과 헤어져, 네온사인 불빛이 휘황한 도심의 밤거리를 혼자서 천천히 거닐어본다.

진주 시내에서 초, 중, 고를 다닌 부친도 언젠가는 이 밤거리를 거닐었을 것이다.

세월 따라 거리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큰 도로들은 아마도 그대로이겠지.

지금도 진주에 대해서 상당한 애착심을 지니고 있는 부친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다.


**


한편,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아래 강변 농구장에서, 도전해온 마창패들을 통쾌하게 물리치고 창원파 오야붕 신창원이 약속한 보상금 2억 원까지 받게 된 땅벌파 대원들은 모여서 간단히 해단식을 가졌다.

승리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운 고딩이 10명도 당당하게 배석했다.


땅벌파 이인자인 도동파 계두식 보스가 일장 연설로 마무리를 했다.


“오늘 여러 동지들의 단합된 힘으로 우리의 숙적이던 마산, 창원, 진해 패거리들을 완벽하게 깨부수고 물리쳤소! 앞으로 한동안은 이 서부 경남에서 우리 땅벌파에 함부로 도전하는 무리는 없을 것이오. 시대는 변하고 역사는 바뀌는 법이오. 동지들은 우리 땅벌파의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라오. 우리 땅벌 큰 형님께서 하사금을 내리셨으니 각 계파별로 마음껏 마시고 승전의 기쁨을 즐기시오!”


“땅벌! 땅벌! 파이팅~!”


대원들의 우렁찬 구호가 남강 강변 둔덕을 타고 널리 울려 퍼졌다.

40명이 넘는 땅벌패들은 너나없이 다른 계파 대원들과도 힘차게 악수하고 우정을 다졌다.


문도는 짱개가 대원들 차로 병원에 후송되어 가면서 남겨 놓은 땅벌 오야붕의 그랜저를 대신 몰고, 각 땅벌 계파 보스와 행동대장들과 함께 오야붕이 부른 ‘장미 홀’로 향했다.


이렇게 코모도섬의 왕도마뱀 코모도 고문도는, 불과 며칠 만에 진주 땅벌파 오야붕 이화수의 직속 본대 중앙파 보스가 되어, 경남 일대에 그 이름을 날리는 건달패 장군이 된 것이다.


**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의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내린 땅벌파 일행은 도동파 보스 계두식의 안내로 오야붕 이화수가 오라고 한 ‘장미 홀’을 향해 걸어갔다.


대로변 뒷길로 들어서 조금 걸어가자, 요상한 그림 간판에 핑크빛 조명이 비추는 맥주, 양주 홀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선 좁은 골목이 나왔다.

얼핏 보아, 홀 안의 종업원 아가씨들이 많아야 네댓 명 정도일, 작은 규모의 유흥음식점들이 양쪽 합해서 열 두서너 개쯤 다닥다닥 붙어있다.


“와따~ 뭐 이리 후진 데서 파티 한다꼬 오라 캐씰꼬?”


삼천포 보스 털보선장 심천보가 어이없다는 듯 투덜거렸다.

비까번쩍한 룸살롱이라도 기대하고 왔던 모양이다.


“말씀 조심하이소. 여기는 우리 오야붕 관할구역입니다.”

반보 앞서가던 계두식이 웃으면서 주의를 줬다.

그 뒤를 따르는 9명의 사내들도 기대 이하라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골목을 조금씩 걸어 들어가자 미닫이 출입문 윗부분 유리창 너머로, 짙은 화장을 한 아가씨들이 난로 가에 손을 비비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밤이 10시가 되어가는데 손님들이 아직 없는 건지, 아니면 남는 인원이 호객하는 건지, 추운 겨울 날씨에 몸을 녹이다가 인기척을 느끼고는 반기는 얼굴로 쪼르르 창가로 다가온다.


그러다, 열 명이 넘는 건장한 사내들의 행렬에 놀라서 문도 안 열고, 속눈썹 짙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둑한 창밖을 가만히 주시만 했다.


골목 중간쯤, 왼쪽의 제법 큰 홀 간판 앞에서 계두식이 걸음을 멈췄다.

분홍색 간판 위에 검은색으로 그려진, 잎사귀 작은 장미 한 송이와 ‘흑장미’라는 큰 글씨가 보인다.


금세 미닫이문이 드르륵 열리고, 여섯 명의 제각각 옷차림의 아가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입구에 양쪽으로 늘어서 다소곳이 배꼽 인사를 했다.


문을 들어서자 복도 오른쪽 방문 앞에 다섯 명의 아가씨들이 한 줄로 늘어서 있고, 앞에선 마담 같은 여자가 계두식을 반겼다.


“어서 오세요, 계 보스님!”


“안녕하셨습니까? 형수님!”


계두식이 형수라 부르며 깎듯이 허리 굽혀 인사를 올리는 바람에 뒤따르던 사내들도 얼떨결에 머리를 조아려 목례를 올렸다.


나이는 들어 보여도 단아한 듯 섹시한 마담의 안내로 일행은 방문 맞은편 큰 홀로 들어섰다.

영화 사하라 - 조폭과의 전쟁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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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7. 대마도 공격 1 +15 20.07.27 33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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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 땅벌파 집합 +19 20.07.13 285 8 14쪽
52 52. 조폭 패싸움 +17 20.07.12 310 8 15쪽
51 51. 촉석루 결투 +13 20.07.11 285 5 15쪽
50 50. 축협 조합장 +13 20.07.10 303 6 15쪽
49 49. 남강 꼼장어 +13 20.07.09 301 5 14쪽
48 48.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20.07.08 297 7 15쪽
47 47.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4 20.07.07 299 8 14쪽
46 46. 대도무문단 1 +13 20.07.06 303 6 13쪽
45 45. 두꺼비 바위 2 +15 20.07.05 325 8 13쪽
44 44. 두꺼비 바위 1 +9 20.07.04 305 5 14쪽
43 43. 악양루 3 +9 20.07.03 315 5 13쪽
42 42. 악양루 2 +13 20.07.02 343 6 14쪽
41 41. 악양루 1 +9 20.07.01 309 5 12쪽
40 40. 공수 특전단 +9 20.06.30 317 6 12쪽
39 39. 구국대열 +15 20.06.29 326 5 13쪽
38 38. 드론 잠수정 +9 20.06.28 336 6 13쪽
37 37. 핵무기 보유국 +9 20.06.27 348 4 13쪽
36 36. 임진왜란 전사자 +17 20.06.26 364 10 14쪽
35 35. 김정은 속내 +7 20.06.25 336 4 13쪽
34 34. 오랑우탄 +9 20.06.24 342 4 13쪽
33 33. 외계 조상님 선물 +9 20.06.23 360 4 12쪽
32 32. 울프 행성 +9 20.06.22 350 4 13쪽
31 31. 사세보항 - (제2부 시작) +14 20.06.22 351 5 13쪽
30 30. 홉스골 대첩 - (제1부 최종회) +11 20.06.19 337 6 13쪽
29 29. ROV의 활약 +7 20.06.19 331 4 15쪽
28 28. 잠수함 나포 +7 20.06.19 346 4 13쪽
27 27. 적군 상륙 +9 20.06.18 346 4 13쪽
26 26. 한심한 함장 +9 20.06.18 346 4 15쪽
25 25. 공기 부양정 +5 20.06.18 355 4 13쪽
24 24. 인간 어뢰 +5 20.06.18 363 4 13쪽
23 23. 사냥 본능 +5 20.06.17 370 3 13쪽
22 22. 중과부적 +7 20.06.17 379 3 14쪽
21 21. 무한 동력 발전기 +7 20.06.17 406 4 14쪽
20 20. KE-929에 탑승하라 +7 20.06.17 409 4 13쪽
19 19. 노보시비르스크 +7 20.06.17 424 4 14쪽
18 18. 적과의 동침 +7 20.06.17 483 4 14쪽
17 17. 잠수함 격침 +7 20.06.16 430 4 14쪽
16 16. 육해공 합동 작전 +7 20.06.16 435 4 14쪽
15 15. 최대 항속 거리 +9 20.06.16 468 6 14쪽
14 14. 항복하라 +7 20.06.16 500 7 14쪽
13 13. 헬기를 납치하라 +9 20.06.16 479 6 13쪽
12 12. 러시아 수송 헬기 +7 20.06.16 497 5 14쪽
11 11. 벙커 철문 박살 작전 +9 20.06.16 507 8 13쪽
10 10. 사향소 군단 +7 20.06.16 532 5 14쪽
9 9. 로봇 벙커 +7 20.06.15 576 7 16쪽
8 8. 러시안 허스키 +6 20.06.15 591 9 15쪽
7 7. 순록 목장의 결투 +8 20.06.15 639 9 14쪽
6 6. 푸틴 황궁 +11 20.06.15 814 12 17쪽
5 5. 순록 파수꾼 +13 20.06.15 872 12 15쪽
4 4. 말코 손바닥 사슴 +14 20.06.15 1,056 13 12쪽
3 3. 홉스골 +15 20.06.15 1,479 18 12쪽
2 2. 제3차 세계대전 +18 20.06.15 1,659 16 13쪽
1 1. 그날 +25 20.06.15 2,190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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