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화_ 키르시온행성(1)_ 블루가 함께 있다?!
검은워프와 함께 대성의 도착한곳은 대성의 눈에도 익숙한 카스트지역이었다.
대성: 흠, 마수나 마물도 안보이고 별반 차이는 없는거 같은데?
"검신소환" "학살자소환" "크리에이터소환"
리사: 휴휴 도착인가?
지수: 이번에는 어디에요?
소향: 언니들 여기.....리텐베르가 있던 곳인데!!!!!!!
대성: 소향이 말이 맞아, 키르시온행성이야.
클리어목적은 대륙 통일
[블루가 동일 행성에 있습니다]
지수: 그럼 여보 또 제약당한거에요?
대성: 잠깐..........방금 알림 들었어?
리사: 아니 알림같은거 전혀 없었는데?
대성: 나에게만 들리나보군, 이곳에 후계자가 있다는건가..........
소향: 후계자라면 우리 엄마같이 강한 각성자인거 아냐?
대성: 케바케겠지, 스테이지를 오르는 도중에 이곳에 들렸던지, 아니면 이곳에서 탄생을 한건지 알 수는 없으니깐
지수: 어려운 스테이지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대성: 일단 이번스테이지에서 나에게 걸린 제약은 없어.
부인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우선 가능성이 제일 높은 마왕을 만나러가야겠어.
지수: 나리를 만나고 싶긴 하지만, 우선순위는 그게 아니니깐요.
혹시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는지 알아요?
대성: 50년이야.
지수: 음 그정도면 아직 살아있겠네요, 얼른 마왕부터 만나러가요.
대성: 그래 마왕령 본성으로 다 같이 워프할게
노란불빛과 함께 대성의 일행은 마왕령 본성의 상공으로 워프하였다.
소향: 으악
급하게 소향이를 공주님 안기로 든 대성은 웃으며 말했다.
대성: 날개를 피면 되잖아
소향: 잘 안쓰다보니 익숙하지가 않아서.......
옆에 지수는 검을 날개를 피고 리사는 빙검에 올라타서 편안히 상공에 떠 있었다.
지수: 아래보이는 거 사람들 아니에요?
대성: 마왕의 본성은 남쪽중앙의 끝에 있는 곳인데, 이곳에 사람이?
그럼 마왕이 대륙을 침공한게 아니라는 건가?
섬으로 가보는 수밖에 없겠네
다들 나를 따라와줘 대성은 소향을 안은채 날개를 피고 섬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다.
엄청난 속도 워프도 함께 사용하며 이동한 대성의 일행은 곧 남동쪽의 첫번째 섬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왕이 있을만한 섬이 아니라고 판단
대성은 지속적으로 이동하였다
두번째섬
세번째섬
마지막으로 네번째 섬에 도착했을때 하늘높이 뾰족한 성이 만들어진 곳을 볼 수 있었다.
대성: 그래 취향은 변하지 않겠지.
대성의 일행은 성안쪽의 공터에 편안히 착지하였다.
대성: "라우드" "드라칸 내가왔다!!!!!!!!!!!!!!!!!!!!!!!!!!"
소리확장마법을 사용하여 드라칸을 계속 외치며 부르자 5분도 채 되지 않아
대성의 주변에 마족들이 무기를 들고 뛰어오기 시작했다.
대성: 여기서 50년전에 나를 본 마족들이 있을것이다.
어차피 너희들은 내 상대가 안돼
마왕을 불러와!!!!!!
대성일행의 주변에서 멈칫하던 마족들은 대성을 견제하더니 뒷 열의 마족들이 급히 어디론가 뛰어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잠시후
대성에게도 익숙한 모습의 마왕 드라칸이 나타났다.
드라칸: 망할놈 왜 또 왔는냐.
이번에는 우리를 절멸시키러 온 것이냐
대성: 아니 궁금한게 있어서 네가 블루냐?
드라칸: 갑자기 나타나서는 왜 엉뚱한 소리를 지껄이는거냐
약속은 10년이었지만 그 이후로 우리는 단 한번도 대륙을 밟은적이 없다.
대성: 음.....그래?
그럼 대륙에 관련하여 아는 소식도 없어?
드라칸: 알게뭐냐!!! 관심도 없다.
대성: 아....그럼 넌 아닌가보네
알림음으로 블루가 근처에 있다고도 안뜨는거보면..........
드라칸: 애초게 그 블루가 뭐냐니깐?
대성: 미안하게 됐다, 오랜만에 이곳에 와서 안부인사차 들린거야, 잘지내
드라칸: 다시는 오지마라 이 용사새끼야!!!!!!
대성: 허허 약속지켜줘서 고마워
대성은 일행들을 데리고 다시 이전 마왕령의 본성 상공으로 워프하였다.
지수: 블루라면 블랙의 후계자중 한명인거죠?
대성: 응 그렇지........이곳에서 태어난 각성자라면 마왕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판단했는데.....
그럼 스테이지에 오르다 머물게 된 녀석인가.....
지수: 상대쪽에서도 여보가 이곳에 온 걸 알아요?
대성: 음 각성자가 된 초반에는 아마 모를수도 있을거야.
스테이지를 어느정도 올라야 알 수 있게되거든.
지수: 대륙의 상황을 알려면 일단 리시아를 만나보는게 낫지 않겠어요?
리사: 일반적으로 이곳의 남부도시까지 인간들이 점령했다고 해도 수도는 변하지 않았을거야.
코펜으로 바로 이동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지수: 내성으로 바로워프해요 여보
괜히 성문 앞이나 근처에 우리가 나타나도 기억하는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오랜만에 보는 얼굴인데 입구컷 당하고 싶지않아요.
대성: 오랜만은 무슨 이제 보름됐나?
지수: 그정도면 오래 지난거거든요!!!
대성: 그래그래.........지수가 떼쓰는건 오랜만에 보네 귀엽네 귀여워
소향: 흐흐흐흐
대성: 그럼 내성으로 워프한다.
대성의 일행은 곧 워프로 통일 아리온 제국의 수도 내성에 있는 대전으로 워프하였다.
워프하자마자 주변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였고 단상위의 황제의 의자에는 성숙한 모습의 리시아가 인상을 찡그리고 앉아있다가
놀라서 벌떡 일어섰다.
대성: 하하.....다들 모여있었나보네, 오랜만이야 리시아
리시아: 대성님????
대성: 50년밖에 안 지났는데 그래도 조금 어른스러워졌다?
리시아: 대장군과 재상, 호위무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잠시 나가있거라!!!
신하들: 네 폐하!!!!
다들 놀란 눈치였지만 빠르게 황제의 명을 받아 대전밖으로 나갔다.
대성: 위엄도 있고, 멋있어졌네 리시아
리시아: 국가가 위기에 빠지니깐 대성님이 돌아오신거군요?
대성: 아니 뭐 그런거까지는 아니고.....
라이오니랑 에인스도 오랜만에 보네
도하도 잘 지냈고?
라이오니,에인스: 폐하...........
도하: 대장군,재상!!! 폐하는 오직 한분이시오, 호칭을 조심하시게!!!!!
대성: 도하도 어른스러워졌네.
도하말이 맞아 난 이제 왕이아니니깐 그 호칭은 리시아에게만 쓰도록 해
위기에 빠졌다니 잠시 얘기좀 듣고 싶은걸?
리시아: 재상 대성님의 일행을 귀빈실로 모셔라
그곳에서 담화를 나눌것이다.
에인스: 네 폐하.
대성의 일행은 에인스의 안내를 받아 리시아와 함께 귀빈실로 이동하였다.
익숙한 귀빈실의 테이블에는 상석에 리시아가 좌측에는 호위무사 도하, 대장군 라이오니 재상 에인스가 앉았고
우측에는 대성의 일행이 앉았다.
리시아: 상석을 배려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대성님
대성: 50년동안 무슨일이 있었기에 이리 어른스러워진거야 리시아?
리시아: 저도 이미 공주를 나은 몸
언제까지 어릴수는 없지요.
아니 오히려 늦은겁니다.
어머님은 잘 계시나요?
대성: 이야기가 끝나면 리안을 불러줄게.
리시아: 하.........다시 뵐 수 있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레길라스가 알았다면 바로 뛰어올텐데요.
대성: 그래 행복한 만남은 뒤로하고 국가에 위기가 찾아왔다는데 먼 얘기야?
리시아: 대성님이 떠나시고나서 40년간은 정말 큰 일 없이 태평성대였죠.
더욱 풍요로워지고 남쪽의 마물과 마수들을 몰아내며 더욱 강성한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대성: 그렇더구나 남쪽의 마왕의 본성에도 인간들이 거주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전보다 훨씬 더 국토를 넓힌거 같더군.
리시아: 그런데 10년전 부터 대륙 북쪽을 침공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성: 누구에게?
리시아: 드워프와 해양족들이죠.
그들은 아리온제국의 북쪽 해군들을 모두 침몰시키고 육지에 상륙하여 내륙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성: 하지만 제국이 갖고있던 군사로도 충분히 방어 할 수 있었을텐데?
리시아: 저희도 그리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총기나 화포들은 근접전도 불가하게 만들었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강력한 무기가 되었으니깐요.
대성: 생존한 드워프들이 힘을 키운건가...........
그래서 현재상황은?
리시아: 기존 칼툰의 북부지역,정교회지역,엘리시온지역,키욘의 북부지역, 마지막으로 이전 아리온왕국의 지역을 모두 빼앗겼습니다.
대성: 대륙의 1/3을 빼앗긴 상태라는거군
리시아: 거기서 이전 아리온왕국의 지역을 빼앗긴것이 큰 타격이었지요.
대성님이 만들어내신 기술들이 드워프들에게 넘어갔으니깐요.
대성: 아..............
리시아: 계속 남진한던 그들이 잠시 멈춘 이유는, 대성님의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언제든지 아리온제국을 점령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그러한 것이겠죠.
대성: 자기부상열차가 저쪽에 뺏겨서 사용된다면 큰 타격이긴 하네.
리사: 서방 그런것도 만들었었어?
대성: 응 여기왔을때 아리온왕국이 너무 빈곤해서 어떻게든 발전시켜야했거든............
저쪽의 왕은 누구야?
리시아: 나타샤라는 새로운 MD국호를 가진 국가의 여왕입니다.
대성: MD국가? 그게 뭐야?
리시아: 마린드워프의 약자라는데 저도 뜻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성: 영어지?
지수: 네 맞아요, 그 여왕이 후계자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대성: 후........혹시 죽은 사람이 있나?
리시아: 대성님이 계실때 주요한 인재들의 죽음은 조금 있습니다.
대성: 말해줘.
리시아: 북쪽 해안을 끝까지 지키다 죽음을 맞이한 콩고백작,
키욘과 엘리시온의 영지를 끝까지 수호하려다 장렬히 전사한 카인공작
아리온 왕국의 영지를 마찬가지로 지키다가 죽은 그란트공작
정교회령에 돌아가서 새롭게 교회를 설립한 나리교황의 퇴로를 지키다가 죽은 오스먼추기경
이 정도입니다.
대성: 잠깐 그럼 칼툰제국의 북쪽지역을 빼앗겼을때는 죽은이가 없는건가?
거긴 내가 마첸다를 공작으로 임명하여 운영케 했을텐데?
남쪽으로 잘 피신한건가?
리시아: 그녀는 인류를 배신하였습니다.
칼툰의 북쪽지역과 함께 MD국가에게 항복을 하였죠.
대성: 마첸다가....?
할꺼면 칼툰전체를 바치지 왜 북쪽지역만 한거지?
리시아: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만, 확실한건 칼툰의 북쪽지역과 함께 그들에게 항복을 하였습니다.
대성: 그럼 지금 그들의 남진은 2년간 멈춰있고, 그 경계를 어떻게 수성하고 있어.
리시아: 동쪽은 레길라스공작, 중앙은 사린장군 서쪽은 라인베르트장군 이렇게 방어선을 펼치고 있고
이글리트장군이 어디로든 빠르게 지원을 하기위하여 사린장군의 진영 근처에서 공군막사를 펼쳐놓고 대기중입니다.
그리고 수도는 라이오니대장군과 도하가 지켜주고 있구요.
대성: 사린과 라인베르트는 등용을 잘했군.
리시아: 훌륭한 분들이니깐요, 힘겹게 설득을 하여 데리고 왔지요.
대성: 잘했네.
일반적으로 해양족들은 땅위로 못 올라오지 않나?
그런데 어떻게 MD국가의 왕이 나타샤가 된거지?
리시아: 여전히 해양족들은 땅위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해양전투를 제외하고 육지에서의 전투 대부분의 병사들은 드워프족들이었죠.
여왕이 땅을 밟았다는 목격담도 있긴했지만, 아직 소문인지라 확실한 정황은 없습니다.
대성: 음 잠시 난 생각 좀 정리할게, 이제 부인들도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대성의 대화가 끝나기를 한참 기다리던 부인들은 속사포로 질문을 이었다.
지수: 나리는 그럼 살아있어?
리시아: 나리교황은 피난길에 다쳐서 후계자를 세워두고 요양중에 있습니다.
현재 수도에 있으니 만나보실 수 있을겁니다.
지수:...........
소향: 리텐베르부족은 어떻게 됐어?
리시아: 그들에게는 남쪽지역의 마수와 마물들의 퇴치를 부탁하여 남대륙을 거의 모두 정벌하였고
이전 마왕령의 본성에 있습니다.
네이멘에게는 공작 리샬리에게는 후작의 작위를 수여하여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소향: 그랬구나......다행이네
리사: 공군의 피해는 없었나?
리시아: MD국가의 남진때 공군의 활약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공군전력의 절반은 피해를 입은상태지요..........
리사: 후................이제 잘 살기를 바랬는데........
- 다음 회차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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