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화_ 지구(1)_ 도시속의 어둠
- 아나스타샤 사무실
아나스타샤: 이번 스테이지는 즐거웠어?
대성: 글쎄, 뭐랄까 미적지근 했달까?
그리 어렵지도 않고 애매한 결과뿐이었어.
클리어보상으로 이제 후계자들을 판별할 수 있는건가?
아나스타샤: 응 앞으로는 스테이지에 들어온 후계자가 누구인지 알림이 뜰거야.
대성: 해당 보상이 없는데도 옐로우라는 묘인의 알림이 떴는데 그건 어떻게 된거지?
아나스타샤: 그건 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본인의 입장을 공지한거일거야.
대성: 이유가 뭐지?
공지없이 공격했다면 오히려 나를 죽일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물론 그 놈의 입장이겠지만
아나스타샤: 블랙의 후계자들이 겨우 암습으로 쉽게 죽을 거라고 생각해?
차라리 공지를 하고 너희 힘을 측정해보는 계기를 만드려고 했겠지.
대성: 흠..............머리 좋은 놈이군.
나벨스만: 묘인들은 예전부터 머리 좋은 아이들이 많았지.
대성: 대체적으로 후계자 놈들은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군.
나벨스만: 자네도 빠른편이지 않은가?
대성: 글쎄....저들에 비해 빠르다고는 말하기는 어렵군
아나스타샤: 그 순간이동 마법을 쓰면 되는거 아냐?
대성: 흠.....그렇긴 하는데
저들보다 월등히 빠르고 싶은데 불가능 하려나?
나벨스만: 어떤 기연을 만나지 않는 이상 어렵다고 생각하네.
대성: 기연이라면 정말 자주 만난게 나인데 말이지.....
"스테이터스"
이름: 최대성
나이: 지존(351성)
직업: 블랙
종족: 왕(351성)
종속무기: 스카디
신수: 리아(10미호) - 신(종속계약)
마수: 케르베로스 - 반신 (종속계약)
링크: 주인: (블랙)
링크: 부하: (검신) - 초월신(64성)
링크: 부하: (크리에이터) - 초월신(58성)
링크: 부하: (학살자) -초월신(51성)
링크: 부하: (검투사) - 상급신 (34성)
링크: 부하: (마녀) - 상급신(32성)
링크: 부하: (진조) - 신(18성)
링크: 부하: (광대) - 신(14성)
링크: 부하: (뇌신)(흑기사)(대현자)(늑대왕) - 신(10성)
링크: 부하: (전령)(오드아이) - 신(3성)
링크: 부하: (암살자)(헌터)(히어로)(제너럴)(퀸)(제다이) -신
링크: 부하: (레인보우)(대장장이)(프리티)(도신) - 신
링크: 부하: (고스트)(그림자) - 반신
링크: 부하: (사서)(기록자)(분석자)(정보처리사) - 반신
링크: 부하: (수호자)(평가자)(통찰자)(조율자)(현자) - 반신
링크: 부하: (홍련)(하란)(리타)(흑영)(백설)(노른)(로즈) - 소환수 신
링크: 부하: (스쿨드)(베르단디)(우르드) - 소환수 반신
링크: 부하: (알렌)(쏘피아)(쏘린)(김나예)(김민수)(홍유라) - 반각성자 반신
링크: 부하: (카림)(카이져) - 반각성자 반신
스테이지 매니저: 아나스타샤/나벨스만
레벨: 997(환골탈태)
체력: 스카디(전투시 체력저하 없음)
마력: 마법왕(38성신위)
신성력: 천왕(20성신위)
악마력: 마왕(20성신위) (종속악마: 디아블로)
사기: 사왕(22성신위)
정신력: 혼왕(20성신위) (종속정령: 아수라)
무력: 무왕(24성신위)
방어력: 천왕(상시 마력보호막 활성)
통찰력: 전왕(20성신위)(전쟁의 신)(종속종족: 다크엘프)
자연력: 요왕(20성신위) (종속요정: 샤넬)
회복력: 에테르(5성신위)
명왕력: 인페르노(6성신위)
태양력: 일왕(20성신위)
거신력: 거왕(23성신위)
시공력: 시왕(20성신위)
발할라: 주왕(20성신위)
용신력: 용왕(20성신위)
주신력: 올림푸스왕(17성 신위)
혈력: 혈왕(22성 신위)
귀력: 귀왕(1성 신위)
군주력: 조화의군주
특성: 샤프니스
공용신스킬: 인페르노/솔라/신위합성/스카디
전투신스킬: 무신/마법왕/전신/해신
회복신스킬: 내츄럴/에테르
소환신스킬: 아수라/정령신/사왕/천왕/마신/용왕/샤넬
스킬: 링크소환/신수
28STAGE 입장가능
대성: 신위는 딱히 오른게 없고 레벨만 아주 조금 올랐군, 실망스러운 결과네
그 해적왕이라는거 내가 얻고 클리어 하지 않았나?
그것도 못 얻은거 같은데?
아나스타샤: 해당 신위는 클리어조건으로 제출하기때문에 아마 얻지 못했을거야.
해당행성의 존재유무가 해적왕 신위거든
대성: 흠....뭐랄까 어느 순간부터, 무기들도 잘 안들어오고 신위도 더 안들어오는거 같구만.....
나벨스만: 내실을 다질 시간이라는거지
자네가 가진 신위의 숫자만 해도 그 어떤 각성자보다 많은 편이네
조금 더 가진 신위를 이용해 다양한 공격방법을 찾아보게.
대성: 내가 패밀리들한테 조언해주었던 내용이랑 똑같군
내가 온 힘을 다해서 싸울만한 상대가 필요하긴 해
그러지 않다보니 발전이 없는거 같아
나벨스만: 흠...자네정도의 실력이라면 신들과 싸워야 할 터인데.....
신들이 흔치는 않지.
특히 지구에 있는 신은 이제 거의 없지 않나
자네의 패밀리를 제외하고는 아마 없을걸세.
대성: 지구 주변의 다른행성을 파봐야 하려나.......
나벨스만: 하지만 신들의 싸움이 행성에 영향이 갈테니, 쉬이 접근하기는 어렵겠지.
대성: 흠.....목성이건 화성이건 토성이건 내가 영역을 너무 넓혀놔서 말이지.....
나벨스만: 다른은하로는 가본적이 있나?
대성: 다른 은하? 스테이지를 통해서 가 본 적은 있지.
아! 로투스행성에도 가봤었군.
나벨스만: 하긴 좌표를 모르니 이동하기는 어렵겠군.
대성: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질 모르니 어렵지.
흠.......일단을 돌아가야겠네
아나스타샤 돌려보내줘
아나스타샤: 그래 나중에 보자.
대성은 죽음의 행성으로 이동하였다가 새로만든 글로벌 기업도시 스타시티로 워프하였다.
- 루나국가 스타시티
스타시티의 아침이 밝아왔다.
그 어떤 도시보다도 활기가 넘치는 도시였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직장인들이 거리를 분주하게 걸었다.
급히 대성은 자신의 복장을 점검하였다.
다행히 입장전에 입었던, 검은색 정장의 모습이였기에 주변환경에 위화감은 없었다.
대성: 다들 바쁜 일상이구나
나도 저런 일상을 보냈었었는데..........
가전팔때 모셨던 부장님이나 점장님은 잘계시려나 모르겠네.
그나저나 유명한 해외기업들은 다 들어와있네
본사를 옮긴건가?
아니면 지점을 낸 것이려나?
대성은 거리를 천천히 거닐며 높디 높은 각 기업들의 건물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었다.
대성의 뛰어난 외모로 다들 멈칫이라도 할 거 같았지만, 그들은 너무나도 바빴기에, 그 아무도 대성을 신경쓰지 못하고
빠르게 지나쳐갔다.
대성: 내가 관심종자이긴하구나, 너무 무관심하니 조금 서운한걸?
음 저 건물은 뭐지.
비슷비슷한 현대식건물이 이어지던 도중 아주 허름하고 6층높이의 낮은 건물 하나를 대성은 보게되었다.
대성: 스타시티에 들어오려면 어느정도 이름높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야 할 터인데.......
간판도 없고....무슨 기업인거지?
한번 들어가볼까나?
대성은 건물입구에가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일반회사와 다를바 없는 사무직 인원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컴퓨터를 하며 전화를 걸고 있었다.
대성: 그냥 컨셉인건가?
여직원1: 어떻게 오셨습니까?
대성: 사장님을 좀 뵙고 싶은데요?
여직원1: 예약하고 오셨습니까?
대성: 아...예약이 필요한가요?
여직원1: 예약안하셨다면 만나뵙기 힘드실지도 모릅니다.
일단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여쭤보고 올게요.
여직원이 사라지자 대성은 고민에 빠졌다.
대성: 흠...그냥 나갈까? 굳이 사장까지 만날 필요까지는 없는데?
여직원1: 한시간정도 잠시 시간내실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오시죠.
대성은 뒤를 돌아 나가려다가 여직원가 다시 마주쳐, 어쩔 수 없이 여직원을 따라 사장실을 따라 들어갔다.
사장: 여직원이 말한대로 훤칠하시구만 그래.
대성: 뭐...감사합니다.
사장: 직장인? 사장? 뭐하는 사람이지?
대성: 그냥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사장: 잘생겼으니 여자친구나 부인정도는 있겠지?
대성: 네 부인 3명있습니다.
사장: 좋구만 그래.
그래 어느정도 금액 융통을 원해?
대성: (대부업이었구만....)
얼마까지 가능하십니까?
사장: 담보만 탄탄하다면야, 자네가 생각하는 그 이상도 내어줄 수 있지.
뭐 이미 자네는 갖고있지만 말이야.
대성: 네?
사장: 그 정도 외모를 가졌으니 부인들도 이쁜편이겠지?
대성: 그거야 뭐....그렇죠.
사장: 부인들을 담보로 잡지 어떤가?
자네가 가진 재산들 중 제일 값어치가 있을거 같은데 말이지.
대성: 사람으로써 어찌 부인을 담보로 잡는단 말입니까!!
사장: 사정이 아직 급박하지 않은가봐?
밖으로 나가 스타시티를 천천히 돌아보면 느껴지지 않나?
평화로워 보이지만 여긴 총알없는 전쟁터야.
수만은 돈이 왔다갔다하지.
무력만이 세상을 지배하는게 아니네
사람이 실제로 필요한건 바로 돈이지.
재정에 문제가 생겨서 여기로 들어온거 아닌가?
아마 소문을 들었겠지
그 어디에도 우리처럼 큰 자금을 융통해주지 않아.
스타시티 안의 많은 기업들도 우리에게 스폰서를 받고있지.
내가 자네 회사에 입김을 불어넣어 자르게하는것도 가능하다는 말이야.
대성: 당신이 내가 다니는 회사까지 어떻게 알아 낼 수 있지!!!
사장: 이 사람아 돈이면 안되는게 없지.
금액이나 다시 한번 들어보지
부인이 셋이라 하니 10억 융통해주지 어떠한가?
대신 무이자로 1년이네
그 이후에는 이자가 붙겠지만 1년안에 벌어서 갚으면 되는거 아닌가?
대성: 무이자로 1년?
그게 가능하다는 말인가?
사장: 담보를 세개나 잡아주었는데 그정도 아량은 있네, 허허허
대성: 못 갚으면 어떻게 되는거지?
사장: 자네 부인들은 내 소유가 되는거지.
대성: 사람이 어떻게 누구 소유가 될 수 있는거지?
사장: 말했지 않은가, 돈이면 뭐든 할 수 있는게 현대의 자유시장아닌가
다만 자네 부인들의 인감 3개가 필요할거야.
부인들의 자필 서명도 받아오라고
그러면 바로 10억이 자네에게 입금될테니깐 말이야.
대성: 이자는 어느정도지?
사장: 돈이 급하지 않은가 보군.
1년이내에 갚으면 원금만 돌려주면 끝이네.
하지만 그 다음해부터는 조금 이자가 쎌거야.
대성: 쎄다면 어느정도?
사장: 한달에 원금의 10%네
대성: 10억의 이자가 한달에 1억이라고?
그게 말이나 되나!!!!
사장: 잘 생각해봐, 무이자로 1년을 주는데 그정도 이자는 받아내야 하지 않겠나?
뭐 중간에 채무 포기를 해도 괜찮네 자네에겐 담보가 있으니깐 말이야
부인은 또 새로 얻으면 되지 않나?
- 다음 회차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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