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화_ 지구(2)
토르: 회장 하나 물어도 되나?
대성: 그래
토르: 나는 죽고 헤라클레스는 전투에서 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말이야.
대성: 문가드가 싸운 존재는 시슬리라 불리는 고대 용이다.
소하: 브라운!!!!
대성: 브라운이라는 직업을 가진 대단한 용이기도 하지.
지금은 내 종속하에 있고 죽음의 행성에 거주하고 있다.
궁금하면 죽음의 행성에 이동해서 만나보아도 된다.
그리고 굳이 따지면 헤라클레스는 전투에 지지는 않았지
다만 이기지도 못했을뿐
헤라클레스:.............
대성: 물론 수지를 지키면서, 자신의 죽음을 신경 안쓰는 광전사들과 싸우는라 어쩔 수 없었다고 판단은 하지만
너무 무기력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헤라클레스 누군가의 죽음이 눈에 보여야만 진지하게 싸울건가?
헤라클레스:............
대성: 내가 보았을때 너의 전투는 너무 산만했어.
신경쓰는게 너무 많았지.
전투에 임하면 하나에만 집중해라.
헤라클레스: 그러지......
소하: 최회장 정말 브라운이 자네의 종속자가 된 것인가?
대성: 맞습니다, 소하님과 같이 제 휘하로 들어왔습니다.
소하: 대단하군.........
대성: 토르야 문가드가 어떻게 전멸 되었는지 궁금하나?
토르: 그래 말해주면 좋겠군.
대성: 단 한번의 브레쓰로 전멸 되었다.
토르: 겨우 드래곤 브레쓰에 우리가 전멸했다고?
나와 씨프는 그렇다고 쳐도 헤임달은 워프해서라도 피할 수 있었을텐데?
대성: 잘 생각해봐 헤임달이 너희 둘을 두고 자신만 도망칠 거 같은지
토르:...........
대성: 강과 강이 부딫치면 더 강한자가 이기겠지
토르 너에게 피드백을 해주자면, 너에게는 유함이 필요하다
너는 자신의 힘이 꺽였을 때
그 이후 너무 시야가 좁아져.
토르: 아니 난 안그래, 난 굉장히 유한 신이야.
대성: 네 부인한테 물어봐.
씨프: 회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자신보다 강한자를 순간 만났을 때
이이는 빠르게 대처하기 힘들겁니다.
당황하다, 문가드가 전멸에 이르렀을 수도 있겠죠.
대성: 토르 전투라는것은 일대일로 누가 강한지 대련하는게 아니야.
어떤 상황도 일어날 수 있는거지.
생각의 유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
토르: 아씨...나 유하다니깐.....
헤라클레스 너도 좀 말해봐.
헤라클레스: 아니 난 지금 좀 이해가 간다
수지양이 다친상태여서 내가 방어전을 했다면 수지양을 뒤에두고 난 계속 싸웠겠지......
몇일이 지나더라도 그 자리를 이탈하지는 않았을거다.
대성: 그래 수지를 데리고 빠르게 후송하고 다시 공격할 생각이 들었어야 정상이다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 그래 적을 두고 도망가는것이 너무나 싫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버티며 싸웠겠지.
토르: 아니 그래도 난 이해가 안가는데.....
대성: 자....토르 문가드와 내가 싸우게 됐다.
어떻게 할거지?
토르: 그거야 씨프가 너의 뒤통수를 노리고 나는 전면에서 너를 막아가며
헤임달이 가디언들을 곳곳에 워프를 시켜서.....
대성: 땡!!!!
토르: ?????
대성: 너는 바로 카밀리에게 보고하고 뒤로 물러선 뒤 좀더 많은 패밀리들과 군대를 데리고 다시 왔어야 했다.
애초에 싸울 생각밖에 없는거야.
토르: 그거야 너가 싸우게 됐다고...전제를......
대성: 왜 너나 헤라클레스에게는 후퇴가 없냐
문가드와 내가 싸워서 승률이 얼마나 된다고생각해?
토르: 그거야 싸워보면....
대성: 내가 소환수를 부르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너 씨프는 지킬 수 있나?
헤임달은?
문가드가 모두 전멸하고 너 혼자 살아있음 그게 승리가 될 수 있을까?
혼자 살아 남아서 또 나를 이길순 있고?
토르: 그거야 싸워보면........
대성: 고집 꺽어라 토르야.....
말했지 유함은 강함을 이긴다.
너의 독선적인 고집은 그 아무도 지키지 못해.
애초에 문가드 설립취지가 뭐야
화성과 지구 사이에서 큰일이 났을때 빠르게 지원을 하려고 만든 군대 아니냐.
문가드가 어느 한곳에 가서 무너지면
정작 다른곳의 지원은 아무도 못 가는거다.
빠른 침투와 빠른 후퇴 그 두개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 문가드다
거기 함장은 토르 너이고
너가 무너지면 많은 전장이 무너진다.
토르: 그래....알았다.
대성: 너무 고집부리지 말고 앞으로 씨프나 헤임달의 말에 귀를 기울여봐
좀 더 시야가 넓어질거다.
토르: 그러지....
소하: 최회장 여기 있는 인원들이 자네가 꾸린 정예인가?
대성: 그렇다고 할 수 있죠.
소하: 흠......아직 많이 부족해 보이는군.
아린: 넌 누구기에 우리를 부족하다고 하는게냐?
소향: 아! 아린아 내 엄마야.
아린:..........
소하: 귀엽구나. 넌 누구냐
아린: 나는 대성님의 동생이자 도깨비들을 이끄는 왕이다.
소하: 소향이 말로는 동생이 하나라 들었는데?
대성: 스테이지에서 마나 의동생을 맺은 아이입니다.
소하: 의동생이라.....아까 고집센 노랑머리 둘 하고 저 아이하고 내가 대련을 좀 해봐도 되겠나?
대성: 노랑머리라 하면 토르랑 헤라클레스를 말하는 것입니까?
소하: 그렇네.
대성: 셋 다 원해?
아린: 네 오라버니
토르,헤라클레서: 좋다.
대성: 그럼 그렇게 하고, 회의 끝나고 진행하지
아린이에게도 피드백을 주자면 넌 히든 정보원이다, 싸워서 이기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보를 패밀리들에게 전달하는 역활이 중요한거야.
기억해두도록
아린: 네 오라버니
다음은 히로시
히로시: 네 주군
대성: 그거 알어, 가상시나리오상 제일 먼저 죽은게 너라는거
히로시:.............
대성: 쉽게 말해 히로시 넌 약하다.
민철이 너도 같아
민철:............
대성: 둘의 싸움을 내가 직접보진 못했지만, 빠른시간내에 죽었다.
그것을 보고 수지는 멘탈이 나갔고
스테이지에 안 오르다보니 감이 무뎌진건가?
히로시,김민철: 아닙니다.
대성: 죽음의 행성으로가서 개인적으로 최근에 대련한적이 언제지?
히로시: 음...........
민철: 전....작년?
대성: 내가 훈련캠프를 열지 않았다면 아예 무뎌졌겠군
수지 앞에서 네가 죽는 모습을 또 보인다면 민철아
그전에 내가 널 죽여버릴거야
민철: 대장.....?
대성: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지켜주는 것 이상으로
그 사람 앞에서 죽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지 않겠어?
아마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될거다.
자신없다면 지금 헤어져라
민철:..........강하지겠습니다.
대성: 히로시
히로시: 네 주군
대성: 너의 죽음으로 인해 일본은 하루만에 패망했다.
히로시:...........
대성: 그래 일본따위보다 네 목숨이 내게 몇 배는 더 소중하지.
일본이든 한국이든 다 망해도 돼
하지만 너의 목숨은 함부로 하지 말거라
그리고 그 목숨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도록
히로시: 네 주군
대성: 특별히 훈련 프로그램이 이런건 짜지 않도록 하겠다.
가상시나리오를 토대로 필요한 루나 국방부의 구조적 변화는 가르시아와 카밀리가 상의후에 진행해라
큰 틀은 그대로 두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은 과감하게 바꿔
카밀리: 네 회장님
가르시아: 네 회장님
리사: 그나저나 서방, 우리는 딱히 안불러도 되는거 아니였어?
소향이나 나나 지수는 각기 흩어져 있었다며
대성: 응 셋은 지금 얘기를 듣고 더 강해지라고 말해주려고 불렀어
리사: 응???
대성: 가르시아 내가 어떻게 했는지 결말을 말해줘
가르시아: 회장님께서는........지구를 절단하여 터트리셨습니다.
그리하여 단테를 죽이고 시슬리라는 용에게 큰 데미지를 주셨죠...
소하: 뭐 행성을 갈라?
대성: 만약 우리 패밀리들이 단합된 힘으로 가상시나리오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면
결말은 달라졌겠지
하지만 내 계산으로 보아서 승리할 확률은 1%도 안됐다.
리사:.............
지수: 그거야 시나리오 자체가 저희에게 부정적인요소가 더 많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여보?
대성: 나는 불리함조차도 우리 패밀리가 뚫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지수:..........
소향: 남편 걱정마!! 내가 더 강해져서 모두를 보호해줄테니깐
대성: 그래 난 우리 패밀리를 믿는다
내부인 친구 동생 지인 모두를 믿고 나아갈테니 다들 정진해줘
소하: 소향아 네 남편 멋지구나
소향: 그럼 누구 남편인데
대성: 그럼 여기서 회의를 마치도록 하고 호명한 인원은 앞으로 나와라
토르,헤라클레스,아린,지수,소향,리사,소하
소하: 음?
대성: 아까 말씀하신거 진행하셔야죠.
인원을 조금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써포트하죠.
소향: 아니 남편이 끼는게 어딨어?
대성: 내가 끼진 않을거야
내 소환수를 붙이도록 하지.
소향: 몇...명?
대성: 글쎄...상황봐서
대성은 7명을 데리고 죽음의 행성으로 바로 강제워프 해 버렸다.
- 죽음의 행성 남동쪽
소하: 호오 이런 능력도 가지고 있었나?
대성: 몇명정도 써포트 해드릴까요?
소하: 일단은 혼자 싸워보도록 하지.
필요하면 요청하겠네.
헤라클레스: 우리를 너무 쉽게 보는거 같군.
토르: 혼자서 우리 여섯을 상대하겠다고?
소하: 뭉쳐지지 않은 집단을 상대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지
소향: 엄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무리수인거 같은데?
소하: 최서방 난 힘을 컨트롤 하지 않을 생각인데, 저 6명이 죽지않게 알아서
잘 조절하도록 해
날 써포트 할 필요는 없어.
소하는 그자리에 앉아서 거문고를 인벤토리에서 꺼내어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무릎을 꿇는 헤라클레스와 토르
아린: 우리 몸에 있는 근육을 조정하는거다!!! 멍청이들아!!!
힘쓰지마!!!
자연스럽게 흘려보내!!!!
토르: 일어서지조차 못한다고?
헤라클레스: 힘을 안주고 어떻게 싸운다는 것이냐!!!!
소하: 그래도 똑똑한 아이들이 있긴 하구나.
내 딸 포함 말이지
아니면 그만한 힘조차도 없는건가?
소향: 미안하지만 엄마 남편 앞이라 져주지는 못하겠네
소향은 라이플 두정을 소환하여 빠르게 거문고를 향해 사격하였다.
총성음이 울리고 거문고를 향해 쏘아진 총알은 이상하게도 다른쪽을 향했다.
리사: 소향아 네 손의 근육조차 조정 당했어.
소하: 몸에 힘이들어가는 순간 내게 손끝하나 데지 못할걸?
대성: (재밌군 들려오는 소리를 팅겨내지 않고 받아들인 후 흘려보내면 가능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인식하는순간 지배당한다라....)
소하: 최서방 정예가 이정도 수준이면 약간 실망스러운데?
순식간에 워프로 소하의 뒤를잡은 지수는 도깨비불을 주변에 뿜어내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은사들이 도깨비불을 반으로 갈라내며 구체를 만들기도전에 사라지게 만들었다.
소하: 호오 우리 둘째는 조금 더 신통하구나.
하지만 너무 약해
좀 더 강한힘을 보여야 한단다 지수야
은사로 지수의 몸을 휘감더니 지수는 워프로 이동하기도 전에 팔 다리가 묶여버렸다.
소하: 이로써 셋 아니 넷인가?
아린: 나는 도깨비의 왕이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소하: 아까 우리 최서방이 한 말을 한귀로듣고 흘렸구나. 아이야
아린: 뭐?
소하: 네 직무는 정보원이라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내게서 얻은 정보를 파티원들에게 알려줘야지.
그렇게 흥분하면 내게 컨트롤 당한다
순간 아린의 몸에서 모든힘이 빠지며 무릎을 꿇게 되었다
아린: 이게무슨?
대성: (음악이 느려지며 아린의 근육을 이완시켰다.....이런 세밀한 컨트롤까지 가능하시군 장모님은.....)
(내가 만약 싸운다면....아니지 난 이것을 충분히 방어해낼수 있다)
(내게는 먹히지 않는 공격이겠군)
(또한 이곳에 있는 한명에게도)
- 다음 회차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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